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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라이딩 행사 성료

제주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라이딩 행사 성료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봄 여행주간을 맞아 5월 13일~14일 양일간 천혜의 관광 도시인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홍보를 위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자전거 여행'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에 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선정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을 일반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자전거 여행과 지역의 관광자원 탐방을 결합한 레저스포츠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3월29일~4월28일에 실시한 온라인 이벤트에서 사연을 응모한 877팀 중 최종 선정된 50팀 110명의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중 하나인 '제주 자전거길'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아침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 김녕으로 이동한 후, '제주 자전거길' 코스 중 월평어촌계~성산 종달리 코스 20Km를 달리면서 자전거길 주변의 빼어난 해안 풍경과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고, 제주도의 비경 속을 자전거를 타고 마음껏 달렸다. 자전거 라이딩 후 우도로 건너가서 현지 버스 관광을 이용, 우도의 아름다운 5월 풍경을 만끽했다. 이튿날에는 서귀포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제주의 전통시장인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먹거리들을 맛보며 휴식을 취한 후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제주 레저스포츠 체험여행을 마무리했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김태윤 팀장은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은 단순히 달리기만 하는 자전거 타기가 아닌 지역 특유의 경관·미식·문화가 어우러진 '자전거 여행' 문화조성 및 체험이 가능한 코스"라며 "이번 라이딩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여행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참여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5-14 13:36: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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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입성…초장에 운 다 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

[스타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입성…초장에 운 다 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 '불한당'으로 액션·감정 연기 변성현 감독에 대한 믿음 생겨 군 입대는 밀린 숙제…빨리 다녀오고파 "들인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은, 몇번이고 또 다시 보게 될 것 같은 영화예요." 배우 임시완이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변성현 감독)'에 대해 내놓은 한줄평이다. 최근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시완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벅찬 모습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불한당'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거둔 것. 임시완은 '불한당'에 대해 "자신이 출연한 '작품'이 아닌, '영화' 그 자체로 볼 수 있는 영화"라며,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불한당'만이 갖고 있는 스타일리시함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배우들의 연기가 안보이고, 스토리가 보이는 영화를 선호해요. 그래서 애니메이션과 SF 장르를 주로 감상하는데, '불한당'은 어른들이 보는 만화를 실사판으로 옮겨놓은 것 같달까요? 감독님의 젊고 세련된 느낌이 잘 표현돼서 칸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요.(웃음)" 영화 '불한당'은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가 더이상 잃은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에게 마음을 열고 서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교도소에서 의리를 나눈 두 남자가 사회로 나와 조직의 실세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의리와 의심이 교차, 남성적인 매력이 분출한다. 그동안 영화 '변호인'과 tvN 인기 드라마 '미생'의 장그레로 대중의 뇌리에 깊이 남아있었던 임시완. 그는 이번 영화를 통해 범죄 액션 장르에 도전, 연기 스펙트럼을 또 한번 넓혔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에요. 느와르라서 걱정했다기 보다는 '내가 하기에 아직 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현수의 성장과정을 그린 다는 것이었죠. 첫 회의 때 감독님이 '시작은 가볍게 갑시다. 그리고 후반부까지 현수의 굴곡을 보여줍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한마디에 부담감이 확 줄었죠." 임시완은 단정하고 바른 청년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거친 액션을 소화했다. 교도소에서 치기 어린 막내부터 사회로 나와 재호를 등에 업고 승부 근성을 발휘하는 모습들은 지금껏 임시완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이다. 남성성 짙은 액션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임시완은 특별히 힘들거나 지친 것은 없었다며 다만, '부상만 조심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빠생각'을 촬영할 때 크게 다친 적이 있어요. 손가락이 완전히 골절돼서 고생을 했는데, 그 후로 액션 연기를 할 때 저 스스로 소극적이 되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상대 배우에게 피해가 가고, 부상으로 스케줄이 지연되니까 스텝한테도 피해를 주게 되더라고요. 그 후로 '다치지만 말자'고 촬영 전에 세뇌를 하죠. 다행히 이번 작품은 부상자 없이 잘 찍은 것 같아 뿌듯해요." 임시완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변 감독과 통화하고 회의하는 등 열정을 쏟았다고 알려졌다. 이에 "사실은 초반에 감독님에 대한 약간의 불신이 있어서 계속해서 회의를 했다"고 입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님의 옷 스타일이 일반적이지가 않으세요. 물론,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나를 잘 끌어주실 수 있을까'하는 불안함이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런데 되려 이게 뒤집혔다는 거죠. 솔직히 말하자면, 이제까지 했던 작품 중 제일 소통을 안했던 작품이기도 해요. 어느 순간 감독님에 대한 확신이 서면서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제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편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웃음)" 액션도 액션이지만, 의심과 의리 사이를 오가는 현수의 복잡한 감정의 결까지 유려하게 그려내며 입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임시완은 촬영에 앞서 역대급으로 힘든 촬영이 될 거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현장에 갔는데 오히려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찍었다며, 현수의 감정을 단순명쾌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감정을 감추려는 인물이 아니라 때리면 아프다고 표현하는, 더 세게 때리면 더 크게 아프다고 소리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극에 대한 반응에만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현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친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던 친구인데 그런 엄마를 잃고나서의 좌절, 상실감, 복수심을 갖고 있는 인물이에요. 어떻게 보면 참 단순하고 감성적이죠. 현수가 재호에게 끌리는 것도 이유없이 끌린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 데에 어떤 이유가 필요할까요? 그래서 저 역시 주어진 상황에서 느껴지는대로 감성적으로 연기했죠." 가수 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연기 활동까지 겸했던 임시완은 연기돌 최초로 칸에 입성하게 됐다. 미소와 함께 "짧은 기간 안에 쓸 수 있는 운을 다 써버린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며 "칸 국제영화제 초청뿐만 아니라 전세계 85개국에 작품이 팔렸다.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분이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군 입대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놨다. "한동안 활동할 수 없으니까 연기에 대한 감이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요. 하지만, 군 생활로 얻게 되는 경험치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해야할 숙제 오랫동안 안한 것 같아 빨리 다녀오고 싶어요.(웃음)" 임시완과 설경구의 연기 호흡이 빛을 발하는 스타일리시한 범죄 액션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은 17일 개봉한다.

2017-05-14 13:3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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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오승환, 2년 연속 10세이브 달성…김병현 넘을까

'끝판왕'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0세이브를 고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챙긴 것은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다섯 번째다. 오승환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89까지 낮췄다. 오승환은 지난달 3일 컵스전에서 16.20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한 달 여만에 한 자릿수대로 낮추며 빠르게 정상 궤도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10세이브는 그레그 홀랜드(콜로라도 로키스·15세이브)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오승환에게 두 자릿수 세이브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그가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하지 못한 것은 수술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던 2010년(4세이브)뿐이다. 한국 무대를 넘어 일본,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2014-2015시즌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도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고지를 밟는데 성공했다. 한국인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김병현뿐이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 연속 기록을 세웠으며, 2002년에는 36세이브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까지 출전했다. 또한 오승환에 앞서 2년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아시아 출신 마무리 투수로는 사사키 가즈히로(2000~2003·시애틀 매리너스), 김병현(2000~200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사이토 다카시(2006~2008·LA 다저스), 우에하라 고지(2013~2015·보스턴 레드삭스)까지 단 넷 뿐이다. 현재 팀이 치른 35경기에서 10세이브를 거둔 오승환은 김병현의 기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환이 부상 없이 올 시즌을 보낸다면 46세이브도 거뜬할 것이란 계산이다. KBO리그, 일본프로야구에 이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까지 무려 7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 중인 오승환이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7-05-14 13:35: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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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한국장학재단, 대통령과학장학생 137명 신규 선발

미래부-한국장학재단, 대통령과학장학생 137명 신규 선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대통령과학장학금 국내 장학생 137명을 신규 선발했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여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급한 장학금이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에는 총 409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국내장학생 120명, 지역추천장학생 17명 등 총 137명을 선발하였으며 해외장학생 10명은 해외 학사 일정에 맞춰 6월 중 선발 예정이다. 선발된 대통령과학장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국내장학생(지역추천 포함)의 경우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해외장학생은 연 5만불 이내에서 학비 및 체재비를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지역인재 조기발굴을 위하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대통령과학장학생 추천을 요청하여, 13개 교육청으로부터 34명을 추천받아 지역별 1명 이상 총 17명의 지역인재를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이번 대통령과학장학생은 항암치료와 그에 따른 후유증인 난독증을 주변과의 소통을 통해 이겨내며 항공공학기술자가 되어 우리나라 항공공학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선발된 학생, 뇌병변장애인으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였으나 부모님 및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도전하고 성취하는 삶을 살았고, 수학자가 되어 미래교육과 대중들에게 수학을 알리는 일을 하고 싶은 포부를 밝힌 학생들도 선발되었다. 지체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독학으로 개발한 한 장학생은 "'인공비서 시스템'과 같은 보조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사회적, 육체적 약자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 우수인재들을 발굴하고 국가핵심인재로 육성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학장학생의 성장지원을 위한 노력을 재단이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5-14 13:34: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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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결혼이민여성에 뷰티 취업교육

한성대, 결혼이민여성에 뷰티 취업교육 한성대학교 (총장 이상한) 국제교류원이 지난 13일 교내 뷰티센터에서 성북구청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다(多)문화 다가치'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뷰티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다(多)가치 다문화'는 한국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여성 등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를 찾고 가족 내 화합과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한 뷰티 취업교육에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뷰티 분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네일아트, 뷰티헤어, 에스테틱 등의 강의를 제공했다.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 교원과, 산업 현장과 동일한 기구와 제품을 보유한 최신식 시설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4월 시작한 뷰티 교육은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약 20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성대는 참가자들이 교육을 토대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뷰티 관련 분야로 진로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뷰티 수업 이후엔 선배 이민자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동작구 다문화 센터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사와 서울 시청 외국인 담당관 등, 이민여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인원을 섭외해 일과 가정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서로 나누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다가치 다문화' 사업책임자 한성대 박선옥 교수는 "결혼이민여성들 중엔 학력과 언어 문제로 취업 시장에서 배제돼 고민하는 인원이 많다"며 "뷰티 취업 교육을 계기로 전문 기술을 익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이주해 한국생활 11년 차인 황지연 씨는 "평소 한국의 뷰티 기술에 관심이 있어 교육을 신청하게 됐다"며 "아직 첫 단계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실력을 쌓아 전문 기술을 익히고 자기 발전하는데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성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멘토링과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글 교실, 다문화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제 역할을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다가치 다문화'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2017-05-14 13:34: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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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가슴뛰는 일을 찾아라" 김해영 복지사, 세종대 특강

"청춘아 가슴뛰는 일을 찾아라" 김해영 복지사, 세종대 특강 척추장애를 이겨내고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해영 사회복지사(밀알복지재단 소속)가 최근 세종대에서 '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녀는 어릴 적 여자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밀쳐져 척추장애 판정을 받아 134cm라는 키를 가지고 있지만, 그녀가 가장 낮은 곳에서 쏘아 올린 희망의 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가출, 남의 집에서 식모살이를 하던 중 무료직업훈련을 통해 편물기술을 배우게 됐다. 이후 '전국 장애인 기능대회'와 '전국 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제2회 세계 장애인 기능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철탑산업훈장까지 받았다. 그러다 아프리카 자원봉사 모집광고를 접하고 머나먼 여정에 올라 14년 동안 보츠와나의 굿호프라는 마을에서 현지인에게 편물기술을 알려주는 굿호프 직업 학교를 운영했다. 또 만 38세의 나이에 미국 콜롬비아 대학원에 진학해 사회복지학을 공부, 7년 동안의 학업을 마치고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지원사업과 희망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김 사회복지사는 '월급이 적은곳 으로 가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직업 선택의 십계명을 그래도 실천했다"며 "김 복지사가 세종대 많은 학생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준 것에 감사드린다. 세종대는 학생들에게 봉사과목을 필수로 지정하여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14 12:21: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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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서울북부지법과 법률 문화 교류 및 상호이익 증진 MOU

광운대, 서울북부지법과 법률 문화 교류 및 상호이익 증진 MOU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방법원(법원장 노태악)과 법률 문화 교류 및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법률 및 법학 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법학 전공 대학생의 법 교육에 기여하고 우수한 법률가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정보, 최신 확정 판결, 논문 제공 등에 관한 정보 교류 ▲모의재판, 연구시설 등을 활용한 실무교육 기회 제공 ▲건설법무 관련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지원 및 개최 ▲서울북부지방법원의 각종 법 교육 활동과 소통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등에 관해 상호협의하게 된다.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운대 천장호 총장을 비롯하여 신만중 건설법무대학원장, 김종헌 기획처장, 심상렬 대외국제처장, 한재경 교수(법학부) 등이 참석했으며 서울북부지방법원 노태악 법원장, 오재성 수석부장판사, 이정준 사무국장, 최선상 기획법관, 김현규 총무과장 등이 참석했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조 분야의 학술정보 등을 긴밀히 교류하고 다양한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법조 인력을 배출해내는 데 일조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14 12:08: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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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는 중·장년층의 단골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

조금만 걸어도 다리 저리는 중·장년층의 단골 허리질환 '척추관협착증' 최근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상춘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로 접어들며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가 많아졌는 데 봄의 정취를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에 울상을 짓는 이들도 있다. 바로 다리와 허리 통증으로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척추 질환자들이다. '척추 질환' 하면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척추관 협착증 또한 국내 노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하게 발생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척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그 안에 있는 신경이 눌려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척추관협착증으로 요양 기관을 찾은 이들이 약 148만 명으로 전년(135만 명) 대비 약 13만 명이 늘어 7.3%의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별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70대 환자가 전체 환자의 32.6%를 차지하며 가장 많고 뒤이어 60대(30.1%), 50대(18%), 80세 이상(11.9%) 순으로 나타나, 60세 이상의 환자가 전체 진료인원의 70%를 웃돈다. 또한 성별로 보면 여성이 약 93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약 64%를 차지해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욱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고영도 이대목동병원 척추센터장은 "디스크는 10~30대의 젊은 층을 비롯해 환자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은 장·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며 "평소 본인 혹은 부모님이 걸으면 엉치뼈가 빠질 것 같거나 종아리가 터질 듯이 아프다가 쭈그리고 앉아 허리를 굽히고 있을 때 보다 편안함을 느낀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이 악화되어 통증 감소를 위해 오히려 허리를 굽히고 걷는 것이 편하게 느껴지는 척추관협착증은 쉽게 말해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척추관협착증은 질환 발견과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된다면 만성 통증과 함께 야외 활동 제한으로 인한 우울증을 유발, 심한 경우 다리의 감각이 떨어져 낙상 위험이 커지는 등 평범한 일상을 앗아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따라서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특히 고령의 경우 노화에 따른 혈관 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과 척추관협착증을 혼동하기 쉬운데, 질환에 따라 치료방법도 다른 만큼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이다. 대개 허리를 숙여 언덕을 오르는 게 편하거나 허리를 구부려 자전거를 탈 때 통증이 덜하다면 척추관협착증으로, 동일하게 움직였을 때 다리가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혈관 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고영도 척추센터장은 "척추관협착증은 디스크와 달리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질환일 뿐 아니라 노화 현상이라 생각해 통증을 참거나 사우나 찜질과 같은 임시방편으로 대처하기 쉽고, 여기에 척추 질환의 수술치료에 대한 거부감까지 더해져 병원 방문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며 "척추는 몸의 기둥인 만큼 증상이 의심될 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신중히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간혹 증상이 나타날 때 증상 완화를 위해 무작정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 또한 의료진과 상의하여 진행하며, 통증이 심할 땐 되도록 몸을 움직이기보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2017-05-14 11:55:4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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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찬란하게 47년

[새로나온 책] 찬란하게 47년 스노우폭스북스/홍석천 지음 "좌절하지만 견뎌낸다는 게 뭔지 찾게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 당신이 위로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지" 책 첫머리에 나와있는 저자의 말이다. '찬란하게 47년'은 2000년 어느 날, 방송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던 커밍아웃을 선언한 홍석천의 모든 것이 담긴 책이다. 커밍아웃 당시 홍석천과 그의 가족에게는 수많은 질타가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사회에서 '다름'의 차이를 인정받는 일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후 방송에서 홍석천을 볼 수 없게 되자, 많은 사람들은 그가 세상 밖으로 내쫓겼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일어섰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탑게이가 됐으며 살기 위해 뛰어든 요식업 분야에서도 당당히 성공한 CEO가 됐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두 아이들(누나의 조카를 입양해 키우고 있음)도 있다. 동성애자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홍석천은 그 앞에 닥친 모든 것들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좌절하지만 견뎌낸다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가족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에 대해 물음을 남기는 책이다. 책장을 한장씩 넘길 때마다 세상에는 '사랑'의 여러 단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며, 가장의 책임과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자문하게 한다. 책은 총 6장의 소주제와 부록으로 구성되어있다. 내용은 커밍아웃을 선언했을 당시 속사정부터 사랑하는 연인과 동생들에게 건네는 조언, 치열했던 연예계 입문사, 이태원 요식업 대표로서의 노하우, 자신과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누군가에게 건네는 이야기, 사랃믈을 피해 이곳저곳 다녔던 여행기로 나뉜다.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요리 레시피가 수록됐다. 이 책은 17년 전, 그가 커밍아웃한 그 날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앞으로 그가 살고 싶은 날들에 대한 소망이 담겼다. 궁금한 별종,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 더불어 성 소수자를 엿보는 착시에서 벗어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내면을 가진 빛나는 사람, 홍석천이 담긴 책이다. 304쪽, 1만6800원.

2017-05-14 11:55:01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