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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회적경제기업 육성해 ESG 경영 실천한다

KT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는 공모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에서 올해 지원을 받게 될 6개 기업을 선발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로봇과 같은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적으로 총 10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으며, 3차례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총 6개의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6배 많은 기업들이 지원했다. 올해 심사 과정에서 KT는 ESG 경영 방향과 연계해 에너지/환경 사업,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 계층의 삶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디지털 포용 사업,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중점 선발했다.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소셜벤처 '잇그린'은 최근 카페 및 음료 매장 등에서 활용되는 '다회용기' 활용 범위를 확장해 각종 음식점과 제휴를 맺고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달용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KT의 지원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회용기 회수 절차 개선 및 ICT 기반 회수 물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고 있는 가운데 '에이치에이치에스'는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다양한 생체 신호를 헬멧을 통해 감지하고 위급 상황 시 동료 및 상황실에 즉시 알릴 수 있는 생체신호 기반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5G 등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안전 기구들을 상호 호환하고 연동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KT와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또 소리 분석 AI 기술 기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플리'는 생활 속에서 위급 상황 여부를 식별할 수 있는 특정 소리를 분리하고 추출해내는 솔루션을 KT와 함께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을 기가지니 등의 AI 디바이스와 연동하면 주변 위험 상황을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어 취약 계층의 댁 내 안전 사고가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 선발된 6개 기업 대표들과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송영용 이사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연구원 문미옥 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공모전의 수혜 기업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해 지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KT 기술 및 사업 유관부서 담당자도 참석해 기업별 지원 및 협력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선발된 6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6개월 간 최대 1억 원의 사업 실현금과 KT의 기술 및 경영 멘토링을 지원받으며, 사무공간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 관악S밸리 내 DIGICO KT 오픈랩 공간도 제공받게 된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에는 50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제공될 예정이다. KT ESG경영추진실장 김무성 상무는 "KT의 ABC 기반 미래 기술 및 인프라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만나면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 분야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 기업 간 기술·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2-04-11 09:19: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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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2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모집

카카오가 2022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사진=카카오] 카카오(대표 남궁훈)가 2022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테크 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세자릿 수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합격자는 두 달간의 인턴십 기간이 종료된 후 평가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서버(Server) ▲클라이언트(iOS / Android / Front-End / Windows) ▲데이터(Data Engineering / Data Science (ML/Statistics) / Data Platform Engineering) ▲인프라 (Infra개발 / System Engineering / Network Engineering)로, 세부 직무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늘부터 5월 2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학력 및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모든 지원자는 코딩테스트를 거치고, 세부 직무에 따라 2차 테스트 또는 추가 과제를 진행할 수 있다. 서류 전형 및 인터뷰를 거쳐 6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모든 모집 과정은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인턴십 기간은6월 말부터 8월 말까지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중심으로 판단하는 이번 테크분야 인턴십에 열정과 실력을 갖춘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11 09:07: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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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공공기관 ESG 선도 위한 첫 발 내딛어

이백만 사장 ESG 경영 실천 선언 [사진=코바코] 코바코가 ESG 경영의 성과를 공개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이백만)는 11일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구성한 'kobaco ESG추진단'의 성과를 밝혔다. 코바코의 ESG추진단은 지난해 환경 공익광고를 제작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광고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노사 협력체계를 구축해 투명경영을 실시하는 등의 주요한 성과를 거뒀다. 앞서 코바코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를 확대 개편하여 CEO를 단장으로 한 'kobaco ESG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모델로 '애착용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친환경 실천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으로 제작 업체, 환경부 등 민관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광고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활동을 펼쳤다. 총 246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마케팅 비용 1,230억원이 지원됐으며, 해당 중소기업들은 전년 대비 매출이 57.9%, 고용이 38.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바코 연수원은 "국군장병 코로나19 격리시설 제공 및 생활지원"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안전활동 수준평가가 전년대비 1등급 향상되는 등 안전 중심 경영에 있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올해도 공사의 대표 분야인 미디어광고 분야에 집중하여, 공익광고 제작, 중소기업 광고마케팅 지원, 참여형 노사 관계 조성 등 다방면으로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2-04-11 09:05: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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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11만 4054건 허위리뷰 차단...자전거래 허위리뷰 연 최고점 대비 70% 줄어

"배달의민족 리뷰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타 플랫폼과 다르게 배달의민족에서 리뷰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어떠한 수단과 상관없이 리뷰작업으로 인한 리뷰는 100% 차단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한 마케팅 업체는 회사 블로그에 배달의민족 리뷰작업에 대해 이같은 글을 올렸다. 배달의민족 앱에 거짓으로 올리는 리뷰는 무조건 차단되기 때문에 리뷰작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11만 4054건의 허위리뷰를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허위리뷰란 음식의 배달 및 취식 없이 거짓으로 작성한 리뷰를 뜻한다. 리뷰는 다른 고객의 주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업주들은 허위리뷰의 유혹에 빠지기 쉽고 이 틈을 타고 허위리뷰를 전문적으로 달아주는 업체까지 생겼지만 배민에서는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 배민은 허위리뷰 근절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자전거래 탐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도화 모델' 등 기술적 수단을 총 동원해왔다. 그 결과 허위 의심 리뷰 제보건수는 지난해 연 최고점 대비 60% 이상 줄어들었다. 배민은 지난 2020년까지만 해도 업주 및 이용자의 제보와 전담인력 검수 등에 의존해 허위리뷰를 차단했다. 하지만 2020년 11월 허위 의심 리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허위 의심 리뷰 적발이 빨라지고 정확해졌다. 이 시스템은 배민 앱에 등록되는 리뷰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24시간 이내 분석 및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이다. 허위리뷰로 의심될 경우, 자동으로 노출을 일시 제한시킨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이 도입된 후 허위리뷰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업주와 이용자의 제보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자전거래(업주가 스스로 주문하고 리뷰를 남기는 행위) 탐지를 시작하면서 자전거래 허위리뷰는 지난해 말 기준 연 최고점 대비 70% 줄었다. 배민은 실시간 모니터링 활성화 외에도 허위리뷰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해 6월부터 리뷰조작이 의심되는 업주의 데이터를 분석해 차단하는 조치를 취하고, 12월엔 AI를 활용한 고도화 모델을 탑재했다. 허위리뷰의 주문 수법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AI가 그간의 다양한 허위리뷰 사례를 학습, 허위 의심 리뷰를 빠르게 적발하도록 했다. 또 리뷰 조작이 불법임을 알리고자 악성 리뷰조작 업체에 대한 고소 및 경고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6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며, 34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고 및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지난해 5월에는 법적 대응 끝에 허위리뷰 조작업체가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에는 리뷰 조작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허위리뷰 작성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허위리뷰를 작성하는 행위까지 모니터링해 경고하고 있다. 또 경고를 했음에도 유사한 행위를 하는 리뷰조작업체 대상으로 고소를 해나갈 예정이다. 집요하고 끈질긴 노력 덕분에 리뷰조작 업체들 사이에서는 "배민 리뷰 작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며 "배민은 리뷰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작업된 리뷰는 100% 차단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이원재 서비스위험관리실장은 "이용자가 믿고 볼 수 있는 리뷰 환경을 만들고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부터 법적 대응까지 허위리뷰에 대해 강경 대응을 취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말 탑재한 AI 고도화 모델을 통해 앞으로 더 빠르게 효과적으로 허위리뷰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1 09:02: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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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자 결제 시스템 도입, 구글 방통위 상대 행정 소송 제기 가능성...방통위 vs 구글·애플 갈등 심화

애플이 구글에 이어 6월부터 앱 마켓인 '앱스토어'에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구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사에 인앱결제강제금지법 적용 과정에서 방통위를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 vs 구글·애플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또한 구글이 4월부터 인앱결제 적용을 강제화함에 따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이어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으며, 웹소설 플랫폼도 가격 인상에 합류해 콘텐츠 가격 인상은 전방위로 확산되는 추세다. ◆구글 행정소송 제기하나 업계 관심...애플도 6월부터 3자 결제 시스템 도입키로 애플은 최근 오는 6월부터 '앱스토어'에 인앱 결제 이외에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구글갑질방지법) 관련 법 이행계획을 방통위에 제출했다. 애플은 기존에는 인앱결제만 허용해왔었지만 인앱 내에 제3자 결제를 허용하는 것으로 범위를 넓히는 내용을 이행계획에 담았다. 제3자 결제의 수수료는 기존 최대 30%의 인앱결제와 비교해 4%포인트 낮은 최대 26%로 설정될 것으로 보이는 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정책을 결정한 구글과 같은 수수료 체계이다. 특히 애플은 이번 이행계획 중 '아웃링크' 결제 방식을 담지 않아 방통위로부터 제재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5일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적용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는데, 애플도 조만간 이 같은 절차를 밟게될 수도 있다. 애플은 지난해 9월부터 구글갑질방지법이 시행된 이후 3차례에 걸쳐 법 이행 계획안을 방통위에 제출해왔지만, 방통위는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를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구글은 방통위의 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에 불복하는 행정소송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은 행정소송을 내고 이 소송이 대법원까지 가면 최종판결이 나오기까지 4~5년이나 걸려 구글은 이 때까지 결제 정책을 유지하게 될 수 있다. 또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방통위 처분을 정지시켜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올해 초에도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구글은 최근 방통위의 유권해석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구글 관계자는 "최근 대한민국 방통위의 보도자료를 확인했다"며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이용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발자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IT 업계 관계자는 "구글이 행정소송 등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으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 가능성이 크다"며 "방통위가 내놓은 유권해석으로 우선 불확실성이 해소된 측면이 있어 당분간 방통위의 추후 행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방통위의 발표가 인앱결제법을 우회해가려는 구글의 시도를 막아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번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음원 스트리밍 업계·웹소설 플랫폼도 가격 인상 합류 방통위의 유권해석에도 불구하고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시행에 따라 OTT에 이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와 웹소설 플랫폼들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플로가 지난달 29일 구글플레이에서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14% 인상된 가격을 적용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는 네이버 바이브가 최근 이용료를 16% 인상하고 나섰다. 네이버 바이브는 '무제한 듣기' 이용권의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월 이용료를 8500원에서 9900원으로 올렸다. 네이버 바이브·플로가 구글플레이 인앱결제 시 가격을 올리긴 했으나 모바일 앱, PC에서 이용할 경우, 이용료는 동일하다. 또 웹소설 플랫폼에서도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웹소설 플랫폼인 '조아라'는 1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시 이용권 화폐인 '딱지'의 가격을 40% 인상한다고 밝혔다. 조아라는 인앱결제 도입으로 부득이 상품 가격이 변경됐다며 기존 딱지 1장당 100원에서 138~141원 수준까지 인상했다. 멜론·지니·벅스 등은 가격 인상을 내부 논의 중이며 가격 조정안이 확정되며 별도로 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네이버웹툰·카카오웹툰 등 플랫폼업체들은 우선 구글이 6월까지 정책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 앱을 앱 마켓에서 퇴출시키겠다고 공지를 통해 밝혀 우선 6월까지를 유예 기간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2-04-10 10:59: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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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디지털 실무형 인재 양성해 국가 경쟁력 높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의 채용 규모가 줄고 점차 수시 및 경력직 중심으로 채용 트렌드가 변화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진 가운데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육성하고 채용하겠다는 움직임도 점차 활발해 지고 있다. KT가 청년 인공지능(AI) 인재양성 프로그램 KT 에이블스쿨(KT AIVLE School)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KT그룹을 비롯한 AI 원팀 참여 기업, 스타트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를 비롯한 BC카드, 케이뱅크, 지니뮤직, 나스미디어 등의 KT 그룹 내 주요 기업 뿐만 아니라 AI 원팀 내의 현대중공업그룹과 올거나이즈(인지검색), 웨인힐스벤처스(AI 영상제작), 디에스랩글로벌(사이버보안), 액션파워(음성인식개발), 모빌린트(AI 반도체개발) 등 굴지의 스타트업 5개사에서도 참여해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우수한 실무 인재를 대상으로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각 기업별 채용 담당자와 해당 기업의 AI/DX 관련 직무 분야의 현직자를 만나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교육생 중 일부는 4월 중에 수시 채용 절차를 거쳐 KT 에이블스쿨의 채용 연계 기업에 우선 채용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1기 교육이 마무리되는 5월 중순께 기업별 정시 채용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IT와 무관한 비전공자임에도 KT 에이블스쿨 교육을 통해 AI/DX 분야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전공 분야에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며, "이 자리에서 유사한 진로 경험을 보유한 기업의 현직자로부터 생생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며 소회를 밝혔다. 채용 설명회를 진행하기 위해 참석한 한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기업에서는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 확보가 절실한데 AI 역량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어렵기에 실제 프로젝트 수행 경험 여부가 채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KT 에이블스쿨은 교육생들에게 AI 실무 역량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의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을 통한 수상 기회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작성 컨설팅, 모의 면접 등 교육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도의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KT 인재개발실장 진영심 상무는 "전 산업 영역에서의 빠른 디지털 전환 움직임으로 인해 KT그룹과 AI원팀 소속 기업 외에도 점차 많은 기업에서 KT 에이블스쿨이 양성한 디지털 실무 인재 채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 에이블스쿨은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이끌 경쟁력 있는 디지털 실무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이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채용 기회 확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0 10:26: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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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팩토리서 'T 대학 우주축제' 행사 개최

SK텔레콤은 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서 T우주 제휴처를 만나볼 수 있는 'T대학 우주축제' 행사를 11일부터 6월말까지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대학축제 컨셉으로 ▲라이프스타일 캠퍼스 ▲엔터테인먼트 캠퍼스 ▲F&B 캠퍼스 등 3개 공간으로 T팩토리를 꾸미고, 10개의 T우주 제휴처 부스를 마련한다. 고객들은 T팩토리에 마련된 T우주 제휴처 부스에서 각 제휴처 상품과 서비스를 연상할 수 있는 태블릿 게임 6종을 비롯해 팔씨름, 로잉머신 등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에 참여한 고객들은 T팩토리 2층에 준비된 선물존에서 쿠폰 돌림판을 돌려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플로 ▲롯데시네마 ▲생활공작소 ▲청소연구소 ▲사운드짐 ▲어바웃펫 ▲링티 ▲허닭 등 T우주 제휴처 할인 쿠폰과 우주패스 1개월 무료이용권으로, 총 10만장이다. 이외에도 SKT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전시 프로그램과 음악 콘서트도 진행한다. 미술전시 프로그램은 11일부터 5월말까지 T팩토리 2층 팝업 전시존에서 열린다. 작품 전시 기회가 줄어든 미술 전공 대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나의 우주'와 '축제'를 주제로 한 대학생 38명의 일러스트와 회화 작품 46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50여팀의 인기 뮤지션이 다녀간 T팩토리의 찐팬초청 소규모콘서트 '덕콘' 무대를 대학생들에게 오픈한다. 총13개 대학밴드와 댄스동아리가 오픈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 김상범 유통담당은 "홍대를 대표하는 ICT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T팩토리에서 MZ세대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 컨셉의 체험형 전시를 준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0 10:25: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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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 개발 완료, 본격 상용화 나서

SK텔레콤이 디지털 콘텐츠·플랫폼 유통 기업 뉴 아이디와 협업해 K콘텐츠 수출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포스트 프로덕션(AI Post Production, AIPP)'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트 프로덕션'은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영상 콘텐츠에 삽입된 자막 및 시청 등급 안내 표시, 저작권이 걸린 음원 등을 제거하는 기술로 콘텐츠의 글로벌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오늘날 미디어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국내 제작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가능케 하는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SKT와 뉴 아이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2020년 5월 업무 협약에 이어 지난해 10월 기술 상용화 계약을 맺고 SKT가 보유한 AI 기반 미디어 요소 기술과 뉴 아이디의 미디어 콘텐츠 유통 및 플랫폼 역량을 결합한 'AI를 통한 포스트 프로덕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최근 완료했다. AIPP가 본격 상용화되면 과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높은 비용과 긴 소요기간이 필요했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 한계를 극복해 국내 콘텐츠의 원활한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내 한글 자막 및 방송사 로고, PPL 이미지 제거 ▲보이스 손실 없는 현장 및 배경 음원 제거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변환하는 업스케일 기술인 '슈퍼노바' 등을 지원한다. 아마존, 디스커버리 채널, 로쿠, 플루토TV, 투비 등 20여개 이상의 글로벌 플랫폼에 콘텐츠 및 방송 채널을 직접 공급·운영하고 있는 뉴 아이디는 SKT의 AI 기술을 통해 재가공 된 K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AIPP 기술이 자막·말풍선과 배경 음원 등이 빈번히 활용되는 국내 예능 콘텐츠의 수출에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혁 SKT Global 미디어지원 담당은 "AIPP 상용화로 한글 자막과 음원 저작권 등 문제로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은 국내 우수한 예능 콘텐츠 수출이 확대돼 콘텐츠 한류 열풍에 더욱 힘이 실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 콘텐츠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한 '미디어 로컬라이제이션'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전 세계 대표 콘텐츠 플랫폼들과 협업하며 그들의 서비스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SK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K콘텐츠 팬들의 시청 경험을 높이고 국내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0 10:15: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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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피겐코리아와 공동 고객 전용 악세서리 할인 사이트 운영

KT는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회사 ' 슈피겐코리아'와 함께 KT 고객 전용 액세서리 할인 사이트인 '슈크림(슈피겐 KT 드림)'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슈크림' 사이트는 휴대폰 사용 시 필요한 좋은 품질의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KT 고객전용 온라인 샵으로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코리아와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고객이 KT 휴대폰을 개통하면 MMS를 통해 KT 고객 전용 '슈크림'의 URL과 접속번호가 전송되고, 고객은 전송된 URL을 통해 사이트에 접속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케이스, 필름 및 충전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프리미엄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다. '슈크림' 프로그램의 대상 고객은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 Z플립3 ▲iPhone 13 시리즈 ▲iPhone SE3 ▲갤럭시 S21 등 단말기를 개통한 고객으로, 이용 가능한 단말 라인업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슈크림'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액세서리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춰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구매 시 제공되는 사은품 구매에 대한 대리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KT 파트너인 대리점과의 상생 프로그램으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KT Device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그동안 휴대폰 구매 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일조하기 위해 슈크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슈피겐코리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를 이용하시는 고객들께 더욱 다양한 제품과 가격적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0 10:14: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