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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오늘(30일) 서울 앙코르 및 부산 콘서트 티켓 오픈

싱어송라이터 김윤아의 앵콜 콘서트 및 부산 콘서트 티켓 오픈이 30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김윤아는 지난 8일 솔로 4집 '타인의 고통(타이틀곡-꿈)' 발매를 기념해,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단독콘서트를 개최했다. 당시 티켓 예매는 시작 2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윤아는 3회차 전석 매진 기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내년 3월 4일 오후 7시, 3월 5일 오후 6시에 서울 한강진역 인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앵콜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으며, 이에 앞서 내년 2월 18일 오후 7시에는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부산 팬들과의 만남도 준비 중이다. 김윤아는 최근 열린 솔로 4집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에서 4집 타이틀 곡 '꿈'을 비롯해 '유리', '키리에', 'Going Home', '야상곡' 등 20여곡의 노래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더불어 밴드 자우림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과시한 것은 물론, '듀엣가요제'에서 호흡을 맞췄던 채보훈도 김윤아와 함께 무대에 올라 'IF YOU'를 선보였다. 이렇듯 폭발적인 라이브와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 공연이었던 만큼, 다가올 앵콜 콘서트와 부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윤아 소속사 인터파크 관계자는 "김윤아씨가 감사한 마음을 오롯이 담아 준비한 더욱 섬세해진 감정선들로 가득 찬 무대가 될 것" 이라며 "그가 전하는 위로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윤아의 서울 앵콜콘서트와 첫 부산 단독콘서트 예매는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2016-12-30 11:20:57 김민서 기자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 "JTBC 태블릿 분석해야"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불리는 최순실 씨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대신 JTBC가 국정농단 사태의 증거로 보도한 태블릿PC에 대한 감정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29일 오후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에 대한 2회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세 피고인 모두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최 씨가 박 대통령, 안종범과 공모해 대기업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억지로 출연하게 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JTBC가 보도한 태블릿PC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카이스트 등의 감정 신청을 28일 재판부에 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또 "최순실 씨가 읽지 않은 문건도 있을 것"이라며 감정 신청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 씨 측은 사기 미수죄에 대해서도 부인했다. 이 변호사는 "사기 부분은 민사에 불과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안 전 수석 측 변호인 역시 대통령의 의견을 전경련 관계자에 알렸을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전날 새로 선임된 정 전 비서관 측 변호인은 "정 전 비서관이 최순실에 이메일을 보낸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그 전제는 태블릿PC이므로 해당 기기의 파일 오염 여부을 감정 신청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 소추 직전 JTBC의 해명 보도와 취재팀장의 인터뷰 내용이 상반되는 등 입수 경위가 모순된다"며 "경비 업체가 있는 상태에서 임의 반출했을텐데, 적법하게 입수했는지 답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사 측은 "정 전 비서관이 13차례에 걸쳐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모두 인정했다"며 "전날 바뀐 변호인이 정 전 비서관의 공소 사실을 인정하면서 대통령과의 공모를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이게 정호성 재판이냐, 대통령 재판이냐"며 얼굴을 붉혔다. 정 전 비서관 측은 "태블릿 PC의 입수 경위를 알아야 이의 제기 등 방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맞섰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출범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억지로 출연하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을 받는다. 최 씨는 K스포츠재단을 상대로 더블루케이가 연구용역을 수행할 것처럼 가장해 연구용역비 7억원을 빼내려 했으나, 재단 사무총장 등이 반대해 미수에 그쳤다는 혐의도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씨 측에 공무상 비밀 47건을 포함해 180여건의 청와대·정부 문서를 넘긴 것으로 조사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다.

2016-12-29 20:28: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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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 2년 연속 '바둑대상' MVP 수상…통산 세 번째

한국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2년 연속 바둑대상 최우수기사상(MVP)의 주인공이 됐다. 박정환은 29일 오후 서울 서소문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6 바둑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최우수기사상(MVP)을 수상했다. 박 9단은 70%를 반영한 바둑기자단 투표에서 47.5%, 30%를 반영한 네티즌(한게임ㆍ넷마블ㆍ사이버오로ㆍ타이젬) 투표에서 51%를 받아 최우수기사로 선정됐다. 2016년 한 해 동안 박정환 9단은 제59기 국수전과 제34기 KBS바둑왕전에서 우승했으며, 바둑리그 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국제 무대에서는 제8회 응씨배 준우승과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65승 24패의 성적을 거뒀다. 37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를 질주 중인 박 9단은 2년 연속, 통산 3번째 MVP를 수상하며 순금 10돈 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다승과 연승상도 차지해 3관왕에 오른 박정환은 "올해 응씨배 결승에서 패한 것이 아쉽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내년에는 이창호, 이세돌 선배를 잇는 훌륭한 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내년 알파고와 대국한다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제 별명이 인간 알파고다. 알파고보다 더 기계처럼 둬서 (기계를) 다운시키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우수신인상(입단 3년차 이하)은 신인기사 다승 1위와 승률 1위를 기록한 송지훈 2단이 차지했고, 여자기사상은 궁륭산병성배 세계여자대회와 여류국수전을 우승한 오유진 5단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니어기사상(만 45세 이상)은 지지옥션배 9연승 신기록을 작성한 서봉수 9단에게 돌아갔다. 신진서 6단이 승률상(76,5%, 52승16패)을 품에 안았고, (주) 농심은 공로상을 받았다. (주)농심은 한중일 국가대항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18년 동안 후원하며 세계 바둑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아마랭킹 1위 김정훈이 최우수기사상을, 여자 아마랭킹 1위 김수영이 여자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사와 보급ㆍ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바둑대상은 1978년부터 기도문화상, 프로기사 MVP, 바둑문화상 등의 이름으로 시상돼 오다, 2003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확대, 변경됐다.

2016-12-29 17:54:0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