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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다문화가구 30만…결혼이민자, 베트남 '1위'

다문화 가구가 30만 가구를 넘었다. 한국으로 결혼 이민을 온 사람들의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았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911만 가구 가운데 다문화 가구는 30만 가구로 1.6%를 차지했다. 가구원은 89만명으로 총 인구 5107만명의 1.7%였다. 다문화가구란 귀화의 방법으로 국적을 취득한 자 또는 외국인이 내국인(귀화자 포함) 배우자와의 혼인으로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가구 구성별로는 한국 출생자와 결혼이민자 가구가 11만 가구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내국인+귀화자 가구가 8만 가구에 달했다. 89만명의 다문화 가구원 중에서 내국인(출생)은 56만명,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관계에 있는 국내거주 외국인, 즉 결혼이민자가 14만명, 귀화자는 15만명이었다. 그 외 기타 외국인은 3만명이었다. 내국인(귀화)이란 국적법상 귀화에 의한 국적취득자로 현재 대한민국 국민인 자를 말한다. 외국인(결혼이민자) 은 내국인(귀화자 포함)과 결혼한 외국인, '내국인(출생)+다문화자녀'란 내국인(출생) 가구주와 다문화자녀가 같이 생활하는 가구를 각각 의미한다. 기타가구는 '결혼이민자+기타외국인', '결혼이민자+다문화자녀' 등 그 외 다문화 가구를 말한다. 국적별로는 결혼이민자의 경우 베트남이 4만명으로 전체의 26.9%에 달했다. 중국이 3만명, 한국계 중국이 2만8000명 순이었다. 귀화자의 이전국적은 중국(한국계)이 7만4000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9.8%에 달했다. 그 외 중국이 2만9000명, 베트남이 2만3000명이었다.

2016-09-16 12:10: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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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순방' 정의장, 워싱턴 일정마치고 뉴욕으로 이동

미국을 순방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14일(현지시각) 2박3일간의 워싱턴 DC 일정을 마치고 뉴욕으로 이동했다. 정 의장은 지난 12일부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3당 원내대표와 2박3일간 워싱턴에 머물렀다. 이들은 12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만나 참전 기념비에 참배했다. 13일에는 폴라이언 미국 하원의장과 낸시 팰로시 하원 민주당 대표 등을 만나 한미 안보동맹 강화와 동북아 평화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 의회가 적극적으로 공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14일에는 워싱턴DC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워터게이트 호텔에서 전직 주한대사 및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한반도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어제 라이언 의장 등 주요 정치지도자를 만났는데, 한국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와 동행한 것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환영을 했다. 우리도 고무됐다"며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눴고, 앞으로도 (양국) 의회간 대화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대사는 이에 "3당 원내대표가 함께 오는 것은 제가 알기로도 유례가 없는 일로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정 의장과 대표단은 간담회 후 워싱턴 DC를 떠나 뉴욕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총영사 주최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유엔(UN) 본부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6일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며, 실리콘밸리 한국 기업인들과의 면담 등을 소화한 후 19일(한국시각)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2016-09-15 17:47:3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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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에 열광하는 이유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에 열광하는 이유 월요병에 시달리는 직장인도 일주일을 기다리게 하는 마법같은 드라마가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다. 최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8회에서 박보검(이영 역)은 냉소와 온화를 넘나드는 '냉온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리청정에 임하게 된 박보검은 첫 국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전으로 들어섰지만, 대신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할 편전은 텅 비어있었다. 박보검은 아프다는 핑계로 상참에 참석하지 않았던 대신들에게 줄 약을 준비해 천호진(김헌 역)의 집을 찾아갔다. 이 장면에서 박보검의 냉소연기가 빛을 발휘했다. 결코 호통을 치거나 화를 내지 않았지만, 박보검 특유의 표정과 목소리로 대신들을 단숨에 제압한 것. 이어 천호진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중전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며 세자의 행동에 대해 주의를 요하는 그에게 냉소적인 표정으로 맞서며 시청자들에게는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반면, 김유정(홍라온 역)에게는 배려 깊은 행동과 따뜻한 눈빛으로 온화함을 드러냈다. 무거운 일산을 들고 서있는 김유정이 잠시나마 쉴 수 있게 센스를 발휘함은 물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온전히 아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며 앞으로는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하겠다" 약속했다. 김유정에게 약과를 먹여주고, 그녀를 바라보는 매순간 그 누구보다 다정하고 따뜻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외척세력에게는 냉소함을, 김유정에게는 온화함을 드러낸 박보검의 냉온연기는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2016-09-15 17:09:5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