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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바이 '메타버스', 디즈니·메타 사업 철수 소식...韓기업 '전전긍긍'

디즈니,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를 강타했던 '메타버스' 열풍이 식어가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메타버스 관련 업계에도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은 메타,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사업의 몸집을 줄이거나 완전히 중단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AR·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9% 감소했다. 메타버스 내 부동산 가격을 추적하는 위메타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부동산 시세는 지난해 ㎡당 45달러에서 올해 5달러로 90% 하락했다. 특히 메타버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이념 아래 회사 사명까지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는 컨퍼런스 콜에서 메타버스보다 AI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달 진행한 콘퍼런스 콜에서 기업의 최대 투자처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타버스보다 AI를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 관련 사업팀의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서 앞으로 몇 달동안 1만명의 직원을 추가로 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타는 이미 지난해 직원의 10%가 넘는 1만1천명을 해고한바 있다. 이는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용 절감과 기업의 효율성에 따른 전략으로 해석된다. 당시 저커버그는 "세계 경제가 변하면서 경쟁 압력이 커졌으며, 기업의 성장도 상당히 둔화됐다"고 인력 감축의 배경을 설명했다. 월트디즈니가 최근 7000명 규모의 감원을 진행하면서 메타버스 전략부를 해체하고 소속 50여 명을 해고했다. 디즈니는 작년 2월부터 메타버스를 차세대 스토리텔링이자 핵심 소비자 경험으로 보고 메타버스 전략부서를 운영했다. 당시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는 "메타버스는 차세대 스토리텔링의 개척지"라고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대해 포부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디즈니 내부에서 메타버스 전략부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투자자들로부터 비필수 사업군을 대폭 축소하라는 압력을 받았다. 이에 디즈니는 즉각 메타버스 사업부를 해체했다. 이에 외신들은 "미키마우스가 메타버스를 떠났다", "느린 메타버스 대중화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형식에 베팅한 테크 업체들을 좌절시키고 있다" 는 등의 싸늘한 반응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17년 인수한 메타버스 플랫폼 알트스페이스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이달 초 종료했다. 지난해 자체 개발자 회의 '구글I/O'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미래 비전으로 내세웠던 구글도 현재는 모든 역량을 생성형 AI 기술 개발 및 GPT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 국내 업계 및 대중들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줄고 있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메타버스가 각광받기 시작했을 무렵 "메타버스는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련 전문가들의 우울한 예언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기업들의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서서히 메타버스 사업을 철수하거나 무게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간 메타버스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 같은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메타버스에 많은 투자를 했던 국내 기업들도 이제는 결정해야 할 때. 조만간 메타버스 관련 사업들의 무게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투자에 따른 리스크는 어디에도 존재한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할 문제. 국내 업계도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3-04-02 10:48:0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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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 서비스 6개월만 종료키로

넥슨 '문명:레인오브파워'가 6개월만에 종료한다. 게임 유료 아이템 구매자에 대한 환불과 취소 공지도 게시했다. 넥슨의 김성민 문명:레인오브파워 개발 PD이 지난달 31일 게임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게임 서비스가 오는 6월8일부로 종료된다고 공지했다고 2일 밝혔다. 게임이 출시된지 6개월 만의 종료다. 김성민 PD는 "이용자가 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더 이상 서비스를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운영진은 서비스 종료에 따라 게임 유료 아이템 환불 및 결제 취소 공지도 게시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해 11월29일부터 지난달 28일 오후 11시59분 사이 구매한 상품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한 재화에 한한다. 구체적으로 ▲유료로 구매한 '젬' '골드' 상품 중 사용하지 않은 잔여 유료 젬 및 골드 ▲유료로 구매한 상품을 우편함에서 수령하지 않은 경우 ▲중요 우편에 보유 중인 유료 패키지 등이다. 김 PD는 또 예정됐던 시즌3 업데이트 및 서버 통합은 내달 6일 정상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는 "게임 내 이벤트 및 쿠폰, 개인·연맹 단위 콘텐츠와 랭킹 경쟁 콘텐츠 등도 시즌3 업데이트 때 함께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김 PD는 "서비스 종료일 이전까지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4-02 09:11: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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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GPT4 기반 ‘시큐리티 코파일럿’ 공개...보안에도 AI도입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28일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Microsoft Security Copilot)을 공개, 자사 사이버 보안 제품에도 차세대 AI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업계 최고 전문 지식을 결합한 AI 비서를 통해 보안팀의 역량을 보강한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과 원활히 작업되도록 설계되었는데, 방어자(defenders)가 보안 환경의 상황을 파악하고, 기존 인텔리전스를 학습하고, 위협 활동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정보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는 프롬프트 바에 "우리 회사의 모든 인시던트(incident)에 대해 알려줘"와 같은 간단한 자연어만 입력하면 된다. 취약점 요약을 시키거나 다른 보안 도구에서 발생한 인시던트 및 경보 정보도 요청 가능하다. 파일 혹은 URL을 첨부하면 관련 정보를 분석하기도 한다. 바수 자칼(Vasu Jakkal)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오늘날 공격자들의 무자비하고 정교한 공격들로 인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방어자가 AI의 속도와 규모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생성 AI 보안 제품으로 힘의 균형을 방어자에게 유리하게 바꿔 준다"라고 강조했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위협 인텔리전스를 이해하고 요약한다. 이는 보안 복잡성은 줄이고 보안팀의 역량은 강화하는데, 방어자는 이를 통해 웹 트래픽의 노이즈를 간파하고 악의적인 활동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공격 데이터를 상호 연결 및 요약하고, 인시던트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양한 위협을 적시에 신속히 교정하기 위한 최상의 조치를 제안하는 등 보안팀이 놓치는 것을 포착하는 일도 돕는다. 또 보안팀이 공격자의 전술, 테크닉, 절차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된다. 까다로운 보안 작업과 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가장 진보한 오픈AI 모델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한다. 위협에 대한 시큐리티 코파일럿의 가시성은 고객 조직의 보안 데이터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한 위협 분석 결과를 통해 확보된다. 이어 팀 전반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고 워크플로와 위협 행위자 프로필, 인시던트 보고 기능을 개선해 사이버 보안의 스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모든 규모의 보안팀은 보다 더 큰 조직의 보안 기술과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찰리 벨(Chalie Bell)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보안 상태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인간의 독창성과 인간의 전문 지식을 속도와 규모에 맞게 키워 주는 가장 진보한 도구가 결합되어야 한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방어자가 세상을 더 안전하게 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기술로 힘을 얻는 미래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9 13:11: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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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불법 게임 핵 이용자 제재...강경 대처

넥슨이 메이플 스토리 이용자들에게 변조 핵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클라이언트 보안을 강화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 내서 벌어진 클라이언트 변조 핵 문제가 공론화 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클라이언트는 온라인 게임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가 클라이언트를 변조하는 방식의 게임 핵을 통해 보스 몬스터를 비정상 적으로 빠르게 처치하고 게임 내 비싸게 거래되는 아이템을 무더기로 얻은 정황이 포착됐다.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은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이런 핵은 수년 전부터 암암리에 이용됐다"며 "이는 CRC기능을 체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CRC기능은 데이터가 손실, 변경없이 전송됐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에 메이플스토리 담당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거듭 사과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고 해결 방안을 공개했다. 우선 넥슨은 클라이언트의 취약점인 CRC체크 방식을 개선했고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는 영구정지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또 운영 정책 개정안을 발표해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들에 대한 제재 수준을 올릴 방침이다. 지난 17일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총괄 디렉터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에서 중요한 공정성에 대한 환경을 구축하지 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 데이터를 확인할 때 중요한 데이터에 대해 선별 체크 했지만 해당 허점을 이용해 불법 프로그램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 또한 인지하고 있다"고 앞서 논란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클라이언트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이용자에 대한 정보를 채증하고 있고 현재 파악된 모든 상황에 대해 저작권, 형법, 사법적 대응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중히 처벌하겠다. "고 말했다. 이후 넥슨은 지난 19일 핵사용 방식을 이용하는 계정 2개를 영구 제한했고 지난 24일 비정상적으로 게임을 이용하는 계정 670개를 제재한 바 있다. 또 넥슨은 이달 말 운영 정책 개정안을 공표하겠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제재 조건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넥슨의 늦깎이 대처에 대해 지적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은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메이플스토리는 20년 가까이 된 게임이다 보니 보안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용자의 신뢰를 얻으려면 BM(수익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보안 같은 기본적인 영역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2023-03-29 11:1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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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성과 뚜렷...수익성 턴어라운드 '충분'

최근 '크로니클'이 글로벌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기록한 가운데 컴투스의 올해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시장 및 스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현재 일매출 10억 원을 기록 중이다. 또 이 게임은 태국, 프랑스, 일본, 대만, 독일 등에서 스팀 동접자 수 2만 5천 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가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초기 흥행과 출시 예정 신작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9일 분석했다. 이어 "크로니클 글로벌의 성과 지속이 매우 중요하다" 며 "2022년 위지윅스튜디오의 적자 반영으로 컴투스의 수익성이 악화됐지만 크로니클의 현재 수준의 흥행을 유지한다면 수익성이 턴 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크로니클의 흥행에 이어 제노니아, 낚시의신, 미니게임천국 등 2분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서서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23년에는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 및 드라마 공급이 이루어지며 미디어 사업부 또한 서서히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9 11:17: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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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신입 구직자 희망 연봉 평균 '3944만원'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 평균이 3944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 임금직무정보시스템의 '맞춤형 임금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대졸 이상 1년 미만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3,536만 원이다. 작년 3,527만 원보다 약 0.25% 소폭 상승했다. 300명 이상 기업의 평균 임금은 4,321만 원, 100명~299명 기업은 3,659만 원, 30~99명 기업은 3,503만 원, 5~29명 기업은 3,326만 원이었다. 하지만 실제로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은 3944만원으로 조사됐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29일 올해 기준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초봉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본격적인 질문에 앞서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외국계 기업/스타트업 중 신입 구직자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곳은 어디인지 물어봤다. 1순위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은 ▲대기업(54.4%)이었다. 2순위로 많이 꼽힌 데는 ▲중견기업(46.2%)이었으며, 3순위는 ▲외국계 기업(19.1%)이었다. 최근 물가 상승률과 본인의 생활 수준 등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해 입사 시 희망하는 초봉은 얼마인지 물어본 결과 평균 3,94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동일 조사(응답자 880명 대상) 결과인 3,880만 원보다 64만 원 더 많았다. 희망 초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금액은 4,000만 원이었다. 남녀 성별로 희망 초봉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남성은 평균 4,204만 원이었고, 여성은 평균 3,780만 원으로 424만 원의 차이가 있었다. 더불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형태별로도 초봉 차이가 있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대기업은 4,214만 원, 중견기업은 3,941만 원, 중소기업 3,665만 원이었다. 대기업을 희망한 이들과 중소기업을 희망한 이들의 희망 초봉 또한 549만 원의 격차가 있었다. 무슨 조건 또는 이유로 초봉 수준을 정했는지 응답자에게 물어봤다.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37.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다음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20.8%) ▲요즘 물가 수준을 고려한 결정(20.5%) 등의 답변도 있었다.

2023-03-29 09:21:3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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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한국사이버결제, NHN KCP로 사명 변경 '리브랜딩 통한 재도약'

NHN한국사이버결제가 'NHN KCP'로 사명을 변경하고 회사의 정체성과 성장성을 확대해 나간다. NHN KCP는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엔에이치엔한국사이버결제 주식회사(이하 NHN한국사이버결제)'에서 '엔에이치엔케이씨피 주식회사(이하 NHN KCP)'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뀐 사명은 기존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영문 상호인 'NHN KCP Corp.'과 동일하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법인 한글 상호인 'NHN한국사이버결제'와 영문 상호인 'NHN KCP'를 혼용해 왔다. NHN KCP로의 사명 일원화는 창립 25년을 맞아 결제 파트너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 중 하나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NHN KCP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가맹점을 늘려가면서 꾸준히 성장했다. 그 결과 1위 결제 사업자로서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톱티어 브랜드사들과 계약을 맺고 독점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결제 노하우와 탄탄한 이커머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가맹점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NHN KCP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가맹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사업 로드맵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최근에는 가맹점 운영 전문 플랫폼인 '체리포스'와 글로벌 간편결제 트렌드를 반영하여 NFC를 내장한 'NHN KCP 키오스크' 등을 출시했다. 박준석 NHN KCP 대표이사는 "이번 상호 변경은 1등 DNA를 탑재한 NHN KCP가 결제업을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9 09:12:5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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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2기 선발...창작자 생태계 활성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하 '퓨처랩')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2기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학팀은 퓨처랩과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협력해 선발한다.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장학팀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이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장학팀 선발 경쟁률은 5:1로, 창작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발된 장학팀은 앞으로 2개월 간 스스로 세운 목표와 계획에 따라 팀 단위로 인디게임 개발 관련 자율 스터디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터디에서 학습한 내용은 스터디 일지 형태로 스토브인디 커뮤니티에 공유한다. 장학팀 참가자들에게는 리프레시데이 지원금도 2회 지급된다. 리프레시데이에 팀원들끼리 함께 식사를 하거나 게임 관련 전시를 관람하는 등 팀워크를 다지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2개월 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소정의 장학금이 제공되고, 장학증서도 발급된다. 스토브인디는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오픈 플랫폼이며, 게임 개발부터 런칭 이후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슬기로운 데모생활', '펀딩팩' 등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디게임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선발된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 역시 그 중 하나다. 오숙현 퓨처랩 실장은 "인디게임 개발 장학팀은 다양한 스터디를 진행하며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퓨처랩의 창작자 지원 노하우와 스토브인디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여승환 스토브인디 이사는 "스토브인디에 축적될 예비 창작자분들의 결과물들이 기대된다"라며 "그 결실이 인디게임 개발로 이어져 플랫폼에 출시돼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3-29 09:12: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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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시작 코앞...'변화 vs 안정' 게임사들의 선택은?

게임업계 주요 게임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주총은 대표이사들의 재선임이 주목된 가운데 게임사들이 '안정'과 '변화' 중 어떤 선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넥슨을 시작으로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데브시스터즈 등 주요게임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는 최대 관심사는 대표이사 재선임이다.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실시한 넥슨게임즈의 경우 박용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정우진 NHN 대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대표 등은 오는 3월 임기가 마무리된다. 이들 대부분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우선 28일(오늘) 주주총회를 개최한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사내 이사회 의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크래프톤은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김창한 대표와 장병규 의장의 재선임 건 등을 통과시켰다. 재선임 안건 동의율은 김창한 대표는 98.5%, 장병규 의장은 97.07%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주주들은 저조한 주가에 대해 지적하자 김창한 대표는 "만일 제 무능함이 지속된다면 임기 전에 은퇴할 각오를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재선임에 따라 장 의장과 김 대표는 약 3년간 사내이사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같은날 NHN 정우진 대표 역시 재선임 안건을 주총에서 다룰 예정이다. 정우진 대표는 게임사업을 비롯한 회사 및 경영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재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9일에는 넷마블이 권영식·도기욱 각자 대표가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그간 넷마블은 방준혁 의장이 유일한 사내이사였다. 하지만 이번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집행임원제를 폐지하면서 앞서 두 대표의 책임이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컴투스는 송재준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송재준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오는 30일 만료됨에 따라 이주환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송대표는 4월부터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로 이동하면서 글로벌 투자를 통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31일 위메이드도 주주총회에서는 장현국 대표의 연임건을 논의한다. 장 대표는 선제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해 위믹스 성장을 이끈 주역이다. 장대표는 주총 이후 주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올해 주총에서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이사보수 한도를 동결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보수 한도를 동결해 이사 1인당 보수를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이사보수 한도를 80억 원으로, 크래프톤은 100억, 카카오게임즈는 80억, 위메이드는 150억, 엔씨소프트는 200억, 컴투스는 80억 원으로 유지한다.

2023-03-28 15:02:1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