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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달빛' 남은 6회, 후반전 관전 포인트 셋

'구르미 그린 달빛' 남은 6회, 후반전 관전 포인트 셋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의 로맨스는 이루어질 수 있을까? 남은 6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이 단 6회만을 남겨두며 본격적인 후반전에 돌입했다. 이영(박보검)과 홍라온(김유정)의 알콩달콩한 궁중 로맨스에 운명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앞으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박보검-김유정, 행복할 수 있을까 왕세자와 내시에서 사내와 여인으로 마주한 후 궁퍼스(궁+캠퍼스)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펼쳐온 영과 라온에게 새로운 국면이 찾아왔다. 10년 전, 민란의 주동자 홍경래의 여식이 바로 라온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 12회분에서는 라온 또한 자신과 영 사이에 놓인 비극적인 운명을 알게 됐다. 이에 영과 라온이 앞으로도 행복할 수 있을지, 남은 전개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박보검, 세자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나약한 왕이 되어버린 아버지(김승수)와 달리, 대리청정을 시작한 후 세도가 김헌(천호진) 일당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영. 하지만 중전 김씨(한수연)는 배 속의 아이가 여자라는 무녀의 말에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궁녀를 몰래 가둬둔 채 계략을 꾸미고 있다. 게다가 김헌 일당은 동궁전에 자객까지 보내며 왕위를 위협하고 있다. 과연 험난한 상황 속에서도 영은 세자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김유정, 정체 탄로의 위기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홍경래의 여식을 찾기 위해 은밀히 움직이고 있던 김헌 일당. 민란이 일어난다면 자신들 역시 처단의 대상이 될 것이기에 미리 홍경래의 여식을 찾아 손을 쓰려고 한 것이다. 때문에 지난 12회분에서 마침내 홍라온이라는 이름 석 자를 알게 된 김헌 일당에 이어 오늘 방송되는 12회 예고편에서는 "그럼 이 자가 홍경래의 여식이란 말인가?"라는 왕의 물음은 라온이 무사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 밤 10시에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10-03 13:14: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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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높은 소장가치로 관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 주화가 높은 소장 가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념 주화는 희소성과 보관상태, 그리고 인기에 따라 소장 가치를 평가 받는다. 올림픽 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다른 기념주화에 비해 수요가 많아 소장가치가 크다. 실제로 '1952 헬싱키 올림픽 기념주화'는 당시 2.25달러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4만8000엔에 발행됐으나 현재 약 10만6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기념주화의 경우 '1993 대전엑스포 6종 세트'는 당시 판매가 95만원이었으나 현재 거래 시세는 319만원이다. '2002 한일월드컵 6종 세트'는 당시 판매가 130만원이었던 것이 현재 시세 31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기념주화는 최대 발행량이 3만원화 금화 4500개, 2만원화 금화 1만5000개, 5000원화 은화 8종 통합 20만개, 그리고 1000원화 황동화 7만1000개로 책정됐다. 전체 수량은 29만500개다. 평창의 기념 주화는 2차 발행을 포함해 총 65만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총 5차에 걸쳐 32종의 기념주화 약 1100만장이 발행됐던 88 서울 올림픽과 비교하면 17분의 1의 발행량이다. 그만큼 소장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금화와 은화의 경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최근 열린 기념주화 발표회에 참석한 각 국 해외업체 관계자들은 평창 기념주화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 했다. 해외에서는 "금화의 경우 개최국을 가장 잘 나타냈으며 은화의 경우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중 가장 올림픽다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IMG::20161003000004.jpg::C::480::}!]

2016-10-03 13:13: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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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호 도움으로 팀 승리 견인…BBC 최우수선수 선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맨시티)를 상대로 리그 2호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발목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델리 알리를 향해 날카롭게 찔러줬다. 이 공을 알리가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 어시스트에 이은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얻은 역습 기회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5분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빈센트 얀센과 교체돼 나갔다. 직전 라운드까지 리그 패배가 없던 1, 2위 팀 간의 대결에서 토트넘이 승리, 5승 2무(승점 17)가 되면서 맨시티(승점 18)를 바짝 따라붙었다. 반면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리그 6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을 최우수선수로 꼽았다. BBC는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와 뛰어난 위치선정 능력과 플레이를 펼쳤다"라면서 "골은 넣지 못했지만, 팀 동료 델레 알리의 골을 도우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ESPNFC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금주의 베스트 11'에 포함했다. 손흥민은 윌리앙, 디에고 코스타(이상 첼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6-10-03 13:13:0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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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이더컵에서 유럽 꺾고 8년 만에 우승

미국이 유럽과의 골프 대항전에서 8년 만에 승리했다. 미국 골프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7628야드)에서 열린 미국-유럽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사흘째 경기에서 우승에 필요한 승점 5점을 추가했다. 라이더컵은 2년 마다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이다. 2010년, 2012년, 2014년 등 최근 3회 동안 연속으로 유럽이 우승했다. 이날 우승으로 미국은 2008년 이후 8년 만에 라이더컵을 탈환했다. 1927년 이후 역대 전적에서도 26승2무13패로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까지 승점 3점을 앞선 미국은 최종일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에서 7승1무4패로 크게 앞서 최종 승점 17-11로 우승했다. 미국은 싱글 매치 플레이 첫 주자로 나선 패트릭 리드가 유럽팀 에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1홀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조던 스피스, J.B 홈스, 지미 워커가 줄줄이 져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리키 파울러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미국)를 꺾고 브룩스 켑카가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를 제압한 데 이어 브랜트 스네데커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를 제압해 점수 차를 벌렸다. 우승에 필요한 승점 0.5점을 남긴 상황에서 라이언 무어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1홀차로 따돌려 미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미국은 우승이 결정된 뒤에도 계속된 경기에서 잭 존슨과 더스틴 존슨이 승리해 대승을 완성했다. 유럽은 마지막 주자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맷 쿠처를 1홀차로 꺾어 아쉬움을 달랬다.

2016-10-03 13:0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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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시즌 마감…오승환·김현수·강정호-박병호 엇갈린 희비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한국인 빅리거의 활약으로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2016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3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6개월 동안 이어진 정규 시즌 동안 한국인 메이저리거 8인방의 희비는 엇갈렸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부침 속에서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와 류현진(29·LA 다저스)은 부상으로 힘든 시즌을 보냈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도 엇갈린 활약으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최지만(25·LA 에인절스)도 올해 처음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다.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는 바로 오승환이다. 오승환은 압도적인 구위로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76경기에 나서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79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55안타만 내줬다. 이닝당 출루 허용(WHIP)은 0.92다. 오승환이 마운드를 지킬 때는 1이닝당 평균 출루 주자가 한 명이 채 되지 않았다. 9이닝당 삼진 11.64개를 기록하는 '탈삼진 능력'도 뽐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를 드라마틱하게 보냈다. 시범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마이너리그 강등의 위기까지 맞이했던 그는 경기를 치를수록 나날이 달라지는 모습으로 팀에 큰 공헌을 했다. 메이저리그 첫 해 타율은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 묵묵히 경기에 집중했다. 시즌 초 그를 비판하던 미국 언론도 "김현수가 팀을 살렸다"고 했다. 이대호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을 결정하는 시스템)에 시달렸다. 하지만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후반기 손바닥 부상과 타격 슬럼프로 한 차례 마이너리그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시즌 최종전을 치렀다. 플래툰 시스템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확실한 빅리거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반면 한국프로야구 홈런왕 훈장을 달고 미국에 진출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 안타까움을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3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빠른 공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부진에 빠졌다. 6월부터는 오른손목 통증이 겹쳤고 결국 7월 2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한 박병호는 62경기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의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7월 이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뛴 박병호는 8월 25일 오른손 중지 수술을 받아 시즌을 마감했다. 앞으로 박병호는 한국에서 재활을 하며 2017년 도약을 준비한다. 최지만은 6년 동안의 마이너리그 생활 끝에 개막 25인 로스터에 살아남으면서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 16볼넷 9득점으로 빅리그 데뷔 첫 해를 마무리했다. [!{IMG::20161003000055.jpg::C::480::최지만./AFP 연합뉴스}!]

2016-10-03 12:59:5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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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핵심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 국제 표준 항목 승인

KT가 제안한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승인받았다. KT는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15차 유럽통신표준기구(ETSI)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표준 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NFV 라이선스 관리'가 국제 표준 항목으로 승인됐다고 3일 밝혔다. NFV란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소프트웨어로 제공 가능하도록 변환하는 기술로, 5G 네트워크 및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핵심 사항이다. 통신사는 새로운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으며, 고객은 필요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ETSI는 NFV 기술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통신사와 주요 ICT 벤더가 참여해 표준화 회의를 통해 기술규격을 정의한다. KT는 이번 기술규격이 각 사업자 별로 상이한 연동 규격을 맞추는 번거로움을 제거할 수 있어 5G 및 차세대 B2B 서비스 등 미래 네트워크 시대를 앞당기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KT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KT는 현재 NFV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B2B 시장 및 무선망 가상화를 시범서비스하고 있다"며 "NFV 라이선스 관리 기술 표준화를 주도해 기업 인프라 및 5G 차세대 네트워크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3 12:10: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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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숨은 노인성 질환' 주의 당부

100세 시대가 되면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삶의 지표가 됐다. 건강 재테크라는 말처럼 더욱 활기찬 인생 2막을 계획하는 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 관리'다. 흔히 노인성 질환 하면 치매나 협심증, 파킨슨병 등과 같은 질환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진정한 건강 100세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노화로 인한 여러 질환 중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는 질환까지 보다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나 정작 고령자들이 평소 간과하거나 소홀하기 쉬운 '숨겨진 노인성 질환'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맥성 부정맥 단순한 노화 증상으로 여기다 간과하기 쉬운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서맥성 부정맥'이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전달체계 이상 등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의 한 종류로, 정상인의 심장이 분당 60~100회를 뛰는 것과 달리 심장이 1분에 50회 미만으로 매우 느리게 뛰는 것을 말한다. 고혈압이나 협십증, 뇌졸중 등과 달리 잘 알려진 질환이 아니라, 가슴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을 느껴도 나이가 들어 기력이 떨어지며 생기는 증상으로 치부하거나 빈혈 혹은 저혈압과 같은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장은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오르며 심장 박동 또는 맥박이 느리게 뛴다고 느껴질 때는 왼쪽 손목 한쪽의 맥을 짚어 맥박 수를 체크해 보는 것이 좋고, 증상이 심하거나 자주 나타날 때는 즉시 병원 방문을 권한다"고 말했다. 노령화의 그늘 '노인 우울증' 심할 경우 자살로 이어질 수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노인 우울증 우울증은 노년기에 가장 흔하게 직면하게 되는 정신적 문제이지만, 마음의 병은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고령자들이 상당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5)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인원은 2011년 59만명에서 2015년 67만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60세 이상의 우울증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약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우울증은 노년기의 경제적인 어려움, 사회와 가정에서의 역할 상실, 배우자의 죽음, 신체적 능력 약화, 죽음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청장년 우울증과 달리 본인의 심리 상태를 직접 표현하지 않고, 각종 신체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가면성 우울증이 흔한 것이 특징이다. 김수인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예전과 달리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경우, 입맛이 없고 체중이 감소, 주변 일이나 사람에 싫증, 건망증이 늘거나 말과 행동이 느려질 때는 우울증을 의심해보고 즉시 전문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립선 비대증·요실금 증상을 느끼더라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질환이라 여겨, 혼자 끙끙대며 병을 키우는 사례도 있다. 전립선의 비대로 방광의 배출 장애를 나타내는 전립선 비대증과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흘러나오는 요실금과 같은 배뇨 장애가 대표적이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두 질환은 위중한 질환은 아니지만 평범한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감 결여 등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저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의 진료인원은 2010년 77만명에서 2014년 101만명으로 5년 새 32%나 증가했고, 60대에서는 60%, 70대에서는 70%, 80대에서는 80%라는 연령에 비례해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요실금 환자의 경우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다. 윤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배뇨 장애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보다 당당하게 치료에 임해야 하며,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거나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경우에는 배뇨 장애를 의심해 보고 즉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6-10-03 12:0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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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 초청 1박2일 화담숲 단풍여행

LG유플러스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멤버십 고객들을 초청해 '1박2일 화담숲 단풍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이달 22일~23일, 29일~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멤버십 고객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총 400명(100 가족)의 고객을 초대한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곤지암 리조트에서 무료 숙박을 하면서 화분 제작, 가족만의 향기 만들기, 음악 공연,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 준비한 가족사진, 감사카드, 패밀리팩 등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면 9일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단풍여행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멤버십 고객들을 위해 추가로 24일부터 28일까지 하루 200명(본인 포함 2인)에게 화담숲 무료 입장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멤버십 앱에서 '화담숲 무료입장 쿠폰'을 내려 받은 뒤 화담숲 매표소에서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화담숲 1박2일 단풍여행은 LG유플러스가 멤버십 고객을 위해 준비한 LG만의 차별적 혜택인 '공감릴레이'의 세 번째 선물"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기며 멤버십 고객 가족들이 뜻 깊은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10-03 12:00:0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