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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헌재서 朴 탄핵 근거로 '이재용 뇌물 구속' 강조할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등 혐의로 17일 구속되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미칠 영향이 관심을 끈다. 삼성과 박 대통령은 뇌물공여와 수수 관계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보좌진들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삼성은 그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총 204억원을 출연했다는 의혹이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독일에 세운 코레스포츠와 22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7억원을 송금했다는 의혹도 있다. 삼성은 또 최씨의 딸 정유라 씨의 말 구입비 43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구속됨에 따라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뇌물 정황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소추위원단은 앞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박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강조할 전망이다. 다만 이번 구속 영장 발부 사유가 박 대통령 탄핵 심판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헌재의 대통령 탄핵심판은 그 사유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헌법 위반의 중대성을 판단한다. 지금까지 헌재에서 열린 14차례 변론에서는 미르·K재단 설립과 모금에 대한 박 대통령의 관여 정도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2017-02-17 06:58: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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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재용에 '구속 영장 발부' 한정석 판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한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주목받고 있다. 한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부터 검토를 시작한 지 19시간여만인 17일 오전 5시 35분께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 판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육군 법무관으로 복무를 마치고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법과 대구지법 김천지원, 수원지법 안산지원을 거쳐 2015년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다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법관 인사에 따라 20일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전보된다. 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 3명 중 한 명인 한 판사는 지난해 2월부터 해당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구속영장을 심사해 발부한 이도 한 판사다. 그는 당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반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특검이 청구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2017-02-17 06:35:4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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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 근무 환경 구축 사업 강화…'일·사생활 분리' 겨냥

# 외근이 잦은 영업사원 A씨는 거래처와 업무통화를 자주한다. 수많은 거래처에 개인 휴대번호가 노출되고, 통화 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기업모바일전화'를 도입하고 스마트폰으로도 사무실 유선번호로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사생활도 지키고, 비용 걱정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됐다. KT가 '기업전용 LTE',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하는 등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통신 서비스를 내놓고 모바일 근무 환경 구축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에서는 모바일 근로자가 늘어나며 모바일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의 시장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근무에 활용하는 모바일 근로자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14억5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38.3%에 달하는 수치다. ◆회사전화를 휴대폰으로…KT '기업모바일전화' 출시 16일 KT는 임직원 휴대전화 하나로 언제 어디서든 사무실 유선 전화와 업무 PC를 이용할 수 있는 기업통신 서비스인 '기업모바일전화'를 출시했다. 임직원인 기업모바일전화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만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사무실 유선전화번호로 수·발신이 가능하다. 자리를 비우거나 외근 시에도 앱을 실행하고 전화를 걸면, 상대방에게는 사무실 전화번호로 발신이 표신된다. 반대로, 사무실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휴대전화로 '사무실에서 온 전화'라고 표시되면 수신된다. 외부 업무 파트너에게는 개인 휴대전화 노출 없이 업무 통화를 할 수 있어 사생활도 보호할 수 있다. 퇴근 이후나 휴가 시에는 앱을 '오프(OFF)' 상태로 설정하면 업무 전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앱 실행 이후 발생하는 통화 비용 부담도 회사에서 부담한다. 이 앱은 단체채팅, 조직도, 게시판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PC 등 다양한 단말을 통해 부서별 채팅창을 만들 수 있고, 조직도에 있는 직원과 내선통화·메신저 등으로 대화할 수 있다. 기업 내 관리자는 전용 포털을 통해 워터마크 표시, 복사·캡처·다운로드 금지 등을 설정할 수 있어 기업 정보 보호에 유리하다. 기업별 브랜드 정책에 맞춰 BI 노출 및 맞춤형 UI 제공으로 우리 회사 전용 커뮤니케이션 앱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이미 일부 기업들에는 이 서비스를 시범 적용해 서비스 효용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보안·통신 두마리 토끼 잡은 '기업전용 LTE' 성과 KT는 지난해 4월에는 전국 LTE망을 기반으로 특정 기업의 사내 전용망을 구성해주는 기업전용 LTE 서비스를 출시해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KT는 기업전용 LTE를 바탕으로 무선에서 상당한 성과를 냈다. 전체 무선 가입자가 기업전용 LTE 인기에 힘입어 85만명 순증한 1890만명을 기록한 것. 현재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50여개 이상 기업이 기업전용 LTE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포항제철소 및 광양제철소, 서울센터를 통합하는 기업전용 LTE기반 'POSCO-LTE'는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이르는 제철소에서 지상은 물론 지하 컬버트(culvert)까지 어디서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외부 공용망과 분리된 무선망을 이용해 국가중요시설인 포스코의 보안규정도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KT 박현진 유무선사업본부장은 "가정과 개인고객이 이용하는 유무선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기업 특화 통신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02-17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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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결국 '구속'...서울구치소에 즉시 수감(종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사전구속영장' 청구 재시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특검 출범 이후 총수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상진 대외협력 사장(대한승마협회 회장)에 대해선 영장 청구가 기각됐다. 16일 오전부터 시작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7일 오전 5시 40분께 결정이 났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뇌물공여' 등이다. 이날 영장 실질심사를 맡은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 부회장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박 사장의 경우는 "피의자의 지위와 권한 범위 실질적 역할 등에 비춰 볼 때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특검팀은 지난달 19일 법원 영장 기각 이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를 위해 3주간의 보강수사를 벌여왔다. 증거 분량도 2배로 늘리며 반드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부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도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위증' 등 5개로 늘었다. 추가된 증거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해 확보한 공정위의 삼성 특혜 관련 물증,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수첩 39권 등이 있다. 당초 법리적 논란으로 인해 제외될 예정이었던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관련 혐의도 적시된 상태다. 지난달 영장기각 당시 법원은 이 부회장의 범죄 사실 소명이 부족하고, 일부 혐의에 대해선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뇌물수수자'로 지목된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없는 점을 기각 사유로 들었다. 기각사유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검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앞두고 끊임없이 청와대 압수수색과 대통령 대면조사를 시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법원이 요구하는 대통령 조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음을 피력하기 위함이다. 최종적으로는 청와대와 소송을 벌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사실상 대통령 조사의 부재가 특검의 책임이 아님을 입증했다. 이날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부회장은 대기 중이던 서울구치소에 곧바로 수용되게 된다. 최장 20일 동안 신병이 구속돼 특검의 수사를 받는다. 특검측은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만큼 추가 조사를 진행한 후 구속기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앞두고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찬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최씨와 관련된 주변인, 단체 등에 총 430억원의 대가성 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두 회사의 합병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두 회사의 합병이 이후 양사의 주식을 갖고 있는 삼성SDI의 순환출자해소 지분 처분 과정에서 공정위가 당초 1000만주를 처분하도록 검토한 것을 500만부로 줄여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씨를 통한 청와대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증거가 제출됐다. 특검팀은 또 금융전문가들을 통해 공정위의 이 같은 행위가 대가성이라는 입증도 마친 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 역시 이 부회장의 지배권 강화를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기업 총수의 개인적인 이득을 위해 삼성 그룹의 돈을 사용했다고 판단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이에 대해 삼성측은 청와대의 '강요'에 의한 강제적 지원이라고 반박했다. 박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을 독대해 '문화스포츠 산업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과, 청와대 실권자인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직접 나서 모금을 요청한 정황 등을 근거로 들었다. 공정위 특혜에 관해선 순환출자해소를 위한 삼성SDI 지분처분 검토 자체를 삼성이 먼저 공정위에 요청했으며, 이후 공정위의 결정에만 따랐다는 주장이다. 실제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삼성을 청와대 강요에 의한 '피해자'로 판단해 관련자들을 법원에 기소했다.

2017-02-17 06:15:2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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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특검, '뇌물공여' 구속 이재용 신병 확보

법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17일 발부했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 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5시 35분께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 그러나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부문 사장 겸 대한승마협회장의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특검은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보강수사를 하고 14일 다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과 박 사장에 뇌물공여와 특경법 위반(횡령,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했다. 이 부회장에 대해서는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를 추가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승마 선수 육성을 명분으로 2015년 8월 최씨가 세운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와 21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여원을 송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삼성은 최씨와 조카 장시호 씨가 세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도 16억2800만원을 후원 형식으로 건넸다. 최씨가 배후에 있는 미르·K스포츠재단에는 204억원을 출연했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의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9월에도 최씨 딸 정유라 씨의 승마 연습을 위해 '블라디미르' 등 말 두 필을 우회지원한 의혹을 조사해 재산국외도피와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추가했다.

2017-02-17 05:59:4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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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PICK] 건강에 도움되는 '나쁜 습관' 있다?

"잠시 공상에 빠져볼까?" 나쁘다고 알려진 습관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건강 효과를 지닌 '나쁜 습관'을 소개했다. △공상 많은 사람들이 '공상'하는것으로 집중력 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은 실험을 통해 공상하는 사람들의 뇌를 관찰한 결과, 반복적인 일상 업무를 해결하는 사람들에 비해 문제 해결을 관장하는 두뇌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상상에 빠져 있는 동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두뇌의 작용이 한층 자유로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낙서 사람들이 전화를 하거나 수업을 들으며 아무 의미 없이하는 '낙서'. 이 역시도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습관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연구 결과는 달랐다. 연구에 따르면 낙서는 의외로 인지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집중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관념을 받아들이거나 정보를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콧노래 공공장소만 피한다면 '콧노래' 부르기 또한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인도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명상에 사용되는 불교 진언 중 하나인 '옴'(唵)은 끝 부분에서 콧노래와 유사한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를 낼 때 우울증에 관여하는 두뇌 영역이 비활성화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콧노래는 부비강과 비강의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밝혀졌다. △ 욕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욕설'을 마음껏 내지르는 것이 고통을 참는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손을 차가운 물에 담그고 견디도록 했다. 단, 한 그룹은 욕을 하면서 견디도록 시켰다. 그리고 결과, 욕을 하며 버틴 그룹이 평균 45초 이상 더 오래 견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욕을 한 그룹이 '엔돌핀'이 더 많이 분비되어 나타난 결과로 알려졌다. △ 게으름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책 '게으름의 기쁨'의 저자이자 공중보건 전문가인 피터 악스트는 "하루간 자유시간 중 절반을 쉬는 시간으로 활용하라"라고 조언했다. 그는 쉬는 시간에 스쿼시를 하는 것보다 차라리 낮잠을 자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렝게티에서 사는 사자의 수명이 8년인 데 비해 동물원 사자의 수명은 20년, 야생에서 사는 북극곰의 수명은 20년, 동물원의 북극곰은 40년, 사람 역시 종교인이 일반인보다 더 오래 산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2017-02-16 20:0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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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성 연애' 윤시윤 연기만 기대 돼? 세가지 관전 포인트 공개

'생동성 연애' 윤시윤 연기만 기대 돼? 세가지 관전 포인트 공개 MBC X 네이버 콜라보드라마 '세가지색판타지'의 두 번째 편인 '생동성 연애'가 오늘 밤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세 가지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이 시대의 청춘들 '생동성연애'는 2017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춘에 의한, 청춘을 위한, 청춘의 드라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당장 오늘 뭘 먹고 무엇을 해야 할지가 고민인 그들의 삶을 리얼하게 담았다. 피 끓는 연애와 애달픈 취업 걱정 등 팍팍한 현실 속에서, 화끈한 일탈을 꿈꾸는 인생 대역전 판타지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박상훈 PD는 "친구 중에 있을 것 같은 캐릭터들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너무나 지지리도 못나서 깔깔 웃다가도 어느 순간 내 얘기 같아서 '이불 킥' 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청춘의 공감을 이끌어낼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르의 진화…청춘시트콤인가, 풍자극인가?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생동성 연애'는 슈퍼히어로를 소재로 한 영화 같으면서도 로맨틱 코미디다. 청춘 시트콤을 연상하게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회를 풍자하는 드라마이기도 해 시청자에게 종합선물상자같은 기대감을 줄 전망이다. ◆윤시윤의 폭넓은 연기와 주조연의 활약 찌질(?)모드에서 히어로모드에 이르기까지 배우 윤시윤의 폭넓은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조수향, 코믹함으로 극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강기영, 노량진으로 금의환향한 반듯한 김민수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은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박상훈 PD는 "웃음 가득했던 촬영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가 공들여 만든 '생동성 연애'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생동성 연애'는 오늘 밤 11시 10분 MBC를 통해 첫 방송된다. 한편, 콘텐츠 편성과 유통에 새로운 실험작이 될 '세가지색 판타지'는 전·후반부 35분물×2회 편성되어 매주 목요일 방송된다. 세가지색 판타지'는 100% 사전제작으로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며 본방송 직후 네이버 웹버전이 공개된다.

2017-02-16 18:15:4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