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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30년 후 미래도시로…500여평 규모 '티움' 가보니

#"현재 거대 운석이 지구로 향하고 있어 긴급 회의가 소집됐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1층에 위치한 ICT 전시관 티움(T.um) 미래관. 2047년 첨단 미래도시 '하이랜드'에서 긴박한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한 의장이 각 지역 연합 대표들과 '무기를 이용한 운석 파괴'와 '달에 있는 중력장 발생장치를 활용한 운석 궤도 변경'을 두고 토론을 벌인다. 투표 결과 '운석 궤도 변경' 방식이 채택됐다.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형 미디어, 인공지능(AI) 등이 일상화될 2047년의 첨단 미래도시가 29일 개관한 ICT 체험단 '티움'을 통해 미리 구현됐다. 지난 2008년 탄생한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최신 기술 트렌드와 미래 ICT 서비스를 소개해왔다. 누적 방문객 수는 약6만5000명에 달한다. 티움은 1층 현재관(100평)과 2층 미래관(414평)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29일부터 총 514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기존 티움과 달리 이번에는 5G를 중점으로 한 미래기술의 체험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미래관은 첨단 미래도시 '하이랜드' 여행에 나서는 스토리텔링 옷을 입었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홀로그램 회의에 참석해 운석 충돌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특수요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운석 궤도 변경의 미션을 받고 원통형 캡슐 안에 놓인 가상현실(VR) 기기를 머리에 쓰니 곳곳에 불길이 이는 화산폭발 현장이 보인다. 드론에 장착된 네트워크 카메라와 접속됐기 때문이다. 양 손의 컨트롤러를 통해 달 기지에 있는 로봇을 원격 조정해 지구와 충돌 예정인 운석의 궤도를 바꾸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커다란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인공위성을 통해 지구 환경 모니터링도 할 수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미래엔 다양한 IoT 센서를 통해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이렇게 위험지역에 가지 않고도 정찰이나 구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속 1300㎞의 미래교통수단인 '하이퍼루프'도 눈에 띄었다. 하이퍼루프 안에 탑승하자 투명 OLED TV 2개에 각종 수치와 그래프가 표시된다. TV 너머의 거대한 전면 스크린으로는 사막과 침수화된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다. 대형스크린 속의 움직이는 영상과 움직이는 의자로 인해 마치 실제 하이퍼루프에 탑승한 듯 이질적인 느낌이 밀려온다. 안전바가 달린 4D 시뮬레이터에 앉으면, 의자가 흔들리며 해저도시 투어가 시작된다. 도시 농업, 태양열 발전시설,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시티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1층에 위치한 현재관은 집과 같은 일상생활 공간으로 꾸며져 미래 생활 모습이 한층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현재관의 5G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 주변에 삼성전자와 함께 공동개발·구축한 5G 인프라로 이뤄진다. 이 5G 인프라는 3.5㎓기반 5G, 28㎓ 기반 5G, 롱텀에볼루션(LTE)을 상호 연동해 끊김 없는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모니터 화면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커넥티드 샵'부터 요리로봇까지 주방이나 거실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형 기술들이 돋보였다. 티움 미래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하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현재관 체험만을 원하는 경우엔 방문 예약을 할 필요없이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1층을 찾아오면 된다. 추석 연휴에는 10월 7~8일 양일간 총 12회의 특별 투어도 마련했다. 관람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윤용철 SK텔레콤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일상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5G 기반 뉴 ICT 기술과 인류 문제 해결에 기여할 미래 ICT 기술까지 폭넓게 체험할 수 있도록 '티움'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ICT 체험관 '티움'을 통해 미래 ICT 기술과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8 14:41: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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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10월 25일 단독 콘서트 화보집&라이브 앨범 발매

그룹 엑소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화보 및 라이브 앨범 패키지로 만나볼 수 있다. 엑소는 오는 10월 25일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dot] -'(엑소 플래닛 #3 - 디 엑소디움 [닷] -)의 화보집 및 라이브 앨범 패키지를 출시한다. 'EXO PLANET #3 - The EXO'rDIUM[dot] - 공연 화보집&라이브 앨범'은 지난 5월 27~28일 양일간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의 현장을 담고 있다. 특히 공연 화보집은 엑소의 무대 위 퍼포먼스부터 리허설 현장, 대기실 모습까지 공연의 전 과정을 담은 다양한 사진은 물론,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직접 밝힌 앙코르 공연 에피소드와 팬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스태프들이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라이브 앨범에는 'MAMA',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Monster' 등 히트곡을 비롯해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편곡한 'My Lady', '월광', 'CALL ME BABY', '유성우',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새롭게 선보인 'Lotto', 'For Life' 등 총 31곡이 2CD에 담겨 있으며, 이는 10월 25일 낮 12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화보집 및 라이브 앨범 패키지는 28일부터 각종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10월 25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7-09-28 14:32: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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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정통사극 '남한산성'vs 감동 실화 '대장 김창수'

[영화vs영화] 정통사극 '남한산성'vs 감동 실화 '대장 김창수' 10월 개봉하는 두 편의 영화가 실제 역사적 사건, 그리고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해 눈길을 끈다. 조선의 가장 치욕스러웠던 과거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남한산성'과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구극의 초석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린 '대장 김창수'가 그 주인공이다. ◆'남한산성'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기록 먼저, 10월 3일 개봉하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인조 14년 병자호란,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했던 47일간의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1636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청나라는 조선에 침입해 전쟁을 벌인다. 당시 청은 명을 섬기던 조선에게 새로운 군신관계를 요구하며 거세게 압박하기 시작한다. 이에 청과의 화친을 통해 후일을 도모하자는 '주화파'와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자는 '척화파'로 조정은 나뉘게 된다. 영화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같은 충심을 지녔지만, 서로 다른 신념으로 첨예하게 맞서는 최명길(이병헌)과 김상헌(김윤석)의 주고받는 대사를 통해 현시대를 되돌아보게 한다. 두 배우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거기에 실리와 명분 사이에서 고뇌하는 왕 인조(박해일), 왕의 격서를 운반하는 중책을 맡은 날쇠(고수),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어사 이시백(박희순)의 스토리가 더해져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장장 5개월에 덜친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된 혹한 속 남한산성의 풍광도 영화에 깊이감을 더한다. ◆'대장 김창수' 깊은 울림과 감동 선사 예고 다음달 19일 개봉하는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국모 시해범을 맨 손으로 때려죽이고 스스로 잡혀 들어간 이 청년이 옥살이를 하면서 현실에 눈을 뜨고 점점 변화해 가는 모습은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는 실제 인물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조진웅과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으로 변신한 송승헌의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승헌은 인천 감옥소의 소장 강영식으로 분해 관객의 분노를 자아낸다. 여기에 감옥 안의 실세 마상구는 정만식이, 김창수의 정신적 지주 고진사 역은 정진영이 연기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베태랑 배우들답게 캐릭터의 성품, 감정선을 제대로 그려내 특별한 힘을 싣는다. 영화 후반부에 알게될 내용이라 감독마저 조심스러워했던, 하지만 많은 이가 알고 있듯 '대장 김창수'는 백범 김구 선생의 청년 시절을 그린 작품이다. 위대한 독립운동가의 강렬한 투쟁의 순간이 아닌 그 시작점에 선 청년 김창수를 통해 영웅의 숨은 발자취를 대중 앞에 꺼내 놓았다 이 영화는 극적인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퍼즐처럼 스토리를 짜맞추는 구성의 연출도 없다. 김구 선생에 대한 존경심과 역사적 사명감을 우직하게 그려낸 착한 영화다.

2017-09-28 11:51: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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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끝없는 나눔 행보…'빅이슈' 화보 재능 기부 동참

배우 박해진이 '빅이슈'의 표지 모델로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박해진은 29일 발간 예정인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의 10월호 표지 모델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빅이슈'는 한국 외에도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지에서 발행되는 매거진으로 판매액의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된다. 박해진은 그동안 연탄봉사를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과 함께 2011년부터 최근까지 총 17억 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와 해외를 오가며 꾸준히 나눔 행보를 펼쳐왔다. 이번 화보 촬영도 박해진이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취지에 선뜻 응하며 재능기부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해진은 자신만의 나눔의 철학에 대해 전하고 자신의 팬클럽도 각종 기부 활동에 함께 하는 데 대해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치즈인더트랩'과 차기작 드라마 '사자'에 대한 생각 등 근황에 대해서도 함께 전했다. 한편 박해진의 차기작 '사자'는 사랑하는 남자를 잃은 여형사가 우연히 쌍둥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액션 추리 드라마로 이 작품에서 그는 1인 4역을 소화한다. 오는 11월부터 촬영에 돌입, 내년 방송될 예정이다.

2017-09-28 11:39: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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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남' MC 신동엽 "남녀관계 이론, 실제 실험으로 밝혀질 것"

신동엽이 '이론상 완벽한 남자'의 관전포인트를 직접 소개했다.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50분 JTBC 추석파일럿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Perfect on Paper)'(이하 '이완남')이 베일을 벗는다. MC를 맡은 신동엽은 '이완남'의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뽑았다. 신동엽은 "첫 녹화를 들어가기 전, 연애 매칭 프로그램인데 스펙과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게 과연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녹화를 해보니 단계별로 감정분석 결과가 맞아 떨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꼈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동엽은 여타 매칭프로그램과 달리 '이완남'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점에 대해 "예전에 '마녀사냥'을 하며 얘기했던 남녀관계의 이론적인 이야기를 실제에 대입할 수 있을지 몰랐다"며 "이완남'은 그동안 궁금했던 남녀사이의 '케미'에 대해 실제로 실험을 해서 알아본다는 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실험을 통해서 이론적으로 완벽한 이성을 만나면 정말로 잘 어울리고 끝까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이완남'의 관전 포인트를 "도전자의 얼굴과 스펙이 공개되지 않는 신선함"으로 꼽았다. 그는 "다른 프로에서는 처음부터 출연자들의 얼굴과 스펙부터 공개하는데, '이완남'에서는 그것이 철저히 배제된다"며 "TV를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어떤 사림이 마지막 '이완남'으로 뽑힐지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의 연애매칭이라고 느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남'은 뻔한 스펙이 아닌 과학적 기법을 통해 심리, 오감, 케미스트리까지 완벽하게 맞는 이상형을 찾아주는 신개념 매칭 프로그램으로 한 명의 여성 출연자와 8명의 남성 후보 출연진이 100% 성향 맞춤을 달성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친다. 글로벌 콘텐츠 기획 제작 배급사인 엔데몰샤인과의 합작 프로그램으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MC로는 신동엽 김희철이 나선다. 또 '연구원'으로 각 분야별 최고의 도움을 줄 전문가 군단으로는 모델 한혜진, 작가 조승연, 정신과-성의학박사 강동우 백혜경 부부, 기생충 박사 서민이 합류했다.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2017-09-28 11:29: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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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文 대통령, "한반도 평화·번영은 대통령의 절대 의무"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경기도 평택 2함대 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69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 의무"라면서 "반드시 평화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도 높은 국방개혁은 한층 엄중해진 안보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책무"라며 "군이 국방개혁의 진정한 주체가 되어야 구호에 머무르는 국방개혁에서 탈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강한 안보, 책임국방의 결연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온 국민과 함께 국군의 날을 축하합니다. 오늘 이곳에서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위용을 한 눈에 보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도 아주 든든하실 것입니다. 우리 군의 막강한 위용은 조국수호에 목숨을 바친 순국장병들의 희생 위에 서 있습니다. 특히 이곳 2함대 사령부는 서해 NLL을 수호하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 우리 군의 혼이 서려있는 곳입니다. 항일독립투쟁과 광복군으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순국영령들의 기개가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으로, '위국헌신군인본분'의 정신을 보여주신 그 영전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군의 근간을 세운 창군 원로와 예비역, 국내외 참전 용사와 주한미군 여러분의 공헌에도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공헌이 우리 군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순간에도 60만 우리 국군 장병들은 조국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고 있습니다. 조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 그리고 해외 파병지에서 묵묵히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장병들이 있기에 국민들의 일상도 지켜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국민 여러분, 국군장병 여러분,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입니다. 우리의 후세들은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공동의 번영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런 세상을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면책이 허용되지 않는 절대 의무입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경험한 우리에게 평화보다 더 귀중한 가치는 없습니다. 지금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어 우리에게 많은 인내와 고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평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이겨내고 평화를 지킬 것입니다. 우리의 당면 목표도 분명합니다. 북한의 도발을 막고, 반드시 핵을 포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에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으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도 역대 가장 긴밀한 수준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은 그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단호하며 단합되어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입장과 평화수호 의지가 국제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무모한 도발에는 강력한 응징으로 맞설 것입니다.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 평화를 만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을 압도하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군사적 대비 태세를 더욱 튼튼히 하는 가운데, 긴장 고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정부는 북핵 억지능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정부와 군은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는 일에 그 어떤 주저함도 없을 것입니다.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는 최전선에 군과 대통령은 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나는 오늘 군 통수권자로서 장병 여러분에게 우리 군의 새로운 출발과 사명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국방개혁은, 더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강도 높은 국방개혁은 한층 엄중해진 안보환경에 대응해 국민과 조국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책무입니다.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국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의 안보역량과 안정성,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국방개혁은, 군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은 그런 군을 뒷받침하는, 새롭고 당당한 길을 개척하는 과업입니다. 지금까지의 노력과 발전 수준을 과감히 뛰어넘어야 합니다. 군이 국방개혁의 진정한 주체가 되어야 구호에 머무르는 국방개혁에서 탈피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군의 영광된 역사를 더욱 빛내고 강한 안보, 책임국방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나는 국방개혁의 성공을 위해 군 통수권자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다할 것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군과 함께 국방개혁을 성공해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군에 몇 가지 당부합니다. 첫째, 이기는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공격형 방위시스템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KAMD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철저한 응징을 위한 첨단 응징능력 KMPR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강력한 한국형 3축 체계는 우리 군 독자적 능력의 핵심전력인 만큼 조기 구축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더불어 한미 연합방위능력도 강화해야 합니다. 한미동맹의 확장억제력이 실효적으로 발휘되어야 북한의 핵 도발을 원천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더욱 안정되고 강력한 연합방위체계를 우리 군이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자적 방위력을 기반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는 궁극적으로 우리 군의 체질과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우리가 전시작전권을 가져야 북한이 우리를 더 두려워하고, 국민은 군을 더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군은 더 높아진 자부심으로 더 강한 군대로 거듭나고 대한민국은 동북아 안보의 중심국가가 될 것입니다. 나는 우리 군이 그럴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믿습니다. 나는 국민과 함께 우리 군을 신뢰합니다. 둘째, 지휘관부터 사병까지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국방력은 무기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군의 사기는 국방력의 원천입니다. 군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모든 병폐를 근절해야 합니다. 방위사업 비리는 범죄를 넘어 국가안보의 적입니다. 군에 대한 불신을 퍼트림으로써 국가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대다수 방위사업 종사자들, 더 나아가 군 전체의 명예와 사기를 떨어뜨리는 이적 행위입다. 국방획득체계 전 과정에서 비리가 완전히 차단되도록 해야 합니다. 장병의 인권을 보장하고 복무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특별히 군 각급 지휘부에 당부합니다. 길거리에서 군복 입은 군인만 봐도 내 자식처럼 애틋한 정을 느끼게 되는 수많은 부모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야 합니다. 장병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금쪽같은 자식들이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조국의 아들딸입니다. 국가는 이들을 건강하게 가족에게 돌려보낼 책무가 있습니다. 그 책무를 일선에서 수행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장병 복지 개선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성평등과 인권보호 강화, 군사법제도 개혁, 의문사 진상규명 등의 과제에도 획기적 진전이 있어야 합니다. 사병 여러분에게도 당부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아주 귀한 존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국방의 의무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지고 성장해서 가족의 품, 사회로 돌아가야 할 임무가 있습니다. 나와 정부는 여러분이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도록 돕겠습니다. 복무기간 단축과 직업군인의 확대, 사병 봉급인상, 자기개발 지원대책 등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들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키는 나라가 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군대 문화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과 동료들을 더욱 아껴주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에게는 수많은 시련을 기회로 바꾼 저력이 있습니다. 이 나라를 지켜온 우리의 호국역사는, 안보는 말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평화 또한 구호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각고의 인내와 실천 속에서 유지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증명한 그 힘을 믿고, 강한 안보, 확고한 평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강력하고 신속한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 군은 반드시 평화를 만드는 강한 군대, 국민을 지키고,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의 군대로 거듭날 것입니다. 우리 군은 조국수호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불굴의 용기로 조국을 위해 싸울 의지가 충만해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강한 군대는 국민의 사랑과 성원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앞으로도 우리 군이 국민과 하나가 되어 최상의 안보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국군 장병들에게 무한한 신뢰와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 군의 의지와 능동적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평화와 조국을 수호하는 보루로서 자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힘들어도 명예로운 군인의 길을 자랑스럽게 걸을 수 있도록 나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건군 69주년 국군의 날을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9-28 11:25: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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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X장문복, 고양시 진로홍보대사 위촉 "좋은 멘토될 것"

래퍼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이 고양시 진로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고양시는 지난 27일 '2017 실리콘 밸리로 진로체험 페스티벌'에서 아웃사이더와 장문복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소년들의 꿈과 적성을 찾아주기 위해 스마트 진로시티를 조성한 고양시는 아웃사이더, 장문복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톤서트와 각종 홍보대사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해온 아웃사이더는 "뜻깊은 자리에 고양시 청소년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게되서 기쁘다. 앞으로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웃사이더는 현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MA),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활약 중이며, 최근 청소년 폭력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줄땋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쿨어택 토크콘서트'를 5년째 진행하며 청소년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장문복은 "제가 맡게 된 첫 홍보대가사 고양시 홍보대사다. 그래서 더 뜻깊고 큰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고양시 홍보대사에 걸맞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지난 7월 가수 강남과 함께 '인앤아웃(IN&OUT)' 프로젝트의 첫번째 곡 'Street Love'를 발매했다. 장문복은 지난 7월 싱글 '같이 걸을래' 발매 이후 브이앱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17-09-28 11:16:4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