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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이후 첫 탄핵 찬반집회, 서울 도심서 열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 반대하는 단체들이 4일 서울에서 설 연휴 이후 처음으로 집회를 갖는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 2월 탄핵, 황교안 사퇴, 공범세력 구속, 촛불개혁 실현 14차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연다. 퇴진행동은 박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을 지연 또는 중단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집회에서는 박 대통령 즉각 퇴진과 헌법재판소의 2월 중 탄핵심판 인용,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를 촉구할 방침이다. 같은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주축이 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이날 오후 2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탄핵 기각과 특검 해체 등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가 열린 대한문 앞은 집회 시작 한 시간 전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장·노년층의 모습이 보였다. 지방에서 단체로 전세버스를 타고 올라온 인원들도 집결했다. 주최 측은 육군사관학교 총구국동지회와 예비역 대령, 해군 사관학교 기수별 모임, UDT 등 군 예비역들도 참석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외에도 이인제, 조원진 의원 등도 이날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했다. 경찰은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열어두고 서울시내에 경비병력 183개 중대(약 1만4600명)를 배치했다.

2017-02-04 16:46: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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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랜드마크' 메타폴리스서 화재…4명 숨져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발생한 화재로 성인 남녀 4명(남 3·여1)이 숨졌다. 4일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시 동탄 메타폴리스 단지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대에 의해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진압하고 나서 건물 안을 수색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 모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 주민 10여 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주상복합건물 메타폴리스 본동과 연결된 3층짜리 상가의 3층 어린이놀이시설 뽀로로파크다. 당시 뽀로로파크 내부는 철거 작업 중이어서 어린이 등 고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연기가 치솟아 해당 건물에 있던 성인 4∼5명이 3층에서 소방대가 1층 바닥에 설치한 에어 매트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바로 옆 메타폴리스 본동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바깥으로 대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인원 100여 명을 동원해 낮 12시 13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66층짜리 초고층건물인 메타폴리스는 상가 건물 2동, 주거동 4개동(1266세대)으로 나뉘어있으며,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이다.

2017-02-04 13:5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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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뚫렸다…한강 야생조류 페사체 고병원성 AI 확진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폐사체 발견지 반경 10㎞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된다. 이 지역에서는 가금류, 가축 분뇨, 알 등 이동이 제한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한강 성동지대 앞 도선장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를 국립환경과학원이 정밀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2015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성동 살곶이공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H5N8)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와 성동구는 도선장 주변과 인근 자전거 도로 640m 구간에 차단띠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살수차와 방역차를 동원해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소독은 주말까지 진행한다. 정부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폐사체 발견지 10㎞가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된다. 예찰지역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반·출입과 가축 분뇨, 깔집, 알 등 이동이 제한된다. 서울시 19개 자치구가 해당되며, 이 지역 50곳에서는 닭, 오리 등 872마리를 상규하고 있다. 시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닭의 경우 이달 7일 임상검사를 진행해 이상이 없으면 예찰지역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오리와 기타 가금류는 14일 임상·혈청 검사를 해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을 푼다. 아울러 시는 시내 모든 가금 사육 시설에 대한 임상 예찰을 하며 AI 확산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에는 닭, 오리 등 가금류 1066마리와 동물원에서 기르는 조류 등이 있다. 시는 야생조류 폐사체를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다산콜센터나 서울시 AI 재난안전 대책본부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7-02-04 10:2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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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검 압수수색 시도에 "심히 유감"

청와대가 3일 특검팀의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청와대는 군사상 비밀에 의해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다"며 "형사소송법 제110조와 111조에 의거 경내 진입이 불가함을 (특검팀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특검팀의 영장 집행 범위가 너무 넓다는 청와대 입장도 전했다. 그는 "특검이 청와대 압수수색과 관련해 집행장소와 대상을 최소화했다고 주장했으나 영장은 무려 10개"라며 "국가기밀 등이 포함된 청와대 내 대부분의 시설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여러 수석실과 비서관실 뿐 아니라 행정요원 근무지와 차량, 컴퓨터, 정산자료까지 광범위했다"며 "특검이 얘기한 제한적 수색과는 거리가 멀다"고 했다. 그는 "이에 따라 청와대는 군부대가 상주하면서 다수의 군사시설이 설치돼 있고, 군사상 비밀에 의해 특정경비지구,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지정되어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전략적 군사적 이익이 있는 각종 비밀자료가 각 사무실에 산재한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형사소송법 제110조, 111조에 의거 경내 진입이 불가함을 설명했다"고 말을 이었다. 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내세워 특검에 유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특별검사는 헌법상 소추가 금지되는 대통령을 '피의자'로 하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을 시도했다"며 "불소추특권은 대통령이 재직 중 국가를 대표하면서 그 신분과 권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헌법상 보호조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아직 탄핵심판 판결이 내려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영장으로 무리한 수사를 실시하는 것은 헌법에 정면으로 위배되므로 심히 유감"이라며 청와대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오후 5시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공문을 보내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의 부당함을 따졌다.

2017-02-03 18:50: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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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가계곤란 학생 1270명에 국가장학금 부족분 전액 지원

건국대, 가계곤란 학생 1270명에 국가장학금 부족분 전액 지원 건국대학교가 가계곤란 학생 1270명에 대해 국가장학금으로 부족한 등록금 잔액 전부를 지원한다. 모두 20억원에 달하는 총장특별장학금이다. 3일 건국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소득5분위 건국대 재학생 가운데 최소성적기준(평점 2.0)을 충족한 1270명 전원이 국가장학금과 이번 장학금을 합쳐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게 된다. 한 명당 평균 154만원꼴이다. 대상 학생들은 소득분위로는 1~2분위로 국가장학금 I유형 지원대상이지만 성적기준(B학점·80점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등 타 장학혜택으로는 등록금을 모두 낼 수 없었던 이들이다. 건국대 김지수 장학사정관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 기한을 놓쳤거나 성적 기준 등으로 인해 교내 가계곤란 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장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며 "타 교내장학 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가계곤란 학생이 총장특별장학 혜택을 받아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국대는 국가장학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학사정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학사정관은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 개개인을 면접해 개별 가계 사정을 파악한 후 실질적인 가계 곤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개인 맞춤형 장학제도를 시행해 지난해 4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2017-02-03 17:37:25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