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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부회장 및 유영상 CEO, 팔라우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팔라우 정부 지지 요청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팔라우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텔레콤은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18일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각 나라들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팔라우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과 방법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휩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팔라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휩스 대통령은 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G20(주요 20개국)과 국제사회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SKT 유영상 CEO는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를 5G로 고도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상 CEO는 "SKT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앞선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팔라우를 '5G Island'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팔라우는 현재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상황으로 휩스 대통령은 SKT가 한국에 구축한 5G 인프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는 팔라우에 있는 한국인 희생자 추념공원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팔라우에서 사망한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추념공원을 팔라우 방문 한국인들이 더 많이 다녀갈 수 있도록 도로 및 공원 내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SKT는 자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해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태평양 휴양지인 팔라우에 올해 6월부터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22-08-21 10:56: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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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 통해 성장 가속화 나서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수익화에 나설 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이프랜드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통신과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KT는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미디어 및 콘텐츠에 더 투자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리고, '유독'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IP를 기반으로한 사업모델 확장에도 나선다.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및 무선 가입자당 매출(ARPU) 성장세는 둔화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맞물려 이동통신 매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하반기에도 비통신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하반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본격적인 수익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 SKT의 이프랜드 수익화는 크리에이터 후원, 사용자 제작 콘텐츠 거래, 암호화폐 경제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SKT는 또 이프랜드에 경제 시스템을 더 해 '이프랜드 2.0'으로 발전시켰다. 이용자들이 출석이나 미션 수행 등 지속적 활동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 대한 후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내부 경제 시스템'을 차례로 도입한다. 또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인다. 또 올 하반기부터 유럽·북미·중동·아시아 등 지역별로 이프랜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각 지역에서의 콘텐츠 발굴 및 고객 대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프랜드의 영문 버전을 개발 완료했으며, 3분기 내에 이프랜드 PC 버전도 올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또 통신 및 금융이 융합된 ICT 금융혁신 신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SKT는 지난 7월22일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SKT 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같은 금액의 하나금융지주 지분 3.1%를 매입했는데, 양사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인프라 공동 활용과 고객 특화상품 융합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통신 및 금융 데이터는 신용평가 모델로 가치가 높고 개인의 취향과 소비·이동패턴 파악도 용이한 데 SKT에게는 정체된 통신 사업에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또 구독서비스 'T우주'에 공유하기, 선물하기 등 편의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하반기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 사업 등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과를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B2B 매출은 얼마나 수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해 B2B 수주 목표는 3조원 이상이며 2025년은 5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KT는 클라우드·IDC 등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투자한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미디어 및 콘텐츠 투자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은 12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미디어 지니와 스카이TV 합병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CJ ENM과 거대 협력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물량을 케이블과 티빙에 편성하고 글로벌 대작을 공동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대해 1000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비통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3%의 성장률을 하반기에는 기업 부분 수주 증가, 홈 부분 성장이 예상돼 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며,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구독인 '유독' 서비스를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신사업을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독을 올해 안에 타사 고객까지 확대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타사 가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결제 시스템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용 앱을 통해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또 콘텐츠 사업에서 성공적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한다.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밸류체인에서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기획, 제작, 시청 경험 등 전 단계에서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2-08-21 10:5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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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AI 성공적 서비스 도입 비결 공유 '업스테이지 톡' 개최

국내 AI 대표 기업 업스테이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 AI OCR기술의 성공적인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 업스테이지는 19일 'AI OCR 도입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AI 기술의 성공적인 서비스 도입 비결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 'Upstage Talks'(이하 업스테이지 톡)을 오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 톡'은 20년, 업스테이지의 사내 기술 강연으로 시작, 업스테이지의 캐글 대회 세계 1위 성과 공유와 AI기업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진 행사로 올해에는 매월 정례화된 행사를 개최하며 AI에 대한 관심이 있는 기업과 대중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업스테이지 톡은 전 네이버 클로바 비주얼 AI 책임리더를 역임한 업스테이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발표를 진행, AI OCR 도입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할 예정이다. 발표는 다양한 기업들의 실사례를 기반으로 ▲AI도입 프로세스 ▲룰 베이스 학습의 한계 등 기술 도입의 어려움 ▲ AI 기술 트렌드 ▲AI OCR 도입 솔루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는 언어가 다른 중국의 OCR 글로벌 대회 우승, 논문 피인용 횟수 1000회 달성 등 다양한 성과로 프랑스와 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부름을 받는 최고의 OCR 전문가로, 이번 '업스테이지 톡'을 통해 100여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AI 도입을 돕는 컨설팅을 진행하며 얻은 노하우를 공유한다.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을 포함, AI 기술 트렌드와 OCR 기술 도입의 생생한 사례를 듣고 싶은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은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업스테이지 홈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이번 달 업스테이지 톡은 세계 최고의 OCR 전문가인 이활석 CTO가 본인의 경험과 AI OCR도입의 어려움을 겪은 다양한 기업들의 실사례를 바탕으로 AI 기술 트렌드와 문제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업의 본질에 더 집중하기를 원하는 모든 기업고객분들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밌는 기획을 통한 행사를 개최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AI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8-19 10:07: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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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2' 참가...'퀀텀나이츠' 온라인 출품키로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2022'에서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PC 기대작 '퀀텀나이츠'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라인게임즈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2'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오는 24일 게임스컴 공식 페이지에 '퀀텀나이츠'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퀀텀나이츠'는 TPS 루트슈터 장르의 PC 온라인 타이틀이다. 마법과 총기가 조화된 중세 판타지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슈터의 전투 메커니즘과 경쾌한 이동 시스템 등이 결합돼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퀀텀 나이츠'에 등장하는 총기(장비)는 마법진을 새겨 넣어 간편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을 담고 있으며, 저마다 고유한 능력과 개성 있는 외형을 가졌다. 유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장비를 수집/성장시키면서 취향이 가미된 자신만의 플레이 조합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 라인게임즈는 '퀀텀나이츠'를 2023년 내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게임스컴2022' 온라인 출품에 앞서 게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관련 티저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공개했다.

2022-08-18 14:23: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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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7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개최

넥슨(대표 이정헌)이 오는 22일까지 총 5일 간 '제7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2022(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의 'Round 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올해 NYPC는 참가자들의 대회 도전 기회 확대와 본선 진출자 선별 과정에서 더욱 세분화된 평가가 가능하도록 기존 예선 대회 방식을 변경해 'Round 1'과 'Round 2'를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온라인 절대평가의 'Round 1'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실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중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총 8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파이썬', '자바', 'C#', 'C++',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하면 되며 총 1,000점 만점(각 문제 별 부분점수 존재) 중 250점 이상 획득 시 Round 2로 진출한다. Round 2는 오는 28일과 9월 3일 양 일간 실시된다. 특히 올해 NYPC는 Round 1 통과자 전원에게 Round 2 진출 확인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까지 NYPC 공식 홈페이지(www.nypc.co.kr)를 통해 받으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진호 NYPC출제위원장은 "NYPC는 넥슨 사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재구성해 매해 새로운 문제를 출제해오고 있다" 며 "올해도 현업 개발자들의 노하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색다른 문제를 준비한 만큼 코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18 13:39: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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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스마트폰 1대로 2개 전화번호 이용 가능한 e심 서비스 9월 출시...e심으로 비용 절감 5000원

이동통신 3사가 9월 1일부터 스마트 한 대로 전화번호 2개를 사용할 수 있는 e심(eSIM) 서비스에 돌입한다. e심은 기존 유심(USIM)과 동일한 역할을 하지만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에 사용자가 통신사의 프로파일(통신사 네트워크 접속 정보)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모듈로, 기존 7700~8800원을 하는 유심 구매비용에 비해 저렴한 2750원에 출시돼 최소 5000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게 된다. LG유플러스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e심의 특징 및 사용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e심 서비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는 갤럭시 Z플립·폴드4에서부터 가능하며, 아이폰은 e심 기능이 내장된 아이폰XS부터 사용할 수 있다. 또 알뜰폰에서도 9월 1일부터 e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개통하는 셀프개통은 전산 개발 등 준비가 필요하므로 실제 사용 시점은 사업자별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심과 e심은 모두 가입자의 정부와 통화기록, 연락처, 문자메시지 등을 저장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모듈이라는 점에서 동일하지만, 스마트폰을 교체할 경우, 유심은 물리적으로 교체가 필요하지만 e심은 MMS나 이메일을 통해 통신사로부터 전달받은 QR코드를 스캔해 프로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할 수 있다. e심은 이미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69개국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에서는 2018년 10월부터 가장 먼저 e심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e심의 구매 비용은 다운로드시 비용이 발생하며 외주 업체가 e심의 프로파일을 내려받는 서버를 운영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e심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끼워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데,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2개의 번호를 이용하는 듀얼심 모드가 가능하다. e심과 유심으로 각각 다른 통신사나 알뜰폰의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명의자가 다를 경우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단, 요금은 2개의 요금제를 선택해 비용을 내야 해 비용 부담이 발생한다. 하지만 2개의 전화번호가 필요한 경우, 휴대폰 2대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듀얼심의 장점에 대해 "한 고객의 명의로 2개의 전화번호가 발급되므로 스마트폰을 용도에 맞게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며 "통신사 요금제와 알뜰폰 요금제를 자유롭게 조합해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다. 특정 사업자의 망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통신만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지원금은 스마트폰 구매시 제공되는 혜택으로 유심이나 e심 하나의 번호로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e심도 유심과 마찬가지로 유-무선 무-무선 결합할인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는 '듀얼메신저' 기능을 지원해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동일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을 2개 내려받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듀얼 메신저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메신저 앱은 하나만 설치가 가능하다. e심에 저장된 프로파일은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거나 옵션 메뉴에서 임의로 삭제할 수 있어 삭제에 유의해야 한다. 실수로 삭제시 프로파일을 재다운로드받아야 하는데, 재다운로드시 시과금 여부는 검토가 진행 중이다. 듀얼심 사용시 e심과 유심의 고유 식별번호 충돌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냐는 질문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과 e심에는 각각의 IMEI(국제 휴대전화 식별번호)가 부여되는 구조로 충돌 가능성은 없다"며 "소프트웨어 기반의 e심은 기술적으로 SIM 정보 탈취 및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22-08-18 12:21: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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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 중단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공동체센터)는 18일 카카오모빌리티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며 모빌리티 노사와 소통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 노사는 지난 8월 초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카카오 공동체센터에 전달했다. '혁신과 성장, 동반과 공유' 라는 4개의 아젠다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목표다. 국민들이 겪고 있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카카오모빌리티 협의체가 도출한 방향성을 존중해, 그동안 검토했던 주주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센터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들의 이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성장과 혁신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홍은택 각자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 공동체센터는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에 기반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한국 모빌리티 생태계의 성장을 카카오모빌리티가 계속해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2-08-18 11:43: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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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검찰 수사 쟁점은…'구속조건부 거래'

검찰이 '네이버 부동산'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경찰이 법률, 금융·재테크, 심리 상담 등 각 분야 지식 전문가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1대1로 소통하는 지식 상담 플랫폼인 '네이버 엑스퍼트'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협의로 수사하는 등 검찰과 경찰이 네이버를 강도높게 수사하고 나섰다. 이 사건에서 네이버가 불공정 거래 유형 중 하나인 '구속조건부 거래'를 했는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를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로 압수수색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카카오 등을 비롯한 경쟁사에 매물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넣어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 중소벤처기업부 의무고발요청에 네이버 검찰 고발...시장 지위적 지위 남용 및 불공정 거래행위 혐의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네이버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중소 부동산 정보업체가 경쟁사와 거래하지 못하도록 피해를 줬다는 판단을 내린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았고, 네이버를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가 고발한 혐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상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 거래행위 2가지이다. 공정위는 이미 이 사건에 대해 2020년 9월 네이버에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으며 10억 3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카오는 2015년 3월 이미 네이버와 제휴를 체결한 7개 부동산 정보업체와 매물 제휴를 추진하자, 네이버는 같은 해 5월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변경해 '확인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정보업체들은 네이버와 계약 유지를 위해 카카오에게 제휴가 불가함을 통보했다. 또 공정위는 네이버가 2017년 초 확인 매물정보 뿐 아니라 부동산 매물 검증센터에 검증을 의뢰한 모든 매물에 대해 3개월 동안 제3자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통보한 것도 문제 삼았다. 네이버는 카카오가 네이버와 제휴 비중이 낮은 부동산114와 제휴를 시도했으나 네이버는 부동산114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계약을 체결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네이버는 공정위 결정에 불복했고 지난해 3월 시정명령 및 과징금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해 소송이 진행 중이다.네이버는 제3자에게 제공을 금지한 매물정보는 네이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확인 매물 검증시스템을 거친 확인 매물정보로 '영업자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정위 결정 당시 네이버측은 "확인 매물정보는 네이버가 2009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로 도입 초기에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들였으며 관련 특허도 2건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금지조항을 넣기 전에 카카오측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매물검증센터에서 카카오로 전달되는 별도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항변했다. ◆구속조건부 거래 행위 중 배타조건부 거래행위인지 따져볼 것 이번 검찰 수사에서 네이버의 행위가 공정거래법 제 45조 1항 7호(사업자는 계열사 혹은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거래 상대방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면 안 된다)와 공정거래법 제5조 1항 5호(시장지배적 사업자는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거래하거나 소비자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에 저촉되는 지 여부를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이미 이를 위해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진행한 네이버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관계자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구속조건부 거래 행위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구속조건부 거래는 정당한 이유 없이 사업자가 거래 상대방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을 내걸고 거래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미국 퀄컴이 2019년 공정위로부터 '배타조건부 거래행위'로 인해 2250억원 과징금을 받았는데, 이번 사건도 구속조건부 거래 행위 중에서도 배타조건부 거래행위인 지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배타조건부 거래행위란 거래 상대방이 자기 또는 계열회사의 경쟁사업자와 거래하지 않도록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네이버가 퀄컴의 사례처럼 과징금을 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는 상황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찰의 수사에 대해 "고발에 의해 조사가 되는 것 같지만 내부에도 공유되는 내용이 없어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 엑스퍼트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상황이다. 한국법조인협회는 지난해 7월 네이버 엑스퍼트 관련 이 서비스가 변호사 소개와 알선을 금지한 변호사법을 위반한다는 취지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와 엑스퍼트 실무자들을 고발했다. 고발인들은 네이버가 이용자들의 결제금액 중 5.5%를 공제하는 것이 수수료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1달 만에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을내렸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하면서 경찰은 수사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변호사 수입 등에 대한 중개수수료도 부과하지 않으며 결제대행업체(PG)가 청구하는 결제 대행 수수료만 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08-18 11:43: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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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제치고 '연봉킹'된 장현국...무려 '86억'

2022년 상반기 게임업계 연봉 1위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차지했다. 이는 '오딘'의 흥행과 장대표의 투자 전략이 통한 결과다. 특히 올해 고액 연봉 보수자 상위 10명은 장현국 대표를 제외하고 9명이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차지하면서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장현국 대표는 올해 상반기 86억 2200만원을 받으며 업계 연봉 1위를 기록했다. 5억은 급여, 81억 2200만원은 상여금이다. 이같은 결과는 '오딘:발할라 라이징'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투자한 금액 성과이익과, '오딘'모바일 게임 흥행 성공으로 기업가치가 재평가됐기 때문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장 대표가 받은 상여금 81억2200만원은 회사 임원 상여금 규정에 의거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투자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성과이익의 10% 범위 내에서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57억 7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94억에 비교했을때 약 64% 감소한 금액이다. 김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급여 11억6600만원, 상여 46억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을 받았다. 3번째는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다. 배동근 CFO는 올 상반기 급여 5억3100만원과 상여금 36억원을 더해 총 41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비재무적 성과에 따라 산정된 보상 재원을 전년도 영업이익 증감율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리더십, 전문성 등 회사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 평가해 연간 급여의 0~240% 내 연간 1회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이성구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급여 5억원과 상여금 35억1100만원을 더해 총 40억1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본부장은 리니지W 등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 게임 개발 성과를 인정받은 것에 따른 상여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병욱 크래프톤 실장(31억6000만원) ▲정진수 전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COO, 29억4800만원) ▲우원식 전 엔씨소프트 부사장(CTA, 25억4000만원) ▲김택헌 엔씨소프트 수석부사장(CPO, 25억2900만원) ▲임우열 크래프톤 본부장(24억2200만원) ▲윤진원 크래프톤 본부장(20억700만원) 순이다. 이처럼, 상위10위 중 1위를 제외한 9명이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차지 한 것에 대해 게임업계는 리니지 W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가 두드러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리니지W와 배그가 국내 양대 앱마켓에서 매출과 인기 게임으로 상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이 이번 임원들의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특정 게임의 두드러진 흥행 성공이 임원들의 보수에 영향을 준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도 성공하게 되면 하반기에도 이같은 기조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8 11:26:5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