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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사업의 한계 넘어…통신 3사, AI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

이동통신 시장의 성장 한계가 뚜렷해지면서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을 새 성장 동력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DC)를 중심으로 연산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단순한 망 사업자를 넘어 기업의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1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 결과, 통신업계가 AI 사업에 집중하며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4조6512억 원으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5조1924억 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성장의 핵심은 AIDC(AI 데이터센터)다. AIDC는 AI 모델의 대규모 학습과 추론을 처리하기 위해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 자원과 특화된 냉각·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춘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 거점이다. 통신3사는 기존에 구축한 데이터센터의 AIDC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통신 3사가 보유한 DC 전력 용량은 약 459㎿로 국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2028년까지 600㎿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DC 매출은 연평균 19%씩 성장해 2028년에는 2조46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서버 임대를 넘어 GPU 인프라와 AI 연산 플랫폼을 제공하는 'AI 인프라 기업'으로 정체성을 옮기는 모양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가입자 포화로 성장의 천장에 도달한 상태"라며 "이제는 단순한 망 사업자를 넘어 기업들의 AI 구동을 책임지는 '에너지 공급원'이자 '연산 플랫폼'으로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 됐다"고 밝혔다. AIDC 외에도 통신 3사는 조직 개편과 글로벌 동맹을 통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AI 영토를 넓히고 있다. SKT는 MNO(통신)와 AI를 양대 축으로 하는 사내 독립 기업(CIC)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기업용 AI 클라우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민감 데이터는 '온-프레미스(자체 시설에 서버나 인프라를 구축·운영)방식으로, 대량 연산은 AWS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처리해 보안에 민감한 금융권의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 또한 6G 시대를 대비해 삼성전자와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 연구에 착수하며 네트워크 효율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KT는 인공지능정보통신(A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며 인프라 구축에 가장 공격적이다. 부천에 48㎿ 규모의 AI 전용 DC를 건립 중이며, 글로벌 투자사 디지털브릿지와 손잡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인프라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B2B 시장에서 'AI 거버넌스'와 '보안'을 강점으로 내세워 공공 및 의료 분야의 독점적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산이다. LGU+는 고객 체감형 AI 전환(AX)에 사활을 걸었다. AI 통화 비서 '익시오'에 BC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B2C 영역에서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동시에 파주에 50㎿ 규모의 AI DC를 건설해 B2B 연산 수요에 대응하고, AWS와 함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설치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AI' 기술을 개발해 운영 비용을 80%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옴디아는 통신사의 B2B대상 AI 매출이 2030년까지 매년 65%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단순히 챗봇을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제조·금융·공공 섹터가 통신사의 클라우드와 AI 모델을 빌려 '자체 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포화로 구조적인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연산 인프라는 통신사가 보유한 망·운영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영역으로, 앞으로는 기업의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21 16:01: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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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T팩토리 성수에서 '포 마이 넥스트 챕터' 전시 시작

SK텔레콤은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21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신규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포 마이 넥스트 챕터' 전시는 고객들이 만다라트 계획표를 통해 2025년을 돌아보고, 2026년의 자신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됐다. SKT는 T팩토리 성수를 다양한 브랜드와 체험을 한데 모은 '윈터 마켓' 콘셉트로 단장하고 루틴, 건강, 재테크, 학업·커리어, 뷰티, 취미·여가, 인간관계, 나만의 목표 등 8가지 라이프스타일 마켓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크리넥스, 런드리고, 이데아뉴트리션, 베지어트, 리튼, 포레스트, 밤의서점, 더 그란, 쉐누아파리 등 총 9개 브랜드가 입점하여 T팩토리 성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 판매 제품과 특별 할인가 제품, 무료 굿즈 등을 판매 및 제공한다. 각 마켓에는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에 맞게 'AI 강점 진단 검사', '취미 돌림판', '생활 계획표 만들기', 새해 목표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적은 편지(MMS)를 보내는 '나만의 목표' 등 다양한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SK텔레콤의 윤재웅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어제의 자신보다 나은 나'를 중시하는 Z세대를 위해 이번 체험 전시를 기획했다"며 "'포 마이 넥스트 챕터'를 통해 SK텔레콤은 Z세대의 새해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1 11:38:39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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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나노 바나나 프로, 크리에이터 연말 콘텐츠 제작 도구로 자리 잡다

구글이 제미나이 3 기반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앞세워 크리에이터 중심 AI 이미지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구글에 따르면 인공지능 AI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구글이 크리에이터 중심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여름 공개된 제미나이 2.5 플래시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가 빠른 생성 속도와 안정적인 품질로 주목받은 데 이어, 최근 공개된 '나노 바나나 프로'가 연말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나노 바나나는 고품질 이미지를 짧은 시간 안에 구현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로, 출시 직후 소셜 미디어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밈 이미지, 영상 썸네일, 콘셉트 아트 등 시각적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해야 하는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이후 제미나이 3 기반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나노 바나나 프로가 공개되며 이미지 완성도와 표현력이 한층 강화됐다. 구글은 최근 구글코리아 블로그를 통해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연말 콘텐츠 제작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에는 이상한 과자가게, 사내뷰공업, 안다, 사나고, 언더월드 등 분야별 대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미나이 3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해 각자의 콘텐츠 성격에 맞는 연말 비주얼을 구현했다. 이상한 과자가게는 상상 속 간식과 디저트를 시각화해 독특한 연말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했고, 사내뷰공업은 부캐 세계관을 확장한 연말 시상식 콘셉트 이미지를 구현했다. 안다는 연말 파티룩과 스타일링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활용했으며, 사나고는 3D 펜 작업을 위한 도면과 시각 자료를 AI 이미지로 구현해 제작 과정을 보조했다. 언더월드는 반려동물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재해석한 이미지를 제작해 연말 분위기를 살렸다. 이외에도 옆집언니 최실장은 스타일리스트 관점에서 연말 코디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제작했고, 기우쌤은 헤어 스타일과 인테리어 이미지를 생성해 변화된 분위기를 미리 확인하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담비는 연말 룩북 콘셉트 이미지를 제작해 패션 콘텐츠에 적용했다. 이들 사례는 나노 바나나 프로가 단순 이미지 생성 도구를 넘어 콘텐츠 기획과 연출 단계 전반에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크리에이터들은 텍스트 지시만으로 분위기, 색감, 스타일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기존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요소만 수정하거나, 동일한 콘셉트를 유지한 채 다양한 버전의 이미지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반복 수정이 잦은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구글은 나노 바나나 프로를 통해 AI 이미지 모델을 크리에이터 친화적 창작 도구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전문 디자인 툴 없이도 고품질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낮추는 동시에, 제미나이 3의 추론 능력을 바탕으로 보다 정교한 지시 이행과 시각적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 AI를 단순 보조 수단이 아닌 창작 과정의 협업 파트너로 확장하겠다는 방향성도 분명히 했다. 업계에서는 구글의 이 같은 행보에 맞서 오픈AI도 이미지 생성 시장에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 오픈AI는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챗GPT 이미지 1.5'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대비 이미지 생성 속도를 최대 4배 끌어올렸으며, 반복 편집 과정에서도 시각적 디테일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특정 부분만 수정하도록 지시하면 조명과 구도, 인물 외형 등 핵심 요소는 유지한 채 요청한 부분만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처리 성능도 개선돼 이미지 내 작은 글씨나 문구 구현 정확도가 높아졌다. AI 모델 성능 평가 플랫폼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는 챗GPT 이미지 1.5가 출시 직후 나노 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주요 AI 기업들이 이미지 생성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코리아 관계자는 "나노 바나나 프로는 크리에이터들이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미지 생성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AI 활용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1 10:07:5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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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2년 연속 AA등급…준법·윤리 경영 강화

네이버는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실천 부서 시상식을 열고, 해당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법과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업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받은 데 이어, 국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001을 4년 연속 취득했다. 이와 함께 국제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표준 ISO 37301도 획득하며 부패 리스크 대응과 윤리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우수 이행 부서로는 그린 파트너십 동반성장 담당자가 선정됐다. 해당 부서는 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최초로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한 최신 표준계약서를 적극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교육 이수 우수 부서로는 에어서치와 인텔리전트 서치X 팀이 선정됐다. 두 팀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교육 과정에서 높은 이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 각 수상 부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네이버 김지식 자율준수관리자는 "네이버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의 기술을 활용한 AI 컴플라이언스 등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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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Kanana-2 오픈소스 공개…에이전틱 AI 경쟁력 강화

카카오는 19일 허깅페이스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언어모델 Kanana-2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를 통해 에이전틱 AI 구현에 최적화된 고성능 고효율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개발 AI 모델 카나나 라인업을 공개한 이후, 경량 모델부터 고난이도 문제 해결에 특화된 Kanana-1.5까지 오픈소스 공개를 이어왔다. 이번에 선보인 Kanana-2는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최신 연구 성과로, 사용자 명령의 맥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동작하는 동료형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베이스 ▲인스트럭트 ▲추론 특화 모델 등 3종이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사후 학습을 통해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했고, 추론 특화 모델은 이번에 처음 공개했다. 카카오는 개발자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자유롭게 파인튜닝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의 웨이트를 모두 공개했다. Kanana-2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인 도구 호출과 사용자 지시 이행 능력을 크게 개선했다. 이전 모델 대비 다중 대화 도구 호출 능력을 3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복잡한 단계별 요구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지원 언어도 기존 한국어와 영어에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확대했다. 기술 구조 측면에서는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긴 입력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멀티헤드 잠재 어텐션 기법과 필요한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전문가 혼합 구조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적은 메모리 자원으로도 긴 문맥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연산 비용과 응답 속도를 동시에 개선했다. 대규모 동시 요청을 빠르게 처리하는 고처리량 성능도 확보했다. 성능 지표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인스트럭트 모델은 동일 구조의 최신 글로벌 모델과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이달 한국정보과학회와 공동 개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에서 참가자들에게 선공개해 실제 에이전트 개발 환경에서의 활용성도 검증했다. 추론 특화 모델 역시 다양한 사고 능력을 요구하는 벤치마크에서 글로벌 추론형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보였다. 카카오는 향후 동일한 전문가 혼합 구조를 기반으로 모델 규모를 확장하고, 고차원 지시 이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복잡한 AI 에이전트 시나리오에 특화된 모델 개발과 온 디바이스 경량화 모델 고도화도 병행한다.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는 "AI 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언어모델의 성능과 효율"이라며 "높은 성능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실용적인 AI 모델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유하며 국내외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16: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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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다키스트 데이즈 장비 시스템 전면 개편…성장 재미 강화

NHN은 19일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장비 수집 및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픈월드 기반 PC 모바일 슈팅 RPG로, NHN이 자체 개발해 서비스 중인 타이틀이다. NHN은 올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시스템과 편의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성장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11월에는 샌드크릭을 포함한 초반 플레이 구간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장비 수집 구조 변화다. 상점 내 럭키 박스를 삭제하고 고등급 장비를 파밍과 제작으로만 획득하도록 구조를 전환했다. 이에 맞춰 장비와 제작 재료의 드랍율을 크게 높여, 확률형 구매 요소 없이도 파밍의 재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화 시스템 역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해 전면 수정했다. 강화 실패 시 단계가 하락하지 않도록 변경했으며, 일정 실패 횟수에 도달하면 100퍼센트 확률로 강화를 성공시키는 강화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강화 단계는 기존 9단계에서 18단계로 세분화했고, 기존 강화 아이템에도 변경 사항을 소급 적용했다. 새로운 강화 요소로는 장비 추가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 보정 시스템을 추가했다. 장비는 추가 옵션에 따라 서로 다른 접두어가 부여되며, 이용자는 보정 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옵션으로 전환할 수 있다. 보정 도구는 SSR 등급 장비를 분해할 때 일정 확률로 획득한다. 근접 무기 활용도도 강화했다. 보조 무기 슬롯을 추가해 사격 중에도 근접 무기 공격이 가능하도록 했다. PC에서는 F키를, 모바일에서는 별도 조작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권총을 포함한 전반적인 총기 리밸런싱, 스킬 프리셋 기능 추가, 패시브 스킬 효과 조정, 수집 도감 목록 확대와 획득 효과 조정, 커뮤니티 우호도 효과 조정, 장비 툴팁 가시성 개선, 채팅창 장비 정보 공유 기능 추가 등 전반적인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확대했다. 이용자는 모자, 액세서리, 상의, 하의, 가방 등 5개 파츠에 스킨을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으며, 겨울 시즌을 맞아 산타 의상 스킨도 추가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펫은 크리스마스 전용 의상으로 변경되며, 좀비 사냥을 통해 획득한 크리스마스 쿠키는 다양한 이벤트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NHN 김상호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근본적인 성장 재미를 강화하기 위해 장비 수집과 강화 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며 "핵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한 만큼 앞으로도 이용자가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9 09:03:2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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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펀딩서 커지는 박물관 굿즈 시장…전년 대비 18배 성장

와디즈는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박물관 굿즈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박물관 굿즈 매출액은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박물관 굿즈를 포함한 문화상품 전반으로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와디즈 펀딩에서도 확인된다. 올해 와디즈에서 국립중앙박물관과 뮷즈 키워드가 포함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의 누적 펀딩 금액은 전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역시 약 6배 늘어나며 관심이 실제 펀딩 참여로 빠르게 연결되는 모습이다. 대표 사례로 킴스미의 신라 금관 주얼리 단독 에디션이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전 알림 신청자 수 약 3000명을 기록했고, 누적 펀딩액 1억 3000만 원을 돌파했다. 신라시대 금관총을 모티브로 브로치와 목걸이, 귀걸이를 선보였으며, 기존 디자인에 에메랄드 컬러 큐빅을 더한 브로치를 와디즈 단독으로 공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준비된 수량은 프로젝트 오픈 이틀 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과정에서 미국 등 영미권 서포터의 참여도 이어지며 해외 반응을 확인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굿즈에 대한 관심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메이커들은 해외 수요를 빠르게 검증하는 초기 판로로 와디즈 펀딩을 활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선 백자를 모티브로 한 주얼리, 전통 부뚜막을 형상화한 인센스, 전통 생활 공예품인 작은 상을 재현한 꽃소반 등 다양한 박물관 굿즈 프로젝트가 주얼리와 리빙 카테고리 전반에서 연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신라 금관 굿즈 프로젝트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박물관 굿즈의 시장성과 글로벌 반응을 동시에 확인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굿즈 메이커들이 기존 유통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협업과 글로벌 확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9 08: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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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플법에 발끈한 미국 빅테크…한국 정부·국회는 규제 고수

미국이 자국 빅테크 보호를 위해 한국의 플랫폼 규제를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와 국회는 오히려 입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미 의회가 공개 석상에서 한국을 비판하고 정상회담 합의문까지 압박 카드로 꺼내 들었음에도, 공정거래위원회는 "규제가 혁신을 촉진한다"는 논리로 맞섰고 국회도 법안 심사에 착수했다. 18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에서는 '외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청문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반독점소위위원장 등 공화당 의원들은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을 거론하며 "한국이 미국의 혁신을 모방하면서 규제로 미국 기업을 내쫓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국의 규제를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확산으로 규정하며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미국 측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까지 압박 카드로 꺼내 들었다. 팩트시트에 담긴 '플랫폼 규제에서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한다'는 문구를 사실상의 규제 면제 근거로 해석하며 한국 정부의 입법 추진을 견제하고 있다. 실제로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를 근거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이 외교·통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규제 기조를 후퇴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디지털 시대의 규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독과점에 안주한 빅테크를 새로운 혁신으로 밀어내는 장치"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와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이 구조적으로 고착돼 있다며, 규제가 없다면 빅테크들이 기존 검색·운영체제(OS) 등 '캐시카우'에만 머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규제를 통해 '지대 추구'를 차단해야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경쟁이 촉진된다는 논리다. 아울러 "한국의 제재 수준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다"며 과징금 등 제재 수위를 글로벌 기준으로 높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다만 "국내외 기업 간 차별은 없을 것"이라며 통상 마찰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국회에서도 입법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은 이정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을 정무위 법안2소위에 상정했다. 해당 법안은 기존 발의안들을 병합한 것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 상임위 상정이다. 미국 빅테크가 이처럼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이른바 '온플법'이 이들의 핵심 수익 모델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법안의 핵심인 '자사 우대'와 '끼워팔기' 금지 조항이 적용되면, 구글이나 애플이 검색 알고리즘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상단에 노출하거나 유튜브 뮤직 등을 묶어 판매하는 '록인(Lock-in)' 전략은 제약을 받게 된다. 여기에 인앱결제 강제 금지까지 더해질 경우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다. 단순한 규제를 넘어 플랫폼 지배력을 흔드는 법안이라는 점에서, 미국 빅테크의 반발이 거세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국내 업계의 반응은 복합적이다. 거대 해외 플랫폼의 독주를 막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자칫 국내 기업의 발목까지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한다. 한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구글이나 애플 등 해외 빅테크는 조세 회피나 망 사용료 문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법안이 해외 기업에도 국내 기업과 동일한 강력한 잣대로 집행된다면, 그간 국내 기업들이 겪었던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가 해소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통상 압박으로 인해 실제 집행 단계에서 해외 기업이 빠져나가거나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경우, 결국 규제의 칼날은 만만한 국내 기업들만 향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과도한 규제가 토종 플랫폼의 성장 동력마저 꺾어버리는 '역차별'의 굴레가 반복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2-18 16:04: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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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WITS 2025에서 '독자AI' 산업 특화 플랫폼 연구 성과 발표

NC AI가 독자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성과로 국제 학술 무대에 오른다. NC AI는 18일 정보시스템 분야의 국제 학술 워크숍인 WITS 2025(Workshop on Information Technologies and Systems)에서 자사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목표인 산업 특화형 AI 운영 플랫폼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NC AI가 발표할 논문 '도메인옵스: 산업 특화 AI 전환을 위한 AI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은 진행 중인 연구다. 논문은 학계 심사를 거쳐 채택되어 연구 제안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도메인옵스는 데이터 스페이스의 주권 보호 원칙과 상용 AI 플랫폼의 지속 가능한 수익화 모델을 결합해 제조·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요구에 맞춰 거버넌스, 정산, 인센티브 구조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도메인 옵스는 주권(소버린) AI 전략과도 연계될 수 있다. 주권 AI는 국가나 조직이 AI 데이터와 기술을 자율적으로 통제하고 외부 종속성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개념이다. 도메인옵스는 이러한 목표를 지원하며, 데이터 주권과 규제 준수, AI의 안전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NC AI가 세운 산업 특화 모델 구축의 주요한 한 축으로 수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NC AI의 그랜드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NC AI를 중심으로 AI 기술과 모델을 제공하면, 컨소시엄 내 참여 기업들이 각 산업 현장의 노하우와 양질의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각 기업들은 도메인옵스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모델을 효율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업 범용 AX 플랫폼을 조기에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기술 개발과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메인별 요구사항과 피드백, 실시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플랫폼 완성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제조·유통·문화 콘텐츠 분야를 시작으로 SI(시스템 통합) 기업과 후속 협업을 추진하며 전 산업 분야로 AX 확산을 가속화한다. NC AI 연구진은 구조적 거버넌스를 반영한 지능형 시스템을 다루는 '인텔리전스 시스템' 세션에서 19일(현지시간) 논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NC AI가 구축할 도메인옵스는 향후 프로젝트의 진행에 따라 산업 현장의 AI 준비도와 리스크를 측정할 수 있는 산업용 AI 거버넌스 진단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NC AI는 도메인옵스 프레임워크를 산업 표준화 논의로 이어가 국제적 레퍼런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이번 WITS 2025 발표는 대한민국이 주권 AI 시대를 여는 전략적 로드맵을 국제 무대에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메인옵스는 국내 최고 기업들이 AI 혁신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8 15:06:28 김보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