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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아이스쇼 '올댓 스케이트 2017'이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현역 피겨 선수들은 물론, 김연아(은퇴)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후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고자 참석할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마지막 대회인 '2017 강릉 세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A-Pool'이 11일부터 20일까지 강릉 하키센터에서 진행된다. ▲남녀주니어·춘계여자역도대회가 오는 12일 개막해 17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7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KBO가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DREAM SAVE)'를 진행한다. KBO는 정규 시즌에서 1세이브가 나올 때마다 기부금 20만원을 적립해 일정 목표액이 달성되면 대한적십자사에서 선정한 의료 취약 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원한다.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덴버 너기츠와 원정경기에서 50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42번째, 개인 통산 79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당시 신시내티)이 작성했던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41번)을 넘어섰다. ▲케냐 마라톤 부부 폴롱얀가타와 퓨리티 리오노리포가 제41회 파리마라톤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일본 기계체조 스타 우치무라 고헤이가 일본 선수권 개인 종합 10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국내외 대회 통틀어 개인종합 39연승을 기록했다.

2017-04-10 15:50: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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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플레이어 5인 확정!

'크라임씬3' 플레이어 5인 확정! JTBC '크라임씬3'의 플레이어 5인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크라임씬3'를 이끌어갈 플레이어로 영화감독 장진, 방송인 박지윤, 배우 김지훈, 개그맨 양세형,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확정됐다. '크라임씬'은 실제 범죄사건을 재구성한 상황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돼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5월 첫 방송된 이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 라인과 출연자들의 완벽한 추리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장진 감독은 지난 시즌2 에서 능청스러운 연기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활약하며 팬들로부터 재출연 요청이 가장 많았던 출연진 중 한 명이다. 표창원과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부터 박지윤과의 코믹 커플 연기까지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선보인바 있다. 박지윤은 시즌 1과 2에 모두 출연한 만큼 '크라임씬3'에서도 노련한 추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1에서 벤다이어그램 추리라는 독특한 추리방법을 만들며 가장 많은 범인을 밝혔고, 시즌 2에서는 더욱 날카로워진 추리는 물론 프로그램의 진행과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다. 시즌2에 최다 출연한 게스트인 배우 김지훈도 플레이어가 되어 돌아온다. 갤러리 살인사건, 통닭집 살인사건, 산장 살인사건 등 에서 심리학과 출신다운 고도의 심리전과 빼어난 연기력으로 추리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주목 받은만큼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출연하는 개그맨 양세형은 기존의 출연진 못지 않은 순발력과 연기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정은지 역시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크라임씬3' 제작진은 "이전 시즌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추리 룰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욱 강력해진 '크라임씬3'는 4월 28일 밤 9시에 첫 공개된다.

2017-04-10 15:50: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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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홍보 주당 58.5시간 근로 '지옥' vs 재무·회계 50.0시간 '천국'

같은 회사를 다녀도 어느 부서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일하는 시간은 차이가 난다. 이와 관련 어느 직종이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는지 보여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직장인 13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장시간 근무에 시달리는 직종은 마케팅·홍보직으로 주당 평균 58.5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근로시간이 짧은 직종은 재무·회계직으로 주당 평균 50.0시간을 일한다고 답했다. 그 사이에는 디자인직(57.1시간), 기획직(56.8시간), 총무·인사직(54.8시간), 정보통신직(53.8시간), 영업·영업관리직(52.4시간), 생산·기술직(51.8시간), 서비스직(50.9시간) 등이 자리했다. 하루 8시간 일하면 일주일 동안 40시간을 일하게 된다. 최소 근로시간을 누리는 재무·회계직이라도 이보다 10시간을 더 일하는 것이다. 응답자 평균은 53시간, 평균 13시간을 더 일한다는 의미다. 이는 야근이 잦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은 주당 평균 2.3회 야근을 한다고 답했다. '잦은 야근'(25.3%)은 응답자들이 꼽은 가장 큰 피로의 원인이었다. 직장인들은 76.3%가 강하게 피로감을 느끼거나 매우 강하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법정 최대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행 법정 최대 근로시간은 주말 근무를 포함해 68시간. 이에 대해 응답자의 76.6%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된 '근로시간 단축 법안'(최대 근로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에 대해 87.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들은 56.0%가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작 실질 근로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응답(33.7%)은 적었다. 그 이유에 대해 59.6%가 '근로시간 단축이 공공기관, 공기업 등 특정기업에만 적용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많은 48.0%가 '제도, 법 등은 실제 근로시간 단축과는 무관할 것 같아서'라고 답했고, 23.7%가 '야근, 주말근무가 줄어들 것 같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에는 '현재도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해 근무하고 있다'(17.4%)는 대답도 나왔다. '신규 직원 충원 계획이 없어서'(16.1%)라는 응답도 있었다. 설문항목은 복수응답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근로시간 단축은 대선 주요 주자들도 관심을 갖는 사항. 안철수 후보와 사실상 양강구도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법정 근로시간의 최장한도를 판단하는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약 법원 판결이 나온 뒤에도 국회가 대안을 만들지 못한다면 주 68시간 노동을 허용한 행정지침을 폐기해서라도 주 52시간 노동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연 근로시간 1800시간대'로 노동시간을 단축을 이야기한 바 있다.

2017-04-10 15:46: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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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무역전문가사업 산자부 장관상 등 3관왕 건국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KU-GTEP, 사업단장 유광현)이 무역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 사업단은 최근 GTEP 수료식을 통해 제10기 무역전문가 30명을 배출했는데 이들 가운데 송인재(국제무역학과 4) 씨와 윤명원(중어중문학과 4) 씨가 무역인으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업단장인 유광현(국제무역학과) 교수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해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사업에 현재 건국대를 포함한 전국 23개 대학에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대학별로 2~3학년 20~30명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15개월 동안 무역실무교육,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마케팅 대행 및 인턴십 등을 거쳐 수료하는데 우수학생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발행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건국대 KU-GTEP사업단은 현재 제11기 교육을 운영 중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이 가능한 역량 있는 중화권지역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건국대 사업단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한국무역협회, 삼성물산, 한진해운, STX중공업, SK건설, 코트라, 대우인터네셔널, GS리테일, P&G, CJ대한통운, 범한파토스, NS홈쇼핑, 아모레퍼시픽, 아워홈, 신용보증기금, 셀트리온,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현대글로비스, 이랜드, 기술보증기금, 삼성생명, 외환은행, 도이치뱅크, 금호타이어, 삼성전자, 하나은행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와 기업에서 전문가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2017-04-10 15:46:0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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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2017년 상반기 신입 공채…17일까지 접수

녹십자, 2017년 상반기 신입 공채…17일까지 접수 녹십자는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녹십자를 비롯해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채는 오는 17일까지 '녹십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번 신입 공채의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교 기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으로 모집부문은 영업, 생산/품질관리(QM), 연구개발(R&D), 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이다. 합격자들은 지원부문별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후 6월 해당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녹십자 채용담당자는 "글로벌 프로젝트 확대에 맞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갈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대한다"며 "고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올 상반기 정기ㆍ수시 채용규모는 예년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지난해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실제 녹십자는 최근 5년간 직원수가 500명 가까이 늘어나는 등 꾸준한 인력 확충을 통해 제약업계 고용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2017-04-10 15:29: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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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안' 예고편만 100만 돌파 "역시 뤽 베송!"

'발레리안' 예고편만 100만 돌파 "역시 뤽 베송" '제5원소' '루시'의 거장 뤽 베송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이하 발레리안) 2차 예고편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 압도적 기세로 8월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 개 행성을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는 특수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 2차 예고편이 공개와 동시에 포털사이트,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무려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여기에 4일 연속 네이버 많이 본 무비클립 1위를 석권하는 등 8월 가장 주목할 영화로 등극했다. 뤽 베송 감독의 압도적인 연출력과 스케일, SF의 신기원을 이룬 전설의 그래픽 노블 원작, 데인 드한과 카라 델러비인, 리한나, 클라이브 오웬 등 할리우드 대세들이 만난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이 입증된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2차 예고편에서는 천 개 행성으로 이뤄진 도시 알파의 정체와 그 곳에 살고 있는 다양한 종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세기에 걸친 평화와 번영으로 파라다이스라 불리는 알파는 뤽 베송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적 상상력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완성, 이제껏 볼 수 없었던 SF 장르의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 여기에 우주를 지키기 위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특수 에이전트로 변신한 데인 드한과 카라 델러비인의 유쾌한 모습은 유머러스한 면모까지 더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뤽 베송 감독의 SF 블록버스터 '발레리안'은 8월 개봉 예정이다.

2017-04-10 15:2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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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전 74기' 가르시아, 생애 첫 마스터스 우승…'메이저 무관' 한 풀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74번의 도전 끝에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대회 무관의 징크스를 깼다. 가르시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승부 끝에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르시아는 1996년 브리티스 오픈에서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치른 뒤 22년 동안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PGA 투어 통산 9승, 유러피언 투어 12승을 거뒀지만 메이저대회에선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가르시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 2007년과 2014년 디 오픈 챔피언십 준우승, 1999년과 2008년 PGA 챔피언십 준우승 그리고 2004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공동 4위다. 그는 이번 대회로 '메이저대회 무관'의 한을 풀 수 있게 됐다. 2위 로즈 역시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했다. PGA 투어 7승, 유러피언투어 9승을 기록 중인 로즈는 2013년 US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었다. 201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번 대회 역시 2위에 그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승부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갈리는 듯 했다. 그러나 로즈의 버디 퍼팅이 간발의 차로 홀컵을 빗겨간 뒤, 가르시아의 퍼팅까지 실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희비가 갈린 것은 연장 첫 홀인 18번홀이었다. 티샷 실수를 한 로즈가 보기로 먼저 홀아웃한 뒤 가르시아에게 4m 남짓한 버디 퍼팅 기회가 왔다. 파 세이브만 해도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으나 가르시아는 침착하게 버디 퍼팅에 성공했다. 3위는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샬 슈워츨(남아공)이 차지했으며 맷 쿠처(미국)가 이날 5타를 줄이면서 공동 11위에서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3타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7위에 그쳤다. 2년에 걸친 쿼드러플 보기의 저주를 깨고 역전우승을 ㄴ렷던 조던 스피스(미국)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기록을 작성하며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2언더파 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3위에 올랐다.

2017-04-10 15:28:2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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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아이유·정은지·박정현…4월 가요계는 女風

벚꽃 피는 4월, 가요계에는 여자 솔로 가수들이 대거 컴백한다. 태연, 아이유에 이어 정은지, 공민지, 박정현 등 수많은 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태연은 지난 5일 솔로 정규 1집 '마이 보이스(My voice)' 디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 앨범으로 여성 솔로 대첩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봄 향기를 물씬 담은 타이틀곡 '메이크 미 러브 유(Make me love you'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믿고 듣는' 태연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오혁과의 컬래버레이션 곡 '사랑이 잘'을 선공개했다. 지난달 발표한 '밤편지'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음원 강자'의 면모를 입증한 아이유는 '사랑이 잘'로 다시금 차트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에이핑크 정은지는 10일 두 번째 솔로 앨범 '공간'을 발매했다. 지난해 첫 솔로 앨범 발표 이후 약 1년 만에 내놓은 이번 앨범에는 정은지 특유의 따뜻한 감성이 가득 담겨있다. 타이틀곡은 '너란 봄'으로 지난 날 행복을 추억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김나영과 박정현은 11일과 12일 연이어 출격한다. 데뷔부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주목 받았던 김나영의 컴백은 물론, 신곡 '연애 중'으로 컴백을 예고한 박정현의 행보에도 눈길이 쏠린다. '연애 중'은 가수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트랜디한 R&B 장르다. 래퍼 키썸도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키썸은 10일 정오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몽환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신곡 '더 썬, 더 문 인 러브(The sun, The moon in love)'와 상큼한 키썸표 러브송 '인 더 레인(In the rain)'의 프리뷰 영상 및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룹 투애니원에서 솔로로 돌아온 공민지는 17일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5~6곡 정도의 수록곡이 담길 예정이며 댄스곡부터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수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공민지는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 목표 금액 100%를 달성했다. 수익금의 일부는 미혼모 지원 단체에 기부할 것을 예고해 더욱 뜻깊다. 이밖에도 장재인, 다비치 이해리, 김청하 등이 4월 중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당초 4월 컴백 예정으로 알려졌던 이효리의 컴백은 4월 이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04-10 15:04:3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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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건강 모두 잡은 환자 전용 식단 개발 활발

맛·건강 모두 잡은 환자 전용 식단 개발 활발 최근 맛과 기능성 모두 만족시키는 환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 대상 치료식 등 다양한 맞춤형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미래 환자식 대용으로 곤충식도 주목받고 있다. 그간 환자식은 기본적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환자 상태에 맞게 제공된다. 기존 환자식은 건강 상태가 완전히 개선되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치료효과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맛, 식감 등의 환자들의 만족도는 낮았다. ◆환자 전용 레시피 개발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대표브랜드 햇반은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햇반과 비교해 단백질 함유량이 10%에 불과하다.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들의 일부가 결핍돼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귀질환자를 위한 기능성 햇반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수요가 한정돼있어 매출 이익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재능기부의 의미로 생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JW중외제약은 JW안심푸드라는 만성신부전 환자 전용 식품을 국내에 론칭했다. 일본의 환자식을 수입한 것으로 단백질, 염분, 칼륨, 인 등을 조절한 식품이다. 열량은 감소시키지 않고 단백질과 염분 함유량을 줄인 즉석조리식품 브랜드다. 이 제품을 통해 콩팥병 환자들의 저염·저단백 식단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매일유업과 함께 의료영양전문회사 엠디웰을 설립하고 의료영양식에 뛰어들었다. 엠디웰은 '뉴트리웰'과 '메디웰' 등 환자의 영양개선 등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메디웰당뇨식'은 한국인 영양 권장량에 규정된 5대 영양소를 공급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이 당뇨환자에게 적합한 배합으로 구성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닥터키친은 당뇨 환자들에게 당뇨 식단 관리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곤충식 등 미래 환자식 대용 최근 미래 환자식 대용으로 '곤충식'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식용 허가 1호 곤충인 갈색거저리는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필수아미노산 조성이 뛰어나며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환자식으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갈색거저리 유충을 지난해 3월 식품공전에 정식으로 등록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수술 환자에게 곤충식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9월까지 위장관 수술 환자 3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곤충식과 기존 환자식을 제공했다. 이 결과 곤충식을 먹은 환자가 기존 환자식을 섭취한 대조군 환자보다 높은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등 회복에 도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측은 밥 국 중심 환자식이 섭취 부피보다 열량, 단백질 섭취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으며 그 해결책으로 부피가 작고 고단백인 곤충식을 대안으로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박준성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수술 이후 환자에게 단백질이 공급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상처 회복, 면역력 보강, 각종 지방 유지를 위해 필수 적이다"고 말했다. 곤충식은 해외에서 수퍼푸드이자 미래 식량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국내 곤충 산업 규모를 3039억원으로 추산했다. 오는 2020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당뇨병 환자나 신장 질환 환자들에게 필요한 특수의료용 식품의 보험 적용에 대한 법안 발의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존 외래 환자는 입원환자와 달리 병원에서 지원하는 환자 식대 지원 혜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비싼 특수의료용도 식품 가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각종 특수의료용도 식품을 보험적용이 가능한 '준의약품'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행될 경우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어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4-10 14:51:3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