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일가정양립 포럼 기획 ②] 가족친화인증기업·양성평등실천 TF 등 정책 성과는?

일·가정양립 정착에 있어 핵심은 '기업 문화 변화'라고 전문가들을 입을 모으고 있다. 출산휴가·육아휴가·대체인력 활용·유연근무제 등 정책들의 활용 정도가 일·가정양립 정착 정도의 척도가 되는데, 이러한 정책들이 올바르게 현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주의 시대의 기업 문화 잔해가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도 '눈치가 보여서'·'자리가 사라질까봐' 등의 이유로 이에 대한 권리를 온전히 주장하지 못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 문화의 변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와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테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는 '가족친화사회환경의조성촉진에관한법률' 제15조에 의거해 2008년도(14개사)부터 시행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매년 3월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 사업 공고에 따라 기업의 자발적 신청을 받고, 서면·현장심사를 통해 가족친화제도 운영의 실적(60점)과 최고경영층의 의지(20점), 근로자의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만족도(20점) 등을 평가한 후 가족친화인증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인증서를 수여하게 된다. 인증을 부여받은 기업에게는 중앙·지방 부처의 인증·사업선정 참여 등에서 가산점 등 해택이 주어지고, 은행의 대출금리 등을 우대해 주기도 하고 있다. 때문에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 해 가족친화인증을 신청한 기업은 총 952개사이며, 이중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54.5%(519개사)에 이르는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2016년 기준 3년 사이 가족친화인증 신청기업의 수는 5.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가족부는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을 2800개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TF는 일·가정 양립, 여성인재활용 등을 위해 기업·공공기관·민간단체 등 142개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로,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범사회적 캠페인, 일·가정양립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지자체 연계 일·가정양립 실천 캠페인, 인사담당자 대상 정기 세미나·성과 포럼 개최 등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특히 TF는 가족친화포럼과 통합, 공동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고, 우수사례 등을 책자로 발간하여 홍보하고, 인사담당자들을 중심으로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일·가정양립 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 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며 기업들의 노력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9월 26일부터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등이 새 일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기존 경기도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www.dream.go.kr)를 활용해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노무·법률, 심리, 육아·보육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유지상담사의 1:1 상담과 전문가 조언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해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가 전국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이메일)를 실시한 결과 일·가정양립 정책에 대한 필요도는 90.5%, 정책 개별의 효과성 평균은 92.1%, 일·가정양립 정책 전반에 대한 효과성은 74.2%로 나타났다.

2017-02-20 05:30:21 이창원 기자
메트로신문 2월 2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4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 연장 수용과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촉구했다.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여야는 이에 대한 대비에 속도를 내기 시작하는 모양새다. ▲장기 불황에 따른 주력산업 구조조정과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악재 속에 작년 우리나라 수출 순위가 전년보다 2계단 떨어진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수사기간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했다. 특검의 의견서 제출은 대면조사에 응하지 않는 박 대통령과 압수수색을 불허하는 청와대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이던 고영태 씨와 지인 간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거로 채택됐다. 국회와 박 대통령 측 모두 '고영태 파일'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자료 싸움이 탄핵심판의 향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산업부 ▲ 한일시멘트가 자칫 사모투자펀드(PEF)가 독식할 것으로 우려됐던 시멘트업계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업계 4위인 한일시멘트가 업계 6위인 현대시멘트를 품에 안으면서 기존 1위인 쌍용양회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서게 된 것이다. ▲삼성그룹이 창립 79년 만에 오너 구속이라는 상황을 맞았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삼성그룹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영화에 재능을 가진 청소년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인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를 실시하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 해 이동통신시장의 대략적 흐름을 볼 수 있는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는 스마트폰 시대 이후 펼쳐질 5세대 이동통신(5G) 패러다임에 대한 밑그림이 펼쳐질 전망이다. 금융·마켓·부동산 ▲ 금융당국은 내달 '장애인 금융이용 실태조사 TF'를 구성하고, 상반기 중 장애인의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 서영호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세계 증시 속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미국을 꼽았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지표 호조세와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 새해 들어 금융권의 아파트 중도금대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유통ㆍ라이프 ▲CGV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오는 12월 26일까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에코데이(ECO-Day)'에 동참한다. '에코데이'로 지정된 매주 화요일 CGV 매표소에서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제시하면 2D 일반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진종오가 제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MVP)상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선수상은 펜싱 박상영과 양궁 장혜진이 차지했다. ▲가수 홍진영의 디지털싱글 '사랑한다 안 한다'가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 및 멜론 트로트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소비자들의 쇼핑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 백화점은 구매력이 있는 부자들만의 공간으로 변해가는 모양새다. 반면 가성비 제품을 내놓는 편의점과 홈쇼핑의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었다. ▲지난해 오픈마켓·소셜커머스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적자 규모가 1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 간 무리한 할인 경쟁이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2017-02-20 05:00:00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필름리뷰] '루시드 드림' 훌륭한 재료들로 우려낸 맛은?

[필름리뷰] '루시드 드림' 훌륭한 재료들로 우려낸 맛…글쎄? 고수, 설경구, 강혜정 등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연기파 배우들의 총집합과 신선한 소재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루시드 드림'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좋은 재료들을 엄선해 요리한만큼 좋은 맛을 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루시드 드림'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꾼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것을 말한다. 오랜 기간 전세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동호회가 생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김준성 감독의 영화 '루시드 드림'은 한국영화 최초로 꿈을 소재로 한 기억 추적 판타지 스릴러다. 자각몽(루시드드림) 외에도 공유몽(타인의 꿈을 공유하는 것), 디스맨(2006년부터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꿈 속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 등 꿈과 관련된 다양한 특성을 영화 속에 배치해 색다른 판타지 영화를 예고했다. 영화는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는 도중 루시드 드림을 이용, 과거 범죄 사건의 범인을 찾았다는 기사를 접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대호는 베테랑 형사 방섭(설경구)과 정신과 의사이자 오랜 동창 소현(강혜정)의 도움으로 루시드 드림 속에서 한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 아들을 찾겠다는 의지 하나만으로 꿈과 현실을 오가는 대호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고수가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고수는 과감하면서도 처절한 액션을 소화했으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심경을 누구보다 잘 표현했다. 부성애와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는 그의 연기는 관객의 공감을 살 것이다. 지난해 성 스캔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유천은 '루시드 드림'에서 디스맨으로 등장한다. 중요한 키를 쥔 배역이기 때문에 감독은 편집을 하지 않았다고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등장함과 동시에 웅성거림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호를 이해하며 납치 사건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 역으로 돌아온 설경구는 극 중 누구보다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꿈 속에서 아들을 납치한 범인의 단서를 퍼즐 맞추듯 찾아가는 대호의 이야기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본인의 꿈 속은 물론, 타인의 꿈을 해킹한다는 설정, 그리고 꿈과 현실을 오가기 위한 최첨단 기계들은 신선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꿈과 현실을 반복적으로 오가면서 끊어지는 흐름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한다. 감독은 현실과 꿈을 구분짓기 위해 톤을 다르게 표현했다. 특히 아들이 납치된 장소를 놀이공원으로 설정, 현실적이면서도 몽환적으로 구현했다. 타인의 꿈 속으로 들어가 기억을 확장하는 공유몽에서의 장면들은 더욱 판타지스럽게 그렸다. 다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스릴이 있었는 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부성애와 신선한 소재로 중무장한 영화임은 분명하지만, 영화의 장르적 성격과 맞아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 뚝뚝 끊어지는 스토리 전개와 연출 역시 배우들의 연기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주인공 고수와 설경구는 열심히 기억을 추적하지만, 관객들도 함께 그들의 추적을 따라갈 수 있을 지 대중의 평가가 궁금하다.

2017-02-19 20:42:16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특검, 우병우 '구속영장' 청구...직권남용·직무유기 등 혐의(종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9일 오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우 전 수석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위반, 국회에서증언감정등에 관한법률 위반 '불출석' 등이다. 우 전 수석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을 알고도 묵인·방조하고 이를 내사 중인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와대 함께 마찰을 겪던 이 전 감찰관은 지난해 9월 사직했다. 이후 인사혁신처가 특별감찰관실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당연퇴직 처분을 내렸다. 이 과정에 우 전 수석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 전 수석은 또 정부 정책 기조와 반대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급 인사 5명을 좌천시키도록 문체부 측에 압력을 행한 혐의와 함께 지난 2014년 6월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의 구조 책임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넣은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의혹으로 인해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감사 청문회에 출석하라고 통보를 받았으나 지난해 12월 22일에만 출석하고 지난달 9일에 열린 청문회에는 불출석했다. 특검은 이에 대해서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 에관한 법률 위반 '불출석'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은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 청구 전인 18일 우 전 수석을 소환해 19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우 전 수석은 특검사무실에 소환되며 "최순실씨를 모른다"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2017-02-19 20:06:58 김성현 기자
2월 19일 인사

◆고용노동부 ◇ 고위공무원 승진 ▲ 최저임금위원회 상임위원 김성호 ◇ 과장급 전보 ▲ 노사협력정책과장 권창준 ▲ 근로기준정책과장 임승순 ▲ 고용차별개선과장 임영미 ◆통일부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박광호 ▲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이주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가급)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박계옥 ◇고위공무원 승진(나급) ▲신고심사심의관 허재우 ◆방위사업청 ◇ 과장급 전보 ▲ 합동지휘통제체계사업팀장 기술서기관 윤여진 ◆코레일 ◇ 본사 실·단장 ▲ 홍보문화실장 차경수 ▲ IT경영실장 박종빈 ▲ 여객마케팅단장 이선관 ▲ 열차운영단장 양대권 ▲ 차량기술혁신단장 박동섭 ▲ 전기기술혁신단장 주용환 ◇ 지역본부장 ▲ 충북본부장 윤성련 ◇ 부속기관장 ▲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장 박규한 ▲ 부산차량융합기술단장 정현우 ▲ IT운영센터장 전성근 ▲ 중부권물류사업단장 강성욱 ▲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장 지현우 ▲ 서울통신사무소장 임시호 ◇ 전략기획실 ▲ 전략2팀장 김현우 ▲ 디자인센터장 전경희 ◇ IT경영실 ▲ IT개발1팀장 박현정 ▲ IT개발2팀장 정경우 ▲ IT개발3팀장 차성열 ◇ 홍보문화실 ▲ 문화홍보처장 이응대 ◇ 경영기획본부 기획조정실 ▲ 경영기획처장 이성형 ▲ 조직혁신처장 김기춘 ◇ 경영기획본부 인재경영실 ▲ 기업문화혁신처장 김상고 ▲ 보수복지처장 박두호 ◇ 경영기획본부 재무경영실 ▲ 재무처장 정세훈 ▲ 물자관리처장 강건호 ◇ 여객사업본부 ▲ 여객신사업단장 지용태 ◇ 여객사업본부 여객마케팅단 ▲ 여객운송전략처장 주상화 ▲ 여객마케팅처장 홍승표 ▲ CS기획처장 박화영 ▲ 관광유통처장 류정민 ▲ 역무시스템처장 김양숙 ◇ 여객사업본부 열차운영단 ▲ 열차운영기획처장 김종선 ▲ 운전기술처장 방기석 ▲ 열차서비스처장 장원택 ◇ 물류사업본부 ▲ 물류마케팅처장 구자권 ▲ 물류신사업처장 윤동희 ◇ 광역철도본부 ▲ 광역혁신처장 송포명 ▲ 광역마케팅처장 백승진 ▲ 교통신사업처장 직무대리 조영문 ▲ 광역서비스처장 김명철 ◇ 사업개발본부 ▲ 개발전략처장 한영철 ▲ 신사업개발처장 직무대리 강중현 ◇ 기술융합본부 ▲ 스마트유지보수처장 원용환 ◇ 기술융합본부 차량기술혁신단 ▲ 일반차량처장 정영찬 ◇ 기술융합본부 시설기술혁신단 ▲ 궤도기술처장 박순기 ▲ 토목구조물처장 이오현 ▲ 건축기술처장 이재홍 ◇ 기술융합본부 전기기술혁신단 ▲ 전철전력처장 장광훈 ▲ 통신시스템처장 성순욱 ▲ 차세대신호처장 김태락

2017-02-19 19:46:04 김성현 기자
기사사진
[콘서트리뷰]'꽃길' 제 2막의 시작…이래서 '트와이스' 하나봐요

트와이스가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3일간 동원한 관객만도 무려 1만5000여 명. 데뷔 1년 4개월 만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의 저력이다. 9명의 멤버들은 이번 콘서트가 끝난 뒤 20일 새 앨범을 발표, 신곡 'Knock Knock'으로 또 한 번 대중의 마음을 두드릴 준비를 마쳤다. 트와이스는 17일부터 19일 총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TWICE 1ST TOUR TWICELAND -The Opening-'을 개최, 3일간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의 첫 단독 콘서트다. 지난 2015년 10월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인 트와이스는 데뷔 1년 4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대세 그룹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성별·세대 불문 수많은 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성 팬 못지 않게 수많은 여성 팬들이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모였고, 가족 단위의 관객도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Touchdown'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I'm gonna be a star', 'CHEER UP', '미쳤나봐', 'TRUTH', '우아하게(OHH-AHH하게)' 등 6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시작부터 콘서트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차트 좀비'의 위력, 히트곡 열전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CHEER UP', 'TT'까지 3연속 내리 히트를 기록하며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섰다. 매 앨범 발표마다 차트를 올킬, 팬덤을 넘어 대중을 사로잡는 저력으로 '차트 붙박이', '차트 좀비'라는 수식어까지 꿰찬 트와이스다. 데뷔한 지 고작 1년 4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비단 히트곡뿐만 아니다. 트와이스는 이날 자신들 만의 매력을 녹여낸 수많은 수록곡 무대들을 선보이며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 방송 무대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I'm gonna be a star'는 물론, '1 TO 10', '툭하면 톡', '소중한 사랑', 'JELLY JELLY' 등 무대로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팬들은 모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응원하며 '함께 하는 공연'을 만들어나갔다. ▲다시 만난 '식스틴', 새롭게 쓴 트와이스의 추억 트와이스는 데뷔 전 '식스틴'이라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쳐 완성된 그룹이다. 개인, 유닛, 단체 등 다양한 미션을 뚫고 발탁된 멤버들인 만큼 9명 멤버 모두 각기 다른 매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날 트와이스는 '식스틴'에서 첫 선을 보였던 곡이자,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에도 수록된 '미쳤나봐'와 '다시 해줘'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이를 통해 데뷔 전부터 자신들을 응원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 선물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개개인의 매력이 각자 다른 만큼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3개의 유닛 무대는 그 첫 번째 시작이었다. 지효, 정연, 미나는 마돈나&저스틴 팀버레이크(feat. 팀벌랜드)의 '4misutes'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채영, 나연, 모모, 사나는 비욘세의 'Yonce'를, 쯔위와 다현은 터보의 '검은 고양이 네로'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스페셜 스테이지와 보이그룹의 곡을 각색한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파스텔톤의 의상에 커다란 리본 머리띠를 착용한 멤버들은 트와이스의 공식 응원봉을 손에 꼭 쥐고 '카드 캡터 체리', '세일러문'의 주제가에 맞춰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룹 엑소(EXO)의 '중독'과 세븐틴의 '예쁘다'를 트와이스의 색깔로 재구성, 전에 없던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상상이 현실로, 이 모든 것이 '원스' 덕분" 트와이스는 이날 약 2시간 30분간 25곡(앙코르 곡 제외)의 무대를 선보였다. 꽉 찬 셋리스트로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완성, '공연형 아이돌'로 한 걸음 성장한 듯 보였다. 히트곡, 유닛곡, 스페셜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도 'Ponytail', 'Candy Boy', 'PIT-A-PAT', 'NEXT PAGE', 'Woohoo'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멤버들은 무대 중간 잠시 숨을 고른 뒤 팬들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됐다. 이 모든 것들은 '원스'(트와이스 팬클럽 명) 덕분이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전한 트와이스는 팬들로 가득 찬 관객석을 바라보며 감격에 젖은 표정을 보였다. 트와이스는 이제 20일 0시 스페셜 앨범 'TWICEcoaster : LANE2'로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타이틀곡은 하우스비트 장르의 음악 'Knock Knock'으로 이번에도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자랑한다. 데뷔 1년 4개월 만에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가 신곡으로 또 한 번 가요계를 휩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17-02-19 19:20:4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