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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신규 입주...혁신 기술 무장 16팀 선발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하 오렌지플래닛)은 '2023년 상반기 정기모집'(이하 정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렌지플래닛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비영리 독립 창업재단으로 2021년 12월 출범했다. 이번 정기모집에서는 '오렌지가든'에 12개 팀, '오렌지팜'에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선발됐다. 오렌지가든과 오렌지팜은 오렌지플래닛이 스타트업의 사업화 진행 단계에 따라 스타트업을 구분하는 기준이다. 오렌지가든은 '예비창업자 및 초기 사업모델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팀'을, 오렌지팜은 '초기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가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 대상으로 삼는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오렌지플래닛 전문 코치진의 진단을 토대로 ▲팀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과 ▲1:1 밀착 코칭 ▲동문 멘토링 등으로 구성된 성장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은 지난 1월 2일(월)부터 1월 27일(금)까지 상반기 정기모집 신청을 받았다. 총 20여 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이번 정기 모집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전체 지원 스타트업의 14.2%를 차지했으며 라이프스타일(9.8%), 헬스케어&바이오(8.9%), 게임(6.5%), 교육(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커머스, 광고&마케팅, 금융, 환경&에너지, 보안&데이터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스타트업들이 지원했다.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2년 12월 말 기준 오렌지플래닛 동문사들의 누적 기업가치는 직전년 대비 40% 증가해 2조 6천억 원을 넘어섰다. 기업가치가 1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한 동문사는 54개로, 이 중 기업가치가 500억 원 이상인 동문사도 10곳에 이른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10여 년간 창업 지원에 앞장서 온 오렌지플래닛의 진정성에 기반해, 스타트업과 창업팀의 안정적·지속적 성장을 위한 교육, 멘토링·코칭, 투자유치 기회 등을 다방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

2023-03-20 09:19: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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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한번에 ‘웨이브’ 홈 화면이… LG스마트TV 핫키 탑재

TV, 빔프로젝터 등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이용량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웨이브가 대화면 이용자 접근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LG전자와 손잡고 23년형 TV 신제품에 리모컨 핫키(바로가기 버튼)를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해 더 밝고 선명한 올레드 에보 시리즈로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23년형 webOS의 개인 맞춤형 홈화면을 통해 다양한 앱(애플리케이션)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3년형 webOS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리모컨의 핫키를 눌러 TV를 켜는 동시에 웨이브 앱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스마트TV에서 웨이브를 이용하려면 홈 메뉴에서 앱을 선택하거나 별도의 바로가기 버튼을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신형 LG 스마트TV에서는 버튼 하나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 콘텐츠 목록을 바로 제공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웨이브는 대형 스크린 이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대화면 앱을 개선해 왔다. 대화면에 적합한 디자인 개선과 리모컨 간편 조작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온 결과 지난해 구글플레이 선정 '대화면 앱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웨이브 핫키 탑재 리모컨은 TV 이용자들이 동영상 서비스를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이용경험(UX)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웨이브는 webOS TV를 통한 이용권 증정 등 LG전자와 함께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준범 콘텐츠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디바이스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웨이브를 필수재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스크린 제공 접점의 핵심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0 08:44: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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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시장 변화 예고...스테이지파이브, 업계 최초 개통시스템 AI도입

스테이지파이브가 통신업계 최초 인공지능 개통시스템을 가동했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관계사인 알뜰폰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알뜰폰 업계 최초 인공지능 개통시스템을 가동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알뜰폰 요금제를 이용하는 70%의 고객들이 개통할 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를 통해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 엔진을 이용할 방침이다. 우선 카카오 기반의 핀 다이렉트 챗봇에 AI개통 시스템을 접목한다. 해당 시스템으로 알뜰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개통 시 신청서 부터 사전동의 작업 등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된다. 핀 다이렉트 챗봇이 직접 알뜰폰 개통 가이드를 알려준다. 이용자들은 이 과정을 따라 하면 쉽게 개통할 수 있다. 또 신청서에서 오기입 할 경우도 챗봇이 알려준다. 특히 카카오톡에서 바로 개통할 수 점과 자동화된 개통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고객이 오기입한 상황을 모르거나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업계 평이다. 또 고객이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자동화된 개통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업계는 현재 통신사들이 도입한 셀프 개통 시스템보다 한층 강화돼 앞으로 알뜰폰 시장에 활력을 넣어줄 거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프로세스를 통해 알뜰폰 유입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알뜰폰 사업자들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에 활력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9 13:3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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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스타트UP]AI반도체로 엔비디아 넘는다…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사람 뇌와 같은 NPU, 반도체에 완벽 구현…1세대 제품 '워보이' 본격 양산 엔비디아 경쟁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 소모시 더 빠르고 더 많이 처리 '인정' 챗gpt 대응 가능한 '2세대 칩'도 개발 완료…"같은 성능시 전력은 40% ↓" 백 대표 "AI반도체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새 리더십 만들어 나가겠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의 독주체제를 막겠다고 나선 대한민국 스타트업이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두뇌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창업 7년차 회사가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서면서다. 퓨리오사AI와 이를 창업한 백준호 대표(사진)가 그 주인공이다. "AI반도체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챗gpt가 촉발시킨 이 시장에서 새 리더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퓨리오사AI 본사에서 만난 백준호 대표의 설명이다. 회사 이름은 백 대표가 좋아하는 영화 '매드 맥스'의 여주인공 퓨리오사(FURIOSA)에서 따왔다. 반도체 설계회사(팹리스)인 퓨리오사AI의 핵심 제품은 NPU(Neural Processing Unit)라고 하는 AI반도체다. NPU는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했다고해서 '신경망처리장치'로 불린다. "자율주행과 같은 복잡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선 1회에 한개씩 연산처리하는 CPU(중앙처리장치) 방식은 힘들다. 전기를 많이 쓰는 GPU로도 한계가 있다. 우리가 개발한 1세대 AI반도체 '워보이(Warboy)'는 인공 신경망을 칩 내부에 심고, 뇌의 연산과 판단 기능을 수학적 모델로 구현한 소프트웨어를 결합시켜 사람의 뇌와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AI서비스는 서버 공급자, 클라우드 사업자, AI서비스 사업자로 나뉜다. 이 가운데 퓨리오사AI가 만든 AI반도체는 서버에 장착돼 두뇌 역할을 하게 된다. 백 대표는 "AI반도체의 핵심은 기존 반도체에 비해 전력소비량이 많지 않으면서도 더욱 빠르고, 한꺼번에 많은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게 핵심이다. 8차선 도로가 아닌 1000차선 도로도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AI반도체"라고 설명했다. GPU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와 다른 길을 가면서 NPU 시장에서 또다른 글로벌 강자가 되는 것이 백 대표와 퓨리오사AI의 목표인 셈이다. 1세대 '워보이'는 글로벌 AI반도체 벤치마크 대회인 'MLPerf'에서 지난해 4월 이미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엔비디아의 칩과 비교해 같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지연시간은 더 짧고, 처리량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백 대표는 "1세대 칩은 2021년 8월에 시제품이 처음 나왔다. 올해 2분기부터는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개당 150만원 가량하는 제품 약 5000개 오더도 확보했다. AI반도체가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해 실제 서비스를 하는 것은 국내에선 우리가 처음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백 대표의 이 이야기는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고 있는 AI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스타트업이 설계한 제품이 먹혀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AI반도체 시장에선 스피드와 집중력이 생명이다. 설계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자본으로 하는 게 아니다.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플레이어가 나오고 훨씬 높은 부가가치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우리에겐 AI반도체의 본질적인 경쟁력인 '설계 능력'이 충분하다." 게다가 1세대 제품 워보이는 '말해보카' 애플리케이션의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에 적용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NPU칩이 상용화된 사례인 동시에 상업적 경쟁력까지 검증을 마친 것이다. 백 대표는 '말해보카'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미국과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으로까지 발길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퓨리오사AI는 1세대 모델 양산과 동시에 2세대 모델(Renegade)도 이미 개발을 끝냈다. 머뭇거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2세대 칩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영역을 포함해 자연어 처리까지 가능한 등 모든 AI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물론 챗gpt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웃음). 엔비디아의 경쟁모델과 비교해선 같은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4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시동은 걸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 출신인 백 대표는 미국 조지아공대에서 석사를 마친 후 미국 반도체기업 AMD를 거쳐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일했다. 퓨리오사AI는 2017년 5월 창업했다. "(창업을 하면서)1년 해보고 안되면 (동료들에게)헤어지자고 했다. 초기에 13억원을 투자받아 여기까지 왔다. 돈을 적게 투자받은 것이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잘된 일이다. 자칫 칩을 제조했더라면 설계의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었다. 그래서 초기 3년간 설계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지금 우리는 80명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에서 의미있는 결과도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2세대 제품은 매출의 절반을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해나갈 것이다." 한때는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는 백 대표는 "다시 (도전)하라면 안할 것 같다"며 멋적게 웃었다. 지금은 어려움을 헤치고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료들과 그의 말처럼 새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꿈을 함께 꾸고 있다.

2023-03-19 10:50: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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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 IP, 세계 최대 NFT 시장 ‘오픈씨’에서 사업성 입증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를 활용한 자사의 NFT(대체불가토큰, Non-fungible token)인 '애니팡 서포터 클럽'이 거래 하루만에 해외 유명 거래소의 인기 상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첫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무료 배포 이벤트에 당첨된 천명 대상의 NFT 증정 직후인 3월 15일(한국 시간), 세계 최대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애니팡 서포터 클럽' NFT 첫 거래가 확인됐다. 첫 거래 당일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급상승한 인기 NFT 순위를 시간대 별로 매기는 트렌딩 부문에서 아트, 게임, 멤버십, 사진 등을 망라한 전체 분야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애니팡 서포터 클럽'은 NFT, 토큰, P&E 게임의 서비스 융합을 위해 준비한 NFT 사업으로 다수의 NF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핑거랩스(대표 김동훈)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공식 트위터에 23만여 명의 가입자를 기록하며 해외 각국에서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애니팡 서포터 클럽'에 대한 호응은 위메이드플레이의 새로운 P&E 게임 및 NFT 정책, 사업성에 대해 기대감을 전하는 시장의 화답으로 풀이된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글로벌에 진출하는 '애니팡' IP가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세계인의 IP로 성장할 사업성을 입증했다"라며 "이용자 중심의 NFT, P&E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애니팡' IP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19 10:28: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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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작정하고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차별화된 대규모 전투 체험 'D-1'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에 게임 운영 노하우와 스토리, 캐릭터를 소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MMORPG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일본과 러시아, 북미/유럽, 중국 등 64개국에서 약 2천만 명에게 사랑 받은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원작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가 2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총 32개 서버에서 진행된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조기 마감됐다. 20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필드전과 공성전, 드넓은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게임 내 주요 세력 및 지역을 포함해 원작의 향수가 느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 워'는 원대륙 소멸 후 대 이주를 마친 종족들이 누이아 대륙에 정착을 하면서 겪게 되는 세력 간의 알력 다툼을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이 서대륙과 동대륙으로 나누어지기 이전의 세상을 '아키에이지 워'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본작에서는 원작 '아키에이지'에 등장했던 다양한 종족을 선택 가능하다. ▲명예로운 전투를 추구하고 죽음의 여신을 숭상하는 '누이안', ▲과거에는 악마의 하수인으로 잔인한 학살을 저질렀지만, 조종에서 해방된 후 속죄를 위해 수련을 해나가는 '워본', ▲작지만 강인한 체력을 지녔고, 전통에 대한 고집과 새 기술을 향한 탐구심을 동시에 지닌 '드워프', ▲가족과 동지를 중요하게 여기며 신념을 위해 삶을 바치기도 하는 '하리하란', ▲위대한 왕을 잃은 분노가 깃든 투사이면서, 수많은 다툼을 지나 현재는 비밀의 숲에 숨어 지내는 '엘프'까지 각자의 개성을 지닌 5개의 종족을 만나볼 수 있다. 종족별 뚜렷하게 구분되는 외형도 주목할 부분이다. 각 직업은 중세의 다양한 인종, 드워프의 재능, 워본의 힘, 엘프의 신비함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섬세하면서도 확연히 구분되는 매력을 구현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각 종족들은 다양한 체형과 그에 따른 감정표현, 애니메이션을 보유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전투 콘텐츠가 핵심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캐릭터간 충돌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는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와 특색을 보이며, 심리스 월드로 구현되어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곳을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하다. 중세 배경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찬 대륙 최대 도시 '마리아노플', 신비한 왕성과 활기찬 항구가 인상적인 '솔즈리드 평원'에 이어 녹색 숲과 차분한 분위기의 호수가 어우러진 '기억의 터', 설원의 한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안델프' 등 다채로운 지역이 구현되어 모험의 재미를 더했다.

2023-03-19 10:28: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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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테크 캠퍼스, 고용노동부 ESG 지원사업 기업 선정

카카오의 IT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 및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과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실습을 운영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과의 협업으로 물리적인 제약 없이 취·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부분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 이라는 ESG 방향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특정 지역에 집중된 IT 관련 교육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올해 카카오 테크 캠퍼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교육 전반에 카카오 및 IT 기업 현직 실무 개발자가 참여해 학습 지원 뿐 아니라 취업 활동과 관련된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전자 수료증과 프로그램 커뮤니티 네트워킹 기회 등도 제공하며, 우수 수료팀에는 학교별 장학금을 각 2천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9일 각 대학별 프로그램 설명회가 진행된 이후 재학생 뿐 아니라 휴학생, 졸업예정자, 수료생 등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는 현 2개 대학에서 지역 단위로 범위를 넓히고 다양한 신기술을 포함한 교육 과정을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국내 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의 대학들과 협업해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라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9 10:28: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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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싱가포르 ICC 중재 법원 통해 대규모 손해배상금 확정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ICC 중재 법원에 중국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 상대로 제기한 SLA 종료 및 무효 확인 소송에서 대규모의 손해배상액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2020년 6월 위메이드가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액토즈소프트, 중국 셩취게임즈와 자회사 란샤를 상대로 승소한 '미르의 전설2' SLA 종료 및 무효 확인, 손해배상책임(Liability) 확인 판정(Partial Award)의 후속 절차로, 손해배상금 확정 단계(Quantum)에 대한 확인이다. 중재 판정부는 셩취게임즈 등에게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금 10억 RMB(약 1,967억 원)와 이자 5.33%인 3.2억 RMB(약 612억 원) 등 총 2,579억 원 지급을 명령했다. 이어 셩취게임즈 등과 불법행위를 공모한 액토즈소프트는 4.5억 RMB(약 857억 원)와 이자 5.33%인 1.3억 RMB(약 253억 원) 등 총 1,110억 원을 연대 책임으로 배상해야 한다. 셩취게임즈는 위메이드와 2001년에 미르의 전설2 SLA를 체결했으나, 계약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채 불법행위를 지속해왔다.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의 허락없이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임의대로 체결하는 등 미르의 전설2 IP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지난 2017년 5월 싱가포르 국제상공회의소에 액토즈소프트, 중국 셩취게임즈와 자회사 란샤를 상대로 미르의 전설2 SLA 종료 및 무효 확인소송을 포함한 손해배상청구 중재 신청을 했다. 2020년 6월 위메이드는 중재 판정부의 SLA의 종료, 효력 상실은 물론, 원저작권자 권리가 위메이드에 있음을 확인받으며 승소했다. 이번 결과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기념비적이자, 미르의 전설2 원저작권자의 권리를 명명백백하게 확인한 판결이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셩취게임즈로부터 손해배상금을 절차에 따라 받아낼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싱가포르 ICC 중재 최종 승소를 통해 중국 1등 IP 미르의 전설2의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라이선스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미르의 전설2> IP를 기반으로 개발한 후속작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3-03-19 10:28: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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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오늘 국내 정식 발매

게임피아는 Maxsoft Pte Ltd와 협력해 어드벤처 게임 PlayStation5, Nintendo Switch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A Space for The Unbound) 패키지 제품을 17일부터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본 제품은 한국어 자막을 공식으로 지원한다.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는 90년대 후반의 평화로운 인도네시아 시골 풍경을 픽셀 아트를 통해 한 폭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로 담아낸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재기 발랄하면서 조금 특별한 능력을 가진 고교생인 아트마와 라야로,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미지의 초능력으로 인해 둘은 존재를 위협받게 되며 이를 극복하는 과정 속에서 살아온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된다. 플레이어는 그들의 시점에서 시골을 탐험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그들의 마음 속에 '다이빙'하게 되며, 아트마와 라야가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에 함께할 수 있다. 국내 정식 발매되는 PlayStation5, Nintendo Switch '묶이지 않은 자들을 위한 우주' 패키지 제품의 심의등급은 15세이용가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피아(주)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3-03-17 14:28:3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