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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절벽 현실화' 상장사 918곳 올해 신입채용 전년보다 5.24% 감소

'고용절벽 현실화' 상장사 918곳 올해 신입채용 전년보다 5.24% 감소 2017년 대졸 신입사원의 전체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도 5.2% 가량 더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2113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올 한 해의 채용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채용 규모 감소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쿠르트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은 918개사로 이 중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힌 기업은 45%에 그쳐 올 한 해에도 신입 채용시장의 한파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채용의사를 확정한 상장사들이 밝힌 총 채용규모는 4만5405명으로, 이 역시 지난 해 새로 만들어진 4만7916명 규모의 일자리 수에 비해 5.24%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채용문의 축소 경향이 뚜렷하다.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13.31% 늘리는 식음료 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야에서의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채용 규모가 크게 줄어드는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교육·여행·숙박·예술 등 기타서비스(14.40%)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10.89%) ▲금융·보험(10.6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여부 확정 기업 44.66%에 그쳐, 36%는 아직도 '미정' 모든 것이 안개 속에 파묻혔다.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로 인해 본격화되는 기업 구조조정,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대, 4차 산업혁명의 도래, 국내외 경제 환경의 변화 등. 이 중 어느 것도 우리 노동시장에 우호적인 환경 변화로 지목할 수 있을 만한 것은 없어 보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국내 정치적 이슈 또한 채용시장의 악재로 떠올랐다. 이 모든 위기 속에서 채용을 확정 지은 기업은 단 44.66%. 전체 응답 기업 중 2016년에 채용을 진행했다고 밝힌 기업 비중(68.63%)에는 물론, 작년 인크루트의 동 조사(2016년 2월 발표) 결과를 통해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힌 기업 수(48.80%)'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대기업이 67.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견기업은 52.30%, 중소기업은 34.42%만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그간 대기업들이 국내 취업시장을 견인해 왔음을 비추어보면, 채용을 확정 짓지 못한 32.69%라는 대기업의 비중이 올해 채용시장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임을 쉽게 예상해볼 수 있다. ◆대기업 주춤하니 발목 묶인 중소기업 올해 새로 창출될 일자리 수는 4만5404개 정도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에 실제 채용된 4만7916명에 비하면 5.24% 하락한 수치다. 전체 4만5000여 개의 일자리 중에서는 대기업이 84.09%, 중견기업이 10.50%, 중소기업이 5.41%의 할당분을 차지했는데, 전년 채용 규모에 대조해보면 대기업이 4.12%, 중견기업이 9.35%, 중소기업이 13.34%씩 각각 채용 규모를 줄이게 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년비 전체 채용규모의 변화를 비교해 보면 -5.24%로 조사되어 2012년 이후 역대 최악의 기록으로 남게 됐다. 심각한 불황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가 예상치 못한 정치적 변수를 만나 가계와 기업의 경제심리를 크게 악화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 나아가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및 사드 배치를 빌미로 한 중국의 대한 압박 심화, 고유가 등 외부적 이슈도 올해 일자리 기상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취업하려면 현실 직시하고 철저한 준비해야"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장기화되는 경기불황과 불안정한 국내 정치 환경,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요소가 도처에 널려 있다. 기업들의 고용전망 역시 이러한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겠지만, 때문에 채용 자체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렇듯 어려운 시점에 좌절해 있기만 하기보다는 취업 희망 업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통한 취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6년 1월 9일부터 1월 23일까지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 등 상장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4년제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온라인 메일 설문 및 일대일 전화조사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정리·분석한 것이다. 조사에 응한 918개 기업은 ▲규모에 따라서는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업종별로는 건설·토목·부동산·임대업, 교육·여행·숙박·예술 등 기타서비스, 금융·보험 등 12개 분야로 분류되었다. 주요 설문문항은 '채용계획 여부', '채용예정 인원', '채용일정', '신입사원 초임 연봉' 등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인쿠르트는 올 한해 기업들의 '채용계획'과 '채용예정 인원'을 다룬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채용일정' 편과 '신입사원 초임 연봉' 편 등을 총 3회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고졸 및 인턴 채용에 관한 사항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17-01-26 14:11: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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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학생부-기록과 활용'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대, '학생부-기록과 활용' 컨퍼런스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교내 5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고교 교사 및 대학 입학관계자 300여 명을 초청해 '학교생활기록부-기록과 활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단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고교 교육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의 평가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교 교사들에게 효과적인 학생부 기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열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원정책연구실 김순남 박사가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식 및 교육적 활용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순남 박사는 학생부 교과학습 및 교과외 발달상황 기재방식, 학생부 관리·활용에 대한 국제적인 비교를 통해 우리나라 학생부 기재 방식, 연계·활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서울여자대학교, 국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의 학생부 활용방식이 소개됐다. 김해선 서울여자대학교 입학사정관, 이대희 국민대학교 입학사정관, 이석록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사정관 실장이 차례로 나와 각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을 소개하고 실제 대입전형에서의 학생부 평가사례 등에 대해 발표를 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는 고교 교육과정 및 학생 평가방식의 변화를 대입전형에 반영하는 선순환 과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01-26 13:43: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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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의대, 수의사국가고시 수석·차석 배출

건국대 수의대, 수의사국가고시 수석·차석 배출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4학년 양정은(27)씨와 이상원(24)씨가 '제61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각각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중학교에서 시행한 이번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두 학생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과 해외대학 출신 등 총 59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이같이 합격했다. 양씨는 "평소 수업시간에 충실히 임하며, 수업에서 이해하고 배운 이론을 현장실습과 임상 등 실습에 접목시켜 실무에 있어서도 폭넓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무엇보다 열성을 다해 지도해 준 건국대 수의대 교수님들의 헌신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희명 수의과대 학장은 "수석과 차석을 모두 차지해 자랑스럽다"며 "전통의 명문 수의과대학으로의 위상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교육, 연구, 봉사의 전 영역에서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며 도덕성을 겸비한 국제적인 수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수의대는 이번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차석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101명(졸업생 포함)이 응시해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7-01-26 13:39: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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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장학금 이렇게 달라진다…다자녀 장학금 지원 4학년까지 확대 등

올해 국가장학금 이렇게 달라진다…다자녀 장학금 지원 4학년까지 확대 등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은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한 '2017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시행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2017년부터는 국가장학금 신청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유형별 명칭이 변경된다.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인 Ⅰ유형은 '학생직접지원형'으로, 대학자체노력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Ⅱ유형은 '대학연계지원형'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국가장학금의 유형별 특징과 차이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성엽 의원 및 다수 의원들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등록금 부담 완화가 필요한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였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의 어려운 학습 환경을 고려하여 성적기준 완화의 일환으로 'C 학점 경고제'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였으며, 성적이 70~80점일 경우 경고 후 국가장학금 지원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규모 확대를 위해 Ⅱ유형(대학연계지원형)의 경우 대학에서 장학생 선발시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선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다자녀(셋째 아이 이상) 장학금은 지원대상이 4학년까지 확대되어 수혜 인원이 지난해 5만4000명에서 올해 6만5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재외국민 대상으로 올해 1학기부터 해외 고소득자의 국가장학금 부정 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국외 소득·재산 신고제가 도입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2017년 이전 입학생도 포함)는 가구원 중 주민등록상 재외국민이 있으면, 국가장학금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국외 소득·재산 신고를 해야 한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 '재외국민 특별전형 입학자'임을 반드시 선택(체크)해야 하며, 이를 선택하지 않거나, 국외 소득·재산 미신고 또는 허위·불성실 신고로 확인될 경우 학자금 지원이 제한된다. 지방인재장학금의 경우, 선발 기준을 완화하여 대학의 다양한 지방인재 발굴 및 자율적 양성 지원을 강화한다. 신입생의 경우, 성적 기준 요건을 내신·수능(2개영역 이상)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완화하고, 계속 지원 요건도 직전학기 성적기준 85점 이상을 80점 이상으로 하여 학생들의 성적 부담을 완화하였으며, 또한 대학별 발전계획에 따라 육성하고자 하는 '자율육성 인재' 분야의 경우 선발 비율을 종전 30%에서 50%로 확대하여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한다.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금의 명칭 보완을 통해 국가장학금 학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C학점 경고제 확대를 통해 평소 학업과 아르바이트 병행으로 성적에 대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여건 마련을 위해 생활비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1-26 13:36: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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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 한국어교원 기회 무궁무진" 베트남서 한국어 가르치는 구은정씨

"해외선 한국어교원 기회 무궁무진" 베트남서 한국어 가르치는 구은정씨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 관광레저항공MBA 구은정 원생(16학번)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의 봉사단원으로 파견, 베트남 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관광레저항공MBA에 입학하기 전,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를 전공한 구씨는 현재 호치민시 외국어정보대학교(HUFLIT,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 Information Technology) 동방학부 한국어과에서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그가 한국어를 강의하는 호치민시 외국어정보대학교는 호치민시 최초 사립대학으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한국어과에서 그는 '한국어 문법', '한국어 말하기', '한국어 쓰기', '한국어 읽기', '한국어 활용 연습', '비즈니스 한국', '한국지리' 등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유학하며,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에 매력을 느낀 그는 한국어교원이 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했다. 그는 "국어국문학과에 편입했으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를 공부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학기관의 한국어교사 양성과정을 수료했지만 부족함을 느꼈다"라고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과에 입학한 배경을 밝혔다. 이후 그는 보문동 한글학교와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각각 2년, 3년간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어교육 경험을 쌓았다. 그가 학부 졸업 이후 동 대학원까지 진학한 까닭은 모교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와 관련해 구씨는 "경희사이버대에서 학부 과정을 공부하면서 모교에 대한 애정이 쌓였고, 교육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있었기에 대학원에 입학했다.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석사과정 공부를 해나갈 수 있다는 것 또한 선택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관광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싶어 관광레저항공MBA를 공부하고 있다. 경희가 관광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과 전통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재 그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K-POP의 영향으로 한국어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그는 한국어강의를 비롯해 서예 동아리, 한국 요리 및 한복 체험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한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는 "베트남의 경우, 호치민시를 비롯해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교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한국어교육, 한국어교원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해외 한국어교원으로서 계속해서 활동해나갈 것"이라며 "해외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한국어교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해외 한국어교원을 꿈꾸는 재학생, 예비 입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도록 격려하고 싶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의 2017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추가모집은 1월 9일(월)부터 2월 3일(금)까지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편입학에 한해 모집), 문화예술경영,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의 6개 전공에 학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40%(자기소개 20%+연구계획서 20%) 및 심층면접 60%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grad.khcu.ac.kr) 또는 전화(02-3299-8808)를 통해 가능하다.

2017-01-26 13:2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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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허준재로 산 5개월 가슴 벅찼다"

'푸른바다' 이민호 "허준재로 산 5개월 가슴 벅찼다" 배우 이민호가 전날 종영한 '푸른바다의 전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SBS '푸른바다의 전설'은 20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첫 방송부터 이민호와 전지현이라는 스타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푸른바다의 전설'은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수목극 1위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민호는 해당 작품에서 인어에게 마음을 빼앗긴 천재사기꾼 허준재 역을 맡아 깊어진 연기력을 뽐냈다. 또한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을 흐름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민호는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 시청자분들도 '푸른 바다의 전설'이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기 바란다"라며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촬영 스태프들,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늘 저보다 가슴 졸여주시고,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 같다.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26일 시청률 조사회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 20회는 수도권 기준 18.8%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로 시청률까지 해피엔딩을 맞았다.

2017-01-26 11:46: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