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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중소 SW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수출상담회·해커톤' 개최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중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SaaS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함께 국내 중소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및 API 마켓플레이스 기반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사들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는 중기부 산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중소 SaaS 기업의 동남아 시장 수출 판로 개척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수출 흐름이 둔화된 악조건 속에서 중소 SaaS 기업이 온라인 기반의 해외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과 웨비나 개최 등을 통해 중소 SaaS 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을 강화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CJ ENM 다이아 티비(DIA TV) 소속 현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통해 현지 스타트업에게 국내 대·중소기업 과제 참여기업의 솔루션을 자연스럽게 홍보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외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 SaaS 기업의 홍보 마케팅 수단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한 K-솔루션 제품을 보유한 총 5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향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현지 마케팅을 도울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 주최 네이버클라우드와 중기부는 국내 중소 기업의 오픈 API를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시키고자 올해부터 자사 인프라 기반의 API 마켓플레이스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확대 일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 SaaS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 스타트업 및 개발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온라인 해커톤도 개최한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해커톤은 12월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본선 및 시상식은 내년 1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홍진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테크서비스 총괄은 "클라우드, SW등 주요 ICT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더욱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잠재된 매력적인 시장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대표 CSP로서 이러한 가능성을 가장 기민하게 포착하며 SME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개척해왔다"며 "국내 유수의 중소 SaaS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해외 시장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발견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5 10:16:0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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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크래프톤,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

전 세계적으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지배구조 개선)가 떠오르자 최근 국내 게임사들도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중 크래프톤은 올해 상장에 성공한 이후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며 ESG 경영에 뛰어들고 있다. 크래프톤이 특히 집중하고 있는 건 사회적 책임 경영이다. 크래프톤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이라는 크래프톤만의 독특한 기부 방법을 만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금액에 대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매칭하여 기부하는 방식이다. 크래프톤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현재까지 카이스트 전산학부,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 등 각 구성원의 출신 학교에 기부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누구나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크래프톤 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매칭 그랜트'로 구성원과 함께 상생 공헌 크래프톤 매칭 그랜트 프로그램은 기부 참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장벽을 낮추기 위해 개인의 기부 금액별로 매칭 비율을 다르게(1~1.5배) 적용하고 있다.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그 취지다. 단기적으로는 학교 등 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확보로 연결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며, 중기적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크래프톤과 크래프톤의 전·현직 구성원들이 미래의 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에 110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구성됐다. 카이스트 출신의 크래프톤 전·현직 구성원 11명이 55억원의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크래프톤이 개인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의 후원금을 출연했다. 기부로 마련한 재원은 2000평 규모의 전산학부 건물을 증축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게임 제작 기업의 기부로 대학교 건물을 건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당 건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과 비학위 과정 교육생들의 교육 환경으로 쓰일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신승우씨는 "모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배우고 얻은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있었지만 표현하지 못했었다. 그 고마운 마음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자 기부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류성중씨는 "전산학부에 학생이 급증하고 있으니, 건물을 증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학·창업 등 지원 범위 확대 저소득 학생들의 유학을 지원하거나 재학생들의 창업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 대한 기부가 대표적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9월 계명대학교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 구성원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발전 기금 2900만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칭 그랜트의 두 번째 사례로, 누구나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크래프톤 만의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발전 기금은 크래프톤의 매칭 그랜트 기부 프로그램 방식으로 조성됐다. 크래프톤에 재직 중인 계명대 디지펜게임공학전공 출신의 구성원 등 5명이 개인 기부금을 조성하고, 여기에 회사 차원의 매칭 기부금을 출연했다. 총 2900만원의 발전 기금이 모였으며, 기부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미국 디지펜공대 본교로 유학 가는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임기경 프로그래머는 발전 기금 조성에 참여한 구성원을 대표해 "대학 재학 당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받아 공부를 계속할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 역시 공부에 집중하고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부에 참여했다"며, "좋은 뜻을 함께 해준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뜻을 밝혔다. 지난 10월에는 구성원들과 함께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창업 및 벤처 문화 조성을 위한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약정했다.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사내 기부 프로그램의 세번째 사례로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벤처경영기업가센터에서 진행하는 가장 큰 행사인 창업경진대회 '스타트업 컨벤션' 운영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컨벤션'에 기업가 정신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 중 우수한 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2021-11-15 10:10:57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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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신작 '배그: 뉴스테이트', 165개국서 1위 차지하며 흥행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미국, 독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각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지난 11일 출시 후 전 세계 165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 수도 출시 이틀만에 1000만, 4일 만에 2000만을 돌파하는 등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펍지 IP의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출시 첫 날 이후 서버가 안정화되면서 글로벌 이용자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비누TV(한국), MortaL(인도), 하지메 샤쵸(일본), AboFlah(중동) 등 전 세계 인기 인플루언서 및 스트리머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게임 커뮤니티가 확장되고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의 활동량 등은 게임의 흥행과 인기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박민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총괄 PD는 "사전예약부터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플레이어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기록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배틀로얄의 열풍을 일으킨 'PUBG: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는 이념 하에 플레이 재미를 더해줄 콘텐츠는 물론, 서버 안정화, 최적화, 원활한 플레이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2021-11-15 09:40: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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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성과 개선...올해 DJSI 3개 지수 신규 편입

카카오가 올해 외부 기관이 평가하는 ESG 등급 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과를 거두며 노력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DJSI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가 DJSI지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JSI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600대 기업, 코리아 지수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이 평가 대상이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SA가 공동 개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ESG평가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5월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5 09:27: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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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메타버스 미팅공간 '한컴타운' 연내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메타버스 미팅 공간 서비스 '한컴타운'을 만들고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컴은 '한컴타운' 베타서비스를 올해 12월 중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컴타운은 미국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같이 2.5D 그래픽을 기반으로 1차 구성된다. 한컴타운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설정한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 오피스에 출근할 수 있으며, 동료들과 음성 대화, 화상 회의 등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이나 개인이 가상에서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미나, 광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한컴은 내년 상반기 안에 한컴타운과 한컴오피스를 연계해 한글, 워드, 엑셀,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형식의 문서를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NFT(대체불가토큰) 연계를 통해 제안서, 기획서, 논문 등 다양한 문서 콘텐츠를 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바타를 꾸미거나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한컴은 한컴타운 출시를 계기로 B2C 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메타버스와 문서 콘텐츠 기반 NFT를 연계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메타버스 시장은 다양한 생산성 도구를 갖춘 한컴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한컴타운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과 외부 파트너 연계를 추진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15 09:20:3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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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은 ‘찐팬 확보 전략’

국내 게임업체들이 팬덤 확보 전략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팬덤을 형성한 게임들이 일종의 스터디셀러로 자리매김하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게임사들이 열성 팬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유인책을 쓰며 노력하고 있다. 10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온 리니지, 메이플스토리부터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들에 이르기까지 팬덤 관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10년 넘게 게임 이끌어온 '리니지·메이플' 팬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는 1998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공고한 팬덤층을 형성했다. 당시 출시한 게임으로써는 독보적인 메시지 기능, 유저 간 모임을 형성하는 혈맹 시스템을 도입하며 온라인상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이 게임 안에 몰입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리니지 세계관을 추종하는 '린저씨' 팬덤을 만들 수 있었다.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리니지W도 팬덤을 기반으로 구글, 애플 앱 마켓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W는 출시 첫날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 출시 첫날 기록한 매출은 약 16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의 107억원이다.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도 마찬가지다. 길드, 파티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해서 일종의 '락인' 효과를 형성했다. 또 운영자가 직접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게임사가 유저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국내 최대 팬클럽 확보한 세븐나이츠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는 출시 처음부터 팬카페 구축에 힘을 들였다. 모바일 게임 화면에 진입해서도 세븐나이츠 네이버 카페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연동을 해놓음으로써 게임과 팬카페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그래서 현재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중 최대 게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었다. 넷마블은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도 팬카페에 해당 소식을 먼저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유저들 스스로도 해당 팬카페 안에서 게임 공략법을 공유하는 등 자유로운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 직원들이 카페 운영진이 돼서 유저들과 소통에 나서는 점도 특징이다. 각각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GM엘레나', 'CM카린' 등의 명칭을 달고 있는 게 특징이다. 운영진에 따라 게시글 업로드 빈도수가 다르고 말투도 달라서 일종의 캐릭터가 형성돼있다. 특정 운영진은 카페 내에서 팬덤이 형성돼 있는 경우도 있다. 세븐나이츠 팬카페가 일종의 유흥의 장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엑소스·미니어스, 코스튬 기능으로 팬 모집 이용자 취향에 맞춘 코스튬 기능을 추가해서 팬덤 형성에 나서는 게임사들도 있다. 라인게임즈의 '엑소스 히어로즈'와 빌리빌리의 '미니어스: 작지만 놀라운 모험'이 대표적이다. 엑소스 히어로는 캐릭터의 옷 색깔을 부분별로 맞추는 염색 시스템을 지원한다. 기존 수집형 게임 공식에서 벗어나 캐릭터 코스튬의 자율도를 높임으로써 팬덤을 끌어모으고 있는 것이다. 일종의 페이트코어라 불리는 캐릭터 옷의 색을 마음대로 조합함으로써 유저의 자율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그리고 캐릭터 수집형 게임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팬덤층이 형성됐다. 빌리빌리의 피규어 수집형 RPG 미니어스미니어스는 현재 약 80종 이상의 피규어를 수집할 수 있고 피규어 진열장, 코스튬 기능을 통해 마니아들의 취향을 공략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자신이 평소 가지고 싶었던 피규어를 게임 속에서 수집하고 심지어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미니어스를 즐기는 유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팬덤을 바탕으로 미니어스는 출시 후 3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기준 10위권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1-11-14 13:02:0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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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제평위, 8개 권역서 신규 CP 선정...연합뉴스·스포츠서울은 강등

올해 지역매체 특별심사를 통해 인천·경기 지역을 제외한 8개 권역에서 신규 뉴스콘텐츠(CP) 매체들이 탄생했다. 이날 같이 진행된 제3차 재평가에서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의 CP 지위 강등도 결정됐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는 1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 ▲지역매체 특별심사 결과와 ▲제3차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매체 특별심사, 8개 권역 신규 CP 탄생 심의위원회는 지역매체 특별심사 및 관리 세칙에 따라 지난 6월 21일부터 2주간 지역 매체 지원을 받아 특별 심사를 진행했다.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총 73개(중복 59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지난 8월16일부터 두 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강원도민일보(강원), CJB청주방송(세종·충북), 대전일보(대전·충남), 대구MBC(대구·경북), 국제신문(부산·울산·경남), 전주MBC(전북), kbc 광주방송(광주·전남) JIBS(제주)가 각 권역별 합격 매체가 되었다. 인천·경기 지역은 지원 매체 모두 지역 매체 특별 심사 신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합격 매체가 나오지 않았다. 심의위원회 입점 소위 이상민 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콘텐츠 제휴사가 된 8개 지역매체를 통해 각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되었으면 한다. 이번에 합격매체가 나오지 않은 인천.경기지역에 대해서는 다시 특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벌점 누적' 매체 9곳 재평가 진행 한편 심의위원회는 이날 2021년 3월부터 8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네이버 9개, 카카오 2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뉴스검색 매체는 모두 계약해지 되었고 뉴스콘텐츠 2개, 뉴스스탠드 1개, 총 3개 매체는 제휴 지위가 변경 되었다. 가장 최고 단계인 CP에서 강등된 매체는 연합뉴스와 스포츠서울이다. 상반기 재평가에는 총 15개 매체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여 9개 매체가 계약 해지 되었고 2개 매체의 제휴 지위가 변경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 평가(20%)'와 저널리즘 품질 요소, 윤리적 요소,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 평가(80%)'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위원들의 평가점수 중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가 '뉴스콘텐츠 제휴'의 경우 80점, '뉴스스탠드 제휴'의 경우 70점, '뉴스검색 제휴'의 경우 60점 이상인 매체가 평가를 통과한다. 김동민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제평위 6기 출범 이후에 재평가 통과 비율은 전년과 비교해 높아졌지만, 재평가 매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었다"며 "기존 매체의 재평가는 위원들의 평가가 조금 더 엄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질의 기사에 대한 뉴스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합의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21-11-12 17:10:38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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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오는 15일 배그 IP 활용한 웹툰 3편 공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 활용이 속도를 내고 있다. 크래프톤은 펍지유니버스가11월15일 웹툰 3편을 동시에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펍지유니버스는 배틀그라운드 IP에서 확장된 세계관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게임은 물론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을 통해 선보이는 웹툰은 '100', '침묵의 밤', '리트리츠' 총 3편으로, 모두 11월15일 저녁 10시부터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연재된다. 대표 게임인 'PUBG: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액션과 스릴러, SF를 아우르는 장르 웹툰으로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너머의 방대한 세계관과 작품 간 어떤 지점이 이어지는지, 어떤 미스터리가 숨겨져 있는지 발견하는 재미도 전달할 예정이다. 웹툰은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와이랩 창립자인 윤인완 작가가 초기 기획을 같이 검토했다. 또, 네이버 웹툰 평점 10점 '스터디그룹'의 신형욱 작가, 인기 웹툰 '심연의 하늘'의 김선희 작가, 치밀하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호평을 받고 있는 '테러대부활'의 한동우 작가 등 실력파 작가들이 웹툰 프로젝트에 합류해 '펍지유니버스' 세계관 확장에 완성도를 더했다. 서바이벌 액션 웹툰 '100'은 국정원 요원 '천호영'이 사라진 국회의원인 '김낙수'를 찾기 위해 직접 배틀그라운드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틀그라운드만의 스릴감과 긴장감에 각기 다른 인물들의 모순적인 군상이 액션 느와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묵의 밤'은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예측불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의문의 소설을 남기고 자살한 유명작가의 딸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리트리츠'는 디스토피아가 당도한 세상, 1%의 인류만 거주할 수 있는 지상낙원 '리트리츠'의 소년 에드워드가 어느 날 슬럼의 소년과 바꿔치기 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낙원에서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주인공이 자신의 것을 되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는 네이버 웹툰 인기 작품 '심연의 하늘' 김선희 작가 그림체와 만나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를 생성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펍지유니버스 관계자는 "기존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흥미와 호기심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로 웹툰을 제작했다"며, "액션과 스릴러, SF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을 동시에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층의 이용자들이 '펍지유니버스' 웹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2 12:19:03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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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동시접속자 130만 돌파

위메이드의 미르4가 글로벌 출시 성과를 바탕으로 각종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위메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미르4'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11일 동시 접속자 13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 당일 총 11개 서버에서 시작한 미르4는 현재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인도, 북아프리카/중동 권역에서 총 207개 서버로 확장 전 세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스팀에서도 접속자가 나날이 증가하며 동시접속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최근 실시한 신규 직업 석궁사 및 직업 전환 시스템 위상전환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번 상승의 주요인으로 손꼽힌다. 캐릭터 NFT(Non-Fungible Token), XDRACO 아이템 거래소 'EXCHANGE BY DRACO' 등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킬 새로운 시스템이 공개를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관심은 더욱 지속될 전망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에 온보드된 웰메이드 게임 미르4의 성공은 미증유(未曾有)의 것으로, 엄청난 속도의 성장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여러 회사들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선언에 대해서, "팔로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의 비전이 맞다는 의미"라며, "게임계 기축통화인 위믹스는 많은 게임회사들의 계획을 신속하게 구현시키는, 이미 준비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2021-11-12 09:59:35 강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