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내보스' 전효성 "외향적인 나, 내성적 사람들 표현법 연구 중"

전효성이 '내성적인 보스'를 통해 내성적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김교리 역과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내보스'가 드라마 속에서 남자를 의미한다면 제가 맡은 역할은 작품 속 내성적인 여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서로서의 모습도 있지만 다른 활약도 있다. 지금 내성적인 분들의 표현법들을 연구하고 있는데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됐다"며 "저는 좀 외향적인 사람인데 이런 과정을 통해 내성적인 사람과 소통이 가능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외향적인 분이라면 내성적인 분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그 반대도 이해가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그런 소통이 가능한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한편 '내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로 tvN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을 집필한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

2017-01-10 15:11:54 김민서 기자
세월호 참사 1000일 '대통령의 7시간' 소명...대통령 주장 근거 없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1000일만에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10일 열린 3차 변론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행적자료를 공개했다. 박 대통령 측은 분 단위로 쪼개 자세한 답변을 내놨다고 했지만, 지난 5일 열린 2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윤전추 행정관의 증언 내용도 일부 빠져 완벽한 답변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대리인단이 밝힌 행적자료를 보면 박 대통령은 평소와 같은 시간 기상해 아침 식사 후 '관저' 집무실로 출근했다. 대리인단은 "그날 공식 일정이 없었고 신체 컨디션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관저 집무실에서 근무하기로 했다"며 "출근 이후 박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밀린 보고서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당일 이메일, 팩스, 인편으로 전달된 보고를 받거나 전화로 지사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했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오전 10시께 국가안보실을 통한 '세월호 침몰 현황 1보 보고소'를 받은 후다. 이후 10시 15분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해 상황 파악 등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단은 구체적인 통화시간도 제출했다. 오전 10시 15분, 10시 22분, 11시 23분, 오후 1시 13분, 2시 50분, 2시 57분 등이다. 당시 통화를 통해 "샅샅히 뒤져 철저히 구조하라"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통화에 대한 증거가 없는 상태다. 해당 증언에 대해서는 국회 소추위원회 측은 박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의 통화는 증거가 없는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역시 통화기록을 확인하지 못한 사실을 시인했다.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이 오전 내내 국가안보실, 사회안전비서관 등으로부터 세월호 구조상황 보고서를 받았으며 안봉근 당시 제2부속비서관으로부터 대면보고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간호장교 신보라 대위가 가져온 의료용 가글도 수령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점심을 마친 박 대통령은 정호성 당시 제1부속비서관으로부터 대면보고를 받았으며, 오후 2시 50분께 승객 대부분이 구조됐다는 보고가 잘못된 보고라는 것을 듣고 오후 3시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박 대통령이 오후 3시 35분께 청와대로 온 미용사로부터 약 20분간 머리 손질을 받은 후 오후 4시 30분께 방문 준비가 완료됐다는 경호실 보고에 따라 5시 15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로 돌아온 후에도 국가안보실, 관계 수석실 등으로부터 구조 상황을 보고받고 오후 11시 30분께는 직접 진도 팽목항 방문을 결심했다는 것이 대리인단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국회 소추위측은 증거가 대리인단의 소명을 증명할 만한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비췄다. 헌재 측도 구체적인 답볍 수준이 당초 요청에 못 미친다며 보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지적을 했다.

2017-01-10 14:48:03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故김형은 10주기, 심진화 '추적 60분'서 "억울한 죽음" 재조명

10일 오늘 개그우먼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됐다. 매년 기일에 맞춰 고인을 애도하는 동기 개그우먼 심진화는 이날도 故김형은이 잠든 납골당을 찾아 10주기를 추모했다. 심진화가 절친 故김형은을 생각하는 마음은 남다르게 깊다. 심진화는 故김형은이 과거 2007년 1월 10일 교통사고로 생을 달리했을 때 "억울한 죽음"이라며 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려 했다. '추적 60분'(KBS2) 방송에서 심진화는 사고 차량에 함께 탑승했던 기억을 회상하며 "사고 당일 교통체증이 심한 토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강원도 용평스키장까지 (한때 최고) 200km가 넘는 속력으로 달리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돈 버는 노예였다"며 "먼 시골의 행사부터 대학축제, 야간업소까지 나갔다. 그런데도 돈도 못 받고 심지어 제대로 된 계약서조차 없었다. 멤버들 수입이 입금된 김형은의 통장은 소속사가 일체 관리했는데 9개월 만에 받은 돈은 일인당 300만원 정도였다"고 말했다. 즉 심진화에 따르면 장경희, 김형은, 심진화 세명이서 '미녀삼총사'로 활동했을 당시 각종 지방행사는 물론 대학 축제와 야간 업소까지 다니며 밤낮없이 일했고, 사고 당일도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시 김형은 소속사 측은 "200km 주장은 차 성능을 고려해봐도 과장됐다"며 "초기 6개월은 회사에서 투자 개념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수입이 나지 않았던 게 당연하다. 그래도 일인당 한달에 100만원씩 생활비 조로 지급해왔다"고 반박하며 심진화의 주장을 일축했다.

2017-01-10 14:40:33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