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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지방 소상공인·창작자 돕겠다"…'파트너스퀘어 부산' 오픈

네이버가 경상권에 소재하는 소규모 사업자(스몰비즈니스)의 성공을 도울 오프라인 성장 거점을 부산에 마련해 수도권 소상공인에 집중된 지원 구조를 지역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24일 부산 해운대 센텀 지역에서 '파트너스퀘어 부산' 개소 행사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파트너스퀘어 부산은 지난 2013년 5월 오픈한 '파트너스퀘어역삼' 이후 두 번째 파트너스퀘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술 발전의 가속화에 따른 지방 소외 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방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디지털성공 자본을 충전할 수 있는 파트너스퀘어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개성은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 및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원 공간이다. 한 대표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파트너스퀘어 추가 개소가 이뤄졌다. 프로젝트 꽃은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 및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네이버의 전략이다. 한 대표는 파트너스퀘어 추가 개소 이유 중 하나로 '디-젠트리피케이션(De-Gentrification)'을 꼽았다. '디-젠트리피케이션'은 인터넷 기술을 통해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개성을 보존하고자 하는 네이버의 노력이다. 한 대표는 "작은 가게와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룬 매력적인 거리들이 대형 자본에 의해 밀려나고 이들의 개성이 소멸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완화시키고 싶다"며 "인터넷 기업들의 기술적 노력으로 온라인을 통한 창업의 장벽은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이 인터넷을 활발히 활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네이버의 경우 비즈니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수는 대략 30만으로, 이는 국내 479만 자영업자(2015 통계청 조사)와 비교해봐도 대략 6% 수준에 불과하다. 한 대표는"전국의 더 많은 개성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갖고 더 많은 사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AI검색 ▲AiRS 추천 ▲쇼핑카메라▲챗봇 ▲비즈니스 로봇 어드바이저 등과 같은 기술 개발 및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올해 초 조성한 사내 예산인 '분수펀드'를 활용해 파트너스퀘어 부산에 이어 연내 광주, 내년 대전에 파트너스퀘어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파트너스퀘어대전 오픈 후에는 서울·대전·광주·부산에서 연간 10만명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가 네이버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창업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성숙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페이스북의 '망 무임승차' 논란에 대해 "스타트업 같은 영세한 콘텐츠 사업자(CP)는 망 비용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네이버 등 국내 CP는 이미 콘텐츠 전송과 관련해 망 비용을 내고 있지만, 스타트업까지 망 비용을 내라고 하면 이런 업체는 사업도 제대로 해보기 전에 사라져 인터넷에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05-24 17:4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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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안보실 1·2차장에 이상철·김기정…특별감찰관 추천 요청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2차장에 각각 이상철 성신여대 안보학 교수와 김기정 연세대 행정대학원장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이번 차관급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포함해 주변국과의 회담 등도 앞두고 있어 안보 라인 확충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북핵 문제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실무 검증을 두루 경험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어 박 대변인은 김기정 2차장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한반도 평화문제를 연구해온 학자이자 외교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하는 이 1차장은 산하에 안보전략·국방개혁·평화군비통제 등 3개 비서관을 두게 되며, 김 2차장은 외교정책·통일정책·정보융합·사이버안보 등 4개 비서관을 통할하며 청와대 직제 개편으로 지난 정권의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역할도 겸하게 된다. 이 1차장은 육사(38기) 출신으로 국방부 북한정책과장과 군비통제차장을 지낸 군 출신 인사다. 김 2차장은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정책자문을 맡았으며 문 대통령의 대선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연구위원장을 지낸 미국 정치·외교 전문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감찰관 후보자 추천을 국회에 요청했다. 특별감찰관제는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의 공무원' 등을 감찰하는 제도로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친인척이나 청와대 공직자 등을 감찰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이석수 전 감찰관이 지난해 사퇴한 후 공석인 상태다. 특별감찰관은 국회가 3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중 1인을 지명한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특별감찰관은 법률상 기구로 이를 적정하게 운영할 의무가 있고 대통령 친인척 비위감찰이라는 기능에 독자성이 있으므로 공석인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진행하고 그 기능을 회복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면서 "문 대통령은 법에 따라 정해진 특별감찰관의 대통령 및 친족, 핵심 참모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 수용함으로써 본인을 포함한 청와대의 투명성을 상시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2017-05-24 17:40:4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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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등 유엔본부에 학생 대표단 파견

서울여대 등 유엔본부에 학생 대표단 파견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 등 국내 대학들이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유엔본부 한국대학생 대표단'을 파견한다. WFUNA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유엔협회와 협회회원을 대표하는 기구로, 유엔을 지지하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유엔의 활동을 알리는 국제비영리기구이다. 주로 유엔과 시민사회 간의 원활한 활동과 소통을 위한 중재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WFUNA는 지난 2015년 한국대학생 대표단을 창단하고 올해 제3기 학생 대표단을 파견한다. WFUNA 유엔본부 한국대학생 대표단은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대표와 별도 선발된 해외유학생 29명으로 구성된다. 서울여대를 비롯해 고려대, 대구가톨릭대학교, 동국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숭실대학교,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동대학교, 한양대, 뉴욕대, 콜럼비아대, 퍼먼대 등 총 16개 대학에서 대표 학생들을 선발해 파견한다. 서울여대에서는 황보림(영어영문학과 4), 최한나(경영학과 2) 등 2명이 대표로 참여한다. 이들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세계발전지표가 될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청년 및 청소년의 참여방안을 마련해 유엔 경제사회국(UNDESA)에 성명서 형태로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한국인 대학생 대표자격으로 파견기간 동안 전·현직 외교관 및 유엔직원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이들과 개별적으로 교류하는 등 국제기구에서 커리어를 구축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각 소속대학의 국제적인 활동영역을 확장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관 탐방이 아닌 유엔 실무자와의 주제토론, 세미나 등을 통해 국제기구 현장을 경험하고 국제 활동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대표단 학생들은 유엔의 구조, 주요의제, 다자간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효과적인 정책참여를 위한 비판적 사고, 문제해결, 국제 에티켓 등의 핵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유엔아카데미임팩트(UN Academy Impact) 한국협의회(회장 김영길) 회원대학이 주로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대표단 자문위원장인 유엔지속가능한발전해법네트워크(UN SDSN) 양수길 한국대표가 나서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2017-05-24 16:30: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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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아너스클럽' 발족…"건국대, 명문사학 진일보 계기"

'KU 아너스클럽' 발족…"건국대, 명문사학 진일보 계기"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는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부해온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KU 아너스클럽(KU Honors Club)'을 발족했다. 건국대는 명문사학으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더 클래식 500에서 열린 첫 초청 행사에는 1억 원 이상의 기부자와 기업·기관·단체 대표 100명, 장학생 대표, 연구 실적 우수교원 10명,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상기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들은 교육에 대한 깊은 철학을 가진 기부자의 뜻에 의해 역사가 시작된 곳이 많고 지금도 많은 기부자의 후원 속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KU아너스클럽 발족으로 건국대가 보다 선진화 된 명문 대학으로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특히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 발전, 세계가 주목하는 학문적 성과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기부자 여러분의 마음에 감동과 보람,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KU아너스클럽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대학 차소연(건축학과 4)학생은 기부와 후원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을 대표해 손글씨로 쓴 감사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2017-05-24 16:29:0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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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문위. 첫 업무보고 시작..'일자리 추경' 마련 촉구

국정자문위원회 24일 첫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실상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수행하는 자문위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7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사흘간 22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문위는 우선 기재부에 '일자리 추경'의 신속한 마련을 촉구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고용 없는 성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의 초점을 좋은 일자리 창출에 맞춰야 한다. 하지만 정책이 실제 일자리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모범 고용주'로서 공공부문에서부터 일자리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당장 추경이 시급하다.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사회서비스 부문 등에서 지방정부를 통한 일자리 창출 여지가 많다. 이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비공개 보고에서도 자문위는 일자리 추경 편성에 대해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업무보고 후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빨리, 6월 임시국회 안에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고 말했다. 박광온 자문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제출 목표를 6월로 하고 당, 야당과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10조원 규모로 하겠다는 건 맞지만 기획재정부에서 실질적으로 편성하다 보면 정확히 10조에 맞을 수도 있고 넘을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될 수 있으면 재정건전성을 유지한다는게 큰 원칙"이라면서 "기재부에서 6월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계획을 마련하면 거기에 맞춰 올해를 비롯 장기 5년에 걸친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이에 따라 적절한 규모와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가능한 6월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고했으며, 자문위는 효율적 국정과제 수립을 위해 '재정계획수립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재정TF의 소관 분과는 '기획분과'이며 '기획분과'와 '경제1·2분과' 위원 중에서 구성하며 TF 단장은 윤호중 기획분과위원장이 맡기로 하고, 실무인력은 '기획분과'와 '경제1·2분과' 소속 전문위원으로 구성된다. 한편, 자문위는 기재부에 이어 이날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도 차례로 진행했다. 외교부 업무보고에서 김기정 외교·안보 분과위원장은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나라다운 나라를 염원하는 국민을 위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며 "한반도의 위기, 한국 외교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우리 외교부가 선두에 서달라"고 말했다. 여가부 업무보고에서는 김연명 위원장은 "새 정부 국정 방향은 경제와 고용과 복지가 수직적 상하관계가 아닌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있다는 것으로 사회부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대통령께서 여성가족부에도 성평등한 나라 건설, 여성취업률 향상, 임금격차 해소 등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셨다. 여가부가 조그만 부서라는 역할을 떨치고 국정과제 수행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5-24 15:39:4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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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일자리상황판 설치.."좋은 일자리 정책 신속히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다"고 약속한 공약 내용을 이행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오늘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더욱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일자리 대통령'을 강조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설치에 이어 일자리 관력 공약 2개를 우선적으로 이행하며.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하게 됐다. 일자리 상황판은 일자리의 양과 질을 대표하는 일자리지표 14개, 노동시장과 밀접한 경제지표 4개 등 총 18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구체적으로 ▲고용률 ▲취업자수 ▲실업률 ▲청년실업률 ▲취업유발계수 ▲취업자 증감 ▲창업(신설법인 수) ▲고용보험 신규취득 등 수치가 표시된다. 또한 '질적 일자리'와 관련해 ▲임금 격차 ▲임금상승률 ▲저임금근로자 ▲비정규직 ▲사회보험 가입률 ▲근로시간 등이 나타나며,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설비투자 증가율 ▲소매판매 증가율 등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메인 화면에는 18개 지표별로 현재 상황, 장기적 추이, 국제 비교 등을 할 수 있고, 각 지표의 분야별·지역별·연령별·성별 상황 등에 대한 파악이 가능하다. 보조 화면에서는 18개 지표의 최근 2년간 동향과 ▲민간·공공일자리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창업 성과 등 '문재인 정부 4대 일자리 정책'을 점검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청년 실업률이 올해 4월 기준 11.2%에 달하는데 이는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정도"라며 "지금의 청년실업은 구조적인 이유라서 청년들의 고통이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시장의 일자리 실패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이 최고의 성장전략이자 양극화 해소정책이며, 복지정책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각 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부문과 협력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에 "대통령께서 일자리 상황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하실 수 있도록 상황판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 국민이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대통령 집무실의 상황판을 함께 볼 수 있도록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이 부위원장은 밝혔다.

2017-05-24 15:37:5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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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확정한 한국, 잉글랜드 꺾고 '전승' 노린다

일찌감치 16강 행을 확정한 태극전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4년 만에 만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상대로 역대 첫 조별리그 전승 달성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 최종전을 펼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기니(3-0승), 아르헨티나(2-1승)를 잇따라 제압하며 2연승(승점 6·골득실+4)을 기록, 1승 1무(승점 4·골득실+3)를 기록한 잉글랜드를 제치고 조 1위를 기록 중이다. 2승을 기록한 한국은 3위 기니(승점 1·골득실-3)와 승점 차를 5로 벌려 잉글랜드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조 1위를 확정하면 16강에서 C/D/E조 3위와 맞붙지만 조 2위를 할 경우 C조 2위와 대결하게 되는 만큼 잉글랜드전에서도 승리하는 게 유리하다. 한국에 패한 기니와 무승부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최종전에서 한국을 꺾을 경우 조 1위로 올라선다. 반면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세를 몰아 잉글랜드까지 꺾고 역대 U-20 월드컵 통산 첫 조별리그 전승을 노린다. 다만 크게 동요되지 않는 선에서 전술을 바꿔 승리를 꾀할 방침이다. 신태용 감독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3승을 하면) 분명 좋겠지만 무리해서 하려다 역효과가 나면 16강, 8강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면서 "하던대로 준비하겠다. 크게 동요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와 U-20 월드컵에서 만난 것은 1993년 호주 대회 조별리그 1차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한국은 잉글랜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6월과 11월 잉글랜드 U-18 대표팀(2-0승), U-19 대표팀(2-1승)과 대결해 모두 승리했다. 또 2015년 FIFA U-17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나 득점 없이 0-0으로 비긴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잉글랜드전에 출전했던 U-19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U-20 대표팀에 많이 포함돼 있는 데다, 당시 이윤현(전남)과 강지훈(용인대)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던 만큼 대표팀의 우승도 멀지 만은 않다. 신태용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선수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3경기 연속골 및 U-20 최다골 도전은 볼 수 없게 됐다. 신 감독은 "잉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리겠다. 이승우와 백승호를 쉬게 할 방침이다. 두 선수는 우리의 2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며 "백승호는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이 고생했고 이제 어느 정도 올라왔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된 만큼 휴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록 이번 경기엔 출전하지 않지만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만큼 두 선수 모두 충분히 득점왕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기니와 1차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2차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에서 2골씩 기록한 두 사람은 한 골씩만 더 넣으면 U-20 월드컵 한국인 최다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다. 현재까지 최다 득점자는 3골을 기록한 신연호(1983년 대회), 신영록(2005년·2007년 대회), 김민우(2009년 대회) 등 3명이다. 16강 일정은 30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이 1위로 16강에 진출할 경우 오는 31일 C/D/E조 3위 중 16강에 진출한 팀과 8강 진출을 놓고 겨룬다. 2위로 16강에 오르면 C조 2위와 30일 경기를 치른다.

2017-05-24 15:32:4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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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 중국 임상 승인…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 램시마가 중국 임상 승인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국식품약품감독관리국(C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개발명 CT-P13)의 임상시험(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램시마의 임상 승인은 중국에서 현지 기업이 아닌 해외 기업의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임상을 승인 받은 첫 사례다. 중국은 의약품 시장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국가다. 임상시험 승인은 의약품 허가 과정 중에서도 가장 높은 허들로 평가 받는다. 중국에서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국민 대상의 임상을 실시해야 하지만 임상 시험 신청을 승인 받기 위해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허가받은 의약품도 최소 4~5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다. 그러나 임상 승인을 위한 길고 복잡한 의약품 품질 평가 과정을 통과하면 이후 임상 및 허가 과정은 빠르게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램시마의 임상시험을 신청했으며 2년 이상의 평가 기간을 거쳐 최근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램시마의 뒤를 이어 CFDA에 후발제품인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임상도 신청해 셀트리온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전 제품군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승인을 계기로 세계 2위의 거대 의약품 시장인 중국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미국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수 차례 중국을 직접 방문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향후 중국 현지 기업과의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현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현지 공장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30조원으로 단일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다. 중국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신흥 시장을 의미하는 '파머징' 국가의 대표격으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제약시장의 판도를 바꾸어 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면서,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세계 바이오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세계적인 트렌드를 볼 때, 인구 13억명이 넘는 중국에서도 고령화가 시작되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중국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임상 규제를 완화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우대 정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더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좋은 한국산 바이오의약품이 허가받으면 중국에 K뷰티에 이어 K바이오 돌풍을 몰고 올 수 있으리라 기대되며, 램시마와 후발 제품군의 빠른 중국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4 15:32:2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