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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코레일 서울본부와 철도관광활성화 MOU체결

카카오가 위축된 국내 관광산업에 활력을 보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나선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가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와 '철도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 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월 새로운 지역을 선정해 관광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코레일 서울본부는 국내 여행의 대표적인 운송수단인 KTX, 일반열차, 지역테마열차 등을 기반으로 상품 개발 협력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새롭고 이색적인 국내 여행지와 이를 위한 임시 관광 열차를 연결하는 등 색다른 체험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 상반기에 '방방곡곡 하루여행'을 주제로 매월 도 단위의 지역을 선정해 여행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이번 코레일 서울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 중소도시의 매력과 특성을 한껏 살린 기차여행 상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레일 서울본부의 협력 여행사를 우선 대상으로 이색 국내 여행 상품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고, 접수된 상품에 대해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런칭한다. 카카오메이커스와 코레일 서울본부는 이 밖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향을 모색하는 등 ESG 측면에서 다방면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영주 카카오 ESG서비스실장은 "지속가능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토대로 코레일 서울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름답고 다채로운 국내 관광지를 조명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상품들을 기획할 것"이라며 "관광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생과 ESG의 가치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끝)

2023-07-28 13:28: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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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日브랜드' 빔즈'와 고객관리 노하우 공유하는 장 개최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주)채널코퍼레이션이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빔즈(Beams)와 함께 '빔즈 CRM의 모든 것' 행사를 성료 했다고 28일 밝혔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빔즈에 2022년부터 고객관계관리(CRM), 고객상담(CS), VIP 마케팅 등을 위해 채널톡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빔즈를 비롯해 베이 크루즈, 유니언 도쿄, 르타오 등 현재 1만 4000개의 일본 고객사들이 채널톡을 활용하는 등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패션업계에서 일본 패션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의 일본 진출 사례와 채널톡을 활용한 CRM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타고니아, 크림, 렉토, 코치코리아 등 유수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기업 약 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미 일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츄, 오오토로, 무신사, MXN Japan 등의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일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브랜드에게 실전 팁을 전달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편집숍 브랜드인 빔즈의 야마자키 유이치 CE(Customer Engagement) 본부 부장이 연사로 나섰다. 빔즈는 설립 이후 48년간 의류부터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일본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야마자키 유이치 CE 본부 부장은 빔즈 고객들에게 오프라인 수준의 고객 응대 및 관리를 온라인상에서도 제공하고자 CE 본부를 신설했다. 현재 빔즈는 단골 고객의 취향부터 관심사, 구매 잠재력 등 채널톡을 통해 수집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CRM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 야마자키 유이치 CE 본부 부장은 ▲빔즈 CE 본부 설립 배경과 과정 ▲채널톡을 활용한 온라인 CRM 전략 및 성공 사례 ▲온·오프라인 고객 통합 관리 노하우 등을 나누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일본은 가장 경쟁력 있는 패션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이라며 "빔즈는 세심한 CRM 전략으로 단골 관리는 물론, 구매 유도 기능을 통해 매출 증가에도 성공해 국내 기업들에게도 좋은 벤치 마킹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7-28 13:24: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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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 후보로 김영섭·박윤영·차상균 3인 선정

KT의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인이 선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은 재무 및 회계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 전 대표는 LG에서 재무, 회계 담당으로 일했으며 구조조정본부, 유플러스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LG CNS 대표로 근무했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KT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했던 인물로 도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9년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서류 전형과 면접을 합해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상균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가로, 과거 KT의 이석채 회장 시절 7년간 사외이사로 재직하면서 통신업계 경험을 쌓은 바 있다. KT가 추진 중인 B2B AI 사업 등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 상의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 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 서류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7일 심층 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차주 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T는 8월 2일까지 최종 대표 후보 1명을 확정한다는 전략이다.

2023-07-27 21:09: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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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이치텔레콤·e&·싱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원팀 뭉쳐

SK와 글로벌 통신사들이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AI 산업 지형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원팀(One-team)'으로 뭉쳤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서밋에는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중동의 대표적인 통신사 e&그룹의 CEO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싱텔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다. 이앤(e&)그룹 역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통신사다. SKT 역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Tech사업부장 등 AI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임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 하기 위한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T-DT-e&-싱텔 등 4사 간 AI 혁신 위한 MOU 체결… '국경 없는' 협력 이번 서밋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A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을 통해 4사는 각 사의 핵심 AI 역량을 기반으로 '텔코 AI 플랫폼(Telco AI Platform)'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텔코 AI 플랫폼'은 향후 각 통신사별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구축을 포함, 새로운 AI 서비스 기획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통신사는 거대 플랫폼 개발에 따로 시간과 비용을 쏟지 않은 대신, 공통 플랫폼 위에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현지화/고도화 하여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4사는 거대언어모델 제공/조달,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둘째,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신규 투자, 공동 R&D 등 분야별 논의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 셋째, 각 국가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퍼블리싱, 버티컬 서비스 제휴, 마케팅 운영 등에서도 협력한다. ◆SK와 글로벌 통신사, AI 생태계 강화 위한 열띤 토론 이어가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최근 발간한 '생성형 AI의 경제적 잠재성'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매년 최대 약 5731조 원(4조4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은 생성형 AI 촉발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AI 기반의 변화와 혁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또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장, 시스템 자동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연한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만큼 기업 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 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금이 AI를 통해 전통적 통신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전통적인 통신업을 AI로 재정의해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등 기존 핵심 사업들을 AI로 대전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 다른 통신사의 성공 방정식으로서 새로운 AI 비즈니스 창출과 그에 따른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 제공, AI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가야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서밋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리더들을 직접 만나 '생성형 AI' 혁신으로 전 산업과 기업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새로운 대안들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가치 사슬(Global Value Chain)을 더욱 단단히 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T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전 공유(Global Telco AI Alliance Vision Sharing)'라는 주제로 통신사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필요성과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들과 발표한 'K-AI 얼라이언스' 동맹 강화에 이어, SKT가 AI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두 번째 빅 이벤트다. SKT 유영상 사장은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산업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8:00: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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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구글, 실적 예상치 넘어...애저와 광고사업 영향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MS는 2023 회계연도 4분기(4~6월)에 561억9000만달러(약 71조8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날 구글은 지난 2분기 746억 달러(95조3천761억원)의 매출과 1.44달러(1천841원)의 주당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이 실적을 이끈 건 MS는 클라우드서비스 '애저'와 구글은 '광고'다. MS는 오픈 AI생성형 AI기술을 접목시킨 애저는 지난해 2분기보다 27% 성장했다. 지난 1분기에는 26% 성장한 바 있다. MS는 구체적인 애저 매출을 공개하지는 않았다.다만,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239억9천만 달러(30조6천7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미 후드 MS 최고재무책임자는 콘퍼런스콜(투자자 대상 전화회의)에서 "많은 고객이 경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클라우드) 비용을 낮추려 한다"고 밝혔다. MS는 다음 분기 매출 전망을 538억~548억달러로 제시했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3.8% 떨어지면서다. 같은 날 구글은 지난 2분기에 746억달러(약 95조38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구글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사업이 성장임에 따라 (3.3%)서다. 유튜브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4%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것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는 지난 분기 처음으로 흑자에 성공하면서 호실적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실제, 구글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가량 상승했다. 당시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챗GPT 등장으로 구글의 광고 매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튜브 광고 매출도 76억7천만 달러(9조8천60억원)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4% 이상 늘어났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80억3천만 달러(10조2천663억원)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고, 시장 예상치를 2%가량 상회했다.

2023-07-27 15:51: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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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흑자전환

넵튠은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됐다고 27일 밝혔다. 넵튠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도 3백억원을 넘어서며 지난 1분기 매출액(190억원) 대비 약 60%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2분기 잠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넵튠의 사업 영역에 새롭게 추가된 광고 사업과 모바일게임 '무한의계단', 그리고 자회사 (주)플레이하드의 '우르르용병단', 트리플라(주)의 '고양이스낵바'가 거둔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넵튠의 광고 사업 영역에서 발생한 2분기 영업이익은 22억원에 달한다. 올해 초 출시된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는 특유의 힐링 감성과 재미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천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에 달한다. 지난 3월 출시한 '우르르 용병단'도 누적 다운로드 350만회를 넘어서며 순항 중이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전체 매출 중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만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앱 통계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3년 6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onthly Active User)'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얼마 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자회사 게임 '이터널리턴'의 실적까지 추가 반영되고, 유명 웹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 게임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4:55: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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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립에 약 7000억원 투자...300명 규모로 연말 "전문가 주도하는 조직 만들 것"

우주항공청 설립에는 7000~7200억원이 투자되며 300명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 공무원이 중심이 되는 기관운영 조직과 전문가가 중심이 되는 임무조직을 분리해 전문가가 주도하는 탄력적인 조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청장과 차장, 본부장을 두고 발사체 부문, 우주과학/탐사부문, 인공위성부문, 첨단항공부문, 우주항공정책 부문, 우주항공 비즈니스 부문, 우주항공 국제협력부문 등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특히 우주항공국제협력 부분은 세계 최초에 도전하기 위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반영해 청장 직속으로 두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이 우주항공청의 설립방향, 기관별 역할, 조직 구성(안) 등을 담은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 방향'을 27일 발표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우주항공청은 올해 안에 개청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는 6월 안에 법안이 처리되면 정상적으로 12월에 개청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늦어지고 있다"며 "8월 안에만 되면 시행 유예기간을 조정하는 등 방법으로 연말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크게 임무조직과 기관운영조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임무조직은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을 다루며 예산, 법무, 인사, 대국민 커뮤니케이션 등은 기관운영 조직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의 경우, 별도의 소속기관으로 구성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 항우연과 천문연은 기존의 역할과 위상을 존중해 현행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로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은 최고 인재들이 언제든 합류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규모로 출발하고 필요에 따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직 및 인력규모는 현재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곧 확정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이 국가를 대표하는 우주항공 전담조직으로서, 정책·연구개발은 물론,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으로 기능을 확대·강화해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우주항공청이 사무국 기능을 수행하며 우주항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전문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네트워크형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해나가는 조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의 기관별 역할은 대학·연구기관 등 기관별 강점 분야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학·연 네트워크형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역할을 정립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개발·기술확보를 주도하며, 산업육성, 국제협력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게 된다. 각 부처에서 수행하는 우주항공 분야 범부처 정책, 산업육성, 국제협력 등을 우주항공청으로 이관해 총괄하며 관련 사업을 전담한다. 대학·연구기관은 기존 고유연구를 수행하면서 우주항공청의 임무센터로 지정해 우주항공 관련 국가의 특정한 임무를 수행하며, 항우연, 천문연 등 출연연의 기존 과학기술연구회 소속은 유지된다. 우주항공청의 조직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우주항공 분야의 수요와 임무를 체계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임무조직 및 기관운영 조직으로 구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우주항공 인프라 중에서 국가위성운영, 우주환경감시 등 공공·안보 성격이 큰 국가인프라는 우주항공청 소속기관으로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무조직은 분야별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해 정책, 연구개발, 비즈니스, 국제협력 등 기관 고유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연구개발 분야는 발사체, 인공위성, 우주과학탐사, 첨단항공 등 기술 분야별로 임무 발굴 및 설계와 연구개발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관운영조직은 인사, 감사, 홍보, 기획조정, 운영지원 등 기관 운영에 필요한 행정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우주항공청의 초기 개청 과정에서 청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대학·연구기관 등 민간의 전문성이나 인프라 활용이 필요한 분야 및 조직을 우주항공청 임무센터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관고유사업 등은 기관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의 주요임무 달성을 위한 전문분야별 지정사업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연구개발 수행에서는 우주항공청이 기술혁신을 이끌고, 산·학·연이 역량과 역할에 맞게 우주항공청과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우주항공청은 초기 선도적 혁신연구를 통해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대형사업을 설계하고 산·학·연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이 경쟁우위에 있는 기관별 고유영역 사업은 현재와 같이 산·학·연이 주관하여 수행하고 우주항공청은 이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데, 지난 4월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종호 장관은 "관계부처, 연구관리 전문기관, 출연연 등에서 수행 중인 다양한 업무와 사업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원활하게 이관되도록 준비하고, 우주항공청 개청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우주항공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법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필요한 하위법령을 미리 준비해 우주항공청이 조속히 개청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7 11:25:0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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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표이사 후보 오를 숏리스트 오늘 저녁에 공개....김영섭 전 대표 포함될까

KT이사회 차기 KT 대표이사(CEO) 숏리스트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숏리스트에 유력하다고 분석되는 김영섭 LG CNS 대표가 포함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박윤영 전 KT 사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7일 저녁 공개될 예정인 숏리스트에는 3명의 인사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명의 후보로 김영섭 전 LGCNS 대표, 남규택 전 KTCS 대표, 박윤영 전 KT 사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 리스트에 포함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KT이사회는 이날 오후 서류심사와 1차 심사를 통과한 신임 CEO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이중 3~4인의 명단을 추려 최종 숏리스트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후 숏리스트에 포함된 후보자들 중 추려 최종 1인의 후보를 오는 8월 4일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외부 인선자문단이 대표 후보에 대한 서류 평가를 진행한 후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검증하고 압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KT 이사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한 20명의 후보와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이 추천한 7명 등 27명의 후보에다 사내에서 추천된 후보 11명 등 총 39명의 후보가 나왔는데, 후보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이후 깜깜이 심사라는 비난이 계속되면서 이번에는 숏리스트 명단을 공개하기로 확정한 것이다. 대표이사 후보 중 김영섭 전 LG CNS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영섭 전 대표는 LG에서 재무, 회계 담당으로 일했으며, 구조조정본부, 유플러스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LG CNS 대표로 근무했다. 또 KT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1차 대표 후보를 압축한 결과,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남규택 전 KTCS 대표(본사 기준 부사장),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 상무,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전 KT 사외이사),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전 KT종합기술원장 사장) 등이 선정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기열 전 KTF 부사장과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전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본사 기준 부사장) 등도 지난해부터 유력 후보로 꼽혀왔지만 이번 후보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대표이사 후보로 나온 인사 중 김기열 전 KTF 부사장, 김철수 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과 박윤영 전 KT 사장, 최두환 전 포스코ICT 사장 등은 전부 한차례 이상 KT CEO 공모에 지원한 재수생들이다. 또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등은 이전에는 공모하지 않았던 인물로 최초의 도전이다. 이외에도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이기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은 관가 출신으로 관심을 모은다. 김기열 전 부사장은 KT에 오래 몸을 담은 내부 출신 인사로,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캠프 활동 경력이 있다. 김철수 전 사장은 통신업계 영업통으로 꼽힌다. 박윤영 전 KT 사장은 KT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했는데, 도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KT가 기업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9년 KT 대표 선임 과정에서 서류전형과 면접을 합해 모든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표 후보들 중 일부는 기업 경험이 없는 등 자격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자진해서 사퇴한 인물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T는 최종 후보를 선정해 8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표결에 부치게 된다. 이번 표결에서는 지난달 임시 주총에서 바뀐 정관대로 참여 주식의 60% 이상 찬성을 받아야 대표이사 선임건이 통과된다.

2023-07-27 10:58: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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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자체 AI 기술과 항공 기상정보 만났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이 항공 기상정보와 만났다. 엔씨(NC)가 항공기상청(청장 허복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항공 기상정보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항공기상청은 안전한 항공운항을 위해 위험 기상을 감시하고 정확한 항공예보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기상정보를 효율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씨(NC)는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기상항공정보 제작 지원에 나선다. 항공기상청이 공항 별 다양한 관측과 예보 데이터를 공유하면, 엔씨(NC)의 거대모델 기반 생성 AI가 관측 데이터로부터 사람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쉽고 정확한 문장으로 생성한다. 엔씨(NC)의 생성 AI가 작성한 기상예보문은 항공기상청 예보관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국내 7개 공항 항공관계기관에 신속히 전달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상정보 관련 다양한 서비스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희 엔씨소프트 CRO(최고연구책임자, Chief Research Officer / 부사장)는 "인공지능이 공공 데이터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활용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엔씨의 AI 기술이 공익적인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7 10:34:45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