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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MBA 2017학년도 특별전형 모집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이 2017년부터 '동국 글로벌 MBA'와 '동국 MBA' 체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컨센트레이션(Concentration·집중) 프로그램'이다. 동국대 MBA는 학생 수요 기반 프로그램 8개(HR/Leadership·Operations·Marketing·Finance·Accounting·MIS·Entrepreneurship·Pharmacy)를 도입했다.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 개발을 희망하는 이들은 Leadership/HR 영역을, 예비 창업자와 벤처 기업가 등은 Entrepreneurship 영역을 이수하는 방식이다. 약학과 제약 분야 경영전문가를 희망하면 Pharmacy 영역을 집중적으로 이수하면 된다. 소정의 기준을 충족하면 집중 이수 영역을 최대 2개 인정받는다. 동국대는 학생 본인만의 특화된 영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특징은 '액션 리서치(Action Research)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직장에서 느낀 고충을 주제로 진행된다. 대학원생들은 직장에서 겪은 문제점에 대해 지도교수와의 상담과 토론, 연구 등을 한다. 이로써 이론과 현실을 접목해 다양한 전략수립과 실행능력 제고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한 학기(9학점)를 이수하게 돼 시간 안배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국 텍사스대학(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과의 복수학위제도(Dual-degree Program), 중국 중산대학(Sun Yat-sen University)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100% 영어강의) 등으로 미국·중국과의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기회가 주어진다. 텍사스대학은 미국 내 MBA 평가(2016 US News & World Report 발표)에서 37위를 차지했다. 황경태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만의 새로운 프로그램, 3학기 조기졸업과 각종 장학제도,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등은 경영전문대학원 입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다음달부터 특별전형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6-11-23 16:28:5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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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뭉친 '사랑은 방울방울', 안방극장 행복전도사 될까(종합)

절친 배우들이 뭉친 '사랑은 방울방울'이 안방 극장에 따뜻한 행복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김영인 극본/김정민 연출)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왕지혜, 강은탁, 공현주, 김민수, 이종수, 이상인이 참석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사랑은 방울방울'은 옛 연인의 심장을 이식받은 남자와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된 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은 가족 멜로드라마다. 김정민 감독은 '사랑은 방울방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드라마는 시놉시스가 완성되기도 전에 제목과 주인공 이름이 정해졌다. 주인공 이름인 은방울인데 꽃말은 '틀림없이 행복해진다'는 좋은 뜻이다. 어려운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서 작가 선생님과 제가 의기투합했다"고 설명했다. 왕지혜는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그래 그런거야'에 이어 또 한 번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그가 맡은 주인공 은방울 역은 생선과 야채를 보는 특별한 눈과 절대 미각을 가지고 있어 수산 시장 내 '은장금'으로 통하는 씩씩하고 정 많은 인물이다. 왕지혜는 "기존에 안 해봤던 캐릭터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본을 읽는데 한 회를 읽으면 뒷 부분이 너무 궁금해져서 1부부터 5부까지 금방 읽었다"며 "제가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용기를 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왕지혜는 은방울 역에 많은 공감을 느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나이가 서른이 넘어가다 보니까 아기나 결혼에 대한 문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이런 내용에 공감이 되더라. 앞으로 내가 겪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어서 용기내서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왕지혜와 공현주는 절친으로 잘 알려진 사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조건 손에 넣고 마는 한채린 역을 맡은 공현주는 "이런 저런 캐릭터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때 '사랑은 방울방울' 제안이 왔다. 워낙 흡인력 있는 작품인데다가, 왕지혜 씨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너무 기뻤다. 그래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전부터 굉장히 화기애애한 작품이다. 이후에 만났던 작가님, 감독님, 스태프 분들 모두 처음부터 친근하게 해주셔서 현장에서 굉장히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런 좋은 기운을 여러분들께도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유아독존 갑질 대마왕 박우혁 역을 맡은 강은탁은 악역에 대한 부담감을 담담히 소화했다. 그는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못된 역할이다. 어디까지 못되게 보일 수 있는지 궁금했다. 또 향후 여자로 인해 변해갈 모습도 궁금하다"면서 작품에 열심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또 다른 남자 주인공 김민수는 강은탁과 정반대의 성격인 강상철 역으로 분한다. 강상철은 신중하고 배려심 깊은 우직한 인물. 그간 '오자룡이 간다', '천상여자', '압구정 백야', '우리 집 꿀단지' 등을 통해 꾸준히 매력을 선보여온 김민수지만 SBS에서 작품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전작 '압구정 백야'에서 빨리 죽었는데 이번에는 끝까지 가고 싶었다. 그래서 작가님께 전화도 드렸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은탁과 김민수는 실제 선후배이자, 앞선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만큼 서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이기도 했다. '사랑은 방울방울'은 이렇듯 4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얽히고 설킨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려낼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부터 촘촘한 관계 설정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데다, 길용우, 선우은숙, 김하균, 김혜리, 김예령, 정찬, 김윤경, 김명수 등 베테랑 배우들까지 총 집합한 이번 드라마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따뜻한 기획의도, 여기에 절친한 배우들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랑은 방울방울'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오는 28일 첫 방송.

2016-11-23 16:24: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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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연금·삼성 정조준..."물산·제일모직 합병 청와대 개입 있었나"

'비선실세' 최순실(60)씨를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국민연금공단과 삼성 미래전략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삼성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204억원의 출연금을 낸 것이 청와대의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개입으로 이어졌다는 의혹을 밝히기 위해서다. 검찰은 삼성이 두 재단에 모금한 돈이 '부정한 청탁'이라는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본격화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밝혀진 혐의가 없는 만큼 의혹 확인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강남구 논현동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포함해 삼성 미래전략실, 전 기금운용본부장인 홍완선 한양대 특훈교수의 사무실 등지에서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삼성은 최씨와 그 관계자에게 단일 기업으로는 최고 액수를 지원했다. 두 재단에 출연한 204억원을 포함해 최씨와 딸 정유라씨의 회사인 '비덱스포츠'를 통해서도 35억원을 지원했다. 또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실소유한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삼성의 지원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정에서 청와대를 끌어들어들이기 위함이라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당시 두 회사의 주식 시장가격를 기준으로 결정된 합병비율은 제일모직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삼성 총수일가에게 유리하고 일반 주주들에게 불리하다는 주장도 제기됐었다. 두 회사의 합병에 있어 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의 반대까지 일며 10%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공단의 찬성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공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꾸려진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의 검토·의결 절차를 생략하고 7월 10일 기금운용본부 투자위원회가 독자적으로 찬성표를 던져 합병안이 승인됐다. 이후 "정부 고위관계자의 압력이 들어왔다"는 공단 관계자의 진술로 인해 청와대 개입설은 더욱 불거졌다. 국민연금의 합병 찬성 결정 보름 후인 지난해 7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과 단독 면담을 한 정황이 드러나며 의혹은 더욱 가중됐다. 검찰은 이날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를 두고 삼성 수뇌부의 개입 정황을 파악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은 수사 선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우선 최씨와 국민연금공단, 삼성 등의 제3자 뇌물 혐의 입증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박 대통령의 개별면담과 공단의 찬성표에 대한 관련성을 수사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수사에서 검찰이 느끼는 부담도 크다. 검찰 수사결과와 곧 출범예정인 특검의 조사내용이 다를 경우, '기업 봐주기'라는 비난을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검찰 측은 현재의 수사가 의혹 확인 수준이라는 입장도 비췄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서다. 여러 의혹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6-11-23 16:14:56 김성현 기자
AI 전국 확산 조짐...정부, 위기경보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정부가 위기 경보를 격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경기 포천 소재 산란계 농장(22만9000수)에서 AI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정부 위기관리 메뉴얼을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경계'로 격상되면 전국 모든 시·도(시·군)에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이 설치·운영되며 발생지역 축산농가의 모임이 금지된다. 발생지역 외 전국 모든 축산농가의 모임도 자제가 요청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3일 현재까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은 전남 해남, 무안, 충북 청주, 음성 등 4곳이다. 또 전북 김제와 경기 양주, 포천은 가금농장에서 의심축이 신고돼 검사중에 있다. 야생조류에서 AI가 검출된 지역도 전북 익산, 충남 천안, 아산, 강원도 원주 등 4곳에 이른다. 경상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이미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이다. 농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최초 의심축 신고일인 11월 16일 이후 일주일만에 2개도 4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경기 양주, 전북 김제, 경기 포천에서 의심축이 계속 신고되는 등 전국적인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고병원성 AI(H5N6)는 국내 새로운 유형으로 과거 발생했던 유형(H5N8)에 비해 병원성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위기단계 격상 이유를 밝혔다. 또 겨울철새가 국내로 계속 들어오고 있어 철새로 인한 농가 전파 위험성도 여전히 높다. 겨울철에 접어들어 소독효과가 낮아지고, 발생지역 확대에 따라 차량·사람 등을 통한 타 지역으로의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처럼 전국적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인체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H5N6 바이러스는 2014년 이후 중국에서 16명이 감염돼 이중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 치명 정도는 현재까지 과거에 발견됐던 바이러스 보다는 낮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지만 역학조사에 따라 치명 정도가 달라지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AI의 인체 감염 여부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AI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게 아니라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만큼 가금농가를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감염 위험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또 방역 담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비롯한 사전 예방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어 인체 감염을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GPS 차량정보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생경로를 추적하고 가금류 계열화사업자(72개소)의 소속 농가, 도축장 등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 실장은 "24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일시이동중지 추가 발령, 계열업체 방역관리 및 철새관련 추가적인 방역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23 16:06:5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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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16년 전 히트곡 리메이크…12월 1일 발표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신보를 내놓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3일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선보이는 새 음반 '2016 리-앨범(Re-ALBUM)'이 12월 1일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젝스키스의 과거 히트곡 10곡을 엄선해 2016년 버전으로 다시 탄생시킨 앨범이다. '리 레코딩(Re-recording)', '리어렌지(Rearrange)','리마스터(Remaster)'를 내세웠다. YG 측은 "말 그대로 젝스키스의 예전 히트곡들을 YG 프로듀서들이 최신 스타일로 재편곡했다. 또 멤버들이 다시 녹음 및 믹싱, 마스터링까지 새롭게 거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9월, 16년 만에 개최된 젝스키스의 콘서트를 지켜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YG에 따르면 양 대표는 이날 공연이 끝나자마자 대기실을 찾아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히트곡들을 2016년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젝스키스를 모르는 요즘 세대들에게도 이 곡들을 다시 한번 알려보자"고 제안했다. 앞서 젝스키스는 지난달 7일 16년 만의 신곡 '세 단어'로 국내 음원차트 올킬 및 가온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13곡의 대표 활동곡이 음원차트 100위 안에 진입하며 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놀라운 성과로 1세대 아이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편 YG는 젝스키스의 신곡들을 꾸준히 준비 중이며, 내년 4월 젝스키스의 20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와 신곡들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2016-11-23 15:58: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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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콘텐츠 전문가 키운다…대학생 VR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KT가 가상현실(VR) 콘텐츠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VR영상 시나리오 공모전을 연다. KT는 지난 8일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인터넷TV(IPTV) VR 서비스인 '올레 tv 360도 기가 VR'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전국 대학생 대상 VR영상 시나리오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명칭은 '나도 기가 VR 프로듀서'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VR영상 촬영 기술이나 장비가 없더라도 시나리오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심사기준으로 참신성, 실현가능성, VR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며 "재미 요소가 더 해진다면 선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귀뜸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은 '기가 VR 프로듀서'로 임명돼 내달 29일부터 1월 19일까지 활동한다. 매주 목요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VR영상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실습,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다. VR 촬영 장비도 제공받아 본인이 기획한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직접 촬영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VR콘텐츠는 'The VR' 서비스에서 공개할 계획이며,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우수팀에게는 해외탐방 기회를, 우수팀에게는 경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12월 14일까지 이메일로 기획안을 제출하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2016-11-23 15:56: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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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박신혜, 기아대책 필란트로피 클럽 위촉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 활동 이어와 가나, 필리핀 아동 위한 '신혜센터' 건립 등 꾸준한 기부활동 배우 박신혜가 36번째 필란트로피스트가 됐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3일 "배우 박신혜를 기아대책 고액 후원자 모임인 '필란트로피 클럽'에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홍보대사로 기아대책의 사역에 동참해 온 박신혜는 2012년부터 팬클럽 이름을 딴 '별빛천사 프로젝트'를 팬들과 함께 진행하며, 기아대책과 함께 국내외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국내에서는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난방비 지원에 앞장섰으며, 아프리카 가나에 다목적 교육센터인 '신혜센터'를 건립하고 필리핀 마닐라 인근 쌈빨록 지역에 두 번째 신혜센터 건축을 추진 중이다. 박신혜 홍보대사는 "지금까지 한 일이 많지 않은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필란트로피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열심히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 이은영 이사 역시 이날 필란트로피 클럽에 함께 위촉됐다.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은 "오랜 기간 기아대책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감사드린다. 박신혜 씨의 아름다운 마음이 널리 알려져 굶주린 이웃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필란트로피 클럽은 2014년 발족한 기아대책의 고액후원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후원자로 구성된다.

2016-11-23 15:42:0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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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숙명여대 시국대화 후 '김무성-김현웅-최재경' 언급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숙명여대와 '시국대화'를 나눈 뒤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숙명여대 학생들과의 시국대화 후 기자들과 만나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당연하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법무부 장관은 검찰을 책임지는 주무장관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을 부정하고 나섰기 때문에 사임하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며 "국무총리와 다른 장관들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지만 대통령 한 사람에게 충성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하는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 시기 국민들의 촛불 민심을 받아들인다면 박 대통령에게 사임을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자신들이 사퇴하는 방식으로 민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김무성 전 대표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 국정농단의 공범으로서 책임이 있다"며 "당연히 국민에 속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탄핵안 발의, 의결에 동참해 주는 게 속죄하는 길"이라며 "한편으로는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민심과 함께하는 게 그 분들이 속죄하는 길"이라고 발언했다.

2016-11-23 15:41:12 신정원 기자
檢, 박 대통령 29일 '대면조사' 요청...피의자 신분 조사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이달 29일까지 조사를 하겠다고 청와대에 통보했다. 23일 '비선실세' 최순실(60)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에 서면양식의 대면조사 요청서를 보냈다. 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피의자로 지정했다.. 최씨를 포함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이 지난 20일 기소된 가운데, 검찰은 박 대통령을 이들의 공범으로 지정했다. 청와대의 반발에도 검찰측은 입장을 바꾸지 않고 피의자 신분 조사 요청을 청와대에 통보했다. 다만 강제조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강제조사라는 게 체포영장, 구속기소 등을 염두하고 청구하는 것이다.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헌법에 명시됐다"며 "일반법이 헌법을 능가할 순 없다. 헌법을 초월해서 적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실상 헌법이 바뀌지 않는 한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초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대통령 조사를 마치려 했던 검찰은 이번엔 일주일이라는 기간을 뒀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조사 일정에 대해 "특검 임명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도 있다"며 청와대가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특검에 넘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이번에도 대면조사를 거절할 경우를 두고는 "일단 반응을 지켜 볼 것"이라는 입장을 비췄다. 검찰은 이와 함께 최근 구속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최씨의 조카딸 장시호씨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늘 27일, 28일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최씨의 최측근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에 대한 기소도 준비 중이다.

2016-11-23 15:26:08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