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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G 차세대 안테나 기술로 국무총리상 수상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을 개발하고 실증한 성과로 제23회 전파방송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전파방송기술대상은 전파 및 방송분야 우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 상용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대용량 서비스가 상용화될 6G 시대에 앞서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안테나 개발에 힘써왔다. RIS는 '지능형 거울'로 불리며, 건물 외부 신호를 실내로 투과하거나 반사시켜 이동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력소모 없이도 전파효율을 높일 수 있어 통신망 운영 시 에너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와 컨소시엄을 맺고 RIS의 성능과 활용도를 검증해왔으며, 5G 주파수에서도 전파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의 RIS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향후 시제품 제작 등을 진행해 6G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RIS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이 보편화될 6G망과 연계돼 운용자동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전무)은 "고객체감품질을 높이는 임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력을 배양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유플러스 3.0'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1 13:44: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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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28㎓ 2개사 주파수 취소로 3.7∼4.0㎓ 주파수 관심 급증...SKT-LGU+ 갈등 고조

정부가 이동통신 3사에 할당한 5G 통신용 28㎓ 에 대해 2개사에 대해 주파수 취소에 나서면서 현재 추가 할당이 논의되는 3.7∼4.0㎓ 대역 주파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주파수 추가 할당에 대한 분석에 나서 추가 할당이 '급물살'을 타면서, 주파수를 신청한 SK텔레콤과 이에 반대하는 LG유플러스 간 갈등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이동통신 3.7~4.0㎓ 대역을 이통 3사가 공동망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해 SKT 만의 주파수 추가 할당을 저지하고 나섰다. SKT는 당초 지난 1월 LG유플러스가 5G 주파수 추가 경매에 입찰해 3.40∼3.42㎓ 대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기 전 'LG유플러스에 대한 정부의 5G 주파수 추가 할당이 불공정하다'며 3.7~3.72㎓ 대역 20㎒ 폭도 추가 할당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부는 우선 LG유플러스 건에 대해서만 할당을 하고, 나머지 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논의를 거쳐 할당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SKT가 신청한 3.7~3.72㎓ 대역 20㎒ 폭 추가 할당에 대한 논의를 본격 진행하고 나서 주파수 할당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연구반을 통해 3.7~3.72㎓ 대역 주파수 할당에 관한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는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SKT의 3.7㎓ 주파수 대역과 관련해 '쪼개기 할당'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황 대표는 "3.7㎓ 대역 쪼개기식 할당에 반대하고 이통 3사간 공동망 구축을 제안한 것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상당히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와 타사들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7월 LG유플러스는 5G 주파수 추가 경매에 단독 입찰해 총 1521억원을 들여 3.40∼3.42㎓ 대역 주파수를 추가 할당받았다. 이를 통해 지난 1일 강원도 일부,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지역 등 농어촌 5G 공동망 지역에 100㎒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다른 이동통신사보다 타사보다 20㎒ 적은 80㎒ 폭의 주파수를 보유해 SK텔레콤, KT보다 상대적으로 통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는데, 지난 7월 추가 주파수 할당으로 다른 이통사와 동일한 주파수를 확보하게 됐다. SKT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3.7GHz 대역 할당을 요청했고 과기부 연구반에서 이를 검토 중"이라며 "주파수 추가 할당 요청은 증가하는 5G 가입자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SKT가 5G 이용자수가 가장 많아 5G 인당 주파수는 가장 적기 때문에 조기에 추가 대역폭을 확보해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의 5G 가입자수를 살펴보면 SKT는 1222만명인 데 비해 KT 779만명, LG유플러스 559만명으로 SKT 가입자가 월등히 높다. 1인당 주파수 대역폭은 각각 8.2㎐, 12.8㎐, 17.8㎐로 SKT의 인당 주파수가 매우 적은 상황이다. SKT는 5G 다운로드 속도나 5G커버리지 평가에서 3사 중 1위를 차지하기는 하지만, 설비투자와 기술력으로 불리한 부분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주파수 대역폭이 제한된 상태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 추가 할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3.7~3.72㎓ 대역은 SKT가 이미 가지고 있는 주파수의 인접대역이라는 이유로 추가 할당을 반대하고 있다. 주파수 전략에 따라 각 통신사가 경매를 통해 주파수를 배정 받아야 하는데 특정 통신사가 원할 때 주파수를 조금씩 잘라서 주면 '특혜가 된다'는 입장이다. 반대 진영에서는 이는 SKT의 주파수 '알박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도 지난 7월 자사 주파수 인접대역인 3.40∼3.42㎓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은 바 있다. KT는 명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반대 입장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300㎒ 폭 중 일부 주파수를 쪼개서 먼저 할당하는 것은 전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상반되는 파편화를 초래한다"며 "과기정통부의 지난 6월 2일 보도자료를 보면, SKT가 신청한 20㎒ 주파수에 대해 "일부 대역을 분리하여 공급하는 경우, 잔여 280㎒폭의 이용 효율이 낮아질 수 있고 향후 통신경쟁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반이 결론을 낸 적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3.7~3.72㎓ 대역이 SKT의 인접대역이고 KT의 대역과는 거리가 있다 보니 이번 주파수 할당에 신청을 하기도 무리수여서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SKT가 할당을 요청한 3.7㎓ 이상 대역에서는 항공기 전파고도계 간섭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이 주파수 할당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전파고도계는 4.2~4.4㎓ 대역을 사용하는 비행기 고도 측정장치로 이착륙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간섭 문제를 따지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확인된 이슈가 전혀 없으며, 이슈가 제기된 미국에서도 이미 해결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022-11-21 10:11: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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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아디오스, 지스타' 이용자·관계사 대체로 '만족'...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전면 취소된 것에 지스타도 그 여파를 피해갈 수 없었다. 지난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코로나 이후 제한된 첫 전시회를 개최했지만 그간 지스타가 보여줬던 퍼포먼스에 비하면 현저히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 올해 본격적인 정상 운영을 할 수 있었던 지스타2022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첫날이 17일 부터 게임을 체험하러 온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지스타2022은 지난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지스타2022에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가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태원 참사 등의 이슈로 2019년 당시 3208부스라는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참가자수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아직까지 참관객 수가 공식 산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지난 2019년 역대 최대 관람객이었던 24만 4000여명을 넘어 26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이태원 참사' 등의 사회이슈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고자 온라인 사전 예매자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고,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차량없는날'로 지정해 지스타 기간 동안 도로를 통제했다. 부스로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도 이에 동참했다. 외부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간소화 시켰고, 부스 곳곳에 안전 요원을 두배 이상 늘려 관람객들의 안전을 주시했다. ◆게임사, 시연장 대폭 늘려 특히, 올해는 그간 보기 힘들었던 넥슨과 넷마블을 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신작에 목말랐던 유저들에게 체험을 제공하고자 시연대 확장에 공을 들인 모습이었다. 지스타에 4년만에 귀환한 넥슨과 넷마블 그리고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 부스가 B2C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선 넥슨은 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 총 560여 대의 시연 기기를 마련했다. 해당 시연기기를 통해 넥슨이 지스타2022에서 선보인 PC, 콘솔, 모바일게임 등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넥슨 측은 "첫날인 17일 약 1만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신작들을 체험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작 게임을 담당하는 디렉터와 대표가 직접 나서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에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를 출품했다. 넷마블관은 100부스 규모, 총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로 구성됐다. 넷마블은 특히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날을 대비해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심장제세동기 배치 등 보다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신뢰를 얻었다.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게임과 위믹스가 선사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현장 부스에 구현한다. 위메이드는 BTC 전시관과 야외부스에 신작 2종인 ▲나이트 크로우▲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 위믹스(WEMIX)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2K의 활약도 눈에 띈다. 카카오게임즈는 100부스 규모의 체험관과 별도의 야외 부스를 꾸리고 신작들을 대거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지스타에서 6종의 신작▲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에버소울 ▲아키에이지2 ▲아키에이지 워의 시연, 영상, 체험을 제공했다. 크래프톤도 배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신작을 선보였다 크래프톤은 올해 12월 출시 계획하고 있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하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아울러 B2C장에는 그라비티, 인벤, 레드브릭, 에픽게임즈가 B2B장에는 네오위즈, 호요버스 등이 부스에서 관람객들의 체험, 시연을 제공했다. 이처럼 지스타2022에 참가한 관람객 뿐만 아니라 관계사은 이번 행사에 대부분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오랜만에 개최한 행사인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했다는 것. ◆ 대박에도 불구...문제점 속속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아쉬운 점과 문제점도 제기됐다. 우선, 매년 이슈됐던 휴식공간이 또 한번 거론됐다.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은 앞뒤로 꽉찬 줄 탓에 한시간 넘게 단 한번도 앉지도 못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었다. 17일 오후에 만난 한 관람객은 "의자라도 뒀으면 기다리는 동안 다리는 안아팠을 텐데, 2시간 가까이 서서 기다렸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입장하고 나서도 전시장 내 쉴곳이 없어서 난간에 걸터 앉는게 다반수"라고 덧붙였다. 실제, 전시장 입구 근처에는 난간에 기대있거나, 바닥에 주저 앉아서 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 비흡연자들이 흡연장소 근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있는 경우도 많았다. 눈쌀을 찌푸리고 있었지만 공식적인 흡연장소기 때문에 불만을 내비취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들은 큰 추위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첨언했다. 연장선에 있는 문제도 거론됐다. 게임사 대부분의 시연대가 스탠딩으로 체험해야 하는 문제다. 앉아서 신작 영상을 감상 할 수 있게 의자를 준비한 위메이드를 제외하곤 대부분의 게임사들의 현장은 스탠딩으로 설계됐다. 이에 오후 4시를 넘어가면 입장전, 경품, 체험 등으로 지친 관람객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라면 이같은 상황은 더욱 부담이 될 수 있는 환경이었다. 반면, 게임사 부스 옆, 뒤쪽 공간에는 스텝들의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임시로 막아둔 탓에 스텝들이 누워있거나, 식사를 하는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었다. 경품을 타기 위해 40분째 서 있는 한 관람객은 "스텝들의 휴게 공간은 당연하다. 하지만 관람객들의 공간도 마련해야 하는거 아니냐. 40분째 서 있는데 밥도 못먹었다. 하지만 스텝 휴게공간에서 쉬고 식사하고 웃는 분들을 보니 내가 더 힘들어지는 건 기분 탓이냐. 잘 가려놨으면 말도 안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나치게 시연과 체험에 초점을 맞춘 것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게 나왔다. 많은 게임사가 신작을 출시함에 따라 시연과 체험을 주력해 진행했지만 크리에이터, 가수 등이 지스타 현장의 관람객들과 소통하거나 방송에 노출하면서 경품을 주는 등 재미있는 볼거리는 없어 다소 심심했다는 참관객도 있었다. 또 온라인 사전 예약제, 사전예약제, 카카오톡 예약제, 온라인 번호표 등 사전 예약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은 점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2022-11-20 15:3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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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8㎓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에 LGU+ '유감이지만잘 협의하겠다', KT '사과'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 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내린 데 대해 양사는 '정부와 잘 협의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사과했다. '유감'을 표시한 LG유플러스는 20일 '정부와 잘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추가했다. SK텔레콤도 할당 취소 기준 점수인 30점을 겨우 넘겨 통과를 했지만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5G 주파수 할당 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3.5㎓ 대역의 경우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28㎓ 대역은 SKT는 이용 기간 단축 처분이, LGU+·KT에는 할당 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8년 5G 주파수를 할당한 바 있는데, 5G 최대 성능 구현을 위해서는 3.5㎓ 대역과 함께 28㎓대역에서도 800㎒폭 이상 공급이 필요하다는 통신 3사의 의견을 반영해 3.5㎓ 대역(280㎒폭)과 28㎓ 대역(2400㎒폭)을 동시에 할당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신 사업자들이 3.5㎓ 대역에 대해서는 망구축을 지속하고 있으나, 28㎓ 대역은 최소 수량도 구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28㎓ 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2019년부터 다수의 CEO 간담회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의 망구축을 독려했다. 2021년에는 28㎓ 대역 민·관 합동 기술 검증을 실시했다. 이번 이행점검 결과에서 3.5㎓ 대역은 3개 사업자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 조건을 이행했다. S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93.3점을 받았고 KT가 91.6점을 받았다. 반면, 28㎓ 대역에서는 3개 사업자의 망구축 실적이 의무 수량에 크게 미치지 못 했다. 특히 이통 3사가 구축한 28㎓ 대역 기지국은 당초 약속한 물량의 10%대에 불과해 충격을 줬다. SKT만 30.5점을 받아 할당 취소 기준인 30점을 겨우 넘겼다. LG유플러스는 28.9점을, KT는 27.3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3개 사업자에 대한 최종처분은 12월 중 청문절차를 거쳐 이뤄진다고 밝혔다. 12월 청문절차를 거쳐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취소되면, 과기정통부는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이 나오자 KT는 국민들에게 사과를 했고, LG유플러스는 18일에는 '유감이다'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웠지만 20일에는 '정부와 잘 협의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추가했다. KT 관계자는 "정부와 협력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8㎓를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주파수 실증, 지하철 와이파이 공동 투자 등 노력을 지속해왔지만 주파수 특성상 한계가 있었다"며 "정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에는 "28㎓ 서비스 관련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사업모델을 개발해왔으며,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구축활동을 진행했고 이행실적 제출 시 지하철 와이파이 확대 계획을 제출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정부 결정에는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또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0일 "앞으로 3개 사업자에 대한 최종 처분은 12월 중 청문절차를 거쳐서 이뤄지고 남은 절차가 있으니 정부와 잘 협의해나겠다"며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만큼 후속 조치를 잘 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추가했다. SKT 관계자는 "정부 조치에 대해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향후 사업 방향과 관련해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5G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12월 중 최종 처분 시 취소된 2개 대역에 대한 신규 사업자 진입 촉진 방안과 함께 1개 잔여 대역에 대한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민과의 약속인 할당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들에게 경제적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이행강제금 등 제도적 방안 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2022-11-20 13:32:4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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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OTT TV 플랫폼으로 진화..,대한민국 1등 OTT TV 될 것

LG유플러스의 새로 개편된 IPTV 서비스인 U+tv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TV로 변신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는 OTT TV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컨슈머서비스그룹장은 지난 17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U+tv는 놀이 플랫폼으로 OTT TV로 진화하고 OTT 사업자들과 가장 잘 협력하면서 최고의 고객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U+tv는 IPTV를 넘어 OTT TV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OTT TV로의 변신은 지난 9월 황현식 LG유플러스 CEO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개한 4대 플랫폼 중심 신사업 전략의 일환이다. 박 상무는 "2010년부터 IPTV 분야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지켜왔으며, 유튜브 서비스를 출시하고 2018년에는 넷플릭스도 출시했다. 또 작년에 디즈니와 독점으로 서비스를 런칭했다"며 "이 같이 OTT 사업자들과 가장 잘 협력하면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이석영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2049 고객의 90% 이상이 OTT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보는 매체는 TV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같은 OTT 중심 시장으로의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 미디어 시청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OTT 플랫폼을 선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번거로운 콘텐츠 탐색 과정, OTT별 사용성 차이, 요금 부담 등 이용자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확인하고, 수개월에 걸쳐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개편을 준비해 왔다. 박준동 상무는 "새로워진 U+tv는 원하는 콘텐츠를 한 곳에서 찾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OTT가 일상 속으로 깊이 자리매김한 만큼, 이제는 실시간 방송·VOD·OTT의 경계를 허무는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석영 담당은 "실시간 채널을 보면서 본인들이 좋아하는 OTT 콘텐츠를 빠르게 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는데, 화면 하단의 '런처'를 통해 OTT, VOD 등 콘텐츠를 한 곳에서 탐색하고 이어보기가 가능하다"며 "기존에는 유튜브, 넷플릭스가 보고 싶으면 일일이 접속해야 했는데, 홈화면에서 넷플릭스, 디즈니 등 통합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급상승 채널 랭킹도 제공해 친구들이 보는 인기 콘텐츠부터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를 먼저 서비스하고 2023년부터 티빙과 왓차는 물론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전문 OTT인 라프텔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파라마운트사의 대표 타이틀과 최신작을 내년부터 국내 최초로 독점 서비스한다. OTT TV로 개편된 U+tv는 편리한 시청 경험,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 추천, 합리적인 요금이 특징이다. '실시간 급상승 채널'에는 홈쇼핑 채널도 포함되며, 스포츠 경기, 예능, 홈쇼핑 등 시간대 별 인기있는 채널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IPTV 4개, 아이들나라 3개 등 총 7개까지 프로필을 세분화할 수 있어 TV를 공유하는 가족들도 개개인의 시청 패턴을 유지하고 나에게 꼭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런처 화면에서 자신의 IPTV 프로필을 선택하면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내가 좋아하는 채널', '최근 본 영상 이어보기', '자주 사용한 TV앱', 'VOD 맞춤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제공되는 'OTT·VOD 통합 랭킹'은 U+tv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콘텐츠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갖는, '미타임(Me-Time)'을 극대화한다. 이석영 담당은 "'모두의 할인팩'을 이용하면 인기 OTT를 최대 3개까지 1500원씩 할인해주고 구독 서비스인 '유독'을 이용하면 타사의 인기 OTT를 5~15%까지 할인을 제공한다"며 "넷플릭스 번들 요금제를 가입하면 월 2200원도 할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상무)는 또한 "OTT는 각 방에서 따로 보고자 하는 니즈가 많은데 기존 OTT는 셋톱박스에 연결된 선들로 인해 시청 환경에 제약이 많았다"며 "구글의 초소형 동글형 셋톱박스인 크롬캐스트를 오는 30일 독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셋톱박스는 전원선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연결해 시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또 U+tv 개편에 맞춰 OTT TV에 최적화된 OTT 리모컨도 선보였다.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사용률이 높은 서비스 버튼을 리모컨 상단에 일괄 배치하며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집에서도 극장과 같이 어두운 환경을 조성해 영화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고려해 리모컨에 조도·가속도 센서도 추가로 탑재, 어두운 환경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4개 버튼에 흰색 불빛이 점등되도록 했다. OTT 리모컨은 '유플러스닷컴'에서 2만 5000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U+tv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이 OTT TV 플랫폼에 자발적으로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플랫폼 경쟁력을 갖춰 신규 수익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준동 상무는 "우리는 OTT와 경쟁을 하지 않을 것이다. 고객 시청 경험에서 1등, 대한민국에서 1등 OTT TV가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2022-11-20 13:21: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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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스퀘어-하나금융그룹, 3대 영역 초협력 통해 ICT 금융 혁신 나선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3대 영역 초협력을 통해 ICT 금융 혁신에 나선다. 미래 공동 대응, 고객가치 창출, ESG 등 3가지 영역에서 적극 협력을 약속한 것이다. SK텔레콤은 SK스퀘어, 하나금융그룹과 초협력으로 미래에 공동 대응한다고 20일 밝혔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4000억 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SK스퀘어도 동참해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3사의 주요 협력 사업 담당 임원이 참석해 수차례 만남을 가지는 등 ICT와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폭넓은 협력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초협력으로 미래 공동 대응… 웹 3.0 투자 등 추진 3사는 빠르게 변하는 ICT와 금융 산업 생태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유망 영역에 대한 투자부터 AI 기술과 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 사업 추진 등을 함께 하는데 뜻을 모았다. 웹 3.0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 추진을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한다. 웹3.0은 탈중앙화를 특징으로 하는 미래 플랫폼의 새로운 진화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3사는 비식별 처리된 SKT와 SK스퀘어 자회사의 비금융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를 결합해 대안 신용평가 모형을 고도화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카드, 구독, 로밍 등 각 사의 상품을 융합하고 디지털 경험 혁신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ICT와 금융 혜택을 집약해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해오는 등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SKT의 T다이렉트샵에서 24개월 무이자 할부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하나카드의 결제 건수가 2배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이 있는 만큼 'CLUB SK 카드'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SKT의 ICT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T우주에서 적금 우대 금리와 환전 수수료 등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출시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외 출국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과 환전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금융 고객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추진해 고객가치 제고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를 대상으로 SKT의 AI 기술을 활용한 AICC(AI Contact Center) 구축을 검토 중이다. 또한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하나은행의 라이브 방송을 연계한 메타버스 금융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의기투합…디지털 인재 양성 위해 협력 ICT와 금융 리더간 초협력을 추진하는 만큼 3사는 ESG 경영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과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SKT의 '행복코딩스쿨'과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교육을 연계해 ICT와 금융 교육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T는 하나금융그룹이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세대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에 AI, ICT 등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SKT가 2021년부터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ESG 코리아'에 참여해 ESG 스타트업의 사업기획부터 경영 인프라 구축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동참한다. SK스퀘어와 하나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소상공인 매장 지원프로그램에 SK스퀘어의 자회사 SK쉴더스가 동참해 소상공인 대상 결제, 보안 등의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ICT와 금융 리더간 초협력의 첫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CT금융 혁신을 위해 3대 영역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해 ICT와 금융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이끌어 고객가치 증진과 선한 영향력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0 13:20: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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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자립준비 청년 통신비 지원키로...59명 1년

LG헬로비전은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통신비를 지원하고 지역채널, 헬로모바일과 연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만 18세가 되면 자립 준비 정도와 무관하게 보육 시설 등 살던 곳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가 종료된 청년이다. 지자체별 자립정착금 평균 800만 원으로 거주할 곳을 알아보고, 자립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LG헬로비전은 2020년부터 통신비 지원사업 기금 기탁을 해왔다. 올해는 59명의 통신비를 1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요금제는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로,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희망자에게는 프리미엄급 성능의 스마트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름다운재단 손자영 캠페이너의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한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및 케이블TV광고에 캠페인 영상을 소개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돕는다. 이달 헬로모바일 신규 유심 가입자에게는 '미디어 패러디 일러스트' 엽서를 유심과 함께 동봉해 배송하고 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는 "자립준비청년은 어른이 되는 연습 과정도 없이 홀로 사회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통신비 지원이라는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이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LG헬로비전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2-11-20 13:18:3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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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삼성전자·펄어비스 스틸시리즈 '검은사막' IP 시연

지스타2022에서 삼성전자와 펄어비스가 협업했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삼성전자와 스틸시리즈 부스를 통해 자사의 검은사막 IP 시연을 2022 지스타에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토어' 부스에서 최신 모바일 기기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전시된 최신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고퀄리티 '검은사막 모바일' 플레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 부스에서는 PC, 플레이스테이션와 엑스박스를 통해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 모두 체험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검은사막의 다양한 콘텐츠 중 사냥의 재미에 초점을 맞춰 ▲폴리숲 ▲파두스 ▲가하즈 등 사냥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검은사막 IP는 전세계 150개국 5천만명에게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인기 게임으로 세계적인 파트너사들과 글로벌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8월 삼성디스플레이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 및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알리는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했고 9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LG전자와 검은사막을 활용해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 기어'의 고화질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2-11-19 13:46:3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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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2] 넥슨, 개발진들 시연존 방문 유저와 적극 소통

지스타2022에 4년만에 '귀환'한 넥슨이 압도적인 규모의 게임 시연 부스를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넥슨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2022'에서 소비자(BTC)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총 560여대 시연 기기를 마련한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까지 제각기 다른 게임성을 지닌 신작들을 콘솔과 PC, 모바일 디바이스로 이용자들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이용자는 "지난해 보다 올해 체험할 수 있는 게 많아 좋다.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넥슨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약 1만명이 넥슨 부스를 방문해 신작 체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넥슨 부스에서는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대기열이 밀집 된 시간에 관리 스탭을 5미터 구간마다 추가 배치하고, 병목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경호 인력을 상시 대기해 원활한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 또한, 지스타 개막 첫날 넥슨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들이 시연존을 방문해 게임 체험을 마친 유저들과 직접 만나 재미와 개선안 등을 얘기하는 등 적극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2022-11-19 11:30: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