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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단골 흡연터, '작은 영화관'으로 변화

수년간 직장인들의 단골 흡연장소로 방치됐던 무교동 어린이재단 건물 앞 공터가 '미니시네페'(미니시네마+카페)로 재탄생한다. 17일 서울시는 지난 7월 시작된 '시민 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시민 누리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는 방치된 공개공지, 지하보도, 다리밑 등 활용도가 저조한 서울시내 유휴공간을 시민참여형 활성화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미니시네페는 붙어있지만 독립된 두 개의 공간으로 이뤄졌다. 한 곳은 6석 규모의 공간에서 단편영화, 인디영화를 상영하는 소규모 단편 영화관(미니시네마), 다른 한 곳은 추위나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가거나 점심식사 후 산책길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카페)으로 꾸며졌다. 기획·조성은 단편영화 플랫폼인 '미니시네마'가 주도했으며, 운영도 맡는다. 무교동 인근은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영화는 주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중심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날씨 등 여건을 고려해 18시 이후 야외상영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우석 미니시네마 대표는 "신진 영화인들은 영화를 제작하고도 상영할 곳이 마땅치 않아 의욕이 상실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단편영화 전용 상영관을 통해 신진 영화인에게는 창작의욕을,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2016-11-17 14:30:36 김성현 기자
2017 수능 국어 난이도, 장문 많아 작년보다 어려웠다

국어 17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고, 6월과 9월 치러진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반적으로 제시문이 예년에 비해 길고, 일부에서는 보험 등 생소한 분야의 제시문이 나오는 등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까지 A형, B형으로 나뉜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 통합형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이번 국어 영역은 상위권의 변별력을 높이는 과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금까지 수능에서 독서영역은 1500자 분량의 지문으로 구성됐지만 올해엔 2000~2500자의 지문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지문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소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보혐을 다룬 지문은 2600자에 이를 정도로 길었다. 우선, 독서영역의 경우 지문의 갯수가 작년보다 줄어든 대신 지문 길이가 늘어나고 지문당 문항 수가 늘어났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보기에는 다소 어려웠을 수 있다는 평가다. 인문 분야 제시문 가운데에는 두 철학자의 견해를 제시하고 두 사람이 모두 '아니오'라고 답변할 질문을 고르는 문제(홀수형 기준 16번)가 출제됐다. 이는 지금까지의 수능은 물론 올해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도 접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지문으로 평가됐다. 문학 분야에서는 현대소설과 비평, 고전소설까지 묶은 심화 지문이 출제됐다. 지문도 매우 길고, 해당 지문에서 낸 문제도 6문항이나 되는 등 학생들이 부담을 느낄 만한 문제였다는 평가다. 사회분야 제시문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보험을 다룬 지문이 나왔다. 이 지문은 시험지 한 면을 다 채운 2600자 분량의 장문인데다, 보험의 속성인 확률과 기댓값 등 수리적 사고도 요구해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됐을 것이란 전망이다.

2016-11-17 14:26:2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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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전초기지 '평창 5G 센터' 개소

KT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평창 5G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평창 5G 센터'는 5G 기술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통신센터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된다. 센터에는 KT가 글로벌 제조사들과 함께 개발한 '5G-SIG 규격'을 준수한 기지국과 안테나 등 각종 5G 네트워크 장비와 단말이 구축돼 있다. 또 새로운 영상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싱크뷰와 가상현실(VR), 홀로그램, 경기 시뮬레이터 등 체험형 장비들도 설치돼 있어 5G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연구할 수 있다. KT는 평창 5G 센터를 활용해 5G 장비의 현장 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하고 기지국을 단말과 연동해, 최적의 무선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평창 5G 센터는 5G 관련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2018년에는 평창 5G 센터 내 장비들과 우면동 5G R&D 센터, 평창 권역 내 KT 통신국사 및 올림픽 시설 등을 연동해 서울 일부 지역까지 확장된 5G 시범 서비스를 전세계 관람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평창에서 선보일 5G는 단순 시연이 아닌 상용 수준의 고품질로 제공될 것"이라며, "평창 5G 센터 운영을 통해 2018년 완벽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임과 함께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오상진 정보통신국장을 비롯해 KT와 함께 '5G-SIG 규격'을 공동으로 개발한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 퀄컴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평창 5G 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16-11-17 14:11: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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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경북대·충북대서 학생들한테 '비난' 받아…무슨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경북대학교, 충북대학교 학생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다. 지난 15일 김무성 전 대표는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 세미나'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김무성 대표는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학생들의 비난을 받고 말았다. 정국이 혼란한데 나타났다며 학생들이 항의한 것이다. 학생들은 "새누리당 의원이 여길 뭐 하러 오냐", "경북대 왜 이렇게 됐냐. 학교에 어른들이라는게 김무성을 초대해가지고 이게 무엇하는거냐"라며 목소리 냈다. 또 학교 건물 안에는 김 전 대표의 사진이 담긴 프린트 물과 "탄핵이라는 큰 그림 그리지 말고 노후를 그리세요", "그냥 같이 손잡고 나가세요!", "내 머릿 속엔 비행기 상납, 친일 로맨틱 성공적",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등의 항의 문구가 담긴 벽보가 붙여지기도 했다. 한편 그는 충북대에서도 학생들의 비난을 받았다. 김무성 전 대표는 16일 오후 충북대 학연산 공동기술 연구원 1층 국제회의실 '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 강연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한 시간 정도 진행된 세미나가 끝난 후쯤 김 전 대표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일부 학생들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를 용인한 김무성과 새누리당 전원 사퇴하라"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또 학생들은 '부역자 주제에 무슨, 4차 산업 강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용인한 김무성과 새누리당 전원 사퇴하라'란 내용의 피켓도 들어보였다.

2016-11-17 13:43:2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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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日 라쿠텐과 유니폼 스폰서 계약 '연간 690억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업체 라쿠텐과 2021년까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7월1일부터 4시즌 동안 라쿠텐이 유니폼 메인 스폰서 업체가 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5500만 유로(약 690억원)의 규모다. 뿐만 아니라 라쿠텐은 '글로벌 이노베이션 & 엔터테인먼트 파트너'도 맡는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라르 피케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라쿠텐의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과 저녁을 먹으면서 나눈 대화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상거래, 드론, 인공지능(AI) 등에 강점이 있는 라쿠텐과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 라쿠텐의 경험과 노하우가 팀에 혁신을 안겨다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로써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카타르항공과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바르셀로나는 카타르항공과의 연간 3500만 유로(약 438억원)보다 더 높은 금액에 스폰서를 유치하게 됐다. FC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부터는 라쿠텐 로고로 교체한다. 한편, 라쿠텐은 그동안 꾸준히 스포츠 구단 스폰서에 관심을 보여왔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프로축구 빗셀 고베의 모회사다.

2016-11-17 13:38:11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