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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 AX, 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SK텔레콤과 SK AX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T의 통신·AI 역량, SK AX의 산업별 AI 구축·운영 경험,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 맞춤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3사는 금융·게임·공공·스타트업 등 업종별 특성에 맞춘 AI 솔루션을 구축하고,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는 AI 프로젝트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SKT는 자사 GPU 인프라와 AWS 글로벌 클라우드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AI 클라우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감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고, 확장성은 클라우드를 통해 확보하는 방식으로, 금융·제조 등 데이터 보호 규제가 강한 업종에서도 AI 적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SKT는 K-AI 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산업별 AI 모델을 테스트하는 'AI 클라우드 허브'를 구축하고, 자체 AI 거버넌스 포털 기반 보안 기준을 마련해 기업이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SK AX는 산업별 데이터 구조와 보안 요구를 반영한 AI 클라우드 스택을 설계하며,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실행형 모델을 제시한다. 3사는 AI 핀옵스(FinOps) 솔루션도 선보여 AWS 비용 구조 분석, 실시간 최적화 등을 통해 기업의 총소유비용(TCO)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SKT·SK AX는 향후 5년간 AWS 기반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MSP(클라우드 운영 사업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4:50:2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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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말 T멤버십 혜택 강화…스타벅스 160만명에 쿠폰 제공

SK텔레콤이 연말을 맞아 T멤버십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혜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스쿠찌 최대 50% 할인 고객 감사제와, 약 160만 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는 'T 데이'가 핵심이다. 먼저 12월 1~10일 열리는 고객 감사제에서는 파스쿠찌 전 메뉴를 최대 50%(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 5개월간 이어진 고객 감사제는 평소보다 큰 폭의 할인으로 참여율이 높았고, 제휴 매장 매출이 약 60~19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T 데이는 고객 투표로 선정된 제휴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T멤버십은 11월 초 '함께 만드는 T 데이' 투표를 진행했고, 5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선정된 스타벅스·도미노피자·버거킹·뚜레쥬르·쿠팡이츠·CGV 등 6개 제휴사가 12월 이벤트에 참여한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제조 음료 사이즈업 ▲텀블러 20% 할인 ▲일부 라떼 1+1 등 5종 혜택을 제공하며, 총 160만 명에게 쿠폰이 지급된다. 도미노피자 포장 50% 할인, 버거킹 와퍼 50% 할인, 뚜레쥬르 1000원당 300원 할인, CGV 영화·팝콘 할인도 포함됐다. 치킨은 쿠팡이츠 주문 시 7000원 할인, 'T우주패스100' 가입 고객은 8000원을 추가로 할인받는다. 연말 외식·나들이 혜택도 제공된다.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본인 50%, 동반 3인 최대 30% ▲샌디에이고 미술관 특별전 '르네상스에서 인상주의까지' 20% 할인(2026년 2월까지) 등이 적용된다. 빕스는 12월 1~5일 최대 6만 원 한도 40% 할인을 진행하며, 지역 특산 먹거리 플랫폼 '식후경'에서는 31일까지 최대 48%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세부 내용은 T멤버십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4:4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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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KB국민은행과 AI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나서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AI 통화앱 '익시오(ixi-O)'를 활용해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26일 KB국민은행 본사에서 'AI 기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맺고, 통신사·금융사 간 정보를 연계해 피싱 범죄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익시오 앱을 통해 수집되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의심 통화 ▲악성앱 설치 여부 ▲위험 URL 접속 정보 등을 KB국민은행에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해당 정보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계좌 지급정지 등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 사용자도 익시오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동 협의체를 꾸려 ▲신종 피싱 수법 공유 ▲실시간 대응 프로세스 마련 ▲대국민 금융보안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8월 경찰청과도 유사 협약을 체결해 탐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 정보가 결합되면 보이스피싱을 더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며 "실시간 탐지 기술을 고도화해 피해 예방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4:40: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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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엔 '클로드' 업무엔 '제미나이'…확 바뀐 AI 판도 "입맛대로 골라 써라"

인간을 닮아가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향한 레이스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선두 주자인 오픈AI의 '챗GPT'가 추론 모델로 한 발 앞서나가자, 구글의 '제미나이'와 앤쓰로픽의 '클로드' 역시 무서운 속도로 기술 격차를 좁히며 맹추격 중이다. 여기에 검색 엔진의 패러다임을 바꾼 '퍼플렉시티'와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 '그록'이 가세하며 판을 흔들고 있다. 단순한 언어 모델을 넘어, 멀티모달과 에이전트(Agent) 기능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요 AI 4종의 기술적 현주소를 해부한다. ◆오픈AI '챗GPT' 오픈AI는 지난 13일(현지시간) GPT-5를 업그레이드 한 GPT-5.1 인스턴트와 씽킹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델 전반의 성능과 사용성을 모두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 GPT-5.1 인스턴트는 '적응형 추론' 기능이 도입돼 질문의 난이도에 따라 생각이 필요한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됐다. 고급 추론 모델인 GPT-5.1 씽킹은 질문에 맞춰 생각하는 시간을 더 정확하게 조절해, 복잡한 문제에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깊게 사고하고 단순한 질문에는 더 빠르게 응답한다. 전문 용어와 정의되지 않은 표현이 훨씬 줄어들어 사용자가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챗GPT의 큰 특징 중 하는 개인화 된 채팅 환경과 다양한 페르소나다. 5.1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챗GPT의 말투와 스타일도 더 개인화됐다. 만약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쇼핑과 예약 서비스를 도와줄 친구를 찾는다면 챗GPT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다. ◆구글 제미나이(Gemini) 18일(현지시간) 제미나이3이 공개된 이후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역대 가장 똑똑한 AI 모델로 평가받는 '제미나이 3'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는 공개되자마자 AI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조차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의 게시물에 "훌륭한 모델로 보인다"고 댓글을 남겼다. 제미나이 3 프로는 AI 모델 평가 사이트 LM아레나(Arena) 리더보드에서 1501점을 기록해 기존 1위였던 제미나이 2.5 프로를 제쳤다. AI의 능력을 비교하는 주요 벤치마크인 '인류의 마지막 시험(Humanity's Last Exam)'에서도 제미나이 3 프로는 정답률 37.5%를 기록하며 오픈AI의 GPT 5 프로(31.6%)를 앞섰다. 제미나이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의존도가 높은 직장인과 학생에게 가장 강력한 도구다. 지메일·드라이브 등과 연동돼 별도 파일 업로드 없이 문서를 분석하고 초안을 작성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영상과 음성을 포함한 대용량 데이터를 한 번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능력이 압도적인 만큼, 방대한 자료를 다루는 연구자나 크리에이터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앤쓰로픽 클로드(Claude) 앤스로픽은 24일(현지시간) '클로드 오퍼스 4.5'를 공개하고 기업용 AI 시장 굳히기에 나섰다. 오퍼스 4.5는 AI 소프트웨어 공학(SWE) 벤치마크에서 80.9%를 기록, 오픈AI의 'GPT-5.1 코덱스 맥스'(77.9%)와 구글 '제미나이 3 프로'(76.2%)를 모두 제쳤다. 훈련 데이터에 없는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ARC-AGI-2) 역시 37.6%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진입 장벽도 대폭 낮췄다. 기업용 API 가격을 기존 모델 대비 3분의 1 수준인 100만 토큰당 입력 5달러, 출력 25달러로 책정했다. 또한 MS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엑셀, 오피스365 등 업무 툴과의 연동성을 강화해 '사무 자동화' 수요를 정조준했다. 앤스로픽은 기업용 API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앤스로픽의 점유율은 32%로, 오픈AI(25%)와 구글(20%)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록(Grok)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도 지난 18일(현지시간) 그록(Grok 4.1)을 공개했다. 그록 4.1은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그록 4.1'(코드명: tensor)과 심층적 사고를 지원하는 '그록 4.1 씽킹'(코드명: quasarflux)으로 나뉜다. 두 모델은 익명의 AI 성능을 인간이 평가하는 LM아레나(LMArena)에서도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구글 제미나이 2.5 프로를 제쳤다. 감정지능과 대인관계 능력을 평가하는 EQ-벤치3에서도 두 모델은 상위권에 올랐다. 그록은 X(옛 트위터)의 방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무기로 삼는다. 속보와 여론 반응을 가장 빠르게 파악해야 하는 주식·가상자산 투자자나 마케터들에게 대체 불가능한 도구다. 또한 타 모델 대비 답변 검열이 느슨하고 풍자적인 성향을 갖춰, AI의 도덕적 훈계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자유로운 창작을 원하는 사용자층에게 '가장 솔직한 AI'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4:39: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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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제미나이·노션AI·뤼튼”… 한국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생성형 AI는

AI 마케팅 혁신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산하 AI 전문 정보 플랫폼 'AI 매터스'와 함께 국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톱10 AI' 차트를 27일 공개했다. 웹 트래픽과 소셜 언급량, 전문가 평가를 종합한 이번 분석은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실제 이용 현황을 보여주는 첫 정량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톱10 AI' 차트는 국내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도를 객관적 데이터로 정리해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챗GPT를 비롯해 제미나이, 노션AI, 클로드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 서비스인 '미리캔버스'와 '뤼튼'이 나란히 순위권에 진입한 것이 눈에 띈다. 글로벌 툴 중심의 시장에서 두 국내 서비스가 트래픽과 소셜 버즈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또한 AI 매터스는 이번에 'AI 추천 톱5' 차트도 함께 공개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가장 자주 언급하거나 추천한 툴을 분야별로 집계한 것이다. ▲검색 분야 챗GPT ▲이미지 생성 미드저니 ▲영상 생성 런웨이 ▲음원 생성 수노 ▲PPT 생성 감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AI 매터스는 자체 개발한 브랜드 분석 솔루션을 통해 수개월간 생성형 AI의 응답 데이터를 추적하고, 추천 빈도를 기반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이번 차트는 단순한 인기 지표를 넘어 AI가 선택한 AI, 즉 생성형 AI 생태계 내 영향력을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향후 월별 업데이트를 통해 ▲트래픽 급등 툴을 다루는 'AI 라이징 스타' ▲실무자 추천 'AI 매터스 Pick!' 등도 정기 발표할 예정이다. AI 매터스 공인희 편집인은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순위는 사용자에게는 툴 선택의 기준을, 개발자에게는 시장 반응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AI 매터스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샤우트 글로벌 산하 AI 연구소는 올해 기준 50개 이상의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실습형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AI 인식 조사 리포트와 지형도 발행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AI 매터스는 매월 500건 이상의 리포트, 정책 분석, 기업 사례, 실용 툴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신문·지디넷코리아 등 주요 매체와 제휴를 통해 신뢰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11-27 14:11: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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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티 신승원 대표,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시프티는 자사 신승원 대표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 포상으로,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과 ICT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신승원 대표는 기업 인력관리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ICT혁신 유공 개인 표창을 받았다. 신 대표는 2017년 시프티를 창업해 기업 인력운영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시프티는 현장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근무 형태를 모두 지원하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공공기관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별도 기기 설치 없이 모바일과 PC만으로 전사 확장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이 같은 편의성은 손주돌봄 지원사업,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공공 돌봄사업에도 활용 범위를 넓혔다. 또한 해외 기업과 국내 주재 해외 법인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글로벌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영 안정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프티는 올해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BBB0 안정적, 현금흐름 등급 A를 획득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신승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인력관리 디지털 혁신에 함께 힘써 온 구성원들과 고객사 모두가 함께 받은 상"이라며 "새로운 근로 형태 변화에 맞춰 최고의 인력관리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2:4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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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지역 기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 1기 수료… 134명 성과 발표

카카오가 지역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ESG 프로그램 '카카오테크 캠퍼스'의 1년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대학별 최종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비수도권 지역의 기술 교육 격차 해소를 목표로 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 5곳과 협력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발표회에는 134명의 학생이 22개 팀으로 참여해 1년간의 교육과 프로젝트 성과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강원대학교 '강원대 2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학습 자료를 업로드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제집을 생성하고 학습 관리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학습 플랫폼을 개발했다. 완성도 높은 구현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대 2팀 최현준 학생은 "팀과 함께 몰입하며 만든 경험이 개발자로서 큰 자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결과물들은 청년 시각에서 현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아이디어들이 다수 등장했다. AI 기반 면접 대비 서비스, 은둔 청년의 감정 케어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은 청년 세대가 체감하는 사회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고민에서 출발한 점이 특징이다. 전남대 이승원 학생은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를 비롯해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4대 과학기술원과 협력해 지역 AI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으며, 소상공인의 AI 역량을 돕는 'AI 사장님 클래스', 대학생·사회혁신가·카카오 개발자가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 서은희 기술인재양성 리더는 "참가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줬다"며 "이번 결과물들이 향후 더 발전해 실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27 12:42: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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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두나무 "5년간 10조 투자…AI·웹3로 글로벌 공략"

한 가족이 된 네이버와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가 오는 5년간 10조원을 인공지능(AI)와 웹3 생태계에 투자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27일 성남시 네이버1784에서 공동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업결합을 통한 글로벌 진출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26일 각사 이사회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 계열로 편입하는 '기업융합'을 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네이버와 금융 계열사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는 전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 교환 안건을 의결했다.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이자 네이버의 손자회사가 됐다. 주식교환 비율은 양사의 기업 가치와 주식 수를 고려한 1대 2.54로,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2.54주로 교환하는 방식이 됐다. 간담회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오경석 두나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등 3사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했다. 최수연 대표는 "블록체인 대중화 흐름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틱(agentic) AI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 맞물린 현재의 기술적 모멘텀은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중요한 시점이며, 이 기회에 글로벌에서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자는 것에 네이버와 두나무는 뜻을 함께했다"며 이번 기업 융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송치형 회장은 "3사가 힘을 합쳐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급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나아가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네이버의 AI 역량은 웹3와 시너지를 발휘해야만 차세대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며,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산업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의사결정 체계가 필요하고, 아직 글로벌 기업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야 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향후 5년간 10조 원을 AI·웹3 생태계에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0조 원은 GPU와 같은 기반 투자와 인재들에 대한 투자가 우선시 될 예정이다. 웹3는 중앙기관 대신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소유권과 거래 기록을 관리하는 '분산형 인터넷' 개념이다. 이용자가 데이터와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토큰으로 참여·보상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송 회장은 "3사가 힘을 합쳐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지급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나아가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도 "앞으로 대부분 자산이 블록체인 위에 올라가 유통되는 토큰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이번 기업융합을 통해 국경이 없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27 11:10: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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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성공…차세대중형위성 3호 첫 교신 확인

우리 기술로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가 발사 직후 첫 교신에 성공했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새벽 1시55분 남극세종기지 지상국에서 차중 3호와의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차중 3호는 네 번째 발사한 누리호의 주탑재위성이다. 항우연은 초기 교신을 통해 차중 3호의 태양전지판 전개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대전 항우연 지상국 및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드)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를 정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4차 발사는 2023년 5월 성공한 3차 발사와 비교해 누리호의 제원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목표 고도가 600㎞로 더 높아졌고 탑재 위성도 5기 늘어난 총 13기를 실었다. 이로 인해 비행시간은 3차보다 146초 길어진 1284초(12분24초)였으며, 탑재량 역시 460㎏ 증가했다. 누리호는 발사 후 1단 분리, 페어링(위성 덮개) 분리, 2단 분리 등을 차례로 거쳐 약 12분35초 만에 목표궤도인 600㎞에 도달했고,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를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이후 나머지 12기 위성도 순차적으로 정상 분리됐으며, 발사 1284초(12분24초) 만에 모든 임무를 수행하고 비행을 끝냈다. 항우연 지상국과의 교신은 이날 오전 2시39분경에 이어 오전 11시57분경에 2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은 발사 첫 교신을 시작으로 오전 11시59분경까지 모두 14차례 진행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27 02:49:47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