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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하나은행, 아동의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 돕는다

LG유플러스와 하나은행이 아동의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다. 양사는 키즈 대상 금융 교육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모·자녀 대상 교육 콘텐츠 제작 후에 배포한다. 또 홀맨·무너 캐릭터 접목한 아동 전용 카드를 발급하고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협업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키즈패밀리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용산 소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아동의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과 하나은행 김소정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 등 임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은 자녀의 금융 관련 조기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올바른 교육 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사는 취학 연령대의 아동이 자연스럽게 금융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해 각 사가 보유한 웹·앱 등 플랫폼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캠페인과 연계해 실제 아동들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유플러스 아이부자 카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캐릭터인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카드는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육아정책연구소·시청자미디어재단와 함께 아동의 건강한 미디어 사용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8개 오픈스튜디오에서 상담을 제공하는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은 "디지털 금융습관 정착이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히 통신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넘어, 아이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와 자녀의 관심사를 진정성 있게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09:24: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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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세브란스병원에 AI 보이스봇 솔루션 'AI 세라봇' 구축...AI가 병원 예약일 챙긴다

바쁜 직장생활 때문에 종합병원 예약 일정을 잊고 있던 00씨에게 걸려온 전화는 다름 아닌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이었다. AI가 먼저 내 일정을 확인하고, 바로 변경과 취소를 도와주며, 준비사항을 안내해주는 편리한 일상이 시작됐다. KT가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AI 보이스봇 솔루션을 적용한 'AI 세라봇'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AI 세라봇'은 세브란스병원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진료 일정이 도래한 환자에게 AI가 전화를 걸어 일정과 담당 의료진을 안내하며, 통화 중 환자의 진료 일정 취소나 변경 등의 요청 처리를 지원한다. 또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 필요 서류와 유의사항까지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사전 진료 예약시스템이 갖춰진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잊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다. 또 진료 당일 개인적인 사정이나 다른 일정으로 진료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에 'AI 세라봇'을 도입함으로써 노쇼(No-Show)로 인한 '다른 환자의 진료기회 상실'과 '병원의 진료 일정 차질'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AI 세라봇에는 KT의 STT(Speech To Text, 음성-문자 변환) 엔진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돼 AI 보이스봇과 환자 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KT의 보이스봇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솔루션 운영과 AI 품질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AI 세라봇'을 진료 안내뿐 아니라 세브란스병원의 의료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예약센터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 협업을 통해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진료 전에 보다 나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환자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다"며, "세브란스병원은 IT를 활용해 차세대 고객 가치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국내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세브란스병원에 KT의 AI 보이스봇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세브란스병원과 적극 협력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2-10-11 09:16: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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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2 한국산업 고객만족도조사서 25년 연속 이동통신 부분 1위...고객만족도 3대 조사서 '그랜드슬램'

SK텔레콤이 고객만족도 3대 조사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NSCI(국가고객만족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 이어 KCSI(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통부문 1위 오르며 3대 고객만족도 조사를 석권한 것이다. SK ICT 패밀리사들도 다수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KCSI에서 25년 연속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 SKT가 11일 1위를 기록한 KCSI는 지난 1992년부터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 중으로,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KCSI에서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이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와 비교해 1.2점 상승한 역대 최고 점수인 86.3점을 기록하며 다른 업체들과의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 SK패밀리사 중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에서 단독 1위를,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한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4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5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는 물론, ICT 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고객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경험과 의견이 서비스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대표적으로, 대표이사와 주요 서비스 총괄 임원, SK ICT 패밀리 주요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객가치혁신 회의'를 매월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SKT및 ICT 패밀리의 전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제도나 정책 등 고객 만족을 저해하는 요인을 찾아내 이를 제거한다. SKT는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스팸·스미싱 필터링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신고 메시지, 경찰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 등을 제공받아 AI, 딥러닝 및 다중 필터링에 적용해 스팸·스미싱 문자와 보이스피싱을 차단하는 자체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또 SKT는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사업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구독상품 'T우주'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관련 생태계를 넓혀 나가고 있다. 홍승태 SKT 고객가치혁신담당은 "올해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SKT의 노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개선해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0-11 09:06: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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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AI 기술로 인공지능 배우 구현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차인혁)가 이경옥 무용단의 무용극 '밤의 여왕' 제작에 버추얼 휴먼(Virtual Human) 생성 기술인 AI 보이스 클로닝(Voice Cloning)과 립 제너레이션(Lip Generation) 기술을 제공했다. 오는 13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리는 '밤의 여왕'은 오페라 '마술피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현대미술가 마리킴의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밤의 여왕'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미디어아트 캐릭터에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과 립 제너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연기하는 AI 배우를 구현했다.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은 AI 알고리즘으로 개인의 음성을 분석해 당사자가 직접 발화한듯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음성합성 기술이다. 개인의 음성을 학습시킨 뒤 발화를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원하는 목소리로 텍스트를 읽어주는 음성을 만들 수 있다. 립 제너레이션 기술은 오디오와 영상 속 인물의 입술 발화를 맞추는 AI 기반의 립싱크 기술이다. 인물의 영상 또는 이미지와 오디오를 입력하면 오디오 싱크에 맞춰 말하는 듯한 입술의 영상을 생성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공연의 AI의 목소리 학습을 위해 배우 손숙과 함께 작업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Virtual Human Lab 관계자는 "그간 연구·개발해 온 AI기술을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를 넘어 예술 무대에 적용해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예술 분야와 협업하여 기존 예술 무대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1 09:00: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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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10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부> ▲가을철 수입이 집중되는 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기업 대상 국정감사가 11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한국전력의 적자 누적과 그로 인한 전기요금 급등에 대해 여야의 네탓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새 정부가 공공분야 방만 경영을 대수술하겠다고 선언한만큼 한전과 발전사 구조조정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사업자 단체가 처리단가를 담합하다 적발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국내 외국인 노동자가 일하다 다쳐 산업재해를 신청한 사례가 최근 3년간 2만여 건, 이중 사망자는 3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들이 국책은행 이전 재고,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개선, 자원회수시설 송파구 건립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산적한 교육 현안들이 해결되지 못한 채 집단 갈등이 지속되면서 교육계가 '정쟁터'가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굵직한 과제가 쏟아지고 있지만 교육부 수장은 두 차례의 인선 실패로 인해 약 60일 동안 부재한 상태이다. <산업> ▲한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국내 산업계가 전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로, 해외 시장은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 침체 여파 등으로 소비 시장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실적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는 올해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10여년간 한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반도체 업계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분위기다. 매출 전망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업황 반등이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인력난이 더욱 심각한 30인 미만 제조 중소기업들이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가 올해 말로 끝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이들 기업 10곳 중 9곳은 8시간 추가 연장근로제를 활용한 경험이 있고, 7곳 가량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10곳 중 7곳 이상은 관련 제도가 올해 말로 일몰돼 없어지면 마땅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국내 철강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철강 생산 1위 업체인 포스코가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데 이어 현대제철은 태풍 피해와 함께 노조의 게릴라 파업에 부담이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고환율과 전기료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올 하반기 암울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부> ▲금리인상, 달러 강세,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증시가 지난 7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기간)에 돌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증안펀드 실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증권업계는 증시 반등 동력보다는 안정화 역할 정도를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국내 증시 대표 빅테크 종목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수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약세장 속에서도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외인들이 던진 물량을 받아내면서 순매수로 일관하는 상황이다. <금융> ▲윤석열정부 첫 국정감사에서 5대 시중은행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상 외환거래와 횡령 등 금융사고 내부통제 미비와 최고경영자(CEO) 책임론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케이뱅크 상장이 늦춰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0월 둘째 주에는 총 31개 단지에서 1만4009가구(일반분양 79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유통&라이프> ▲SSG랜더스가 창단 2년 만에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처음부터 끝까지 1위를 유지하는 것)' 우승에 성공하면서 정용진 부회장과 SSG랜더스까지 포함된 '신세계 유니버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을이 깊어지며 유통가에 '가을 뷰티/패션'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로 단벌 차림이 어려워지는 가을은 패션업계의 성수기다. 여기에 엔데믹(풍토화) 이후 늘어난 외출과 다양한 행사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유통사의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계속 되고 있다. ▲사내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업과 직원 사이의 거래인 B2E(Business to Employee)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소비자나 기업간 거래가 아닌, 일하는 직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로 기업 전용 커피 쇼핑몰부터 전자 식권, 오피스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 등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AI를 통해 최적의 신약후보물질을 찾아 연구 기간을 줄이고, 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은 높이는 전략이다.

2022-10-10 17:54: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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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PMPS 2022 시즌4 성료...담원기아 최종 우승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PUBG MOBILE PRO SERIES 2022, 이하 PMPS 2022)' 시즌 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PMPS 2022 시즌 4는 하반기 리그의 두 번째 시즌으로 총 16개의 팀이 참가해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최상위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UBG MOBILE GLOBAL CHAMPIONSHIP, 이하 PMGC)' 진출권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8일까지 3주에 걸쳐 6일의 대회일 동안 총 30개의 매치가 진행됐으며 담원 기아(DWG KIA)가 총 7치킨, 428포인트를 달성해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담원 기아는 대회 마지막 날에 다시 1위를 탈환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9월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2: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2: KOREA VS JAPAN, 이하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PMGC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이엠텍 스톰엑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로게임단으로 창단된 팀으로, 지난 시즌 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리그 출신 프로팀으로서 이상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TIZ1 선수는 이번 시즌 65킬을 기록하며 지난 파이널 스프링과 시즌 3에 이어 3개 시즌 연속 최다 킬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가 앞서 진행된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서 PMGC 진출권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차순위인 이엠텍 스톰엑스가 PMGC에 진출한다. 이로써 이번주 진행될 하반기 파이널 대회인 PMPS 2022 파이널 폴의 우승팀까지 총 3개의 한국 팀이 PMGC에 출전하게 됐다.

2022-10-10 14:0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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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현장, 산업 및 항공우주 분야 탁월...신기술 트렌드 눈길

"막연하게 찾았지만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기업들의 실사례를 직접 경험하면서 앞으로 메타버스 시장이 무궁무진하게 진화하고 발전될 것 같다" 메타버스 박람회장을 찾은 이선민(33세)씨는 이같은 전시소감을 밝혔다. 기업들이 메타버스 기술을 산업 현장 등에 적용한 사례가 가시화되자 해당 사업에 대해 관심있는 관계자들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메타버스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해 7일까지 진행된 '2022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2, 이하 메타버스 코리아)'가 메타버스의 새로운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 다양한 사례를 선보이며 관람객 및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관람객들로 붐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스는 참가해 VR조종훈련장비와 교육콘텐츠 등의 메타버스 훈련 체험을 위해 군관계자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포함해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모션플랫폼과 조종반력장치가 탑재된 수리온(KUH-1)과 KT-1 기본훈련기 VR조종훈련장비와 함께 6축 모션플랫폼은 항공기가 지닌 상하·전후·좌우의 물리적 움직임을 실감나게 구현했으며, 조종반력장치는 실제 조종사가 비행 시 느끼는 비행저항력과 반동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MR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교육 등 현장 이미지와 가상 홀로그램 영상을 합성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한 케이씨아이엠(KCIM)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2'는 텅빈 부스에 건물 홀로그램이 띄워지고 건물 이미지를 맨손으로 터치하자 건물 설계도가 떠오르는 등 특정 대상물을 원하는 위치에 놓거나 설계도면을 확대·축소하는 것이 가능하게 구현되기도 했다. 버추얼 휴먼과 아바타를 집중 조명한 메타버스 코리아 특별관인 '메타레나'에서는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의 '수아', '하나리' 등이 소개됐으며, 인공지능 가상얼굴 전문기업 디오비스튜디오도 아바타'루이', '아일라', '지오'를 선보였다. 개막 첫날 진행된 '2022 메타버스 코리아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 메타버스'를 주제 진행됐으며, 메타버스 관련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 변화 분석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비전이 제시했다. 메타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전 메타버스 기술이 한정적으로 적용되었다면 이제 메타버스는 산업현장 어디에서도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해 오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공우주 등에도 적용한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름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메타버스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2022-10-10 12:33: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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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빛낸 韓게임은?...11월 부산서 '게임대상' 개최, 또 'MMORPG' 일까?

올해를 빛낸 한국 게임의 최고를 가리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스타2022 개막 하루 전날인 내달 16일에 개최된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11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본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창작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을 시상한다. 게임대상 접수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일 동안 온오프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수상자는 심사위원 심사 이외에 일반인 및 전문가(게임업계 종사자 및 게임 기자)의 온라인 투표(10월 31일~11월 7일)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된다. 이달의 우수게임 부문별 수상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그간, MMORPG가 주로 대상의 영예를 얻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된 만큼 대상은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우선, 우수게임을 수상하면서 후보로 등록된 게임은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V22'를 비롯해 '언디셈버(니즈게임즈)', '머지 쿵야 아일랜드(넷마블엔투)',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네오플)', '인더섬 위드 BTS(하이브IM)', '미르M(위메이드엠)' 등이 있다. 게임사 별로 별도 신청한 게임을 현재 정확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올해 신작으로 출시한 게임이 거론되고있다.

2022-10-10 10:32: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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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통신사 이용자에 지급한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에누리액' 아냐...부가가치세 과세 범위 포함시켜야

대법원은 통신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지급한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은 할인액인 '에누리액'이 아니기 때문에 부가가치세 과세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판결에서는 대법원이 단말기 보조금에 대해 과세 성격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이번 판결로 SK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 과세 기준에 대해 당국과 진행했던 소송이 무려 8년 만에 종결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9일 SK텔레콤이 남대문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SKT는 단말기 보조금이 과세에서 제외되는 '에누리액'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이번에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까지 가세하면서 단말기 보조금을 에누리액으로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SKT는 2008년 7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구입한 이동통신 이용자들에게 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이후 SKT는 "부가가치세법상으로 볼 때 이 보조금은 과제표준에서 제외되는 에누리액"이라고 주장하며 이동통신 이용자들에게 지급한 보조금 총 2조9439억원에서 10%인 약 2943억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경정청구를 했다. 그러나 과세당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2014년 SKT는 '세무서의 경정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남대문세무서장을 대상으로 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부가가치세법 13조와 시행령은 당시에 '재화 또는 용역 공급시 에누리액은 과세표준에서 빼주되 장려금 같은 돈은 공제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바 있는데 이번 재판에서는 단말기 보조금을 에누리액으로 판단할 지 여부가 핵심이 된 것이다. SKT의 단말기 구입 보조금은 이용자가 일시불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우선 보조금을 대리점에 직접 지급했으며, 대리점은 단말기 값에서 보조금을 뺀 금액을 이용자에서 받는 방식으로 지급됐다. 이용자가 할부로 단말기를 구입할 경우, SKT는 대리점에게서 할부금 채권을 양수하고 매월 이용요금과 단말기 할부금을 이용자에게 청구할 때, 할부금에서 보조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급했다. 1심에서는 SKT가 공급하는 용역인 이동통신 서비스의 에누리액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1심은 "단말기의 공급가액에서 공제가 이루어진 이상 이동통신 서비스가 아닌 단말기의 공급과 관련된 에누리액에 해당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2심도 단말기 구입 보조급은 SKT의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제서 직접 공제되는 금액으로 볼 수 없다며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동통신 사업과 단말기 공급 사업을 같이 하는 타 이통사들과 이동통신 사업 만을 하는 SKT를 동등하게 처리할 수는 없다"며 SKT의 주장처럼 단말기 보조금이 이동통신 용역에서 공급가액에 대한 에누리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2-10-10 10:21:4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