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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뉴스 선거정보 비중 대폭 확대…후보자 3천 명 정보 제공

LG헬로비전 선거방송 '비전2022 지역에 희망을' 홍보영상 스틸컷/LG헬로비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일 남은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이 다양한 선거방송 콘텐츠를 통해 지역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나섰다. LG헬로비전은 1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뉴스 내 선거정보 비중을 대폭 늘리고, 방송 권역 내 후보자 3천여 명의 정책 공약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밀착'이라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의 강점을 살려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목표이다. 이번 선거방송은 '비전 2022, 지역에 희망을!'을 슬로건으로 ▲후보자에 관한 세세한 정보 전달 ▲지역 주민의 희망 공약 발굴 ▲지역 맞춤형 현안 및 판세 분석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1,300 명이 넘는 지역 일꾼을 뽑는다. 후보자는 3천여 명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에 이르기까지 후보자 3천여 명의 세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채널 뉴스 내 선거 정보 콘텐츠 비중은 무려 70% 이상으로 늘렸다. 뉴스 속 코너 '나는 후보자다', '180초 인터뷰' 등과 대담 코너 '선거 레이더'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물의 비전과 주요 공약에 대해 짚어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정보 제공을 하면서 주민들이 우리 지역에 맞는 후보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헬로비전은 지방선거의 결과가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만큼, 여러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공약을 전달받은 한 후보자는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주는 공약이 제일 좋다"며, 충분히 검토해 절반 이상 공약집에 반영했고, 나머지 부분도 추가 공약집을 만들어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방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라면 케이블TV 선거방송은 그 축제에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역할"이라며, "유권자들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우리 지역 출마자들의 공약과 비전을 살펴보고 6월 1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 선거 당일 진행될 개표방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5-12 09:31: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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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 기록...12년 만의 최대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확대했다.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 2777억원,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더불어 자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약 746억원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통신 사업과 DIGICO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 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 5655억, 별도 기준은 3.6% 성장한 3조 9621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 전환 수요 리딩...DIGICO/B2B 성장 확대 및 유무선 Telco의 우상향 지속 기존 유·무선 사업(Telco B2C) 중 무선 매출은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약 50%인 695만명을 돌파하고 넷플릭스, 디즈니+에 이어 유튜브 프리미엄 등 구독형 연계 서비스 확대로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홈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으며,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 B2C 플랫폼 사업(DIGICO B2C)은 미디어 사업과 인증·결제 등 모바일 플랫폼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7%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Seezn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8.5%다. IPTV 사업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유료방송 플랫폼 1위 사업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3% 늘었다. B2B 고객 대상 통신사업(Telco B2B)은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기업 인터넷 수요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1%가 늘었다. 특히 대형 CP의 트래픽 사용량 증가, 기가 오피스 및 기업인터넷전화 수요 증가 등 KT의 네트워크 가치가 부각되며 기업통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B2B 플랫폼 사업(DIGICO B2B) 중 고성장 신사업인 클라우드/IDC와 AI/뉴 비즈의 사업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5% 성장했다. 가상화 기반 AI GPU 서비스의 본격화와 IDC의 설계·구축·운영을 담당하는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7% 성장했다. 특히 AI/뉴비즈 사업은 AI컨텍센터(AICC) 사업 등 대형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7%의 높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AI로봇은 작년 출시한 서비스 로봇에 이어 올해 방역 로봇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 No.1 로봇 서비스 프로바이더로서 AI로봇 생태계 조성과 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콘텐츠 사업 중심 제휴·협력 본격화··· 신성장 동력확보와 DX 전환 시너지 기대 KT그룹은 적극적인 사업 제휴와 협력을 강화하며 DIGICO 전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올해 1월 신한금융지주와의 지분교환으로 금융 DX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이어, 올해 3월 CJ ENM의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등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미디어·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콘텐츠 그룹사는 커머스 디지털 광고사업 확대와 밀리의 서재, 미디어지니 등 인수합병(M&A)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 확대와 skyTV의 채널 리론칭을 시장에 알리며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했다. KT그룹은 올해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장을 가속화해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과 미디어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KT 만의 독보적인 밸류체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1분기 고객수와 수신, 여신 등 모든 영업 지표가 일제히 성장하며 이익 규모를 확대했다. 케이뱅크의 올 1분기 말 가입자는 750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33만명 늘었고, 1분기말 수신잔액은 11조 5443억원, 여신잔액은 7조 8077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BC카드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소비가 회복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5% 성장했다.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가장 많은 금융기관(316개사)과의 연동을 통해 초개인화 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가 지난달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획득함에 따라 BC카드, 케이뱅크 등 금융 자회사와 함께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융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T그룹은 케이뱅크와 밀리의 서재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IPO 준비 절차에 들어가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T 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국내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리딩하고 적극적인 제휴와 협력을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KT는 DIGICO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반으로 'KOREA TECHNOLOGY'로 도약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2 09:24: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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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경기도 내 경력단절구직자 디지털 ESG 전문 강사로 육성한다

SK C&C CI /SK C&C SK C&C가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디지털 ESG 전문 강사'로 성장, 취업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 SK C&C(대표이사 : 박성하, www.sk.co.kr)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12일 경기도 내 경력단절자들을 대상으로 'IT 기반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거주자 중에서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환경과 IT기술 융합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이며, 과정 이수자에게는 일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지도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 4회, 하루 2시간에 걸쳐 환경 분야 이론과 철학, IT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등 디지털 ESG 교육지도 강사가 되기 위한 이론과 교수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SK㈜ C&C가 생활 속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개발, 서비스 중인 ESG 실천 모바일 앱 '행가래'도 교구재로 사용된다 한윤재 SK㈜ C&C CPR담당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ESG 경영 확산 방안 중 하나로 경력 단절 인재들을 ESG 강사로 육성하는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2-05-12 09:22: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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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킨드릴,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협력 MOU

나무기술 김홍준 상무(왼쪽부터)와 킨드릴 김성대 상무가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나무기술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은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인 킨드릴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나무기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기술력과 킨드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결합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기술과 킨드릴은 함께 엔터프라이즈, 금융권 PaaS 분야에서 공동 영업기회 창출, 마케팅, 기술 및 인적자원 교류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여 성장하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먼저 나무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에 킨드릴의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 및 실행할 방침이다. 킨드릴은 세계적 수준의 엔터프라이즈·금융산업 IT 서비스 전문가 풀을 제공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은 마이크로서비스, AI 및 빅데이터 등 주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보다 민첩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다. 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의 주요 특징은 ▲컨테이너·애플리케이션 올인원 플랫폼 ▲멀티·하이브리드 클러스터 통합 관리 ▲데브옵스(DevOps, 개발과 운영) 플랫폼 제공 및 운영 지원 ▲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모니터링 등을 꼽을 수 있다. 김성대 킨드릴코리아 상무는 "기업 고객들은 클라우드를 계속해서 디지털 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를 함께 운용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운영 및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컨테이너라이제이션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나무기술과 함께 킨드릴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독보적인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준 나무기술 상무는 "최적의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킨드릴과 MOU를 통해PaaS 시장을 확장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며, "국내 기업 및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과 디지털 전환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09:22: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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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ㆍ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

/CJ 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판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인혁 CJ 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주영 DT사업 1담당 상무,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최진민 수석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협업 내용에는 ▲AI 및 클라우드 사업 협력 ▲HPC(고성능컴퓨팅)-AI 인프라 사업공동 추진 ▲크로스 세일즈 협력 ▲AI 및 클라우드 기술교류 등이 포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수의 대형 IT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AI 솔루션, 전문인력 등 AI 분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클라우드(Kakao i Cloud)를 기반으로 AI,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구축해온 성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여 미래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메타버스, NFT 등 신성장 트렌드 기반의 플랫폼 공급과 클라우드 전용 솔루션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AI기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컴퓨팅) 공동 사업 추진 시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솔루션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플랫폼을 융합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및 클라우드 역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클라우드 플랫폼과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연결하는 것은 물론 높은 수준의 데이터 분석으로 쉽고 스마트한 혁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은 물론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ICT 핵심 기술들이 융합해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운영 등 회사의 DT 역량을 기반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을 통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5-12 09:21: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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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개방형 플랫폼으로 로봇 생태계 확장 나서...인티그리트와 업무협약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국내 로봇 시장에는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로봇이 등장하고 있지만 각 로봇들은 일반적으로 각자가 활동하는 공간에 한정된 정보 학습과 데이터 처리만 가능하다. 이에 로봇 간 연결성을 강화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고 처리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SKT와 인티그리트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능형 로봇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규격화하고 서로 다른 로봇간 상호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로봇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개방형 로봇 플랫폼이 적용되면 서로 다른 지능형 서비스 로봇이 공통된 표준에 따라 공간 및 위치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로봇 활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대형 쇼핑몰에 서로 다른 10대의 로봇이 배치될 경우, 지금까지는 개별 로봇이 각각 쇼핑몰 구조나 환경 등을 학습해야 했지만, 향후에는 각자 학습한 데이터를 공유해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또 대규모 공공시설이나 상업시설에서 고가의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공유형이나 구독형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 서비스 등장으로 생태계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 SKT와 협력에 나서는 인티그리트는 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최근 서비스 로봇의 데이터 연동과 호환, 업그레이드 등 로봇의 실시간 제어와 운영을 위한 관제 시스템 '플라잉렛'을 출시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월드와 같은 대규모 유통 기업에 공급하며 지능형 로봇 솔루션 서비스 선도업체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자사가 보유한 로봇 관제, 비전(Vision) AI, 클라우드, 위치정보, 보안 기술 등 노하우를 인티그리트의 플랫폼과 결합해 고도화된 개방형 로봇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12일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약식에는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담당,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 등이 참석한다.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담당은 "로봇 산업 활성화에 따라 로봇 간 연결성 강화와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 개발이 향후 산업 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인티그리트와 협력을 통해 구축될 개방형 플랫폼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로봇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사장은 "SKT와의 협력을 통해 규격화 된 로봇 데이터 체계를 제시하고 로봇 생태계 발전을 선도해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능형 로봇이 수집하는 공간 · 위치 정보와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2 08:5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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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국에 ‘똑똑한 도로’ 구축 확대 나서...모빌리티 기술로 지능형 교통체계 주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가 제주와 울산에 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모빌리티 분야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 KT는 11일 울산시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다 사업 수주로 확보한 성공적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C-ITS 및 ITS, 자율주행 실증사업을 수주하는 데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C-ITS 실증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달 울산광역시에 C-ITS 구축을 마쳤다. 국내 최대 커버리지를 자랑하는 통신 인프라의 장점을 살려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킬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주의 경우, 관광산업 특화 서비스와 함께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제주에 적용한 긴급차량 우선신호는 구급차·소방차 등이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면 교차로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골든타임(환자의 생사 여부를 가르는 최소한의 대응시간)' 확보와 사고처리 시간 단축에 큰 효과가 있었고, 올해 광양시와 성남시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울산시는 산업도시란 특성에 맞게 화물차 과속방지 경고, 권장운행시간 초과 알림 등 28개 실시간 정보가 제공되며, 특히 대표적 서비스로 화물차와 대중교통에 특화된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건널목에서 보행자 유무를 판단하고 만약 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하면 자동으로 보행신호를 연장해,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다. 이와 함께 KT는 ITS 분야에서도 지난해 대전광역시·성남시·부천시·안양시·광양시까지 5개 지자체 사업을 수주하며 C-ITS·ITS 사업 분야의 1위 사업자로 자리잡았다. 또 대구 수성 알파시티를 비롯해 판교 제로시티, 공군 서산비행단 등 다수의 자율주행 실증사업에서도 우수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KT는 7개 지자체의 C-ITS·ITS 사업 수주와 모빌리티 분야 실증사업 수행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빅데이터·클라우드·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 KT 자체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다수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품화에 나선다. '모바일 기반 C-ITS'는 이용자의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급형 차량 탑재 보도장치(OBU, On-Board Unit)를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기술이다. AI 교통 영상분석 솔루션 '로드아이즈(RoadEyes)'는 CCTV를 활용해 교통 및 위험 상황에 대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AI 교통 최적화 예측 솔루션 '트래픽 트윈(Traffic Twin)'은 데이터 학습을 통한 AI 기반 교통 혼잡 개선 기술이다. 또 지능형 관제 플랫폼 '모빌리티 메이커스(Mobility Makers)'는 자율주행을 위한 모든 공간적 범위를 관제하는 플랫폼이다. 오는 9월 국내 최초로 부천시에 구축 완료되는 'AI 기반 신호최적화' 서비스는 차량정체가 발생하는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신호를 자동 제어함으로써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AI모빌리티사업단장 최강림 상무는 "KT는 10여 곳 넘는 지자체에서 수행해 온 C-ITS·ITS·자율주행 사업의 구축·실증 경험으로 기술을 축적해 KT만의 독보적인 교통DX솔루션을 개발했다"면서 "업계의 강소기업들에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대한민국의 지능형 교통체계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6:00:4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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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정체기에도 글로벌 게임시장은 여전히'고공성장'중

/넥슨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이어지는 가운데 전 세계가 조금씩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있다. 이같은 감소세가 비대면 특혜를 입은 게임시장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했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업계는 안도의 한숨을 쉬는 분위기다.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은 콘솔게임과 모바일게임에 힘입어 이용자 수 30억 명을 넘어서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뉴주는 올해 글로벌 게임 시장 규모를 전년대비 5.4%늘어난 2031억 달러(한화 약 258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게임 이용자 수는 사상 첫 30억 9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서 글로벌 게임 시장의 성장은 모바일게임과 콘솔게임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콘솔게임은 전년 대비 8.4% 성장해 569억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측했다. 모바일게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연간 모바일 게임 수익은 전년 대비 5.1%성장한 103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바일게임 분야의 연간 수익이 1000억 달러를 넘어 선 것은 올해 첫 기록이다. 반면 PC게임은 모바일 기기 보급 확대와 새로운 콘솔게임의 영입 등으로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바일과 콘솔게임과 비교했을때 아직까지 이용에 대한 용이함과 효율성이 부족하고 구독서비스 솔루션의 부재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여진다. 이런 글로벌 게임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에 국내 게임업계도 대형 게임 신작 출시 등에 속력을 낸다. 그간 외면 당했던 콘솔게임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는 포부다. /엔씨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중 북미와 유럽을 겨냥한 신작 '스론 앤드 리버티(TL)'를 선보인다. T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을 겨냥해 만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3월 공개된 TL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 공개 12일 만에 조회수 800만건을 돌파하는 대 기록을 세웠다. 해당 영상의 절반은 북미,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업계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넥슨은 다음날 28일 대전 격투 게임 'DNF 듀얼'을 출시한다.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PS) 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DNF 듀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던전앤파이터'를 재해석한 게임이다. 이 밖에도 넷마블, 펄어비스, 컴투스 등이 올해 대형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시장 전망 /뉴주 펄어비스도 올해 하반기 콘솔 게임 '붉은 사막'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주력 IP인 검은 사막을 2019년 콘솔 버전으로 출시하면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이미 다지고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한국 게임사 누구도 하지 못했던, 서구권 전통 콘솔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 전했다. 넷마블은 연내 기대작 '오버프라임'을 PC·콘솔 버전으로 선보인다. '오버프라임'은 에픽게임즈가 개발하던 MOBA게임 '파라곤'의 에셋을 활용해 만든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으로 두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콘솔 버전 FPS(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에 이어 PC버전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연달아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크아크를 연내 콘솔 버전으로의 개발에 착수 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점차 잠식되면서 사회 전반이 점차 일상생활로 복귀 하는 분위기다. 이에 게임업계도 유저들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염려에 촉각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앞서 게임시장이 여전히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에 안도했다"며 "이런 분위기에 게임업계는 올해하반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개발 및 기획에 속력을 내고 있는 것같다. 특히 콘솔 및 모바일 게임 신작출시에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5-11 14:2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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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1Q 영업익 12억...올해 신작출시 속력

위메이드플레이CI/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가 매출 344억 원, 영업이익 12억,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한 2022년 1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11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위메이드플레이가 주축이 된 국내 매출이 158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안정세를 기록했고 자회사 플레이링스에 이어 1분기부터 플라이셔의 실적이 완전 반영된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두 곳의 실적 반영으로 위메이드플레이의 해외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인 18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 두 회사의 마케팅 등 분기 78억 원의 대규모 투자는 영업이익 감소의 배경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이르면 상반기 말부터 신작 출시와 자회사군 사업 개시 등으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작으로는 애니팡4로 만든 '애니팡 매치', 애니팡 터치를 활용한 '애니팡 블라스트' 등이 블록체인 게임의 첫 주자로 위믹스 온보딩을 발표하고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플레이링스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결합형 캐주얼 게임 등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들도 다수 국내외 시장에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P&E 게임과 관련 신사업을 비롯해 위믹스 플랫폼 진출, 자회사 서비스 개시 등이 본격화되는 올해가 기업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05-11 14:27: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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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디지털 물류서비스‘첼로 스퀘어’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삼성SDS 삼성SDS는 11일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Cello Square Conference) 2022'를 개최하고, 디지털 물류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삼성SDS 디지털 물류서비스'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활용하여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 향후 첼로 스퀘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삼성SDS는 ▲물류 컨설팅/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사용자 편의성 강화 ▲AI기술을 활용한 IT 특화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먼저 삼성SDS는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 화물 소포장/반품 관리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셀러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이커머스 전용 물류상품을 첼로 스퀘어에서 제공한다. 또,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라우트)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마존 셀러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물류 정보제공과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이밖에 삼성SDS는 IT특화 물류서비스도 선보였다.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브리티RPA(Brity RPA)로 세금계산서 등 각종 문서를 발급하고, 물류 트래킹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AI로 도착 항만 혼잡도를 예측해 정확한 선박 도착 예정일을 화주에게 제공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의 IT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11 14:27: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