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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드리고, 2022 하반기 스마트 팩토리 대규모 채용...연말까지 100명 모집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대표 조성우)가 대규모 스마트팩토리 직원 채용에 나선다. 현재 의식주컴퍼니는 런드리고의 B2C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를 서울 강서와, 성수, 경기 군포 등 3곳에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0명 이상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식주컴퍼니는 늘어나는 모바일 세탁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세탁 품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과 업무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설명이다. 이번 채용은 세탁물 입고 관리, 세탁 운영, 세탁물 폴딩, 출고 등 주요 공정 전반에 걸쳐 진행 중으로 관련 경력이 없더라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특히 현 스마트 팩토리 관리자 중 80%가 신규 입사 후 승진한 사례로, 근무성과에 따라 빠르게 승진할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런드리24 무인 세탁, 런드리고 호텔 세탁 등 의식주컴퍼니의 여러 비즈니스 부문과 다양한 직군으로의 이동을 통한 성장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식주컴퍼니는 세탁 업계 최고의 근무 환경을 구현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는 물론 ▲3개월 수습기간 100% 급여 지급(3개월 후 정규직 전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 5일 근무 보장 및 주 40시간 초과 근무 발생시 연장근로수당 분 단위 지급 ▲식사와 간식 제공 ▲근무복 지급 ▲자유로운 휴가 제도 ▲생일 반차 ▲런드리고 서비스 이용 지원 ▲연 1회 건강 검진 ▲경조사 지원 및 명절 선물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확충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채용 확대를 통해 직원의 행복과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2-11-10 10:03: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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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현대차, 강남서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나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자동차와 함께 서울 강남지역에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모빌리티와 국내 1위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 협력 및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자율주행 실증에 협력해왔다. 이번에 양사가 강남에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현대자동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로보라이드 차량은 교통신호 연동, 보행자 및 오토바이 회피 등 도심환경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호출에서 배차, 라우팅, 서비스 정책 수립, 고객 경험 관리에 이르는 서비스 운영 전반을 수행하며 도심형 자율주행 여객 운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차량 호출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카카오 T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양사의 임직원 및 관계사 대상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제한한다. 서비스에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아이오닉 5 차량 2대가 투입되며,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와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 등을 포함한 강남 일대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시점에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강남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운행가능한 총 도로가 가장 긴 지역으로, 국내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혼잡도가 높아 자율주행 서비스 구현 난도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에 따라 ▲실시간 교통 정보 분석 ▲최적경로 산출 ▲AI 배차 등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기술이 보다 전방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시범 서비스 운영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향후 일반 대중 대상 상용 서비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분석과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더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차량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쌓아온 독보적인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에 요구되는 기반 기술들을 고도화해나가는 동시에, 대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복잡한 도심으로 꼽히는 곳으로, 국내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차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대기업·연구기관과 활발하게 협업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 온 플랫폼 기술이 개별 자율주행 기술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2-11-10 09:22: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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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3Q 매출 749억...전년比 22%증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2022년 3분기 실적을 10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3분기 매출은 74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2억 원과 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 6%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힐링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출시 1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및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분기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7월 공개된 '브라운더스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도 매출에 기여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4억 원이다. '아바(A.V.A)'의 스팀 출시 효과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엑스박스(Xbox)와 게임패스(Game Pass)에도 출시되며 매출원이 다각화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 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게임 장르 다변화 및 플랫폼 확대를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 신작에 집중하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4분기, 2023년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2023년에는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한 'P의 거짓'을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 탈중앙거래소(DEX), NFT 런치패드,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구축해 이용자 친화적인 인텔라 X를 완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고양이와 스프' IP 활용 게임 2종, '아바(A.V.A)', '에오스 레드'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도 온보딩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웹3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협업, 전략적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포부다.

2022-11-10 09:2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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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지스타2022 게임마케팅 플랫폼으로 B2B관 참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이하 지스타) BTB관에서 게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하는 이번 틱톡 포 비즈니스(TikTok For Business) 부스는 보다 큰 규모뿐 아니라 게임 관련 틱톡 캠페인 컨설팅부터 광고 크레딧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한다. 틱톡은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찾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점차 더 주목받고 있다. 게임 라이브를 시청할 뿐만 아니라 게임 숏폼 영상을 찾아보거나 직접 만들어 올리는 등 보다 다양하게 게임을 즐기는 커뮤니티 문화가 틱톡에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틱톡 사용자 과반수는 매일 틱톡에서 게임 관련 숏폼 영상을 시청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틱톡에서 계정을 운영하며 팬덤을 구축하거나, 틱톡 광고를 통해 신규 고객을 공략하는 게임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틱톡은 이번 지스타에서 인디 게임, 모바일 게임부터 퍼블리셔, 개발사까지 다양한 규모와 종류의 기업들이 비즈니스 계정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 광고 캠페인 운영, 게임 크리에이터 협업 등 틱톡 광고 전반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및 중소형 규모 기업(SMB)들을 대상으로 ▲광고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1:1 광고 운영 서포트 ▲크리에이티브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인센티브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광고 캠페인 제작 전반을 배울 수 있는 틱톡 부트캠프 참석 기회 등도 제공한다. 틱톡 관계자는 "틱톡은 게임 콘텐츠에 관심이 높고 활발한 참여가 일어나는 커뮤니티의 영향력으로, 게임 콘텐츠 뿐만 아니라 게임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지스타를 통해 보다 많은 게임사들이 틱톡에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0 09:21: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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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릭슨과 LTE 및 5G 안테나 결합된 무선 유닛 개발...기술 검증 성공

KT는 에릭슨과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LTE와 5G 안테나가 결합된 무선 유닛(Remote Unit)을 개발 완료하고 기술 검증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5G 커버리지를 더 넓히고자 2022년 3월부터 LTE와 5G 안테나를 결합한 RU 개발에 대한 논의를 에릭슨과 진행해왔다. 그간 5G 장비를 놓을 수 있는 건물 옥상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5G 커버리지 확대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번에 KT와 에릭슨이 개발한 무선 유닛은 LTE 안테나 뒷면에 5G 안테나를 겹쳐서 배치해 5G 신호가 LTE 패시브 안테나를 통과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RU를 이용하면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동일한 건물 면적에 더 많은 LTE, 5G 안테나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무선 유닛 개발 과정에서 전면에 위치한 LTE 안테나의 영향으로 '5G 빔 포밍(신호를 여러 방향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수신 기기에 집중시키는 기술)' 성능이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했다. KT와 에릭슨은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빔 쓰루(Beam Through)' 기술을 해당 장비에 도입했다. 빔 쓰루는 특정 신호만 선택적으로 통과 시키는 기술이다. KT는 이 기술로 테스트 과정에서 LTE 안테나의 영향 없이 5G 안테나의 성능 100%를 끌어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KT는 이번 에릭슨과의 장비 개발 협력을 통해 작은 공간으로 5G 커버리지를 확대해 언제 어디서든 5G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며, "KT는 이를 통해 5G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10 09:15:2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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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사 손드 헬스에 200만 달러 규모 전략 투자

KT가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인 '손드 헬스(Sonde Health)'에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추진하고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음성으로 정신건강, 호흡기질환 등을 예측하는 기술로 KT는 200만 달러를 전략 투자하게 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콜센터 등 KT 음성 기반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손드 헬스는 KT가 올해 초 발표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 투자에 이은 KT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두 번째 해외 전략투자 기업이다.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목감기에 걸렸을 때, 목소리가 변하는 현상과 동일한 이치이다. 특히 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의 핵심인 음성 변화에 따른 건강상태 데이터를 세계 최대 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퀄컴, GN그룹 등 글로벌 우수 기업들도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음성 바이오마커 글로벌 시장규모는 연평균 성장률(CAGR) 15.5%의 증가세로 2027년 약 6조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KT는 손드 헬스와의 사업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KT는 손드 헬스의 기술을 활용해 콜센터와 AI 스피커 등 KT가 보유한 AI 음성 기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KT는 AI 스피커, 연하장애 진단 AI 솔루션 등 음성 기반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왔다. 더불어 KT가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서비스에도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 적용을 할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은 "KT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과 연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한 손드 헬스의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KT의 국내외 사업과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드 헬스 David Liu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플랫폼 기업인 KT와 함께 Sonde의 음성 바이오마커 기술을 한국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는 의료 분야뿐 아니라 KT의 주요사업들이 세계에서도 차별화 서비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0 09:10: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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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국민 게임 ‘애니팡’ 홍보 모델 '임영웅' 선정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자사 대표 IP '애니팡'의 홍보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선정하고 임영웅과 함께 이용자 모두가 즐길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임영웅 선정 배경에 대해 "'애니팡'의 대중성을 상징하는 수식어 '국민 게임'에 걸맞은 홍보 모델을 물색해왔고 국민 가수로 성장하며 변함없는 노력, 겸손함을 갖춘 임영웅이 애니팡의 이야기를 전할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애니팡과 임영웅의 팬층 역시 공감대를 나눌 공통 분모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한 임영웅과의 동행에 나선 위메이드플레이의 '애니팡'은 2012년 출시되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개화기를 알린 국내 유일의 국민 게임 타이틀 보유 게임이다. 출시 이래 10년째 퍼즐 게임 인기 상위에 랭크된 '애니팡'을 비롯해 직계 시리즈 4종과 다양한 출시 게임들의 하루 누적 이용자만 2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국민 게임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임영웅의 홍보 모델 선정과 함께 국내 최대의 자사 이용자풀을 통한 대대적인 애니팡 리브랜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정일 위메이드플레이 마케팅 이사는 "애니팡과 임영웅의 다양한 활동이 10년 전의 첫 애니팡을 알고 있는 고객부터 현재의 애니팡4를 즐기는 고객까지, 누구나 즐길 감성과 즐거움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보 모델로 활동하게 된 임영웅은 소속사 물고기컴퍼니를 통해 "게임 분야의 활동은 처음이지만 대중 문화를 즐기는 팬들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자들 모두가 함께 할 국민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며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1-09 16:4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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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본업 '게임' 전반 고른 성과...'3Q'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넥슨의 2022년 3분기 매출액은 9,426억 원(엔화 975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967.1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성장하며 단일 분기 역대 최고 매출(엔화 기준)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3,049억 원(엔화 315억 엔)으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4,188억 원(엔화 433억 엔)을 달성하며 각각 전년동기 대비 6%와 14% 성장했다. 넥슨은 2022년 3분기 누적 매출 또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2조 6,365억 원(엔화 2,726억 엔)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 증가한 8,968억 원(엔화 927억 엔), 순이익은 17% 증가한 1조 471억 원(엔화 1,083억 엔)을 기록했다. 올 3분기 넥슨은 신작 'HIT2'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모바일게임의 성과와 '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PC온라인게임 스테디셀러의 활약에 힘입어 1, 2분기에 이어 2022년 매분기 전년동기 대비 성장하는 실적을 일궈냈다. 넥슨의 3분기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은 2,999억 원(엔화 31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했다. 특히 국내 모바일 매출은 2,195억 원(엔화 227억 엔)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HIT2' 등 대형 모바일 신작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먼저, 2분기 모바일 매출을 견인했던 '던파모바일'이 3분기 매출에도 일조했다. '던파모바일'은 출시 후 꾸준한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 서비스 운영으로 '2022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의 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8월 25일 출시한 '히트2'는 넥슨 대표 모바일 IP인 'HIT'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대규모 필드 전투와 공성전 중심의 MMORPG로 새롭게 탄생시킨 게임이다. 모바일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후속작 중에서는 최초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기록을 달성하면서 모바일게임 IP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꼽힌다. 아울러 매분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FIFA 온라인 4'와 2003년 론칭한 '메이플스토리', 론칭 18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 등 PC온라인 스테디셀러 3종에서 동시에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FIFA 온라인 4'는 올해 들어 세 번째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 치우며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여름 업데이트에서 공개한 굴리트, 반 바스텐 등 'FIFA 온라인' 시리즈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선수들을 '레전드 아이콘 클래스'로 등장시키며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게임 외적으로도 게임사 최초로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해 K리그를 중계하고,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 '오프사이드'를 운영하며 게임과 연계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또 BTS(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진이 '메이플스토리' 기획팀에 입사해 일일 인턴으로 활동하는 웹 예능 '출근용사 김석진'을 공개하고, 추석 업데이트에서 진이 기획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콘텐츠를 실제로 게임에 적용하는 등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47% 매출이 성장하며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출시 18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도 18주년 기념 이벤트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가 인기를 끌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66% 증가해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넥슨은 모바일 신작과 라이브 서비스 중인 PC온라인게임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출시 예정인 대규모 타이틀의 정보를 속속 공개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더 파이널스', '워헤이븐' 등 대규모 타이틀을 크로스플랫폼이나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모바일과 PC에 이어 콘솔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게 될 전망이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험난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넥슨 게임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유저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6:41: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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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12월 14일 '굿 AI 어워즈 2022' 시상식 개최

더 똑똑하고, 더 윤리적이며, 더 인간친화적인 '인공지능(AI)' 기술을 발굴·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내달 14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Good AI Awards 2022'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개최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혁신적이며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Good AI의 개발에 기여한 기업·기관·학계·개인 등 주체 발굴을 목표로 한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더에이아이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후원한다. 시상 대상은 ▲AI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기업·단체 ▲AI 관련 대중 서비스를 연구, 개발, 판매, 보급하고 있는 기업·단체 ▲AI 교육, AI 윤리, AI 법 등 AI 철학 및 규약과 관련해 연구 및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개인 ▲AI와 AI윤리 연구 및 개발, 보급에 노력하고 기여한 단체·개인 등이다. 시상 분야는 '기업', '기관/학계', '개인'의 세 분야다. 기업 부문은 ▲모빌리티·로봇 ▲디지털헬스·바이오 ▲스마트농업·그린테크 ▲모바일·커뮤니케이션 ▲미디어·메타버스·VR ▲금융·데이터·ICT의 6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3개 기업을 선정해 총 18개의 수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관/학계 부문에서는 2개 기관을, 개인 부문에서는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Good AI 어워즈 2022는 철저하고 정확한 심사를 위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갖춘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김진형 인천재능대 총장(KAIST 명예교수), 서영주 포스텍 AI대학원 원장,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김우창 KAIST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장, 송길태 부산대 AI대학원 원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윤명숙 NIPA 디지털헬스산업 팀장, 이경환 전남대학교 교수,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11인이 참여한다. 심사 철학에 맞춰 참가 기관들의 다양한 AI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전창배 IAAE 이사장은 "이번 Good AI 어워즈 시상식은 한해동안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기여한 기업,기관,개인들을 시상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진정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AI가 많이 나타나고 개발되도록 독려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AI 윤리와 안전을 잘 지키고 노력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리고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9 15:36: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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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3분기 호실적 '눈에 띄네'...3사 합산 영업이익 7분기 연속 1조원 넘어설 것

이동통신 3사의 3·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는 2851억원의 영업이익, KT는 4529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SK텔레콤도 262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사실상 '이통 3사 영업이익 1조 달성'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으로 1조원을 넘어서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미엄 가입자인 5G 가입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B2B 사업 영업 호조와 통신 이외의 신사업 매출 성장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 증권정보업체인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통 3사의 3분기 연결기준 합산 영업이익은 1조 1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가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0.5% 감소한 수치다. 1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SK텔레콤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조 3694억원을,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45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실적을 발표한 KT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4.2%가 증가한 6조 477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18.4%나 성장한 4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LG유플러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3조 5011억원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SKT도 3분기에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T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3500억원과 46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2%, 17.8%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4565억원에 부합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무선 부분은 5G 중간요금제의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요금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통신 3사 중 이익 성장률도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 3876억원과 46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8.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 등 주요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영업이익률은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7%를 웃돌아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통사들의 이 같은 실적 호조에는 5G(세대) 가입자들이 상용화 3년을 맞아 꾸준히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그동안 4G를 사용하던 고객들이 고가 요금제인 5G 요금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해 9월 말 1841만명에 비해 782만명이 늘어난 2623만명을 기록했다. KT는 8일 5G 가입자가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57%인 79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T는 유·무선 통신 분야에서 5G 가입자 1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과기정통부 무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지난 9월 5G 가입자수가 전월 대비 1.8% 증가한 569만6580명을 기록했다. 이통 3사가 통신 사업 이외에 신사업에 잇따라 진출하면서 각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다. SKT는 구독 서비스 사업인 T 우주의 구독자수가 130만명을 넘어서며 예상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에이닷'의 이용자가 늘고 있으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지난해 대비 40%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B2B 디지털전환(DX)의 대표 서비스인 AICC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기관수와 시스템수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또 콘텐츠 사업도 미디어 밸류체인을 완성해가고 있으며, IPTV인 '지니TV'라는 서비스로 미디어 플랫폼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IPTV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한 334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특히, UI·UX 등 사용자 경험 개선에 주력한 결과, IPTV 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2.7% 증가한 540만 7000명을 달성했다. 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과 IDC, 회선 사업을 포함한 기업 인프라 사업 수익도 전년 대비 1.5% 증가한 374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 서비스 제공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이통 3사가 지난 8월 내놓은 중간요금제로 고가 요금제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저렴한 요금제로 이동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실제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중간요금제가 이번 3분기 실적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며 "중간요금제가 지난 8월 출시됐지만 아직 가입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통 3사들의 마케팅 비용이 안정화되고 설비투자(CAEX) 비용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2022-11-09 15:10: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