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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현명한 피·홀라크라시 外

82년생 김지영 민음사/조남주 지음 현재 차트 역주행을 달리고 있는 hot한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한국 여자의 인생 현장 보고서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작가 조남주는 이 책에서 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소설은 김지영 씨의 이야기를 들은 담당 의사가 그녀의 인생을 재구성해 기록한 리포트 형식이다. 리포트에 기록된 김지영 씨의 기억은 '여성'이라는 젠더적 기준으로 선별된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192쪽, 1만3000원.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마음산책/이기호 지음 이 책은 한 월간지에 2011년부터 3년 넘게 '유쾌한 기호씨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엮은 것이다. 갈팡질팡과 조삼모사를 들락거리는 아빠와 현명하고 터프한 엄마, 사랑에 금방 빠지는 '문맹' 첫째 아이와 그림 그리기에 밤낮없이 몰입하는 둘째 아이, 아빠가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셋째 아이. 세 아이들과 함께 비로소 자라나는 온 식구의 유쾌한 성장 일기가 진진하게 펼쳐진다. 248쪽, 1만2500원. 홀라크라시 흐름출판/브라이언 J. 로버트슨 지음 이 책의 주장은 명확하다. 기업의 창의력, 역동성,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스(boss) 즉 관리자를 없애고 모든 구성원이 명확한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자율적으로 회사의 운영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소수의 손에 권한과 책임이 집중되고, 사내 정치를 피할 수 없으며, 조직의 피라미드 아래로 내려갈수록 동기부여가 결여되는 전통적인 계층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말한다. 312쪽, 1만6000원. 현명한 피 IVP/플래너리 오코너 지음 1964년 39세의 나이로 요절한 미국 작가 플래너리 오코너의 첫 번째 장편 소설이다. '현명한 피'는 보수적 종교성이 짙은 집안에서 태어난 헤이즐 모츠가 제대 후 미국 남부의 한 도시로 돌아와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겪는 일화를 담은 작품이다. 기이하고 때로 극단적인 전개가 특징이기도 한 이 소설은 신학적 우의이자, 현대 문화 속에서 신이 차지하는 위치, 인간의 구원과 본성, 죄악에 대한 진지한 물음과 고찰이 담긴 희극이라 할 수 있다. 268쪽, 1만3000원.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갤리온/정희재 지음 2010년에 출간된 '도시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걷는나무)의 개정판인 이 책에는 애틋하고 빛나는 말들이 담겨있다.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해 보지만, 우리는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불러 주기를, 참으로 애썼다고 진심 어린 칭찬의 말을 건네주길 간절히 원한다. 저자도 그런 시간을 겪어 봤기에, 스스로에게 응원의 말을 건네며 그 시절을 건너 왔기에, 비슷한 외로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256쪽, 1만4000원. 고양이의 모든 것 살림/장 퀴블리에, 플로랑스 르모 지음 1만 년간 이어온 고양이와의 사랑과 우정을 멋진 편집과 사랑스러운 도판, 값진 내용으로 오롯이 담아낸 책이다. 고양이가 어떤 존재이며, 고양이와 우리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등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빠져들 수밖에 없는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역사적인 주제뿐 아니라 현실적인 주제, 놀이에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주제까지 총 26가지 키워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100쪽, 1만8000원.

2017-05-14 11:54: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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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40일차, 오는 손님을 따뜻하게 맞아라

2017.5.6 -> Mudanya(30km) 갈 길이 짧아 여유롭게 차도 마시며 아침을 먹었다. 9시경 출발했다. 토요일인데도 차량이 많다. 시내를 관통하는 길인데다 갓길이 없다. 그렇지만 그런대로 달릴만했다. 좀 익숙해진 탓인가? 난 직진을 하려는데 뒤따라오는 차가 우측으로 나갈 때 매우 조심해야 한다. 난 나가려는 뒷차에게 내가 가려는 방향을 확실하게 보여 주기 위해 갓길로 가다가도 직진 차로를 따라간다. 이때 많은 운전자들은 나를 앞질러 우측으로 나간다. 때론 너무 가깝다고 느낄 때도 있다. 그들은 결코 내 뒤로 들어가지 않는다. 내가 속도를 줄일 준비를 해야 한다. 항상 브레이크에 손을 얹어두고 간다. 한 시간쯤 지나자 먹구름이 몰려온다. 간밤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는데, 또 올 모양이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주유소로 피신했다. 곧 햇살이 들어와 출발했다. 그것도 잠시일 뿐,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멀리서 번개가 쳤다. 더 가다간 비를 맞을 것 같아 커다란 건물로 들어갔다. 사람이 나온다. 몸짓으로 비 좀 피하겠다고 했더니 좋다고 한다. 좀 있다 차를 한 잔 가져와서 안에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했다. 차 한 잔 앞에 놓고 전화기 충전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요즘 우리네 환경이 집에 사람 찾아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젊었을 때엔 '집들이다', '애 돌이다' 해서 자주 오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게 없어졌다. 만날 일이 있으면 차라리 밖에서 만나고 만다. 이 비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서로 오가던 때'의 좋은 기억을 상기시켜 줬구나. 고마운 비! 천둥 번개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는 계속 내린다. 빗줄기가 제법 굵다. 꽤 오래 올지 모르겠다. 먹으라고 초코릿을 내왔다. 따끈한 차 한 잔과 온기로 가득한 인정을 느끼고 있는데, 아무러면 어떠라. 한 10km만 가면 된다. 종일 내리지야 않겠지... 약소하지만 가벼운 요깃거리는 가지고 왔으니 맘 편히 기다리자. 아무리 반가운 손님도 하루 이틀이지, 벌써 2시간 가까이 지나났다. 나도 점심을 먹어야 하지만, 이들도 밥 먹어야 할 텐데. 신경이 쓰인다.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늘도 밝아지고, 빗줄기도 많이 가늘어졌다. 길어야 한 30분 정도 있으면 그칠 듯 보였다. 내 빵을 보여주며 같이 먹자고 했다. 자긴 괜찮다며 나더러 먹으라고 했다. 따뜻한 차도 내왔다. 출발하자마자 경사도 7%에 2km라는 표시가 나타났다. 고개를 넘자 바로 발아래로 바다가 보였다. 드디어 다 왔구나. 무단야(Mudanya)항이다. 도착하자마자 내일 배표부터 샀다. 호텔이 하룻밤에 80리라(24,000원)다. 할인은 없단다. 할인은 시골에서나 통했나 보다. 저녁을 먹고 자축할 겸 맥주를 한 잔 하려 했지만 파는 곳이 없다. 좋은 일은 미루어도 좋다.

2017-05-14 08:56: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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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39일차, 내일 일은 아무도 모른다

2017.5.5 : 부루사(55km) 7시에 출발했다. 대개 큰 도시는 높든 낮든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에 있다. 이곳(Inegol)도 예외는 아니다. 도심을 벗어나자 오르막이 시작되었다. 가파르진 않지만 참 길다. 어제 내려온 것보단 짧겠지만,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데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다. 어제 내려올 때 오늘 이렇게 올라갈 줄 상상도 못 했다. 반갑게도 그 이른 시간에 과일 행상이 있다. 사과와 딸기를 샀다(1500원). 사과는 맛이 괜찮았다. 하지만 딸기는 맛이 덜 들었다. 사과를 여기선 엘마라고 하고 카자흐와 키르기스에서는 알마라고 한다. 중앙아시아 국가에는 투르크어계 단어가 많다. 악(흰), 크즐(붉은), 카라(검은), 수(물), 발륵(물고기) 등등. 특히 색깔과 관련된 지명이 많다. 한참을 쉬다 내려왔다. 올라간 것보다 훨씬 더 긴 거리를 내려왔다. 그도 그럴 것이 해발 8~900m에서 155m로 내려왔으니... 이 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하려면 서쪽에서 동쪽으로 오는 걸 고려하시길... 부루사(Bursa)는 인구 210만 명의 대도시다. 대도시는 자전거 여행객에게 쥐약이다, 특히 터키에서는 차들도 많고, 도로도 좁고, 갓길도 없고, 양보도 없다.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있어도 지키는 사람이 별로 없다. 인도로 가려고 해도 인도가 거의 없어 어쩔 수 없이 차도로 갔다. 차가 빨리 못 달리고 무단횡단자가 많아 '다들 조심 운전하겠지' 하는 믿음으로. 물어 물어 호텔(Karakaya)을 찾아 짐을 풀었다. 언덕 올라오느라 옷이 흠뻑 젖었다. 일단 샤워를 하고 한참 쉬었다. 자전거 타고 실크로드 따라가는 터키 횡단 여행은 사실상 여기서 끝난 셈이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 내일은 여기서 가까운 항구로 나가 배 타고 이스탄불로 들어간다. 그간 잘 버텨준 내게 감사한다. 부루사(Bursa)는 오스만제국의 두 번째 수도였다. 술탄 오르한 가지는 1326년 이곳 부루사를 점령하였고, 후일 이곳으로 수도를 옮겼다. 오스만 제국은 이후 수도를 지금의 그리스 국경 가까운 에디르네(Edirne)로 옮겼다. 이후 20대의 젊은 술탄 메흐메드 2세가 배를 끌고 산(지금의 탁심 지역)을 넘어 골든혼(금각)만 안으로 들어가 천년 요새 콘스탄티노풀을 점령했다. 그곳을 수도로 정하고 500년 대제국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졌다.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울루 자미(Ulu Camii)엘 갔다. Ulu Camii(대사원)는 술탄 일디림 바예지드(Yildirim Bayezid)가 1326년 니코폴리스(Nicopolis)를 함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했다. 이 사원은 오스만 제국의 돔이 여러 개인 사원(multi-dome mosque) 건축의 전형이 되었다. 이후 울루 자미는 메카, 메디나, 에루살렘, 다마스쿠스에 이어 이슬람 5대 성지로 인정받았다. 여기도 이즈미르(Izmir)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 한(Han)이 있다. 여기서 '한'(Han)은 옛 케러완사라이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진 모르겠으나, 현대식 바자르(시장)다. 깊은 역사에 현대를 접목한 상가다. [!{IMG::20170511000187.jpg::C::480::<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울루 자니 주변에 형성된 한han)>}!]

2017-05-13 18:56: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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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38일차, 우연이 가져다준 선물

2017.5.4 -> Inegol(96km) - 소요 시간 : 7시간 25분 - 평균 속도 : 18.8km 감기는 땀을 흘리며 푹 자야 낫는다. 어젯밤 땀 좀 흘리며 잤다. 그래도 약은 먹었다. 햇살이 뜨거워지면 어김없이 바람이 분다. 대개 11시 전후가 되면 불기 시작하고, 오후가 되면 더 강해진다. 그리고 대개 앞바람이다. 바람을 맞지 않으려고 일찍 출발했다. 출발하자마자 곧 언덕이 나타났다. 지루하게 올라간다. 영 속도가 나지 않았다. 왜 속도가 안 날까? 브레이크를 확인했다. 바퀴는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누적된 피로 때문인가, 감기 때문인가, 아니면 긴장이 풀린 탓인가? 다들 조금씩 이유는 될 수 있지만, 가장 큰 건 긴장이 해이해진 탓이리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달렸다. 그런데 너무 빨리 목표지점에 도착했다. 10시 10분 경이다. 이 시각에 운행을 멈추기엔 너무 이르다. 다리도 가벼워졌다. 몸이 풀렸나? 왜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지? 이때부터 힘이 났다. 60km 정도 남았지만, 시간은 충분하니 가는 데까지 가보자. 도로변에 있는 급수대에서 물을 보충했다. 주변 경치가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가파르지도 길지도 않은 고개가 나타났다. 그리 힘들이지 않고 올랐다. 그런데 내려오는 길은 정말 길다. 만약 서쪽에서 동쪽으로 간다면 반나절은 족히 걸릴 것 같다. 12시 반경 휴게소에 들려 차와 요구르트로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한 시간 전에 빵을 먹었기에 이 정도면 충분하다. 80km 정도 온 것 같다. 차를 마시고 있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시리아, 조지아,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노동자들이다. 20km 정도만 더 가면 목적지다. 충분히 쉰 뒤 출발했다. 목적지 이노궬(Inogol) 10km 전방에 주유소 숙소가 나타났다. 굳이 더 갈 이유가 없다. 내일 갈 길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여기서 쉬기로 하자. 100리라(3만 원)달라고 한다. 턱없이 비싸다. 툭 잘라 50리라로 하자고 했더니 안 된단다. 두말하지 않고 밖으로 나오니 따라 나왔다. 어제 주유소 숙소에서 아침 포함해서 65리라로 했다면서 영수증을 보여줬다. 60리라로 낙찰되었다. 예상치 못 한 긴 내리막 덕분에 엄청 빨리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부루사에서 시작했다면 첫날부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다 가지도 못 했을지 모르겠다. 이 코스의 선택은 전적으로 우연이다. '우연'이 가져다준 행운이기에 더욱 고맙다. 어제 자전거 고장을 너무 쉽게 해결했다. 고생 고생 끝에 그 사람을 만난 것도 아니다. 그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우연이다. '우연'이 가져다준 행운이기에 더욱 값지다.

2017-05-13 08: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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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하는 괴짜가 새 시대 인재상"…이민화 KAIST 교수, 서울여대 특강

"협력하는 괴짜가 새 시대 인재상"…이민화 KAIST 교수, 서울여대 특강 "놀면서 일하는 인간, 이른바 '호모 파덴스'의 시대가 열리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의 인재상은 '협력하는 괴짜'이다." 이민화 KAIST 교수는 지난 11일 '4차 산업혁명과 대학교육'을 주제로 한 서울여대 글로벌 ICT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민교 교수)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대학의 인재양성 방향과 학생들의 진로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강의에서 이 교수는 "(인재상의 변화에 따라)프로젝트 중심 교육(Project Based Learning)과 같이 지식(Contents)에서 학습(Context)으로 교육의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은 산업계와 지역으로부터 단절되는 갈라파고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산업계, 지역, 글로벌 등이 연계된 개방 혁신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4차산업혁명의 본질에 대해서는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을 중심으로 현실과 가상이 융합되는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단지 기술로서만 4차 산업혁명을 보는 것은 매우 단편적인 이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 2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오프라인 물질세계와 3차 산업혁명이 빚어낸 온라인 가상세계가 사람과 사회를 위해 서로 융합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바른 이해"라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이 일자리를 줄인다는 통념에 대해서도 "지난 산업혁명에서 사회의 부와 여가는 증가되었으며, 일자리와 분배는 유지됐다"며 "일자리는 사회변화에 따라 진화하는 것이지 사라지지 않는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서 개인의 자기표현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새로운 일자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여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학생들이 글로벌 IT 분야의 흐름과 패러다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 학기마다 IT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ICT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2017-05-12 21:41:0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