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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송민호-강호동, 23살 차 케미 발산

'신서유기3' 송민호-강호동, 23살 차 케미 발산 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tvN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 강호동과 송민호가 남다른 케미로 '민호동' 라인을 구축한다. 이날 방송하는 '신서유기3' 5회에서는 본격적인 계림 시내 구경에 나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에 앞서 함께 여행할 멤버를 정하기 위해 같은 취향의 멤버를 찾는 과정에서 23살 차이의 강호동과 송민호가 함께 짝이 된 것. 공교롭게도 노래 빼고는 모든 취향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여행 내내 티격태격하다 의외로 '민호동'이라는 새로운 라인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여행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서유기3' 제작진은 "그동안의 방송에서는 날씨 등 현지 여건상 멤버들이 외출을 못 나갔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나가게 된다. 첫 나들이에 설렌 멤버들이 각자 아끼는 예쁜 옷들을 꺼내 입고 시내 구경을 나서는데, 특히 강호동과 송민호는 23살이라는 나이차를 뛰어넘는 케미를 보인다. 한쪽은 패스트푸드를 절대 먹지 않는다면, 한쪽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식이다. 이들이 어떻게 '민호동' 라인을 구축하게 되었을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안재현과 남다른 친분이 있는 인물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출연진이 '신서유기3'의 요괴 캐릭터를 새롭게 정하는 가운데, 스케줄로 인해 당일 녹화에 참여하지 못한 안재현을 대신해 이 인물이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것. 제작진은 "이 인물의 참여에 규현이 호칭을 정리하지 못하고 식은땀을 흘린다"고 전해 과연 어떤 인물일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눈물 나게 웃기는' 여섯 멤버의 야단법석 활약이 안방극장에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2017-02-05 13:4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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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찰보다 방송국을 믿는 대한민국

[기자수첩] 경찰보다 방송국을 믿는 대한민국 최근 드라마와 예능보다 시청자가 더 열광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궁금한 이야기 Y'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토요일 밤 11시라는 늦은 시각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15%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찰들도 혀를 내두른 미제 사건은 물론,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들, 현재에 맞닿아 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다양하게 취재하며 시청자에게 보도한다. 시청자는 게시판을 통해 '제작진이 출동해달라' '경찰보다도 낫다'며 제작진의 수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이나 '죽음의 가습기 살균제 고발' 편의 경우, 공권력이 미치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며 원인 규명과 책임을 짊어져야 할 기관의 행보를 촉구,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도 끝까지 들어본 뒤 판단은 대중에게 맡기는, 시청자들이 진실에 눈을 뜰 수 있도록 안경 역할을 해주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는 시청자들이 정말 궁금해하는 이야기의 이면을 다룬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고시텔에서 괴성을 지르는 여인의 정체'와 '소야도의 벽화 파문'에 대해 다뤘다. 방송을 통해 고시텔에서 괴성을 질러 이웃들에 피해를 주는 여자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미국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병원은 물론, 지자체 역시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것. 뒤이어 방송된 소야도 벽화 파문 사건은 단순히 벽화때문에 벌어진 갈등이 아니었다. 이면에는 수십억의 '모랫돈'이 관계됐던 것이다. 모랫돈 때문에 이장과 주민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지자체 측은 지급된 모랫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말뿐이었다. 무능하고 일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는 지자체 공무원의 황당한 답변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만이 쏟아졌다. '궁금한 이야기 y'가 방송될 때마다 법의 사각지대와 무능한 지자체의 실체가 시청자들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경찰이나 국가 행정기관보다 방송 프로그램을 더 믿고 의지하는 모습이 대한민국사회에서 옳은 현상인지 되돌아봐야 할 때가 아닐까.

2017-02-05 13:3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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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첫 우승 가시권…피닉스 오픈 3R 단독 선두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3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PGA투어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기록, 중간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2위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1타 차다. 안병훈은 이날 2번홀(파4)와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또 6번홀과 8번홀(파4)에서도 300야드 이상 드라이버샷을 날려 수월하게 버디를 낚았다. 지난해까지 주로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뛰었던 안병훈은 2017시즌 초반부터 미국 프로골프 투어에 참가하고 있다. 안병훈이 지금까지 PGA투어에서 올린 최고 성적은 2위다. 6일 치러지는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따라 PGA투어 첫 승을 노릴 수 있다. 현재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2타차로 안병훈을 뒤쫓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재미교포 마이클 김(24) 등 4명은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전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강성훈(30)은 이날 3오버파 74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30위권으로 떨어졌다.

2017-02-05 12:30:3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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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황창규호' 키워드는 '플랫폼'…"3년 뒤 비통신 매출 20% 확대"

최근 연임에 사실상 성공한 황창규 KT 회장이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2기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황창규 회장이 제시한 5대 플랫폼은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기업·공공가치 향상 ▲금융거래 ▲재난·안전 등이다. 이를 통해 현재 통신 분야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인 KT를 2020년에는 플랫폼, 글로벌 등 비통신 부문으로 매출의 20~30%까지 끌어올리는 등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시키겠다는 전략이다. KT가 전통적 의미의 통신 회사에서 벗어나 플랫폼에 주력하기로 결정한 데는 기존 전략에 머물러서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는 절박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먹거리를 통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T 분당사옥에서 열린 '2017 신년 전략워크숍'에서 "KT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한 끝에 다시 한번 3년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요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황 회장의 연임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가결되면 최종확정된다. 황 회장의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로, 3년 간 더 KT를 이끌게 된다. 황창규 회장은 새로운 3년을 시작하며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해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까', '지난 3년간 이룬 변화와 성과를 어떻게 지속할 수 있을까', '국민기업 KT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어떻게 만족시켜 나갈까'에 대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고민의 해답으로 황창규 회장은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야 한다는 답을 제시했다. KT가 보유한 인터넷TV(IPTV),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역량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이 보다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다. 5대 플랫폼을 제시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2~3년 새 본격화될 '5G 시대'는 KT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는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KT는 지난 1일 2016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ICT 사업개발 등을 통해 신사업에서 연간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또 소통, 협업, 임파워먼트(권한부여)를 바탕으로 한 현재의 기업문화를 더욱 단단히 다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장한계 돌파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방식, 차원이 다른 목표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아울러 황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적극적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기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도록 올해부터는 환경과 안전 문제해소에도 힘쓸 계획이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해 신입사원 특강에서 '어떤 CEO로 기억되고 싶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당시 'KT의 먹거리를, KT의 미래를, KT의 정신을 확고히 세운 CEO로 기억되고 싶다'고 답변했는데 새로운 3년의 도전을 맞는 각오"라고 말했다. 황창규 회장은 "지난 3년간 도전과 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분히 마련했다"며 "여러분과 함께 KT의 위대한 미래를 위해 즐거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전략워크숍에서 KT의 주요 임직원들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2017년 분야별 목표와 과제를 논의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거둔 현장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 2020년 변화된 KT의 모습이 담긴 '희망문구'에 대해 현장투표가 진행됐으며, 올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T는 지난해 전년비 11.4% 증가한 1조44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011년 이후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2017-02-05 12:27: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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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 담기는 진정성…국내·외 실화 영화 줄줄이 개봉

스크린에 담기는 진정성…국내·외 실화 영화 줄줄이 개봉 실화라서 더 크게 와닿는 감동 스릴러, 범죄 오락물,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시기에 따라 사랑받아온 가운데 2017년 영화계의 트렌드는 실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진정성 있는 소재, 배우들의 열연, 감독의 뚝심있는 연출이 만난 쟁쟁한 작품들이 올 한해를 수놓을 예정이다. 국내 영화로는 '재심' '군함도' '택시운전사'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사건과 역사적인 사실을 소재로 한 실화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2월 최고의 흥행 다크호스로 손꼽힌 영화 '재심'은 2000년 익산에서 발생한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김태윤 감독의 지휘 하에 충무로의 연기파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등 배우들이 열연해 영화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피해자와 그 가족들과의 심도 깊은 만남, 그리고 그들의 진심을 담은 진정성 있는 시나리오를 세상에 내놨다. 현재까지도 본 사건이 재판 과정 중에 있어 영화 개봉이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 되는 상황. '재심'은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억울한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렸다.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 역시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섬,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했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이야기를 창조한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파워풀한 캐스팅이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택시운전사'가 관객들을 만난다. '의형제', '고지전'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이 작품은 1980년,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주인공은 한국말을 못하는 독일 기자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그를 태우고 광주로 가는 서울 택시기사다. 감독은 광주 사람도 군인도 아닌, 외부인의 눈에 비친 당시 광주의 상황 그리고 혼란스러운 참상 속에 포착된 인간적인 온정을 그리고자 했다. 80년대 뜨거웠던 광주를 스크린에 담을 영화 '택시운전사'에는 국민 배우 송강호, 유해진이 캐스팅됐으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강렬한 배역 바론 볼프강 본 스트러커 역할을 맡았던 토마스 크레취만이 독일 기자로 분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스포트라이트'의 작품상을 필두로 '레버넌트' '룸' '스파이 브릿지' '대니쉬 걸' 등 실화 영화들이 주요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 전통적으로 뚜렷한 주제의식과 휴머니즘, 실화 소재 작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드러내온 아카데미 시상식인만큼 오는 26일(현지시간) 개최될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한번 실화 영화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는 '핵소 고지'와 '라이언' '히든 피겨스'가 그 주인공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핵소 고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치열했던 전투에서 무기 하나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데스몬드 도스의 전쟁 실화를 담았다. 비폭력주의자이지만 조국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에 자원 입대한 데스몬드 도스는 총을 들지 않은 군인 최초로 미군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 훈장'(Medal of Honor)을 받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쉴새 없이 총탄과 포탄이 쏟아지는 격렬한 전쟁터 한복판에서 맨몸으로 혼자 75명의 부상자를 구출한 데스몬드 도스의 신념과 용기가 만들어낸 기적이 관객의 마음을 뜨겁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1일 개봉한 영화 '라이언'은 다양성 영화 오프닝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다섯 살에 길을 잃고 호주로 입양된 '사루'가 구글어스로 25년만에 집을 찾아가는 기적의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영화보다 더 기적같은 현실에 놀랐고 실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한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히든 피겨스'는 1960년대 배경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승리를 이끌었던 NASA 프로젝트의 숨겨진 천재들의 실화를 담고 있다. 시대적인 차별과 편견 속에서 타고난 천재성으로 활약한 세 흑인 여성의 가슴 벅찬 이야기를 다룬 '히든 피겨스'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조연상, 각색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영화계 관계자는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일들이 현실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믿을 수 없는, 기적같은 일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밀려오는 감동은 훨씬 더 크다"며 "여기에 감독의 연출과 배우들의 진정성있는 연기까지 더해져 실화 영화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02-05 12:21: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