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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박인비 "도쿄 올림픽, 장담은 못하지만 좋은 목표될 것"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돌아온 골프 여자부 금메달을 차지하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박인비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장담하지는 못한다. 다만 그때에도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면 2연패는 좋은 목표"라며 "당분간 컨디션 회복에 중점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비는 "아직까지 다른 큰 장기적인 목표는 없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회복"이라며 "복귀 시기는 경과를 보면서 정해야 할 것 같지만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오른 9월에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은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대회다. 이로 인해 LPGA 메이저대회는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났지만 커리어 그랜드 슬램(생애 통산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인정 기준은 그대로다. 박인비는 5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 손가락 부상에 대해서는 "재발한 것은 아니고 원래 손가락 부위가 좋지 않았다. 한 달 전부터 연습을 많이 하다 보니 재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통증은 항상 어느 정도 있었지만 이번 경기 도중에는 집중하다보니 많이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매 라운드에서 압박을 받았다. 매 순간 메이저 대회 마지막 조로 경기하는 것 같은 압박감이 들었다. 가장 힘든 경기였다"며 "나라를 대표한 영광스러운 자리였고 행복한 한 주였다"고 리우 올림픽을 돌아봤다. 또한 그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많은 국민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그동안은 나 자신을 위해 경기할 때가 많았다. 이번에는 나라를 대표해서 경기를 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들은 애국가는 어떤 노래보다 최고였다"고 밝혔다. 우승 순간 눈물을 흘리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눈물은 나지 않았다. 박세리 감독님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울어주셨다"고 대답했다. 남편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박인비는 "남편은 이번에도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게 일으켜 세워줬다. 내게는 가장 중요한 스윙코치인 동시에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고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버팀목인 것 같다. 그런 남편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2016-08-23 13:59: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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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YG재단, 청소년 꿈 키운다…‘YG 디렉터 프로젝트’ 모집

YG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재단 무주YG재단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주YG재단과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엔터테인먼트 인재 양성 프로젝트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23일부터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2년째 진행하고 있는 'YG 디렉터 프로젝트'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직업군 중 아트 디렉팅, 작사, 작곡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교육 기회는 없었던 청소년들을 선발해 전문 교육과 활동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진로지원 프로젝트다. 지난해 8월 1기를 모집했으며 이번이 2기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22명은 5개월 동안 각 분야별 현장 전문가와 함께 기초 교육과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작사, 작곡, 아트디렉팅 팀 매칭을 통해 실제 곡 작업에서 필요한 협업 활동을 강화해 진행된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직원과 현업 아티스트들이 특강 강사로 나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진로적성 검사 및 자아탄력성 검사를 통해 참가자별 맞춤 지원과 문화공연 관람, 소정의 교통비 지급,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활동지원도 이뤄진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지속적인 창작 활동이 가능하도록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무주YG재단 관계자는 "작년 8월에 총 5개월 동안에 걸쳐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원자 총 600여명 중 실제 참여한 청소년 20명이 멘토링 교육 이후 대학 진로와 관계되는 전공을 결정하기도 했다"며 "이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자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직접 만든 노래를 발표해 공연 형식으로 진행 및 완성된 앨범을 전시회 형식으로 열기도 했다"고 전했다. 프로젝트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도권에 거주하는 15~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청소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도 함께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6-08-23 12:24:1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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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30년 음악 인생 담은 ‘라 프리마돈나’ 발매

소프라노 조수미의 30년 음악 인생을 담은 앨범을 발표한다. 조수미는 자신의 30년 음악 인생과 삶을 담은 컴필레이션 앨범 '라 프리마돈다(La Prima Donna)'를 23일 발매한다. 조수미는 1986년 카라얀을 비롯한 클래식 거장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세계가 사랑하는 프리마돈나로 성장했다. 이번 앨범에는 이번 조수미가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과 데카에서 녹음한 주요 오페라 아리아 16곡과 크로스오버 및 가곡 16곡이 각각 두 장의 CD에 나뉘어 담겨있다. 첫 번째 CD에는 조수미의 첫 레코딩 앨범 '로시니: 오리백작'을 비롯해 게오르그 솔티 경의 눈물 어린 편지로 데카에서 어렵게 녹음한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슈트라우스: 그림자 없는 여인', 기계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기까지 했던 프랑스 오페라 아리아와 광고에 삽입된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펴고', 발프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등 오페라 아리아 16곡이 수록됐다. 두 번째 CD에는 명불허전의 크로스오버와 가곡 16곡을 수록했다. 또한 대중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가요 '옛사랑'이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조수미의 데뷔 30주년 특별 인터뷰와 그 동안의 커리어 및 무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진이 담긴 80쪽 분량의 책자도 함께 수록돼 있다.

2016-08-23 09: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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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배리어프리버전 재능기부 참여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버전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7월 남양주 종합촬영소 내 녹음 스튜디오에서 전계수 감독과 배우 배수지가 참여한 가운데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해설을, 청각 장애인을 위해 한글 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그동안 '변호인' '군도: 민란의 시대' '늑대아이' '마당을 나온 암탉' '미라클 벨리애' '콰르텟' 등 다양한 작품들이 영화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 바 있다. 이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배리어프리버전은 현대모터클럽의 제작지원으로 제작됐다. 수지는 화면 해설에 참여했으며 전계수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시간을 내 이번 작업에 참여한 수지는 "의미 있는 작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라클 벨리에'에 이어 두 번째로 배리어프리버전 영화 연출을 맡은 전계수 감독은 "더불서 사는 삶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늑대아이'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마코토가 겪는 성장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수지가 참여한 배리어프리버전은 공동체 상영 및 제6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016-08-23 08:46:4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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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무더위 잡아줄 좀비 게임 3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시원한 바다로 떠나는 휴가와 등골이 서늘해지는 공포영화가 인기를 얻는다. 올해 극장가에는 좀비를 주제로 한 영화 부산행이 1122만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8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 입추를 지나 8월 하순이 됐지만 아직 더위는 가실 줄을 모른다. 이미 휴가를 다녀왔고 부산행도 봤다면 다양한 매력의 모바일 좀비 게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2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과거와 달리 화려한 그래픽과 참신한 발상으로 제작된 좀비 게임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좀비보다 무서운 게 뭔지 알아? 라스트 엠파이어 워 Z '라스트 엠파이어 워 Z'는 롱 테크 네트워크가 선보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기지를 발전시키고 병력을 생산해 몰아치는 좀비 군단으로부터 기지를 수호해야 한다. 글로벌 통합서버 운영으로 세계 1000만 유저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에는 다양한 레벨의 가닌좀비, 의태좀비 온역좀비 등이 출현한다. 좀비 군단과 싸워 이길 것이 퀘스트로 제시되며 좀비가 기지로 몰려와 공격도 한다. 좀비는 동 레벨의 인간 병사보다 강력하기에 좀비 군단을 이기려면 기지를 발전시켜 많은 병력을 생산해야 한다. 기지를 발전시키면 아예 좀비 병사를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하다보면 좀비보다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게임은 기지 5레벨까지 보호막을 제공한다. 이 보호막은 다른 유저로부터의 침략을 막는 역할을 해준다. 기지 레벨이 5를 넘어서면 이 보호막은 해제되며 자원을 강탈하려는 다른 유저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다른 유저들의 침공이 반복되면 기지의 성벽 방어력이 떨어지며 이 수치가 0이 되면 무작위 장소로 기지 위치가 변경된다. ◆도망치거나 감염시키거나… 좀비고등학교 어썸피스에서 개발한 '좀비고등학교'는 다른 유저와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진격의 좀비, 경찰과 도둑, 감염전, 점령전 등의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유저들이 만든 방에 들어가 게임을 시작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무작위로 좀비와 인간 팀이 나뉘기에 다른 유저로부터 멀리 떨어지는 것이 유리하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캐릭터가 등장하기에 징그러운 그래픽을 싫어하는 이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좀비로부터 도망쳐 숨거나 싸우는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해 즐길 수 있어 은근한 스릴은 느낄 수 있다. ◆좀비라도 사랑할 수 있어? 좀비 그녀·좀비 그이 카라폰 게임즈가 출시한 '좀비 그녀'(그이)는 좀비로 변한 연인을 인간으로 되돌리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았다. 인간의 형상과 지능을 잃은 연인을 위해 길거리의 좀비를 사냥하고 그 뇌를 모아 먹여야 한다. 뇌를 먹인 수에 따라 좀비가 된 그녀(그이)는 형체와 지능을 회복한다. 좀비 상태일 때 이미 인간의 형상을 잃었기에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을 회복시키기도 하는 함정이 있다. 주인공이 남자인 좀비 그녀와 주인공이 여자인 좀비 그녀가 출시됐으며 최근 후속작인 좀비 그녀 2가 나왔지만 한글화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좀비 그녀는 주인공이 두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연인을 회복시키는 엔딩을 맞는 반면, 좀비 그녀 2는 여섯 가지의 열린 결말을 가지고 있다. 좀비인 그녀를 따라 좀비가 되거나 회복시키길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 만족하는 결말, 연인을 사람으로 만드는 결말 등 이용자가 원하는 결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6-08-23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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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고스트버스터즈] 매력적인 리부트, 원작에 대한 충실한 오마주

평화롭던 뉴욕에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초자연 현상 전문가 애비(멜리사 맥카시)와 물리학 박사 에린(크리스틴 위그)은 무기 개발자 홀츠먼(케이트 맥키넌)과 함께 사건의 배후에 유령이 있음을 알아낸다. 이들은 뉴욕의 지리를 누구보다 잘 아는 패티(레슬리 존스)와 함께 유령 퇴치 전문 회사 '고스트버스터즈'를 차리고 도시를 구하러 나선다. 80~90년대에 유년기를 보낸 이라면 '고스트버스터즈'를 기억할 것이다. 1984년과 1990년 두 차례에 걸쳐 영화로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이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초록색 유령 '먹깨비'와 거대한 '마시멜로맨', 그리고 이들 유령에 맞서 뉴욕 시내를 누비는 네 명의 고스트버스터즈 대원들의 이야기는 오래 전 추억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그런 '고스트버스터즈'가 2016년 다시 스크린에 돌아왔다. 무려 26년 만의 귀환이다. 그러나 1990년 개봉한 2편에서 이어지는 속편은 아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 불고 있는 리부트(reboot, 기존 시리즈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 열풍에 힘입어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이에 걸맞게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바로 여성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이다. 할리우드에 리부트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콘텐츠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것보다 이미 인기를 얻은 시리즈를 새롭게 그려내 보다 안정적으로 흥행을 하겠다는 전략적인 선택이기도 하다. 동시에 리부트는 위험 요소도 함께 지니고 있다. 섣부른 리부트는 원작의 추억을 간직한 팬들에게 배신감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스트버스터즈'의 리부트 소식 또한 처음에는 기대보다 걱정과 우려가 많았다. 일부 팬들은 주인공의 성별을 바꿨다는 점에 큰 불만을 나타냈다. 그것은 '고스트버스터즈'의 매력이 네 명의 주인공이 지닌 개성적인 캐릭터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2016년판 '고스트버스터즈'는 원작 못지않은 웃음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지난해 개봉한 '스파이'를 통해 발군의 코믹감을 보여준 폴 페이그 감독의 연출력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빛난다. 유명 TV 쇼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 출신의 여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 호흡도 탄탄하다. 비서 케빈 역으로 출연하는 크리스 헴스워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금발 백인 여성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인 '백치미'를 남성의 모습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고스트버스터즈'는 주인공들의 성별을 단순히 바꾸는 것을 넘어서서 여성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작품으로 시리즈를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리부트다. 그럼에도 원작 팬들에게 영화는 아쉬움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런 관객들을 위해 영화는 깜짝 볼거리를 숨겨 놨다. 원작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이 카메오로 깜작 등장해 추억을 자극한다.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 등장하는 쿠키 영상에서는 1편의 주요한 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원작에 대한 오마주로서도 제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는 영화다. 12세 이상 관람가. 8월 25일 개봉. [!{IMG::20160822000055.jpg::C::480::영화 '고스트버스터즈'./UPI 코리아}!]

2016-08-23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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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트루스] 실패한 싸움, 절반의 성공

기자는 누구인가. 그 대답은 기자마다도 제각각 다를 것이다. 하지만 기자는 '세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사람'이라는 것에는 누구나 다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세상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전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기자는 이런 세상에 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세상의 중요한 이야기를 많은 이에게 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갖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말이다. '트루스'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어떤 '진실'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언론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상과 싸우는 언론인의 이야기라는 점,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스포트라이트'를 연상케 한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스포트라이트'가 진실을 밝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면 '트루스'는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영화는 2004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 과정에서 불거진 병역 비리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메리 메이프스(케이트 블란쳇)은 미국 CBS의 뉴스 프로그램 '60분'의 프로듀서로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에 대해 취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한 메리와 '60분' 팀은 CBS의 간판 앵커 댄 래더(로버트 레드포드)와 함께 부시 대통령의 병역 비리 의혹을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제기하기에 이른다. 여기까지만 보면 익숙한 언론인의 성공담이다. 그러나 '트루스'의 진짜 이야기는 이 다음에 있다. 메리가 결정적인 단서라고 판단한 서류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메리와 '60분' 팀은 위기에 처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결정적인 제보를 한 증인이 자신의 발언을 뒤집으면서 메리는 방송국으로부터 강한 압박을 받기 시작한다. 결국 메리와 '60분' 팀은 방송국 내부에서 조직한 조사단으로부터 진상조사를 받는 처지에 이른다. 영화를 연출한 제임스 밴더빌트 감독은 뉴스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트루스'의 기획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메리 메이프스가 쓴 회고록 '진실과 의무 언론, 대통령, 그리고 권력의 특권'을 접한 그는 엄청난 충격과 함께 "영화로 만들면 굉장히 흥미로운 작품일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결심하게 됐다. 그 말처럼 영화는 뉴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때로는 개인의 신념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사실도 숨김없이 담는다. 그리고 때로는 권력의 힘이 뉴스 제작 과정에 강력하게 개입할 수 있음도 함께 그린다. '스포트라이트'가 언론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시켰다면 '트루스'는 그 이면에 있는 언론의 어두운 모습을 담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트루스'는 보고 나면 무언가 씁쓸함이 남는다. 영화는 메리와 '60분' 팀의 취재 과정이 진정 옳았는지에 대해서는 가치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대신 이들의 취재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에 보다 중요한 가치를 둔다. 취재 과정이 잘못됐다고 몰아붙이는 조사단 앞에서 메리는 "우리는 부시가 군인의 의무를 다했느냐고 물었을 뿐"이라며 "사람들은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 때 정치 성향과 의도, 인성까지 물고 늘어지면서 진실 따위는 사라져버리길 바란다"고 대꾸한다. 세상의 진실을 이야기하고자 했던 메리는 그 진실을 언급하는 것조차 꺼려하는 권력 앞에서 무너지고 만다. 세상의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하겠다는 그 순수한 의도마저도 외면당한 채 말이다. 그래서 '트루스'는 실패의 이야기다. 그러나 그 실패가 오히려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이기도 하다. 15세 이상 관람가. 8월 24일 개봉.

2016-08-22 21:38: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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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어학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무료 영어캠프 개최

YBM어학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무료 영어캠프 개최 YBM어학원이 지난 19일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서울시내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캠프는 YBM어학원이 해외연수를 가거나 외국인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지난 5월 YBM DAY 럭키백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통해 진행된 것으로, 학원 수강생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캠프에는 중동, 솔샘, 푸른하늘, 성동 좋은이웃, 사과나무 열림터 지역아동센터에 소속된 초등학생 82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출입국 사무소, 경찰서, 병원 등 여러가지 설정의 상황체험 수업을 진행했으며, 실생활 체험형 클래스 환경에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YBM어학원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가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YBM어학원은 교육기업으로서 소득 및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에 일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YBM어학원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YBM DAY'에는 학원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럭키백을 한정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는 매 연말마다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는 '사랑나누기 헌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6-08-22 19:59:48 송병형 기자
한국 교육시장은 '스마트 러닝'으로 진화중

한국 교육시장은 '스마트 러닝'으로 진화중 스마트 시대를 맞아 교육 상품들이 다양화되고 있다. 종이 학습지에서 패드를 이용한 스마트 교육으로 변화한 것은 물론 공부방이나 학원 또한 스마트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러닝 기업들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적극적이다. 스마트 에듀모아 러닝센터는 런칭 1년 만에 전국에 270여 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 에듀모아 러닝센터는 태블릿PC를 통해 EBS탭강을 제공하고 한 명의 교사가 전문 학습 설계와 지도 및 관리를 맡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초등 스마트 공부방이다. EBS 탭강을 통한 스마트 교육과 함께 학습자의 역량에 맞춰 최상의 학습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담당 교사의 철저한 학습 코칭이 함께 이뤄져 학습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의 웅진북클럽은 출시 2년만에 유료회원 30만명을 돌파했다. 웅진북클럽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동영상, 게임, 국내외 140여 개 출판사 도서 5천여권 등 디지털 콘텐츠 2만여개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재교육은 기존의 중등 학습 사이트 아이셀파를 지난 13일 밀크T중학으로 새롭게 리뉴얼했다. 밀크T중학은 '멀티 학습 플레이어'로 기존 아이셀파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 학습 플레이어는 전용 학습기기로, 강의를 들을 때 교안과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으며, 바로 필기가 가능할 뿐 아니라 모르는 학습 용어를 바로 검색하는 등 멀티 기능을 제공해 학습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 밖에도 학습에 필요한 기능을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스터디 매니저 서비스도 탑재했다. 청담러닝은 자사의 스마트러닝 서비스의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스마트클래스룸 솔루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martClass Solution'(대표 KB Lim)과 90만달러 규모의 'Loudclass' 솔루션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oudclass는 청담러닝이 개발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이다. 태블릿 교실과 미디어 콘텐츠를 융합하여 교사와 학생 간 밀접한 상호작용(interactive)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2016-08-22 19:59:1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