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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D-7'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유저 기대감↑...포인트는? '차별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아레스'가 오는 25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다. 19일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아레스 출시를 앞두고 현재 200만이 넘는 이용자가 사전등록에 참여, 사전 캐릭터명 선점에 다수의 이용자가 몰려, 사전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는 '월드(서버군)'을 추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 식상한 중세 판타지는 가라, 태양계를 넘나드는 미래 세계관 아레스를 개발한 세컨드다이브의 반승철 대표는 지난 달 30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기존 중세 배경 MMORPG와 차별화하기 위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아레스'는 냉병기가 가득한 기존 MMORPG가 아닌, 현실의 무기가 발달한 형태의 미래적 전투 장비, 문명이 발달한 외계 행성과 생명체의 모습, 인류를 지원하는 고성능 AI 등 든든한 지원 시스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이동 수단 등 기존 판타지 세계의 매력과 미래의 메카닉적 감성이 공존하는 세상으로 탄생했다. 이용자는 태양계를 수호하는 가디언이 되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미래에서 온 전신 강화복, '슈트'와 '슈트체인지' 각자의 매력을 지닌 4종의 슈트는 '아레스'가 기존 MMORPG와 외형적 차별점을 갖게 만들 뿐만 아니라, 한층 깊이 있는 전투를 즐기도록 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헌터 ▲워로드 ▲워락 ▲엔지니어 중 3개의 슈트를 선택, 실시간으로 착용 슈트를 전환하며 다양한 전투 상황에 대응하고,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슈트 체인지'는 단순 변신이 아닌, 전투 중에 사용하는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태그 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기존의 변신과 근본적으로 차별화했다. '슈트'는 각각 고유한 패시브 스킬과 버스트로 불리는 궁극기 스킬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의 스킬 사용 방식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진다. ◆ 게임 패드 지원하는 수동 조작과 자동 사냥의 콜라보, 다양한 기믹의 보스와 던전까지 아레스의 액션은 논타겟팅 기반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에 있는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다양한 광역기와 궁극기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한번에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어 핵앤슬래시의 쾌감도 경험할 수 있다. 수동 조작 외에도 편리한 게임 이용을 위한 자동 사냥 기능도 탑재됐다. 스토리 진행이나 일반 필드 사냥시에는 간편한 조작을 통해 자동 이동 및 자동 사냥을 즐길 수 있어 게임의 조작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 반면, 수동 조작시에는 일반 몬스터 뿐만 아니라 보스의 공격까지 반격하는 카운터와 공중 콤보, 회피 기능을 통한 변수 창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카메라 구도와 조작 모드, 적 처치시 볼 수 있는 피니시 무브, 게임 환경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 패드' 지원을 통해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김기범 TD는 '슈트 체인지는 개발진 모두가 심혈을 기울인 콘텐츠인만큼, 슈트의 여러 특성과 효과들을 조합해, 다양한 전략, 전투 방식,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콘텐츠 외에도 거래소, PVP 등 MMO장르 고유의 재미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레스 전용 실행 프로그램 ▲서버/클라이언트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봇이나 매크로에 대한 비정상 플레이 감지 시스템 ▲기기등록 및 2차 비밀번호 ▲아레스 링크 및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식 서비스 이후 한 달 내 외로 길드 거점 점령전과 길드 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서버, 월드간 경쟁 콘텐츠로도 확장될 예정이다. 개인을 위한 다양한 성장, 던전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게임성, 탄탄한 서비스 계획으로 무장한 '아레스'가 하반기 게임 시장에 격변을 일으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7-19 09:48: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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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위메이드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첫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향후 목표, 2022년 주요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환경(책임 있는 환경경영) ▲사회(미래 세대를 위한 포용적 성장) ▲거버넌스(투명한 거버넌스 구축) 등 세 가지 기준에 따른 활동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에 의거해 작성하고,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지표와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지표도 함께 반영했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의 검증을 받아 신뢰성과 공정성도 확보했다. 위메이드는 환경 영향 저감 활동을 확대하면서 각종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검증했다. 온실가스 검증 및 감축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환경경영 의지에 따라 자발적으로 제3자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한 위메이드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활동을 소개했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정보공개 이행과 안전성 수단 확보 노력, 자금세탁 및 불법 거래 차단 등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배구조 부문에서 이사회 역량 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공개했다. 이사회 내 다양성과 전문성을 증진해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가치가 담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리드 기업으로서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19 09:17:4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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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1과 함께 0 청년들에게 응원 메시지 전하는 팬미팅 개최

SKT와 T1이 만 34세 이하 '0 청년'들에게 응원·용기·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팬미팅을 열었다. SK텔레콤이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인 'T1'과 함께 0 청년들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녹음해주는 '0(영)×T1 녹음회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는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가 참석했으며, 사연 접수를 통해 선발된 75명의 0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0 청년들과 1:1로 대화를 나누고 팬들 각자의 이름을 넣은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녹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세 선수가 한 자리에 모여 토크 타임을 갖는 미니 팬미팅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0 청년 팬들은 T1 선수들을 응원하는 깜짝 포스트잇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현장에 참석한 한 0청년 고객은 "SKT 0(영)이 있어 학생 때도 많은 혜택을 받았는데, 평소 응원하는 선수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SKT의 0 청년 고객과 T1에 대한 지속적인 서포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오늘 0(young)한 청년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으며,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도 "팬분들과 서로 응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리라서 뜻깊었다"고 밝혔다. SKT와 T1은 또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단체 관람하는 'LCK 뷰잉 파티' ▲'T1 사옥 방문' ▲T1 e스포츠아카데미 강사가 직접 알려주는 'LoL 원데이 클래스' 등 e스포츠와 T1을 좋아하는 SKT 0 청년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T는 지난달 '0 청년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청년의 범위를 만34세까지 확대했다. 또한, SKT는 KeSPA(한국 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 파트너로서 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자체 ICT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e스포츠 발전에도 힘쓸 계획이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0 청년과 T1 선수들이 긍정적인 기운을 주고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19 08:4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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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금융 IT 서비스 시장까지 확대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신한은행의 주요 금융 서비스를 구축하며,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분야 뿐만 아니라 금융 IT서비스 시장까지 저변을 넓혀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달 출시한 신한은행 소호메이트 플랫폼 구축을 지원 했다고 19일 밝혔다. 소호메이트는 신한은행의 개인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서비스, 상권 및 트렌드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소호메이트는 ▲매입·매출 관리와 세금신고까지 가능한 '장부관리' ▲상권, 잠재고객, 내가게 경쟁력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는 '상권분석' ▲상권 데이터 기반 유망 사업 지역 및 업종을 소개하는 '트렌드' ▲고객별 지역, 업종, 연령을 고려한 추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금융'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 소호메이트를 이용하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매출, 비용, 입출금 등의 내역을 자동으로 정리해주고, 세금 신고를 위한 장부기장도 손쉽게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총 7개월의 구축 기간 동안 설계, 데이터 분석, 디자인, 개발, 테스트, 오픈 등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다년간 보유한 빅데이터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행은행과 함께 깊이 있는 상권 분석 리포트 17종을 제공한 점이 특징이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소호메이트를 이용해 고객의 사업장 소재지 기반의 상권 분석은 물론 경쟁사, 고객 분석 등 실제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활용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중심으로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콘텐츠 중심의 UI를 설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당사가 지원해 오던 제조, 유통,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확장하여 국내 대표 금융 기업인 신한은행의 신규 플랫폼을 구축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신한은행의 성공적인 디지털 유니버스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여 디지털 서비스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9 08:45: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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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출자 사업 참여한다

크래프톤이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문화계정 1차 정시 출자 사업에 약 300억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총 600억 원 규모의 K-콘텐츠IP 분야와 K-유니콘 분야의 펀드에 메인 출자자로 참여한다. K-콘텐츠IP 분야는 코나벤처파트너스가, K-유니콘 분야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맡아 운용하게 된다. 각 운용사는 크래프톤과 함께 잠재력과 크리에이티브가 있지만 투자 받기 어려웠던 중소 규모 게임 개발사를 찾아 투자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이번 한국모태펀드 출자 사업 참여는 그동안 게임 업계 투자가 대규모 업체들에게 집중되어 온 것에 착안해, 투자를 받기 어려웠던 소규모 게임사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게임 생태계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기반을 다져야 하고, 이를 위해 독창적인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중소 규모 게임사를 발굴해 한국 게임 산업의 허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의 한국모태펀드 참여를 통해 양적, 질적 성장 잠재력과 경험을 가진 중소 게임사들이 좋은 결과물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적기에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제작 환경이 점차 안정화 되어 도전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8 16:07:0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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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제 4 이통사에 중저대역 주파수 할당 않겠다" 방침에 제 4 이통사 물 건너가나

정부의 제4 이동통신사를 연내 선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중저대역 주파수 할당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제4 이통사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사업자가 반발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제 4 이통사에 도전할 것을 권고한 기업들도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제4 이통사 선정이 8번째로 무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제4 이통사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미래모바일은 제 4 이통사가 되면 정부에서 할당해준 2.3㎓ 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5G 신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에서 "현재까지 중저대역 주파수 추가 공급 계획은 없다"고 밝히면서 미래모바일의 중저대역 이용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고 이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미래모바일은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결국 제 4 이통사 도전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힌 제 4 이통사 선정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파격적인 조건의 주파수 할당 대가를 내걸었다. 주파수 할당 대가로 최저 경쟁 가격을 74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기지국 구축 의무도 6000대로 줄였다. 2018년 5G 주파수 할당 당시 낙찰가는 2072억원과 사업자당 1만 5000대의 망 구축 의무를 부과했는데,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춘 것이다. 주파수 할당 대가가 1/3 수준까지 떨어졌다. 또한 정부는 신규 사업자가 원할 경우, 권역 단위로 주파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주파수 할당은 전국 단위로 이루어져 왔는데, 권역 단위 할당 대가는 전국과 비교해 2~45% 수준으로 저렴하다. 제주권이 2% 수준으로 가장 낮으며, 강원도가 6%, 충청권·대경권·호남권이 각각 11%, 수도권은 45% 수준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제 4 이통사가 부담할 초기 납부 부담금을 대폭 줄였다. 1차 납부금은 할당대가의 10%만 내고 납부금을 늘려 2차는 15%, 3차는 20%, 4차는 25%, 5차는 30%를 납부하도록 했다. 이는 시장에서 제 4 이통사 도전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것을 감안해 시장 진입이 용이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문제는 중저대역 주파수 할당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는 점이다. 관련업체들은 제 4 이통사가 되면 28㎓ 대역 주파수 외에도 2.3㎓ 대역의 주파수가 할당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2.3㎓ 대역은 과거 KT와 SK텔레콤이 와이브로 용도로 사용하다 재할당을 포기한 주파수로 현재는 비어있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가 28㎓ 대역 망 구축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 그 때 중저대역 주파수 공급을 검토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이통 3사가 28㎓ 대역에 대한 투자는 등한시 하고 중저대역에 대한 망 구축에만 집중했던 전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정녕 제 4 이통사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진출하기를 바라는 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8㎓ 대역 주파수의 사업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 중저대역 주파수 할당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결국 제 4 이통사를 희망한 기업들이 도전을 포기할 수 있다"며 "28㎓ 대역 주파수 공급 만으로 제 4 이통사에 도전할 기업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모바일은 이에 대해 "정부의 주파수 할당계획이 진정 신규 사업자를 참여시키기 위한 정책인 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규 사업자가 중저대역의 주파수 없이 이통 3사 조차 포기한 28㎓ 대역 만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과를 내기는 불가능하다"고 반발했다. 이어 "신규 사업자는 수익 모델이 없이 막대한 비용을 들여 28㎓ 기지국만 구축하다 고사할 것"이라며 "기존 통신사에 사업을 매각하거나 헐값으로 제공하며 결국 사업을 포기하고, 이통 3사의 통신 과점 체제만 더욱 공고히 다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래모바일은 제 4 이통사로 사업을 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2조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 확보를 통한 자체 조달 8000억원, 정부가 신 사업자에게 지원하기로 한 정책 금융 4000어권, 통신장비 회사들로부터 조달을 목표로 하는 1조원 가량 투자금을 통해 전체 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모바일이 제 4 이통사 도전을 포기할 수 있고, 설령 지원한다 해도 정식 사업자로 선정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이전에도 제 4 이통사에 세종텔레콤이나 한국모바일인터넷 등이 지원했지만 정부는 재무적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하지 않았다"며 "미래모바일이 제 4 이통사로서의 요건을 갖췄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쿠팡·KB국민은행·토스 앱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 등과 사전 접촉해 제 4 이통사 참여 검토를 요청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에도 네이버·카카오와 롯데, 신세계 등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이들 기업은 "제 4 이통사 시장 진출을 검토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1990년대 후반 이동통신 시장은 이미 5개 체제로 구성됐지만 2개 사업자가 고전하면서 3개 사업자로 조정이 됐다. 정부는 권역 단위로 주파수를 할당해주겠다고 했는데 제4 이통사에 3개 업체가 들어올 수 있다는 얘기인 지 의문이다.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해 수조원을 투자하고 수익을 내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라 제 4 이통사에 지원할 기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모바일이 중저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반값 수준의 5G 요금제를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듯이, 제 4 이통사의 요금은 알뜰폰에 가까울 정도로 저렴해야지만 가입자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시장에 진입해도 통신 3사와 경쟁하기 보다 알뜰폰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중저대역 주파수 공급 불가 정책으로 제 4 이통사에는 결국 아무 사업자도 참여하지 않은 채 물 건너 갈 수 있다.

2023-07-18 15:34: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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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유모바일, 추천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 요금 10% 캐시백 받는 혜택 제공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이번 달 말까지 추천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기본 요금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캐시백 받을 수 있는 결합 혜택을 제공한다. U+유모바일은 월평균 신규 가입자의 40%가 가족 또는 친구, 지인의 추천을 통해 가입할 정도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이 같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7월 한정으로 추천 가입 결합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통신비 절감에 도움 되는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U+유모바일은 가계통신비 절감 차원에서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온라인 다이렉트몰에서 추천 가입 이벤트를 상시 운영 중이다. U+유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추천 건당 1만 포인트를 무제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가 가입을 유지하는 동안 사용하는 기본 요금의 1%를 최대 24개월간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추천 가입 이벤트의 기본 혜택 외에도 뭉칠수록 커지는 결합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추천을 통해 가족 또는 친구 1명을 가입시킬 경우, 추천인과 피 추천인 모두 기본 요금의 5%를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고, 2명 이상 가입시키면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중 한 명이 U+유모바일을 가입한 후 배우자와 자녀를 추천을 통해 가입시킬 경우, 온 가족이 6개월간 월 기본 요금의 10%를 캐시백받을 수 있다. 추천으로 가입하는 신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더 있다. U+유모바일 신규 가입 혜택에 더해 추천 가입 혜택으로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100%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최대 2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청구 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고, 유모바일 마켓이나 포인트파크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 등에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U+유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족 또는 친구에게 선물용 유심을 보낼 수 있어 추천으로 가입하는 고객이라면 유심 요금제 개통을 위해 별도의 유심 카드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미디어로그 조용민 MVNO사업담당은 "기존 고객의 추천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고객의 비중이 높은 만큼, U+유모바일에 보내주시는 고객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이번 결합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주변에 알뜰폰 가입을 고민하는 지인이 있다면 이번 달 말까지 제공되는 결합 혜택을 함께 누려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8 15:33: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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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 위해...다양한 장르개발·유저 소통 전략

넥슨이 장르 다변화, 게임성 집중 전략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전역을 공략하고 있다. 개발 가능한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과 동시에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공개하고 피드백을 수용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개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게임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2022년 세계 게임 이용자 수는 약 32억 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며, 게임성이 다른 수많은 장르의 게임들이 존재한다. 넥슨은 어드벤처 RPG, 백병전 PvP, 루트슈터, 팀 기반 슈팅, CO-OP 슈팅 등 글로벌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해양을 탐험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 중세 판타지 속 백병전을 펼치는 PvP 게임 '워헤이븐', 3인칭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까지 기존 문법에서 탈피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르의 다양화와 함께 콘솔 플랫폼도 지원해 이용자 저변도 넓힐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에서의 크로스 플레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제공하는 등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기기를 지원해 범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넥슨의 글로벌 기대작으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더 파이널스 ▲아크 레이더스 등이 있다. ◆글로벌 조준, 다양한 장르 게임 보유한 넥슨...이용자 확보에 전력 다할 것 우선 지난달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깊은 바다속을 탐험하는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워 국내 최초 스팀 리뷰 평가 약 37,000 개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등급, 최고 동시 접속자 98,480 명 기록한 바 있다.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89점, 오픈크리틱 90점(7/18 기준)을 받아내며 대한민국 게임 역사의 '최초'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확률형 아이템을 배제한 패키지 게임으로서, 온전히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 이름을 걸고 게임성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낸 점에 넥슨의 새로운 도전이 조명받고 있다. 또 '퍼스트 디센던트'는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으로 '서든어택', '히트2', 'V4' 등 슈팅게임, RPG 개발로 유명한 넥슨게임즈의 핵심 역량이 합쳐진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 차세대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동서양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성공하기 위해 PC, PlayStation, Xbox 시리즈 동시 출시를 준비 중이다. '더 파이널스'는 그간 경험할 수 없었던 역동성과 전략성을 지향하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으로 파괴 가능하고 다변하는 전장에서 속도감 넘치는 슈팅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3월, 6월 두 차례 진행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올해 서비스 돌입을 목표로 한다. 3인칭 PvPvE 탈출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 또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29일 진행된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서 '아크' 드론을 피해 필요한 물자를 모아 탈출하는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하이-퀄리티 비주얼, 협력 플레이(CO-OP) 재미 등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넥슨 관계자는 "넥슨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를 선택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유저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테스트를 통한 유저 피드백 수용, 발 빠른 개발 과정 공개, 게이밍 플랫폼 확장 등 글로벌 유저들의 만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07-18 15:20: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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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내달 3일 글로벌 출시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를 오는 내달 3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해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으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외 이용자들은 내달 3일부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를 통해 디펜스 더비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9개 언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식 출시에 맞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고 친선전 및 관전 기능들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우열 크래프톤 수석 본부장은 "크래프톤과 라이징윙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디펜스 더비가 제시하는 새로운 '베팅로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18 15:20:09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