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동물의 놀이' 특별기획전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 '동물의 놀이' 특별기획전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관장 원용진)이 국내 최초로 '동물의 놀이'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2월 1일 ~ 11월 30일)을 연다. 1969년 국내 최초 자연사박물관으로 설립된 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사 전시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협업으로 매년 특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기획전도 조형예술대학 시각디자인, 영상디자인 학부·대학원생들이 도와 전시그래픽과 미디어아트를 개발했다. 또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화여대 대학원 에코과학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동물원, 몽골조류보존센터(Mongolian Bird Conservation Center) 등과 협업해 동물의 놀이 관련 사진 103점과 영상 15점, 박제표본 15점을 전시한다. 박제는 코요테, 백상아리, 수달, 왈라비, 잿빛개구리매 등이다. 자연사박물관장 원용진 교수(생명과학)는 "흔히 놀이를 하찮은 것으로 여겨지만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놀이는 행동·인식·학습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생명체의 진화를 견인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동물도 놀이를 한다'는 당연하지만 놀라운 사실을 인식하는 한편, 동물들의 삶에 놀이가 꼭 필요함을 공감하고 동물복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3~6월과 9~12월은 월~토요일, 7·8월과 1·2월은 월~금요일 개관한다. 무료관람이며 개인관람은 예약 없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1주일 전까지 전화로 전시설명을 예약하면 도슨트의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2017-02-07 11:08:3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항 이의 신청 결과는? "면밀히 검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문항 이의 신청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일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항 이의 신청 심사 결과 발표'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위원회는 "2017년1월21일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시행된 이후, 2017년 1월 23일부터 1월 26일까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 이의 신청을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해당 기간 동안의 이의 신청에 대해 이의 심사 회의에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애초에 발표한 정답을 그대로 최종 정답으로 확정하였습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개별적으로 답변 드리지 못함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앞으로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공정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7일 이날 제34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홈페이지 '시험결과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험에 합격한 응시생은 (2급 이상의 경우) 인사혁신처에서 시행하는 5급 국가공무원 공개 경쟁채용시험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3급 이상의 경우 교원 임용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017-02-07 11:02:40 신정원 기자
기사사진
조성민 "최순실이 이력서 받고 더블루K 대표 시켰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자신의 이력서를 받아 대표로 취임시켰다고 증언했다. 조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재무이사가 테스타로사에서 자신을 최씨에게 소개시키며 최씨를 '회장님'으로 불렀다고 말했다. 장 재무이사는 조 전 대표와 함께 교회를 다닌 사이다. 증인의 취임은 최씨가 결정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제가 이력서 내고 면접 보고, 필요서류를 제출해 정상적인 프로세스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는 '고영태 씨가 조 전 대표를 뽑았다'는 최씨 측 주장과 대비된다. 조 전 대표는 이어 "서류 제출 며칠 뒤 테스타로사로 나오라는 장순호 연락을 받고 최씨를 기다리다 최씨가 몰고 온 흰색 벤츠를 타고 고영태를 만나러 갔다"며 "거기서 처음 고씨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최씨가 고씨는 체육에 대해 잘 알고 회사 등기이사니까 같이 일 잘 해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검찰이 '실질적으로 증인과 고씨에게 업무 지시한 사람은 최씨인가'라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조 전 대표는 '최씨가 더블루K의 로고와 사명, 정관 등에 관여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맞다"고 했다. 검찰은 '고씨에 따르면 (사무실) 보증금 4000만원은 최씨가 주었다고 한다'고 하자, "누가 준 것인지 모르지만 고씨가 현금으로 가져와 지불했다"고 답했다. 전날 재판에서 고씨는 "최씨가 5만원짜리 현금으로 보증금을 냈다"고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회계 처리에 대해 "나중에 일주일 지난 뒤에 듣기로 최씨에게서 받은 돈이기 때문에 장기차입금으로 회계정리했다"고 진술했다. 조 전 대표는 검찰이 '보증금 4000만원이 최씨 돈이니까 장기차입금으로 (했느냐)'고 질문하자 "그렇다"고 답했다.

2017-02-07 11:00:43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건국대 '드림학기제' 실험…"자신의 길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 키우겠다"

건국대 '드림학기제' 실험…"자신의 길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 키우겠다"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올해 1학기부터 '드림(Dream)학기제' 실험에 나선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드림학기제'는 학생이 주도해 자신의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7+1 자기설계학기제'다. 전체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자기주도적 활동을 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3~8학기(지원자격) 재학생들이 프로젝트의 규모에 따라 최소 3학점에서 12학점까지 신청 및 학점 취득이 가능하며, 신청 단계부터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에 걸쳐 지도교수의 지도 및 논의를 통해 활동하고, 최종 위원회 심사 후에 학점을 부여하게 된다. 드림학기제 이수 학생에 대해서는 신청학점에 따라 활동 수행에 필요한 지원금도 지원한다. 학생 스스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고 해서 막연한 기반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연계형 ▲창작연계형(문화예술) ▲사회문제해결형 ▲지식탐구형 ▲기타 자율형 등의 모형에 따라 인문, 공학, 문화예술, 바이오, 사회과학, 국제화, 산학협력, 봉사 등 분야에서 커리큘럼을 설계한다. 가령 창업연계형이라면 인공지능 클라우딩 기술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참신하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해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제를 설계할 수 있다. 학교 측은 학생이 자율적 체험과 참여 위주의 활동으로 창의성, 학습역량,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스로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성과까지 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은 물론이다. 건국대는 교육혁신을 위해 '드림학기제'를 비롯해 현장실무를 통해 학기를 이수하는 다양한 '플러스학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국대 민상기 총장은 "건국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혁신 방안을 도입하고 대학 학사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하고 이를 통해 자기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찾아나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7 10:53:1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