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 C&C '체인제트', TTA 시험서 블록체인 기술력 입증

SK㈜ C&C의 블록체인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고성능 기업용 블록체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 C&C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V&V 시험에서 우수한 성능 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체인제트는 TTA V&V 시험에서 코인거래 4480TPS(초당 거래량)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거래 1850TPS 이상의 결과를 기록했다. 4480TPS의 거래량이면 코인(포인트) 이용이 많은 게임·유통 업계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고, 스마트 컨트랙트 트랜잭션 1850TPS 이상의 성능은 공공 및 금융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요건을 만족시키는 수준이다.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기반의 체인제트 메인넷은 자동화된 설치 및 빠른 서비스 구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검증을 지원한다.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 표준'을 준수해 기업이 보유한 블록체인 관련 솔루션뿐만 아니라 사내외 여러 시스템과 연동 및 상호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퍼블릭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체인제트는 넓은 개발자 풀과 개발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NFT(대체 불가 토큰) 등의 적용에 중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금융·유통·게임·물류 등 산업별 블록체인 개발자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최철 SK㈜ C&C의 블록체인플랫폼그룹장은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공공기관들도 체인제트를 활용하면 언제든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안정성과 속도, 호환성이 중요한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에도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10:33:22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네오위즈, 모바일 게임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글로벌 경쟁력 강화"

네오위즈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연 확장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언데드 슬레이어 개발사 '하이디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취득 지분은 100%이며, 인수 금액은 200억원이다. 올해 스티키핸즈, 겜플리트에 이은 세 번째 인수합병으로 네오위즈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과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하이디어는 2012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이다. 첫 작품 '언데드 슬레이어'는 한국을 비롯 동남아 8개국 1위, 중국 앱스토어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다른 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17' 상위 10에 선정,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힐링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정식 출시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귀여운 만화풍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이 특징이다. 대중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1'에서 상위 3위에 선정됐으며, 출시 한달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만건 돌파, 일일사용자(DAU) 6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북미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예정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더 기대되고 있다. 하이디어는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네오위즈와 함께 독창적이고 게임성을 갖춘 차기작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신규 IP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자체 개발 중인 대형 신작을 필두로 다양한 장르와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11-17 10:25:18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AI 장착한 '예술작품 NFT' 발행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예술작품 NFT'를 발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예술작품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AI 아트워크 플랫폼 'AiRT(에어트)'를 선보이며 K-콘텐츠 분야의 NFT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 Core 연구소가 개발한 AiRT는 AI 디지털 판화 제작 솔루션으로 VAE (변량 자동 인코더) 와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 기술을 융합해 기존 작가의 작품을 AI가 학습하여 연작을 제작하거나 영상물로 창작하는 서비스다. AiRT는 AI학습을 통해 작가의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AI가 표현하는 새로운 표현 기법을 더하여 한층 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낸다. 작가의 채색 화풍을 학습하여 채색되지 않은 다른 작품에 작가의 특성이 반영된 컬러와 질감을 부여하는 AI채색 기술인 'AiRT Painter', 작가의 연작 작품을 학습해 AI 작품과 융합하여 연작의 연결성을 극대화하여 표현하는 AI연작 생성기술 'AiRT Producer'를 적용할 수 있다. 특히 GAN 기반 Video Generation 기술을 도입, 고정된 AI 아트워크 작품이 아닌 영상물 형태의 미디어 작품 창작이 가능해 기존 작가의 의도와 작품의 장점을 극대화해 새로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RT 플랫폼과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미디어 기술 노하우를 융합하여 신개념의 AI 아트워크들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아트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대표 수묵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의 유명 작품에 AiRT 기술을 도입해 한국화 NFT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전통예술 및 신진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NFT는 대체 불가능한 원본이 하나만 존재하도록 고유값을 부여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해킹, 수정 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술작품의 희소성과 고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며 "우선적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K-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K-콘텐츠 분야의 NFT 생태계 확산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7 09:44:00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 다음달 17일 공식 오픈

원조 메타버스 '싸이월드'가 다음달 17일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서비스 오픈은 2019년 10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오는 12월17일 메타버스 서비스와 함께 동시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싸이월드는 지난 1월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한 뒤 140여명의 개발 및 복원 인력을 투입해 170억장의 사진, 1억5000만개의 동영상, 2억개의 다이어리 등을 복원했다. 11개월간 총 투자금액만 107억원에 달한다. 메타버스 및 XR(확장현실)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의 기술력을 더해 3D(3차원) 버전의 미니룸을 구축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3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가 12월17일 정식 오픈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국민들의 추억을 돌려주고, 디지털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싸이월드하면 떠오르는 미니홈피, 미니룸꾸미기, 선물하기, BGM설정, 투멤남/녀는 물론 싸이월드만의 파도타기까지 그때 그이름 그대로 방식은 2021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손잡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버전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의 서비스도 공개한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9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개발을 추진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싸이월드와 한컴월드를 연계한 것이다. 한컴타운은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를 인수한 뒤 선보이는 미팅 공간 서비스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미니룸을 열고 나가면 열리는 '싸이월드-한컴타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롯데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가상 오피스 출근, 음성대화, 화상 회의, 클라우드 협업 문서 작성 등이 가능한 한컴타운의 기능과 접목해 싸이월드의 이용자가 미니룸에서 회사로 출근하는 가상 세계가 펼쳐질 전망이다. NFT의 첫번째 사업은 '나만의 미니미'다. 싸이월드 이용자가 '나만의 미니미'를 만들면 '싸이월드-한컴타운'은 '나만의 미니미'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향후에는 이 미니미를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오픈형 메타버스 아바타'로 확장 시킬 수 있도록해 이용자들의 디지털 자산가치 상승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한컴타운'를 2040세대의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상 도시 내에 싸이월드의 브랜드 파워를 연계한 다양한 기업을 입점 시킬 예정이다. 또 현재 싸이월드와 협업 출시된 제품들을 플랫폼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프라인과 메타버스 생태계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싸이월드와 널디'의 협업 제품을 구매하면 해당 의상을 미니미가 착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높은 확장성과 넓은 유저의 저변이 특징이지만, 최근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게임 위주로 형성되고 있다. '싸이월드-한컴타운'은 실생활을 녹여낸 국내 최초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이용자들이 제작한 콘텐츠(UCC)들이 NFT로 제작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7 09:38:59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 '톡명함·채널' 무기로 비스니스 플랫폼 전환 속도

#스타트업 마케터 권유영씨 권유영씨는 거래처와 미팅할 때 종이 명함을 꺼내지 않는다. 카카오 '톡명함'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명함을 받은 후 따로 연락처를 저장하는 번거로운 과정이 사라졌기 때문에 미팅을 진행하면서 수고로움을 덜 수 있었다. 회사 판매 채널을 관리하면서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상품 판매까지 한 번에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필요가 없어지면서다. 카카오가 비대면 시대에 필요한 업무 기능들을 추가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새 단장에 나선다. 카카오는 연례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1'이 열리는 첫날인 16일 '함께 나아가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주요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대한 현황 및 전략,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이날 톡명함, 카카오톡 채널을 소개하며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톡으로 신분증 대체 이날 카카오는 신분증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톡명함'을 소개했다. 톡명함은 신분증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디지털 명함이다. 디지털 자격증 표시가 가능하고 대화방에서 명함을 주고받거나 공유할 수도 있다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는 타 애플리케이션과의 개방성을 확대해 디지털 명함의 사용 기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우선 오픈채팅에 디지털 신분증, 자격증을 이용해 오픈채팅방에 입장 자격을 설정하는 기능을 준비 중이다. 또 오픈채팅방에서 음성으로 대화하는 '보이스룸' 기능, 카카오톡 채널에서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택수 카카오 CPO(서비스 부문 책임자)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향후 디지털 명함을 원하는 타 업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워드 저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드라이브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도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김 CPO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단말기에 저장된 사진·영상·파일 등의 보관을 위해서도 톡서랍 플러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며,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채널' 기능 강화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홈 공간을 파트너의 비즈니스와 고객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 강화를 계획 중이다. 이종원 카카오 CBO(비즈니스 부문 책임자)는 "파트너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을 채널 홈에 그대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소수의 파트너들과 함께 테스트하고 있다"며, "원클릭 회원가입인 카카오싱크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이나 배송지 입력 없이 채널 홈에서 파트너의 온라인 상점 그대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로그인 없는 간편 구매를 지원하는 카카오페이 구매 서비스를 통해 파트너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카카오톡 내에 온라인 상점이 추가되는 판매 채널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게 된다.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인증서를 결합해 입점 고객들의 비즈니스 안정성도 높인다. 카카오는 파트너가 판매하는 제품의 인증 또한 카카오 인증서와 연동해, 파트너가 보증하는 인증 카드를 블록체인 형태로 이용자의 카카오톡 지갑에 소장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 CBO는 "카카오톡 채널 프로필의 사칭, 피싱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 인증서와 결합된 비즈니스 프로필 제공 예정"이라며, "카카오 인증서 통해 인증된 사업자를 이용자가 쉽게 구분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6 14:24:33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NHN두레이, 내년까지 모든 영역 2배 성장 목표..."대기업 결제 시장 공략"

NHN의 협업 솔루션 자회사 NHN두레이가 내년 모든 영역의 매출을 2배로 늘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업툴 두레이에 '하이브리드형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고 고객사를 확대해 2022년을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업 솔루션 '두레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비전을 소개했다. 두레이는 통합에 방점을 두었던 협업툴 서비스에서 진일보해 기업을 위한 종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 대기업 결재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NHN 플레이아트를 비롯 일본 내 NHN 그룹사가 활발하게 두레이를 활용하는 만큼 일본을 필두로 한 글로벌 진출 청사진도 발표했다. ◆2022년까지 모든 영역 2배 성장 목표 두레이는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로 제공하는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재 13만 사용자가 활용하며 3000여곳의 고객사를 확보한 두레이는 특히 공공 영역 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두레이의 도입을 결정한데 따라 향후 금융권 고객 유치에도 나서고 있다. NHN두레이는 고객사 확보, 매출 규모 등 모든 영역에서의 2배 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NHN두레이는 순수 구독형 서비스와 관련된 매출에 있어 지난해 9월 대비 250% 이상의 성장을 이뤄낸 만큼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그간 고객사와의 탄탄한 유대로 기능적 측면의 완성도를 높였다면 향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으로 많은 고객사를 확보해 외연을 확장해 고객사, 매출, 기능적 확장 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NHN두레이는 서울대, KAIST,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 등에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지난해 국가 연구예산에서 가장많은 예산을 쓰는 5개 기관 중 3개"라며, "지난주 한국은행과도 계약했고, 다음달에는 메일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HN 그룹사가 진출해 있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문을 두드린다. 두레이 내 번역 서비스는 API를 통해 매끄럽게 제공되어 글로벌 협업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두레이는 AI 한일/일한 번역기를 추가로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뒤 글로벌 서비스 진출에 순차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백 대표는 "NHN두레이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하이브리드한 형태의 기업이라 협업문화를 이해하며 협업툴을 만드는데 최적의 공간"이라며, "새로운 비전을 내세운만큼 내실있는 기업으로의 성장과 협업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2022년을 확장과 확대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서비스로 대기업 결재 시장 공략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 서비스 제공을 1단계로 규정하고, 새로운 2단계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업무 환경까지 두레이 안으로 품어 기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으로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다. 비대면에 특화된 기능을 고도화하면서 기업에 필요한 근태관리, 결재, 게시판, 포털 홈 기능들을 추가해 종합 SaaS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대기업 결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으로 실제 현대산업개발(HDC)의 경우 전사 두레이 도입 이후 게시판, 포털, 전자결재까지 구축하며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DX)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두레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과의 협업에서도 '손님' 계정을 활용해 두레이 내 협업이 끊기지 않도록 지원한다. 협력사가 많은 산업군이나 단기 프로젝트로 외부와의 소통이 필요할 경우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보안 문제없이 지정된 인원들이 자유롭게 협업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개방성과 유연성을 특징으로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셈이다. 한글과컴퓨터그룹과의 동맹도 강화한다. 양사는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 모델 기반의 사업모델을 추진한다.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적 안정성에 보안성을 입증한 NHN두레이에 동시 접속으로 문서 협업이 가능한 '한컴오피스 Web'과 결합하는 형태로 전개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신사업 발굴을 나서는 한편 양사가 강점을 지닌 공공 영역에 진출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한컴은 지난해부터 NHN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각 서비스의 현재 가치보다 더 많고 나은 가치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6 14:24:01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티맥스소프트, 3분기 영업익 전년비 90.7% 증가...사업 다각화 성과

티맥스소프트가 사업 다각화 성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성장한 성적표를 받았다. 티맥스소프트는 2021년 3분기 공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9% 성장한 260억원, 영업이익은 90.70% 성장한 11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성과도 매출은 전년 대비 22.72% 성장한 705억원을, 영업이익은 60.94% 성장한 238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추세를 기반으로 4분기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기에 올해 연간 실적도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맥스소프트의 이번 3분기 실적은 공공, 금융 영역에서의 사업 성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다양한 기관의 회계 시스템, 통합 정보 시스템, 교통 정보 시스템, 대국민 서비스 등을 구축·고도화하며 공공 영역에서 전년도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체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력 제품인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제품 '제우스'를 비롯한 미들웨어 제품군 외에도 프레임워크와 오픈소스·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 티맥스는 기존 핵심 제품의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오픈소스·PaaS(플랫폼 서비스) 시장으로의 안착을 이루며 수익 채널 다각화와 신성장동력 가동에 성공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을 필두로 대형 금융사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공공기관 대국민 서비스 등의 빅딜을 잇달아 수주했다"며, "올해 괄목할 만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에도 대형 사업 확보 및 수익 창출 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1-11-16 10:25:53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인스타그램, 다음달 19일까지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 진행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들의 '나다움'을 응원하는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를 다음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인스타그램은 16일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를 열어 이용자들이 숏폼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응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릴스 챌린지 시작을 알리며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80년대 댄스가수 나미의 '영원한 친구'를 음원으로 한 레트로 감성의 AR 필터와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3명의 새로운 캠페인 앰배서더를 공개했다. 3인의 앰배서더는 도쿄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안산, e스포츠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 K-pop을 대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엑소(EXO)의 카이가 발탁됐다. 실제로 ▲케이팝(안산) ▲독서(페이커) ▲고기 요리(카이) 등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타 공인 '덕후'로 알려진 3인의 앰배서더는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를 마음껏 표현하고 공유하자'라는 #그냥좋아서그램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보여준다. 또한 이들은 모두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자신의 취미를 활발히 공유하는 셀럽으로 유명해 이번 캠페인 출연이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냥다좋아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앰배서더들의 각 릴스 챌린지 영상에서 안산 선수는 밴드 루시에 대한 '팬심'을,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독서'에 대한 애정을, 엑소 카이는 '고기'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담았다. 그냥다좋아서그램 릴스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된 AR 필터를 활용해 '나만의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릴스를 제작한 뒤, #그냥다좋아서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매주 60명씩 5주간 총 3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인스타그램 한정판 다이어리와 캘린더 등이 포함된 특별한 굿즈 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그냥다좋아서그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승아 인스타그램 마케팅 상무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관심사를 보다 즐겁게 표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릴스 챌린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인스타그램은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자유롭게 자신의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16 10:17:16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플로, 3분기 누적 영업익 47억...전년比 흑자 전환 성공

음원 플랫폼 플로의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3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78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달성하며 올 한해 보여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6억원에서 +47억원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매출 이익의 경우 3분기 누적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였으며, 음원, 음반 유통 및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22% 증가했다. 지난 3년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플랫폼사업은 음악 서비스에서 오디오 및 팟캐스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비용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도 확보했다. K-pop 시장 확대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공격적인 사업확대도 눈에 띈다. 최근 JTBC 슈퍼밴드2의 우승팀 크랙실버 및 준우승팀 시네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자체 IP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플로는 JTBC 슈퍼밴드1, 팬텀싱어 우승팀인 호피폴라, 라포엠, 라비던스와의 매니지먼트를 위해 모스뮤직, 크레디아와의 사업 협력을 진행해 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실적개선에 이어,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스폰서십까지 한국의 라이브네이션을 모델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는 새로운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모색 중이다. 성장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전 직군 대규모 채용도 동시 진행하고 있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본부장은 "3분기까지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No.1 오디오 플랫폼으로 플로를 키우는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6 10:03:14 강준혁 기자
기사사진
아이티센, 3분기 매출 2조2876억...전년 동기比 48% ↑

IT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티센이 이번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금거래소의 온·오프라인 실적 호조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하면서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조287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매출인 2조275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매출을 갱신했다. 회사 측은 각 계열사들의 매출 호조로 인해 역대급 성장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한국금거래소의 경우 B2C(플랫폼, 가맹점, 온라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92% 성장한 20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고, B2B(금융권, 원자재, 홈쇼핑)부문은 1조9000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한국금거래소는 '금방금방', '센골드'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거래와 홈쇼핑 및 온라인 등을 통한 비대면 거래의 거래량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 됐다. 콤텍시스템은 지난 8월 44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클라우드 사업 역량강화에 나섰다. 콤텍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은 올해 L정보통신, K증권 등 여러 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근 쌍용정보통신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정보통신은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본 사업은 EBS 고교강의 사이트 재구축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3분기에는 역대 매출 갱신뿐 아니라 당사의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6%증가, 8% 감소했으며 안정적인 재무유동성을 가지게 되었다"며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IT업종 특성상 4분기 때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1-16 09:55:40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