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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北 억류에서 사망까지...

북한에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귀국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은 이날 웜비어의 가족들이 성명을 내고 신시내티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입원 중이었던 웜비어가 오후 2시 20분께 숨졌다고 밝혔다. 그가 고국 땅을 밟은 지 6일 만의 일이었다. 지난해 1월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 대학생이었던 웜비어는 중국 시안에 본사를 둔 한 북한전문여행사를 통해 북한에 5일짜리 관광을 떠났다가 출국하던 날(2016년 1월 2일) 평양 공항에서 체포됐다. 투숙하던 호텔에서 북한 선전물을 훔친 혐의였다. 그러나 그해 3월 노동교화형 15년형을 선고받은 웜비어는 지난 13일 억류된 지 17개월 만에 사실상 식물인간이 돼서야 고국인 미국 땅을 밟게 됐다. 북한측에 따르면 웜비어가 재판 후 식중독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뒤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웜비어가 입원했던 신시내티 병원 측은 식중독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고, 북한이 17개월 넘게 억류했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를 인도주의 차원에서 석방했다고 밝혔지만, 웜비어의 가족들은 1년 넘게 웜비어의 소식을 알지 못했으며 북한이 웜비어에게 가혹하게 대우했다며 비판했다. 혼수상태로 송환된 데 이어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사망하면서 미국 전역은 슬픔과 분노에 빠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웜비어의 사망을 보고받은 직후 공식 성명을 내 "북한에 의한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미국은 다시 한 번 북한 정권의 잔혹성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인생에서 부모가 자식을 잃는 것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없다"면서 "오토의 가족과 친구들,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배려와 기도를 보낸다"고 조의를 표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 뒤 "미국은 웜비어의 부당한 감금과 관련해 반드시 북한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북한이 불법 구금 중인 나머지 3명의 미국인을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압박했다. 북한을 수차례 다녀온 바 있는 빌 리처드슨 전 유엔 미국대사는 "웜비어가 억류돼 있는 동안 북한 외교관들을 20여 차례 만났지만 그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북한은 웜비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국제사회에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토 웜비어 북한 억류에서 사망까지 일지> ▲2016년 1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적대 행위' 혐의로 북한에 억류. ▲2016년 3월, 15년 노동교화형 선고를 받음. ▲2016년 3월, 미국 정부의 대리인인 스웨덴 영사가 웜비어 면담할 수 있도록 촉구. ▲2017년 2월, 렉스 틸러슨 미국무장관 웜비어 사태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 트럼프 대통령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웜비어 송환토록 지시. ▲2017년 5월,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조셉 윤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한 외교부 고위 인사와 접촉. 북한 평양의 스웨덴 대사관이 억류 4명의 미국인에 대한 면담 실시키로 합의. ▲2017년 5월, 북한 뉴욕에서 4명의 인질 문제와 관련,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원함 ▲2017 6월,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조셉 윤이 뉴욕에서 주유엔 북한 대사를 만남. 이 만남에서 윔비어가 심각한 상태임을 알게 됨. ▲2017년 6월 6일 ~ 6월 11일, 틸러슨 국무장관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웜비어 송환 지시. 특별기편으로 조셉 윤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평양에 파견. 북한 미국 대표단 평양 입국 허락. ▲2017년 6월 12일, 조셉 윤과 두 명의 의사가 웜비어를 봄. 조셉 윤 북한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즉각 웜비어를 석방할 것을 요구. ▲2017년 6월 13일, 웜비어 미국으로 송환 ▲2017년 6월 19일 : 웜비어 사망

2017-06-20 10:50: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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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코페' 개최…차세대 아트스트 모두 모여라!

제5회 '부코페' 개최…차세대 아트스트 모두 모여라!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려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BICF)'이 오는 8월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축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연 아티스트들의 '코미디 스트리트' 접수가 시작된다. 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를 앞두고 있는 BICF는 국내 유명 코미디언과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이다. 이번 BICF에서는 '코미디 스트리트'를 통해 프로 코미디언만의 축제가 아닌 코미디 및 공연 예술을 사랑하는 공연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 코미디언들과 예비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을 예감케 하고 있다. 이러한 특별한 무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의 공연을 알리거나 도전해 보고 싶은 모든 이들은 풍선아트, 마임, 댄스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릿 공연물을 영상으로 촬영해 출품하면 된다. 이에 대한민국의 웃음을 책임질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끼와 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코미디 스트리트'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공연 영상을 유튜브, 비메오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 한 후 링크 주소를 기입해 온라인 출품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위원회의 심사 후 최종 결과는 8월 초 개별 유선으로 통보되며 기타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양한 장르를 기준으로 15팀 내외로 선발되며 선정된 작품은 BICF가 진행되는 기간인 8월 26일~8월 27일, 9월 1일~9월 2일 부산 광안리 차 없는 거리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티켓팅이 필요 없는 길거리 공연으로 부산 시민 모두가 공연 문화를 즐기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할 것이다. 한편, 코미디를 사랑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하나가 될 제5회 BICF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2017-06-20 10:19: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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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D-1 예매율 53% 돌파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D-1 예매율 53% 돌파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총력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21일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50%가 훌쩍 넘는 예매율을 기록해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0일(오전 9시 4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율 53.4%를 기록, 다른 개봉예정작들을 가뿐히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트랜스포머' 시리즈는 2007년 '트랜스포머'를 시작으로5편 연속 예매순위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흥행불패 시리즈의 위엄을 드러냈다. 2D부터 3D, IMAX 3D, 4DX, Atmos, Suplex까지 전국 극장에서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만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예비 관객들의 전폭적 지지로, '트랜스포머' 시리즈 기록을 모두 뛰어넘을지 앞으로의 흥행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새롭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중무장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해 '메가트론', '바리케이드', '하운드' 등 기존 캐릭터들은 업그레이드됐고 '스퀵스', '코그맨', '핫로드' 등 개성 넘치는 새 캐릭터들과 창조주 '쿠인테사'가 등장한다. '패트리어트 데이' '딥 워터 호라이즌'의 마크 월버그가 전편에 이어 '케이드 예거'로 돌아오고, '레녹스 중령' 역으로 인기를 끈 조쉬 더하멜이 3편에 이어 다시 등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위대한 배우 안소니 홉킨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퍼스트 어벤져'의 로라 하드독, 신예 이사벨라 모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또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투입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더불어 할리우드 특급 작가진이 합류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였다. 21일 개봉.

2017-06-20 09:58: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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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20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6월 20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이라며 에너지정책의 목표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강행'으로 문재인 정부의 내각 구성 속도가 한 템포 더 지체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 등 야당들은 19일 의원총회를 통해 강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 표시로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불참·적극적 협조 불가 등의 입장을 정리했다. ▲최근 과로에 따른 집배원의 돌연사 의심 사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우정사업본부가 인력 증원 등을 통해 집배원 근무시간 단축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국정농단' 핵심 증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에서 잇따라 증언을 거부하고 있어 향후 검찰의 증인신문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SK그룹이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혁신을 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회장은 SK가 대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양극화 심화와 같은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정성 부족으로 국정기획위의 보이콧을 받았던 미래부가 추가적인 통신비 인하 해법을 마련해 업무보고를 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기본료 일괄 폐지 대신 요금할인율 확대와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 출시 등이 포함됐다. ▲금호타이어 상표권 갈등을 겪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산업은행의 요구를 재차 거부하며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산업은행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사용하는 금호 상표권 사용료를 낮추고 임의 해지도 가능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국내 은행의 먹거리 영토가 핀테크와 자산관리, 은퇴설계, 마이크로파이낸스 등 비은행 금융회사의 영역까지 확대됐다. 저금리시대에 이자 장사로는 더 이상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치솟고 있다. 모든 거래내역이 기록되고 공개된다는 이점이 있는 비트코인이 블록체인과 더불어 자본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싹트고 있다. ▲ 대우건설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임직원의 부모를 초청해 본사와 시공현장 등을 둘러보는 '임직원 부모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 US오픈을 공동 13위로 마친 김시우가 세계 랭킹에서 3계단 상승한 29위를 기록했다.

2017-06-20 06:3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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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김기춘에 예술계 지원 배제 방안 보고했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방안을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김 전 장관은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관련 공판에서 이같이 진술했다. 그는 지난 2014년 10월 21일 김 전 실장 공관을 찾아 '건전 문화예술 생태계 진흥 및 지원방안'을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김 전 실장 측이 제시한 문건에는 이념과 정치적 편향 단체 사례와 개선 방향 등이 적혀있다. 구체적으로는 광주 비엔날레 세월호 그림 전시 논란과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 다이빙벨 등에 대한 대책이 담겨 있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이빙벨이 상영되자, 영화제 지원 예산 삭감으로 문제 영화 차단 효과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있다. 김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영화제에 대한 사전 통제가 어려워 사후 통제를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 전 실장 측 변호인은 김 전 장관의 기억이 맞는지 재차 확인했고, 김 전 장관은 확신한다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이 김 전 실장의 공관을 처음 간 이유가 해당 보고 때문으로 기억하고, 2층에 있는 방에서 보고한 일도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실장 측이 그 밖에 20여가지 문서도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고 하자, "자세한 문서가 매달려 있었다"며 반박했다. 김 전 실장 측이 당시 김 전 장관의 취임 두 달 째인데다 차관과 국장 배석 없이 마련된 자리인 점을 들어, 신임 장관과의 단순 면담이 아니냐고 캐물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보고서를 만든 계기가 바로 전에 문체부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많다는 (김 전 실장의) 질책이 있어서"라고 맞섰다. 김 전 장관의 업무수첩에서 블랙리스트가 암시된 부분에 대해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김 전 실장 측은 두 사람의 통화 내용을 적은 부분에 김 전 실장의 이름이 없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김 전 장관은 해당 통화 시점을 취임 시점으로 기억한다며 당시 '좌파 편향' 등의 이야기를 할 사람은 김 전 실장 뿐이라고 대답했다.

2017-06-19 18:46:5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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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당권경쟁' 돌입…'책임론'·'차별화'

야당들이 전당대회를 2~3주 앞두고 본격적인 '당권경쟁'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대선 패배 이후 '당 쇄신'이 최우선 과제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책임론'·'차별화' 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우선 자유한국당은 7·3전당대회에 당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원유철 의원·신상진 의원 등이 출마했고, 최고위원에는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박맹우 전 한국당 사무총장·김태흠 의원·류여해 원내수석부대변인·이성헌 전 의원·이철우 전 한국당 사무총장·윤종필 의원 등 8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19일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서의 화두는 '친박(친박근혜) 책임론'이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박 내부의 권력투쟁으로 탄핵이 됐다. 파당을 지어 나라를 폐쇄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에 빚어진 비극"이라면서 "국정파탄 세력과 결별하지 않고는 살아날 길이 없다. 보수를 궤멸시킨 장본인이 설치는 것은 후안무치"라며 '친박 인적청산'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원유철 후보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홍 후보는 지난 대선 운동 중 친박 핵심 인물이라 불리던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의 징계를 해제했다"며 "본인이 선거에 필요할 땐 친박을 활용하고, 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친박을 희생양으로 삼아 활용하는 것은 정치를 떠나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신상진 후보도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계파 정치에 대립각을 세워서 결국 계파가 되는 것은 한국당의 또 다른 몰락을 재촉할 것"이라며 "대선 때 낮은 지지율에서 그나마 2등으로 참패한 실력 있는 분이지만, 당의 화합과 보수의 상처를 보듬기에는 낡은 얼굴"이라고 각을 세웠다. 6·26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 바른정당에서는 이혜훈·하태경·정운천·지상욱·김영우 의원 등이 당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이들은 지난 16일 TV토론, 17일 호남권 정책토론회 등에 이어 이날도 TV토론을 통해 전당대회 '흥행몰이'에 나섰으며, 특히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김영우 후보자는 "양극화 해소에 가장 앞장서 바른정당이 정책을 마련하는 게 외연을 확대하고 따뜻한 보수주의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따뜻하고 깨끗한 보수 바른정당, 소신 정당을 만들 자신 있다"고 말했으며, 정운천 후보는 "지금 한국당은 가짜보수고 진짜는 우리 바른정당이다. 한국당은 패권정당이며 탄핵 반대정당이고 우리 당은 탄핵을 주도한 정당이다. 차원이 다르다"며 "보수와 혁신을 통해 민생을 주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태경 후보는 "야당이 지금까지 정부 여당에 무조건 반대하는 마이너스 야당, 발목야당이었다"며 "대한민국의 성공을 목표로 정부가 잘하는 것은 화끈하게 도와주고 못하는 것은 견제해 플러스 역할을 하고 손목을 잡아줘야 할 때는 잡아주는 그런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으며, 지상욱 후보는 "한국당은 작년 총선에서 1년 내 5개 개혁과제 이행 못하면 세비 반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나중에 법안 두 개 내고 법안 발의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바른정당은 법안발의 약속 아니라 과제 이행 약속이니 이행 못했다고 대국민 사과했다"며 "(바른정당은) 지금도 개혁과제 이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게 차별화다"고 강조했다. 이혜훈 후보는 "(바른정당은) 안보는 보수, 경제는 개혁으로 안보보수를 확실히 하면서도 반대하는 세력에 종북 딱지를 붙이거나 '빨갱이'로 모는 것은 안 할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619000150.jpg::C::480::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을 앞둔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6-19 17:26:1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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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럽류마티스 학회서 '트룩시마' 장기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 유럽류마티스 학회서 '트룩시마' 장기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류마티스 학회(EULAR)의 포스터 세션에서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첫 장기 임상연구 결과 및 체질량(BMI)에 따른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셀트리온의 이번 임상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48주에 걸쳐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첫 장기임상 3상 연구결과로 학회 기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주대학교 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 등은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효능 및 안전성 의 동등성을 확인하기 위해 유럽 등 19개 국가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372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의약품을 투여했으며, 48주간에 걸쳐 환자들의 질병 활성도 및 호전 정도를 ACR , DAS28 , EULAR 반응률 지표 등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의약품 첫 투여 후 48주가 경과한 시점, 환자들의 DAS28 점수 변화량은 트룩시마 군 -2.70, 대조의약품 군 -2.62로 유사한 개선도를 보였다. ACR20 평가에서도 증상이 20% 이상 개선된 환자들의 비율이 트룩시마 군 80.6%, 오리지널의약품 군 79.8%로 유사하게 나타남으로써 두 군간 효능면의 동등함이 입증됐다. 트룩시마는 질병이 50%, 70% 개선된 환자들의 비율을 비교한 ACR50, ACR70 평가를 비롯,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의약품 반응률을 나타낸EULAR 반응률 평가에서도 오리지널의약품과 효능면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이 입증됐다. 이번 연구의 주 저자인 서창희 아주대학교 교수는 "연구 결과 트룩시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약동학과 약력학, 면역원성 및 안전성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며 "48주간에 걸친 임상 결과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동등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을 투여받은 환자들의 체질량에 따른 의약품 효능 비교 연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연구 결과 두 의약품 투여군 간 체중에 관계없이 유사한 개선효과가 나타났으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 대한 리툭시맙 치료에 체질량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리툭시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개발 및 허가 면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신뢰도를 높일 데이터를 빠르게 축적해가고 있다"며 "미국 등 주요 시장 진출 시 누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조기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욱 전략적으로 트룩시마의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06-19 17:15: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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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 19일 귀국…기술위원장·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 본격화

정몽규(55) 대한축구협회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공석인 신임 기술위원장 선임 및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카타르전 이후 해외출장을 떠났던 정 회장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이 풀어야할 매듭은 적지 않다. 출장기간 동안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됐으며,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동반 사퇴했기 때문이다. 극도로 어수선해진 한국 축구 분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선 슈틸리케 감독 경질로 인한 업무 공백을 빠르게 해소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8월 이란과 홈경기, 9월 우즈베키스탄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 회장은 조만간 안기헌 축구협회 전무로부터 그간의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용수 전 위원장의 후임 임명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위원장을 먼저 뽑아야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도 착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축구협회 내부적으로는 이번 주 안으로 신임 기술위원장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정몽규 회장은 총회를 열지 않고, 부회장·임원들과의 임시회의를 거쳐 새 기술위원장을 임명한 뒤 총회 승인을 나중에 받을 예정이다. 기술위원장의 자격 조건은 정보력과 국제 감각, 비전 등이다. 현재 후보군에는 김호곤(66) 축구협회 부회장과 김학범(57) 전 성남FC 감독, 홍명보(48) 전 항저우 감독, 이장수(61) 전 창춘 야타이 감독, 최영준(52) 전 부산아이파크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대표팀 감독 추천·선발권을 가진 기술위원장이 정해지면 새 사령탑 인선 작업도 급물살을 탄다. 현재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는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과 신태용(47)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어서 기술위원회의 고민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축구협회는 오는 8월 31일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가 예정된 만큼 늦어도 다음 달 중 대표팀 감독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현재 4승1무3패(승점13)로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12)에 1점 차로 앞서고 있다. 조 1위 이란(승점20), 3위 우즈벡과의 남은 2연전을 통해 2위 자리를 지켜야만 월드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2017-06-19 17:14:5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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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미래부 업무보고…국민 공감 얻는 통신비 인하 해법 나오나

미래창조과학부가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네 번째 통신비 인하 대책을 보고했다. 미래부는 앞서 국정위에서 여러 번 퇴짜를 맞은 만큼, 이날 업무보고는 실현가능한 통신비 인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돼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국정기획위 측은 이날 보고 내용을 토대로 통신비 인하 이행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19일 국정위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통신비 인하 방안에 대한 미래부의 네번째 보고를 받았다.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개호 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앞서 "문재인 정부 시대 통신료가 합리적으로 책정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통신비 공약 이행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도 함께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기본료 문제는 2G와 3G 이외에 정액요금제에 기본료에 해당하는 요인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데이터 이용료를 보편적으로 인하하는 방안과 공공 와이파이 확충에 대해서도 통신 3사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국민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 대부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가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국정위는 조속한 시일 안에 통신비 인하 이행 방안과 추진 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우선 당장 이행 가능한 방안, 내년에 할 일, 그 이후의 과제들을 단계별로 정리해서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주무부처인 미래부의 노력과 통신 3사의 자발적 참여, 통신 소비자인 국민의 이해와 납득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중점에 있는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는 중장기적으로 접근하고, 공공 와이파이 확충 등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은 단기적인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부는 이날 보편적 통신비 인하 방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주무부처인 미래부는 국정위에 통신비 인하방안이 포함된 업무보고를 했지만 사실상 '퇴짜'를 맞으며 '사수'를 하게 됐다. 갈등을 빚고 있는 지점은 통신 기본료 폐지 문제다. 국정위는 기본료 폐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미래부는 기본료 폐지에 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기본료 폐지를 두고 업계 간 다양한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기본료 폐지로 알뜰폰 사업자, 이동통신 유통업계, 스마트폰 시장 등 생태계에 도미노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자 간의 문제가 아니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생계와 산업이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통사뿐만 아니라 알뜰폰, 통신유통업계 등 반발이 커지며 한바탕 진통을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재 거론되는 방안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선택약정)' 할인율 확대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 신설 ▲분리공시 도입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선택약정 할인율 확대(현행 20%에서 25%로 확대)와 분리공시 도입이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20% 요금할인은 단말기 지원금(보조금)을 받지 않는 가입자에게 이에 상응하는 통신비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로, 2014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할인 비율은 12%에서 2015년 20%로 상향조정했다. 정부가 선택약정제 상향 카드를 꺼내 든 이유는 통신 기본료 폐지에 비해 고시 개정만으로 추진할 수 있어 절차가 간편하기 때문이다. 고시에 따르면 요금할인율은 가입자당 월평균 지원금을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으로 나눈 비율에서 5%포인트 범위 내에서 가감해서 정할 수 있다. 국회에서 개정해야 하는 법과 달리 고시는 미래부 장관 재량으로도 개정할 수 있다. 다만, 이동통신 업계는 25% 요금할인 도입 시 연간 매출 손실액이 최소 5000억원 이상 발생하는 등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도입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단말 지원금에서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재원을 분리해 공개하는 분리공시에 관해서는 삼성·LG전자가 각각 반대 또는 조건부 찬성으로 입장이 갈려 일정 부분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편적 데이터 요금제 출시 또한 통신비 인하 방안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얘기가 나오는 요금제는 300메가바이트(M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현행 3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보다 1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1기가바이트(GB)를 기본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이날 보편 요금제 출시를 의무화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보고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고용진 위원 등이 참석했다. 국회가 미래부와 국정위의 통신요금 인하를 둘러싼 논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자 중재자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미래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 보고 자리에 국회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부에서는 김용수 제2차관을 비롯해 양환정 통신정책국장, 최영해 전파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고용진 의원은 "기본료 폐지에 이동통신 3사 저항이 만만치 않아 통신원가나 가입자당매출(ARPU) 등을 구조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보고 내용을 들어보고 향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2017-06-19 16:46:2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