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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게임 ‘오즈: 브로큰킹덤’ 아시아 출시

넥슨은 자회사 넥슨M을 통해 모바일 게임 '오즈: 브로큰킹덤'(OZ: Broken Kingdom™)을 아시아 지역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스게임스튜디오가 개발한 '오즈: 브로큰킹덤'은 세계 명작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모바일게임이다. 위대한 어둠이 지배하게 된 오즈 세계에서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전투를 담은 모바일 액션 RPG다.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철나무꾼, 사자, 허수아비 등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들과 새로운 영웅 오필리아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 100가지 이상 수집 가능한 스킬과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 '오즈'의 9가지 지역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즈: 브로큰킹덤 아시아 버전은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4개국에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됐다. 한국어와 중국어를 지원한다. 넥슨M 총괄 매니저 로렌스 고는 "디스게임스튜디오가 오즈: 브로큰킹덤을 매혹적인 게임 플레이로 구현했다"며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에 이어 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오즈: 브로큰킹덤은 지난해 9월 애플의 '아이폰7' 및 '애플키노트'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피처드 게임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31개국 인기순위 10위권 및 구글 플레이 26개국 인기순위 RPG부문 1위를 달성했다.

2017-01-13 13:34:04 김나인 기자
'7만명 사기 피해'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징역 22년

조희팔과 함께 5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를 벌인 강태용(55)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13일 사기, 횡령,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태용에게 징역 22년과 추징금 125억원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7만여명에 이르는 등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초대형 재산 범죄를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며 "조희팔 조직 최상급 책임자인 피고인 범행은 사안이 무겁고 죄질도 나빠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또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가족까지 해체되거나 목숨을 잃었음에도 범행을 숨기려 장기간 해외에 도피하는 등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발생한 우리 사회의 경제적 손실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조희팔 회사 행정부사장인 강태용은 2006년 6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조희팔과 건강보조기구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7만여 명으로부터 5조715억원을 끌어모으는 유사수신 범행을 했다. 사업 초기 터무니없는 고수익 대신 구체적으로 연 35% 확정금리를 주겠다고 약속 하자 투자자가 몰렸다. 소문은 전국으로 퍼졌고 조희팔 일당은 대구와 인천, 부산 등 사업망을 전국으로 확장했다. 그러나 뒷사람이 낸 돈으로 앞사람에게 이자를 주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여기에 경찰 수사까지 본격화하자 조희팔과 강태용 등 핵심 주범은 2008년 말 중국으로 달아났다. 자금관리 담당으로 알려진 강태용은 범죄수익금 521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검찰은 이 돈이 중국 도피자금으로 쓰이거나 강씨 주변 인물들에게 흘러들어갔다고 판단했다. 강태용은 2007년과 2008년 3차례에 걸쳐 조희팔 사건 수사를 담당한 정모(41·구속 기소) 전 경사에게 2억원을 건네고 수사정보 등을 빼냈다. 그는 주변 인물에게 돈세탁을 맡겼다가 떼인 돈을 회수하려고 중국에서 조선족 조폭을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법원은 강태용 사건과 관련해 범죄일람표만 5000여쪽에 이른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횡령·배임 혐의 가운데 증거가 불충분한 일부는 무죄를 선고했다. 강태용은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2015년 10월 현지 공안에 붙잡힌 뒤 두 달여 만에 국내로 강제송환됐다. 검찰은 앞서 강태용에게 무기징역과 추징금 521억원을 구형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6월 조희팔 사건 종합수사결과 발표에서 2008년 12월 밀항해 중국으로 달아난 조희팔이 2011년 12월 19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투자자들에게 되돌려준 투자 수익금 등을 제외하고 조희팔 일당이 챙긴 범죄수익금은 2900억원 규모로 파악했다.

2017-01-13 12:28:03 이범종 기자
'법조로비' 정운호 징역 5년·김수천 부장판사 징역 7년

'법조계 전방위 로비' 의혹을 받는 정운호(52)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남성민 부장판사)는 13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정씨에게 이와 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씨의 행동으로 사법권의 존립 근거인 국민의 사법신뢰가 현저히 추락했다"며 "죄질이 나쁘고 범정이 무겁다"고 밝혔다. 함께 기소된 김수천(58) 전 인천지법 부장판사도 이날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2014∼2015년 재판 결과를 청탁하며 김 부장판사에게 수입차 레인지로버 등 금품 1억5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고소한 사건을 잘 봐달라며 법조 브로커 이민희(57)를 통해 서울중앙지검 조사과 김모 수사관에게 2억2000여만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네이처리퍼블릭 등 회삿돈 108억원을 빼돌리거나 회사 소유 전세권을 개인 명의로 넘겨받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혐의 역시 밝혀졌다. 100억원대 원정도박으로 구속 재판을 받던 정씨는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7) 변호사에게 보석을 대가로 수십억 원을 제공했다. 그러나 최 변호사가 보석 결정을 받아오지 못하자 수임료를 반환하라는 실랑이가 벌어졌다. 격분한 정씨는 접견하던 최 변호사의 팔을 꺾었다. 이에 최 변호사는 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비위를 폭로하면서 법조계 비리가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정씨의 원정도박 혐의 수사 무마를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58) 변호사는 1심에서 징역 3년형에 처해졌다. 최 변호사는 1심에서 징역 6년과 추징금 45억원, 최 변호사 측 브로커 이동찬(45)은 징역 8년을 받았다. 정씨 측 브로커 이민희도 징역 4년이 선고됐다. 정씨가 군납 브로커를 통해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측에 면세점 입점 로비를 한 정황도 확인됐다. 신 이사장 재판의 선고는 19일 열린다.

2017-01-13 12:05: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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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오열…시청률 23.0% 기록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오열…시청률 23.0% 기록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오열이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12일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준재(이민호)가 아버지 허회장(최정우)을 향해 자신을 믿어달라는 말과 함께 집을 떠나자고 말했지만, 아버지가 움직이지 않자 마음 아파하며 홀로 집을 나오기에 이르렀다. 이후 준재는 아버지 집에 몰래 숨겨놓은 도청기를 통해서 서희(황신혜)의 음모를 듣게 됐다. 이때 그는 아버지 허회장의 급한 전화를 놓치고 말았고, 뒤늦게 남겨진 음성메시지를 발견하고는 집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허회장의 "준재야 사랑한다"는 멘트를 확인한 그는 오열하고 말았다. 이때 최고시청률 25.4%를 기록했고, 이어 무릎을 꿇고는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최고의 1분도 완성한 것이다. 이날 닐슨기준 수도권 시청률은 23.0%(전국 20.9%)로 자체최고를 기록하며 17회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역시 11.6%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SBS드라마관계자는 "17회에서는 전생의 슬픈 사연을 알게 된 심청의 심경변화, 그리고 그런 그녀를 다독이는 와중에 아버지를 잃게되면서 오열한 준재의 모습이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게 됐다"며 "앞으로 심청과 준재가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그리고 둘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17-01-13 11:54:0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