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우리 아이 등하교 여부 문자로 한눈에…KT, 안심 서비스 출시

KT는 보호자가 아이의 등하교 정보와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아이가 학교의 정문 혹은 후문을 통과하면 전용 단말기를 통해 등하교 여부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전용 단말기는 아이들이 가방에 걸고 다닐 수 있도록 고리 방식으로 제작됐다. 보호자는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1시간 단위로 아이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현재 위치조회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가 단말 전면의 '긴급호출 버튼'을 약 2초간 누르면 '긴급호출 알림'이 작동된다. 경보음과 함께 보호자 휴대폰으로 긴급 메시지와 현재 위치 정보가 발송된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보호자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고 단말 인증을 받아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호자는 통신사 상관없이 최대 3명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아이의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현위치 조회'와 '위치이력 확인', 특정 지역을 이탈할 경우 알려주는 '안심존 설정'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 전용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아이튠스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KT와 연계된 교육청이나 초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가정통신문 및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가입할 수 있다. 어린이 안심 서비스 관련 예산이 반영된 학교를 통해 전액 요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요금은 2년 약정 시 월 5500원(부가세 포함)이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 상무는 "KT 등하교 안심 서비스는 그간 교육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B2B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며 "아이 안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능만 들어있어 주어진 예산 내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4-11 15:49:0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왓퍼드전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이번주 유럽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그는 ESPN이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유럽 전체 리그 1위로 선정됐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버팔로 바이슨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율은 0.375(16타수 6안타)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은 중국-홍콩 승자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강성훈이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 최경주, 김민휘 등도 함께 출격해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은 대부분 불참한다. ▲남태희가 소속된 레퀴야가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FC와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남태희의 동점골로 우승을 거둔 레퀴야는 2승 2무(승점 8)를 기록, 에스테그랄(승점 7)을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일산 백병원에 지역 환아들을 위한 기부금 12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번 시즌 '정 티켓'과 '러키 볼 이벤토'를 바탕으로 꾸려진다.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6-14로 패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소집 기간 동안 매주 1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명지대, 19일 수원FC, 26일 전북 현대와 연습 경기를 갖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올 시즌 첫 '1982 클래식 시리즈'를 연다. 이 시리즈는 롯데와 삼성의 리그 최초 라이벌 교류전으로 롯데, 삼성 치어리더 및 캐릭터의 합동 공연, 특별 유니폼 착장 등 이벤트가 열린다.

2017-04-11 15:36:3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日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 평창올림픽 앞두고 전격 은퇴 선언

일본 여자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26·淺田眞央)가 10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아사다 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며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남겼다. 이어 "소치 올림픽 시즌의 세계 선수권에서 최고의 연기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때 선수 생활을 마쳤다면 지금도 선수로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실제로 선수 생활을 해보지 않았다면 모를 일들이 많았다. 스스로 원하는 연기와 결과를 내지 못한 뒤 고민하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지난해 전 일본 대회를 마친 후 지금껏 나를 지탱해온 목표가 사라졌고, 선수 생활을 지속할 기력도 없어졌다"고 은퇴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피겨스케이팅 결정에 후회는 없다. 스스로 큰 결단이지만 인생에서 또 하나의 통과점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새로운 꿈과 목표를 발견하고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전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때 김연아(은퇴)의 라이벌로 꼽히던 아사다 마오는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다.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아사다였지만, 성인 무대에선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한 채 2인자의 자리에 줄곧 머물렀다. 아사다에 대한 국가적 기대는 점점 높아졌지만 아사다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선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에 그쳤고, 2014 소치 올림픽에선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 김연아의 은퇴 뒤에도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던 그는 은퇴 아닌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휴식기를 가진 뒤 복귀를 선언했던 2015년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아사다는 내년 2월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해왔으나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얻는 데 그치며 크게 흔들렸다. 무엇보다 아사다는 최근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여린 제85회 일본피겨선수권대회에선 24명의 선수 중 1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 피겨는 오는 6월 이후 선발전을 치러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부문 출전 선수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사다가 미야하라 사토코(19), 히구치 와카봐(16), 미하라 마이(18), 혼다 마린(16)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을 제치고 2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는 분석이다.

2017-04-11 15:36:2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고진영·이정은·장하나 격돌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이 차지한 고진영(22·하이트진로)과 신인왕 이정은(21·토니모리)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격돌한다. '해외파' 장하나 역시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2017시즌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이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용인 88 골프장 나라·사랑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의 초대 우승자는 전인지였으며, 지난해 우승자는 박성현이었다. KLPGA의 부흥을 이끈 뒤 미국 무대로 진출한 두 사람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올해부터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 이정은, 장하나(25·BC카드), 배선우(23·삼천리), 김민선(22·CJ오쇼핑), 이승현(26), 조윤지(26·이상 NH투자증권) 등이 출전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는 고진영과 이정은 그리고 장하나다. 지난해 3차례 우승 및 상금랭킹 2위, 이 대회 대상까지 차지했던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으로 인해 올 시즌 국내 대회 출전을 미뤄왔다. 그러나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를 기록, 컷 탈락의 쓴맛을 봤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지난해 '신인왕' 이정은은 2주 연속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정은은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톱10'에 7차례 진입하면서 신인왕에 올랐다.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하며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해외파' 장하나도 눈에 띈다. LPGA투어 호주 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장하나는 1년 7개월 만의 국내 대회 우승을 노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지난해까지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졌다. 이에 따라 총상금도 지난해보다 1억 원 많은 9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우승 상금 역시 1억 8000만원으로 올랐다.

2017-04-11 15:06:3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가짜 뉴스 골라준다…대선 특집 페이지 오픈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 제 19대 대통령 선거 특집 페이지를 열었다. 팩트 체크와 가짜 뉴스 관련 코너를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루빅스'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대선 뉴스를 추천해준다. 카카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방송사 등과 협업해 선거 관련 정보와 뉴스, 여론자사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19대 대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대선 특집 페이지를 뉴스, 여론조사, 3개 방송사 별 섹션으로 구성했다.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 화면과 뉴스 섹션에 대선에 특화된 기준의 루빅스를 적용해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뉴스를 노출한다. 카카오의 미디어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대선 관련 기사의 주요 키워드를 보여주는 '키워드로 보는 대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선 특집 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선거 관련 콘텐츠와 가짜뉴스 신고센터를 배치했다. 뉴스 섹션 내에는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가짜 뉴스 바로 알기' 와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를 개설했다. '가짜 뉴스 바로 알기' 코너는 가짜 뉴스 관련 기사를 모아 제공하고 가짜 뉴스의 사례, 판별법,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한다.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는 언론사가 대선 관련 주요 이슈, 주장, 공약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분석한 기사를 모아서 제공한다. 여론조사 섹션에서는 다양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후보자 지지율, 정책, 단일화 여부, 지지층 분석 등의 조사 결과를 볼 수 있다. 여론 조사 섹션은 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여론조사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KBS, SBS, JTBC 등 각 방송사 별 섹션은 해당 방송사의 독점 콘텐츠를 제공한다. 각 방송사의 대선 특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대선 관련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다. JTBC 섹션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이슈나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진행하며, 'JTBC 대선 자문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 1:1 메시지를 보내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직접 요청할 수도 있다. 카카오는 "대선 준칙을 통해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유권자와 후보자 간의 소통을 도우며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다가오는 대선 일정에 맞춰 선관위와의 협업을 통해 투표 절차, 사전 투표, 투표소 정보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정식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대선 특집 페이지에 후보자별 섹션을 오픈해 후보자의 이력, 정책, 발언 등을 소개한다. 또 후보자들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연동해 후보자와 유권자가 직접 소통 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투표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코너도 예정돼 있다.

2017-04-11 14:57: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스타인터뷰]솔지 빠진 EXID '섹시 발랄'로 돌아오다

건강상 이유로 솔지 불참…4인조로 돌아온 EXID 10일 신보 '이클립스' 발매…타이틀곡 '낮보다는 밤' 포함 5곡 수록 기존 섹시 콘셉트를 넘어 '섹시발랄'에 초점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섹시를 넘어 발랄함을 입고 돌아왔다. 메인보컬 솔지의 빈자리마저 꽉 채운 EXID는 색다른 변신을 등에 엎고 또 한 번의 '역주행' 신화를 쓸 준비를 마쳤다.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EXID의 이번 컴백에서 주목할 부분은 바로 '변화'다. 메인보컬 솔지가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이번 앨범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에 따라 EXID는 기존 5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전환해 컴백을 감행했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10개월 정도의 공백기를 보내고 컴백하게 됐다. 기쁘고 또 설렌다"면서 "솔지가 없어 아쉽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솔지가 얼른 회복해서 5인조 완전체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메인보컬의 공백은 그룹에 치명타일 수 있다. 그러나 EXID는 음악적 변신을 통해 솔지의 빈자리를 채워냈다. 기존 EXID의 음악이 섹시하고 파워풀했다면, 이번엔 섹시하면서도 한층 발랄한 매력을 겸한 것이다. 혜린은 솔지의 배턴을 이어 받아 새 앨범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그는 "솔지 언니가 있을 때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주목 받았다면 이번엔 산뜻한 느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이번 앨범 콘셉트를 '섹시발랄'이라 표현했다. 새 앨범 '이클립스'에는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앨범의 전곡을 프로듀싱한 LE는 '이클립스'라는 앨범명에 대해 "일식과 월식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5인조인 저희가 이번엔 비록 4인조로 나왔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돌아와 빛을 발할 거란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공감을 부르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 R&B 곡이다.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하니는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발표했던 저희 곡들 중에서 이 곡이 가장 좋다. 음원이 나오기 전부터 정말 많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쁘고 정신 없는 낮보다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밤이 더 좋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에요.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은 아마 취향을 저격 당할지도 몰라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하는 곡이에요.(웃음)" -하니 당초 EXID의 타이틀곡은 '낮보다는 밤'이 아니었다. 그러나 솔지가 빠지면서 타이틀곡을 과감히 변경했다. 하니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적 변화를 어떻게 줘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솔지 언니의 부재로 타이틀곡을 새롭게 만들게 됐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너무 잘 나와서 안도했다"고 말했다. 살랑살랑한 봄 분위기의 타이틀곡을 선보이는 만큼, 의상과 안무에서도 많은 변화를 감행했다. 정화는 "기존 곡에서 저희 안무는 늘 섹시했다. 그런데 이번엔 가사와 맞는 안무를 담아봤다. 후렴구에 '낮밤댄스'라는 게 있는데 해가 지고 밤이 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안무뿐만 아니라 의상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했어요. 컬러풀한 수트를 메인으로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에요. 머리색이나 스타일도 과감히 바꿔봤는데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해요." -정화 이번 앨범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하니와 LE의 솔로곡이 수록됐다는 점이다. 하니는 '우유'로, LE는 '벨벳(VELVET)'으로 보컬 및 래퍼로서의 역량을 다시금 드러냈다. LE는 "녹음을 하면서 멤버들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면서 "하니는 중저음의 예쁜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이를 위주로 녹음했다. 또 청아한 음색을 가진 정화의 매력도 돋보이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메인보컬 솔지의 역할을 대신한 혜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LE는 "솔직히 처음엔 걱정했다. 혜린 양은 슬픈 발라드를 잘 부르는 스타일인데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밝고 템포가 있는 곡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 잘 불러줘서 녹음도 한 두 번 만에 끝났을 정도다. 기특하다"고 말했다. EXID는 과거 '위아래'로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쓴 바 있다. 이를 통해 단숨에 대세 그룹으로 떠오른 EXID는 이후 '아예(Ah Yeah)', '핫핑크(Hot Pink)', '엘.아이.이(L.I.E)'까지 차트를 순항하며 새로운 음원 강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이번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의 경우 발매 직후 기대 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음원 성적에 대해 노심초사하지 않았다. "'낮보다는 밤'이 100위권 안에 있어서 기뻤어요. 다만 LE 양이 전곡 프로듀싱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속상하지 않을까 걱정이 됐었는데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하니 다른 멤버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화는 "저희한텐 비장의 무기가 있다. 첫 번째 무기는 한 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되는 중독성이고, 두 번째는 변신이다.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이 시작되면 저희의 색다른 모습을 보시고 노래도 들어주실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혜린 역시 마찬가지. 그는 "저희는 순위에 많이 집착한 적이 없다. 늘 하던대로 즐기면서 하다보면 언젠간 알아주실 거라 믿는다. 그저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긴 무명을 거쳐 '역주행'으로 이름을 알린 EXID다. 이후 차트 정주행, 안전주행까지 차근차근 모두 거쳐온 이들이 '섹시발랄' 콘셉트로 또 어떤 기록을 쓸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2017-04-11 13:48:4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이보미, YG스포츠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JLPGA(일본프로골프)투어의 '퀸' 이보미(노부타그룹·29)가 YG스포츠와 국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YG스포츠는 11일 "이보미의 매니지먼트사인 일본 노부타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해,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국내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인 2011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그는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 상금 총액 2억 3000엔(한화 약 19억 원)으로 남-녀 일본 프로무대에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아울러 2016년에도 JLPGA 상금왕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일본 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차지한 스타 플레이어다. 강영환 YG스포츠 대표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이보미 선수는 꾸준히 최고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탄탄한 기본기와 함께 경기력, 스타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이보미 선수의 경기력 향상, 추가 스폰서 유치 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선수의 스타성을 높이기 위해 YG 차원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YG스포츠는 선수 매니지먼트, 골프대회 등 스포츠이벤트 기획 및 운영, 골프전문 온라인 쇼핑몰 세이골프를 비롯한 골프용품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스포츠 전문 마케팅 기업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천재골퍼 김효주(22)와, KLPGA 이소영(20·이상 롯데), 이다연(20), 김지은(22·이상 메디힐), 노연우(20) 선수가 소속돼 있다.

2017-04-11 12:51:22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시간 부족" 인적성검사 난이도 톱5 '삼성>현대차>LG>SK> CJ'

"시간 부족" 인적성검사 난이도 톱5 '삼성>현대차>LG>SK> CJ' 4월 주말마다 주요 대기업들의 인적성검사가 치러지는 가운데 응시 경험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가장 시험이 어려웠던 회사를 물었더니 삼성그룹, 현대차, LG그룹, SK그룹, CJ그룹 순이라고 답했다. 1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607명의 응답자 중 31%가 GSAT(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를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꼽았다. 이어 10%가 HMAT(현대자동차그룹 직무적성검사), 9%가 LG그룹 직무적성검사, 8%가 SKCT(SK그룹 직무적성검사), 6%가 CJCAT(CJ그룹 직무적성검사)를 꼽았다. GSAT는 가장 어려운 시험인 동시에 가장 응시를 많이 한 시험이기도 했다. 가장 많은 17%가 GSAT 응시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시험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응답자들은 공통적으로 '출제문항에 비해 분석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23%)이라고 답했다. 삼성 시험 응시자가 많아서인지 '오답 선택 시 감점이 된다는 부담감 때문에'(13%)라는 응답이 두 번째였다. 삼성 시험은 오답에 감점 처리를 한다. 또 '도무지 손댈 수 없을 만큼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기 때문'(11%)이라는 응답과 '각 영역마다 과락이 있어 모든 영역에 집중해야 하는 부담감 때문'(11%)이라는 대답도 많았다. 이외에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영어, 한자 등 제 2외국어 영역이 포함되기 때문에'라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실제 구직자들은 영어나 한자 때문에 직무적성검사를 어렵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시간과 난이도로 인해 시험을 어렵게 느끼고 있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인적성시험에 대해 기업별 구직자들의 체감 난이도가 다르다는 사실이 흥미롭다"며 "인적성에 정답은 없지만, 기업별 유형 분석 및 많은 문제풀이 경험은 진리인 만큼 효과적 대비를 통해 합격에 다가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7-04-11 11:40:0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하늘을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한국항공대 주말 항공캠프 선착순 모집

'하늘을 꿈꾸는 중고생을 위한' 한국항공대 주말 항공캠프 선착순 모집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항공 관련 진로를 꾸는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주말 일일 항공캠프를 연다. 중등부 캠프는 5월 27, 고등부 캠프는 6월 3일 예정돼 있다. 한국항공대는 또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4박 5일 일정(6월 26일~30일)의 '하계 제주 항공우주캠프'도 열 계획이다. 11일 한국항공대에 따르면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조종사·관제사 등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기 중 주말에 실시하는 통학형 캠프로,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열리는 기숙형 캠프를 토요일 하루에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말 일일 항공캠프는 항공우주분야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관련분야의 진로 및 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비행시뮬레이터 실습을 해보면서 비행의 원리부터 계기비행, 이착륙 및 선회비행 등 조종법까지 조종사가 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 또한 모의항공교통관제실습실에서 이뤄지는 항공교통관제 실습을 통해 관제 이론을 익히고 항공기 이착륙 등 항공교통관제사의 업무를 체험해본다. 올해는 교육용 하이브리드 로켓을 제작하고 발사하는 체험이 추가되어 항공우주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한국항공대 입학관리팀과 재학생들이 직접 나서서 한국항공대의 여러 전공과 학과별 진로는 물론 입시준비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제주 항공우주캠프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국항공대 캠퍼스와, 제주도에 있는 한국항공대 정석비행훈련원을 연계한 캠프다. 한국항공대 기숙사에서 2박, 제주 항공우주호텔에서 2박을 하게 되며, 그동안 일반인이 들어가 볼 수 없었던 제주도 정석비행장을 견학하는 것은 물론, 제주도 곳곳에 있는 다양한 박물관과 천문관을 돌아보게 된다. 중등부 캠프 접수는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고등부 캠프는 21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선착순 모집이며 중고등부 각각 81명 참가에 참가비는 9만 원이다. 하계 제주 항공우주캠프는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고등학생 6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017-04-11 11:39:45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박정현, 12일 신곡 '연애중' 음원+무대 공개…5년 만의 귀환

가수 박정현이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1일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는 "박정현이 오는 12일 정오 신곡 '연애중'을 발매한다. 이와 함께 신곡의 라이브 영상을 네이버 TV '판타스틱 듀오'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지난 2012년 6월 발매한 8집 '패럴랙스(Parallax)' 이후 약 5년만의 신곡으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를 맡고, 감각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낸 '히트 메이커' 박근태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아울러 네오 소울과 팝 알앤비 장르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R&B 스타일의 곡으로 그동안 가요에서 소화해내기 쉽지 않았던 8분의 6박자 곡을 선택, 국내 아티스트 중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박정현만의 음악적 존재감을 다시금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신곡 발매와 함께 공개 예정인 '연애중' 라이브 영상은 최근 박정현이 출연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의 촬영 현장에서 부른 것으로 당시 무대를 접한 모든 이들이 박수와 호평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정현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 28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에 걸쳐 봄날 콘서트 '다시, 봄'을 개최한다. 아울러 신곡 '연애중'은 오는 12일 정오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연애중'의 무대 영상은 네이버 TV '판타스틱 듀오' 채널에서 오는 16일 오후 6시 20분 SBS '판타스틱 듀오'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2017-04-11 11:19:5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