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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신입사원 공채 실시...AX 선도할 IT 인재 찾는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오는 24일까지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 할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비즈니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업자원관리(ERP) 시스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인사 등 총 10개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야는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등 CJ 계열사의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영역이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는 그룹 전반의 업무 운영 시스템을 맡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대고객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AI, 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채용을 확대한다. AI 엔지니어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과 자연어 기반 AI 솔루션 서비스화, 에이전트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CJ그룹 계열사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관리한다. 서류 심사, AI 역량검사, 직무별 테스트 및 인성검사, 1·2차 면접, 인턴십 순으로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2차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3주간의 인턴십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이 확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채용 담당자와 직무 선배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이달 17일과 19일 두 차례 실시한다. 라이브 오디오 'CJ 온스 온 에어' 소규모 설명회도 새롭게 마련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준비를 돕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CJ올리브네트웍스 누리집이나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이용욱 인사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AX(AI 전환)를 주도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4:0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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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오픈AI와 B2C 협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10일 공식화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사는 2023년 글로벌 AI 해커톤 공동 개최, MIT GenAI 임팩트 컨소시엄 공동 참여 등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첫 단계로 SKT는 '챗GPT 플러스' 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 유료 결제 시 2개월을 추가 제공하는 혜택이다. SKT 고객은 9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에 비해 빠른 응답 속도와 새로운 기능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다. 음성 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심층 리서치'는 다단계 추론을 통해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분석·종합해 리포트 형태로 결과를 제공한다. SKT와 오픈AI는 B2C를 넘어 B2B와 그룹 차원의 협력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이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SKT의 AI 전략인 '자강과 협력' 기조와 맞닿아 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자체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SK AI 데이터센터 울산'과 GPUaaS(서비스이용형 GPU)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 중이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오픈AI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더 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브라운 오픈AI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이번 협력이 한국 사회 전반에 AI의 긍정적 활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9-16 13:56:0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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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3800여명에게 인센티브 3.2억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대리, 퀵기사 등 각 서비스 공급자로 참여하는 파트너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종합한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서비스 공급자인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해 온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 콘텐츠, 상생 및 지원 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총 3800여명의 파트너들에게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21년 높은 고객 평점과 평가 등을 받은 택시기사 100인을 선정한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시작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각종 캠페인을 통해 택시, 대리, T 펫 기사 등에 인센티브를 전달해 파트너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택시, 대리, 퀵 등의 서비스를 해보지 않은 파트너들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자체 진행 중인 입문 교육도 올 상반기 누적 수료 인원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막 대리운전업을 시작한 파트너가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는 사연, 카카오 T 벤티 기사로 직종을 변경해 많은 걱정을 했으나 입문 교육 수료 후 자신감을 얻었다는 이야기 등 다양한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0%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파트너들의 관심도가 높았던 콘텐츠는 실제 업무 현장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 영상이었다. 올해는 특히 '제2의 인생은 트럭 위에서', '노후 대책으로 택시기사를 선택한 이유' 등 은퇴와 부업과 관련된 영상 콘텐츠가 수십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안전운행 가이드, 파트너를 위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 등 다양한 정보 콘텐츠도 높은 조회수를 올렸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리포트를 통해 ▲택시기사 의료비 안심 지원 사업 ▲퀵 배송 적재물 책임 보험료 지원 ▲브랜드택시 기사 안심보험 적용 ▲전화콜 대리 건당 보험 지원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전용 사이트인 '파트너플레이스' 내 '2025 파트너 성장 리포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파트너플레이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파트너들에게 교육과 콘텐츠를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한 파트너 전용 소통 공간이다. 이수연 카카오모빌리티 CEM실장은 "파트너들은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와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0:56:5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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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유플러스, 웹툰 숏드라마로 만들어 공개

네이버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STUDIO X+U)'와 협업해 만든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숏드라마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막장 악녀 ▲자판귀 ▲자매전쟁 ▲스퍼맨 등 네이버웹툰의 인기 IP 4편이 숏드라마로 되살아난다. 기존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드라마화된 작품들은 원작 재현과 함께 숏폼 포맷에 최적화된 연출과 구성으로 팬층을 더욱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 STUDIO X+U의 오리지널 IP로 제작된 ▲수지수지 ▲신들린 로맨스 ▲엮이면 죽는다 ▲상사에게 저지른 나쁜 짓 등 신작 4편도 함께 공개된다. 네이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영상화 역량과 숏폼 콘텐츠 제작 전문성을 결합,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흐름에 최적화된 짧고 몰입도 높은 숏드라마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총 8편의 숏드라마는 '막장 악녀'를 시작으로 오는 30부터 네이버TV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 순차적으로 릴리즈된다. 특히 치지직에서는 드라마 공개와 함께 실시간 같이보기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숏드라마 '막장 악녀'의 주연 배우 4인과 치지직에서 활동 중인 인기 스트리머가 드라마를 시청하며 후일담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코멘터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앱서비스의 이재후 부문장은 "네이버는 치지직, 클립, 네이버앱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제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고, 네이버앱의 '오늘의 엔터' 라인업과 '요즘 화제의 콘텐츠' 기획전을 통해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용자들이 다채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9-16 10:44:4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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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넥슨, '아이콘매치2025'로 사회적 가치 확산…게임 넘어 ESG 무대 만들다

넥슨이 '아이콘매치2025'를 통해 유소년 축구 지원과 세대 교류를 확대하며 ESG 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현실에서 실천하고 있다. 자사 대표 축구 게임을 기반으로 마련한 이번 무대는 단순한 팬 이벤트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그라운드.N'과 연계해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 기회를 넓히고, 세대와 문화를 잇는 축구 축제를 현실에서 실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회사가 마련한 대규모 이벤트, 아이콘매치2025 넥슨이 개최한 아이콘매치2025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막을 내렸다. 전날 이벤트 매치에는 3만8426명이 입장했고, 14일 본 경기에서는 6만여 석이 전부 매진됐다. 이틀간 10만 명이 몰리자 "게임사가 마련한 무대가 이처럼 큰 사회적 주목을 받을 수 있느냐"는 반응이 현장에서 나왔다. 경기장 밖은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줄이 이어졌다. 축구 유니폼을 입은 청소년, 부모와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 해외에서 원정 온 팬들까지 다양한 국적과 세대가 모였다. 일부 팬들은 '#아이콘매치2025' 해시태그를 달고 현장 인증 사진을 올리며 SNS를 달궜다. 경기가 시작되자 관중석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스타 선수들이 몸을 풀 때마다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였다. 호나우지뉴가 특유의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릴 때, 웨인 루니가 페널티 아크 근처에서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할 때,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로그바가 호흡을 맞추며 전진할 때마다 경기장은 폭발적인 환호에 휩싸였다. 2000년대 세계 축구의 상징적 장면들이 눈앞에서 재현되자 관중들은 "이 장면은 게임 속 카드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외쳤다. 아이콘매치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온라인 게임 속 아이콘들이 실제 경기장에 서는 경험을 구현했다. 그 자체가 문화적 상징이 됐으며, 현장은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교류의 장으로 변모했다. ◆유소년 축구 지원과 사회적 가치 넥슨이 이번 아이콘매치를 통해 강조한 것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회사는 몇 해 전부터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젝트 '그라운드.N'을 운영하며 한국 축구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공을 들여 왔다. 그라운드.N의 핵심 프로그램인 '스토브리그'는 겨울마다 열리는 집중 훈련 캠프로, 국내 초·중·고교 선수들이 참가해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 전문 코치진의 멘토링을 받는다. 2025년 열린 4회차 스토브리그에는 해외 유소년 팀까지 초청해 국제 교류전을 진행했다. 어린 선수들이 세계 축구를 직접 경험하고 또래들과 경쟁하며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게임에서 보던 스타들을 현실에서 만나고, 동시에 직접 훈련 기회를 얻는 경험이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넥슨은 "지원금을 나눠주는 후원이 아니라 선수들이 몸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무대를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유소년 지원을 단순한 CSR(기업의 사회적 공헌)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내는 ESG 활동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병무 넥슨 부사장은 "아이콘매치는 FC온라인과 FC모바일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라며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험이야말로 넥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고 말했다. 팬 이벤트로 보일 수 있지만,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활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유소년 지원을 통해 미래 세대에 기여하고, 세대 간 문화를 연결하는 점에서 넥슨의 행보는 ESG 경영의 사회(S) 영역과 맞닿아 있다. 기업이 게임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고민한다는 측면에서 아이콘매치는 ESG 전략의 일환으로 읽힐 수 있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세대 교류 가능성 제시 이번 행사가 단순한 흥행 이벤트가 아니라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장에는 젊은 게이머들뿐 아니라 은퇴한 스타들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팬들도 대거 몰렸다. 한 관객은 "아버지가 열광했던 선수를 아들과 함께 본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눈에 띄게 많았고, 어린 자녀와 함께 온 부모들이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경기장 외부에 마련된 '아이콘 파크' 체험존도 인기였다. 미니게임과 포토존, 굿즈 판매,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팬덤이 어우러졌다. 상암 일대 상권은 이틀간 몰려든 관중 덕에 활기를 띠었고, 숙박·교통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는 게임사가 주최한 행사가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이콘매치2025는 이처럼 게임과 스포츠가 결합한 새로운 문화적 실험이자 사회적 가치 창출의 현장이었다. 하지만 과제도 남는다. 유소년 지원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구체적 연계, 관람객 접근성 확대가 향후 개선점으로 지적된다. 이번 흥행이 일회성에 그칠지, 아니면 넥슨이 ESG 전략의 한 축으로 제도화할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달려 있다. 아이콘매치2025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가 아니라 '사회적 실험'으로 기록될 수 있으며, 게임사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2025-09-15 14:50: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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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9월 신작 웹툰 4종 공개…로판·무협·스릴러·육아툰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9월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하며 다양한 장르로 독자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9월 화제의 신작 웹툰 4종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로맨스판타지, 무협, 미스터리 스릴러, 육아툰 등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층을 확장한다.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지난 1일 '악녀 언니를 구하러 온 용감한 강아지입니다'를 선보였다. '악녀의 문구점에 오지 마세요!' 등 인기 로맨스판타지를 집필한 여로은 작가 원작의 노블코믹스로, 유담·연복 작가의 각색과 퓨키 작가의 작화가 더해져 힐링물로 재탄생했다. 공개 직후 로맨스판타지 주간 랭킹 5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21일 론칭 예정인 '신마대제'는 누적 조회 수 6000만회를 돌파한 은검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노블코믹스다. 소년 부은설이 무림 최강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며, 역동적인 액션신과 묵직한 서사로 무협 팬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웹툰에서는 지난 14일 '미대괴담'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돼 화제를 모은 '악연' 최희선 작가의 신작으로, 미대 복학생 범환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과 비밀을 서스펜스 있게 풀어낸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멍냥패밀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21만 명을 보유한 연더랜드 작가의 첫 웹툰이다. 귀여운 캐릭터 '멍군이' '냥순이' 부부와 '몽돌이'의 임신, 출산, 육아 이야기를 담아 MZ세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신작들은 로맨스판타지, 무협, 스릴러, 육아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이라며 "스타 작가와 신예 작가가 함께 참여한 만큼,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4:35: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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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최애의 아이 Puzzle Star’ 정식 타이틀 확정…2026년 글로벌 출시

NHN은 '프로젝트 STAR(스타)'로 알려졌던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기반 퍼즐 게임의 정식 타이틀을 '최애의 아이 Puzzle Star(퍼즐 스타)'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해당 IP를 활용한 첫 공식 게임으로, 일본 내 퍼블리싱은 원작사 카도카와가 담당하며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의 퍼블리싱과 개발은 NHN이 맡는다. 게임은 TV 애니메이션 3기의 방영 일정에 맞춰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정식 타이틀은 지난 14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사쿠라타운에서 열린 '최애의 아이 서머 페스티벌'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 행사는 애니메이션 최신 소식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지는 대표적 팬 이벤트로, 이번 타이틀 발표가 현장의 큰 환호를 이끌어낸 핵심 이벤트로 꼽혔다. '최애의 아이'는 아카사카 아카와 요코야리 멘고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23년부터 2024년에 걸쳐 방영된 TV 애니메이션이 큰 흥행을 기록했다. 연예계의 빛과 그림자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으며, 2026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이 확정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과 관련한 추가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는 글로벌 팬덤이 사랑하는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공식 게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2026년 출시까지 차별화된 재미와 완성도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4:33: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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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N마트 오픈 기념 ‘단골 잡기’ 총력전

네이버는 15일부터 '컬리N마트 그랜드 오프닝 위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N마트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문을 연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로, 네이버 인기 상품과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받을 수 있다. 출시 일주일 만에 안정적인 배송과 다양한 상품 셀렉션을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컬리N마트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100원딜, 반값 특가, 포인트 적립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컬리N마트에서 한달살기' 이벤트에서는 재구매 횟수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8000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는 오후 12시, 2시, 4시 하루 세 차례 특가 타임을 운영한다. 정오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를 매일 1000개 한정 100원에 판매하며,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인기 상품을 50% 할인한다. 오후 4시에는 화장지,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을 1+1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주 베테랑 칼국수', '미크 클레버 대구 막창', '이연복의 목란 짬뽕' 등 인기 식품과 생필품을 최대 43% 할인하는 특가전도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구색 덕분에 빠르게 단골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상품 구성과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매일 믿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4:3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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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AI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일하는 방식 혁신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는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개발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를 IT 서비스 전 과정에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개발자(Developer)를 뜻하는 '데브(Dev)'에 경험(Experience), 전환(Transpormation) 등을 가리키는 '엑스(X)'를 더해 개발자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업무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AX 시대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파로스 데브엑스'에는 코딩 에이전트를 비롯한 AI 에이전트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탑재돼 ▲시스템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품질 점검 ▲운영 단계 등 전체 IT 서비스 업무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스파로스 데브엑스는 단순한 코딩 자동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 서비스의 업무 단계별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서 요구하는 수백 페이지 분량의 문서 작성, 소스코드 생성, 테스트를 통한 오류 검증 등 모든 과정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인 MCP(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시스템을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문서, 개인정보, 소스코드 등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연내 신세계아이앤씨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임직원 공통 업무 지원 플랫폼 'AI 허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AI 허브를 통해 사내 지식 검색, 개인 비서, 보고서 작성, 마케팅 지원 등 핵심 업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기존 시스템 내에서 심리스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필터링, 유해 프롬프트 차단, 개인정보 필터 기능을 더해 기업 내부에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 'AI 허브' 등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AX 워크플로우에 맞춰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회사는 개발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키고, 자사 핵심 비즈니스인 IT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AX 시대의 개발자는 더 이상 코드를 구현하고 분석하는데 머물지 않고,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이끌며, 창의적인 성과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의 리더'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스파로스 데브엑스'로 개발자의 역할을 AX 시대에 맞게 재정의하며, 개발 생산성과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성과를 창출해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9-15 14:28:5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