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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카카오 노조, 첫 집회..."문어발식 경영 그만둬야...김범수 '사과'하라"

"무책임한 경영진들 속에서 카카오를 구하라" 26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 조합원들 약 200명이 첫 단체 집회를 열고 이같이 외쳤다. 이날 집회 주제는 '무책임 경영 규탄,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한 카카오 공동체 1차 행동. 카카오를 구하라'였다. 노조 측은 임직원들의 고용 안전에 대한 경영진들의 대안마련과 책임을 촉구했다. 김범수 카카오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공식 사과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박영준 화섬식품노조 수도권지부장과 오치문 카카오 노조 수석지부회장, 진창현 엑스엘게임즈부회장, 정균하 한글과컴퓨터지회장 등과 카카오 공동체 노동자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카카오계열사 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엑스엘게임즈가 카카오 및 계열사 중 가장 먼저 구조조정 대상기업이 되면서 이들이 반발이 가장 거셌다. 현장에서 만난 진창현 엑스엘게임즈 부회장은 "아키에이지워는 오랜 적자를 벗어나 흑자를 전환하게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 통보를 받았다. 인력구조를 재조정한다는 얘기를 전달 받았다. 매출규모의 약 30%를 줄이겠다는 등 통보를 받았다"며 "우리가 요구한 전환배치 규모라든가 인력 구조조정의 규모에 대해서 정확하게 직원들에게 언급하지 않았고, 사측이 제시한 위로금과 이직 지원금도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높여달라고 했지만 그 마저도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월부터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 근무 연차 범위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도 지난 17일부터 희망퇴직자를 받고 있다. 엑스엘게임즈도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카카오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전환배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사측이 구조조정 방법과 그에 따른 기준 및 대안·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 게 아니라는 점이다. 앞서 3기업 모두 각 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공식 자료일 뿐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집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희망퇴직과 전환배치 등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이번주에 전환배치를 진행하고 다음주부터 희망 퇴직을 신청해야 하는데 3개월의 이직지원금과 위로금을 주는데 현저히 적은 금액이다. 이마저도 농락당하는 기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계열사 구조조정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조107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580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5% 감소한 71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이지 않다. 투자업계에서 추산한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1226억원이다. 여기에 적자를 기록 중인 계열사도 적지 않다. ▲카카오스타일 520억원 ▲카카오페이 455억원 ▲카카오브레인 301억원 ▲카카오헬스케어 85억원 등이다. 노조는 집회를 통해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요구하고 김범수 센터장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 항의 내용에 따르면 반복되는 경영참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해 사측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는게 골자다. 특히 직원들이 사측의 문제로 겪고 있는 고용불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안을 제시하길 촉구했다. 서승욱 카카오 지회장은 항의서한 전달 후 기자들과 만나 "항의서한은 카카오 CA협의체(전 CAC) 인사 담당이 수령했고 전달은 될 것"이라며 "백 전 대표의 선임과정에서 견제, 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의문이다. 경영진의 인사 검증 시스템이 없다"고 지적했다. 서 지회장은 "구체적인 구조조정에 대한 개선안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나, 회사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을 만들어한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라면서 "저희도 구조조정 반대를 전면에 내걸고 있지는 않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최근 1년 반 동안 근무제가 5번 바뀌는 걸 보면서 전반적인 불안감이 크다"라고 했다. 카카오 사측은 "반복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구조적인 개선과 대안을 마련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의 첫번째 걸음"이라고 말했다.

2023-07-26 15:52: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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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시장서 M&A는...'티빙-웨이브 합병설' 급부상, 왓챠 LG U+에 매각 물건너 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에 M&A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 간의 합병설'이 급부상하고 있으며, 매각을 추진 중인 왓챠는 LG유플러스에 회사 매각이 완전 무산됐다. 추후 다른 회사에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각 추진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이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월간 활성이용자수 910만명이 넘는 '토종 빅 OTT'가 탄생할 것으로 보이는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설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합병을 급박하게 추진 중인 반면, 티빙은 CJ ENM이 손자회사 지분 보유 의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어서 "공정거래법상으로도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티빙-웨이브 합병되나 SK그룹이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합병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SK그룹측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과 웨이브가 합병을 논의 중이라며 아직은 합병이 확정되기 전이지만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웨이브와 티빙이 합쳐야먄 넷플릭스를 견제하고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OTT 시장에서 절대 강자인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부상하고, 그동안 외산 OTT에 가려져온 토종 OTT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안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티빙은 국내 OTT 업체 중 1위임에도 수년째 지속된 적자로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는 웨이브도 마찬가지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넷플릭스에 대항할 수 있는 거대 토종 OTT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웨이브의 기업공개(IPO) 기한이 2024년 11월까지로 입박했다는 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웨이브는 지난 2019년 출범할 당시 투자금을 유치하며 투자 조건으로 5년 내 IPO를 약속한 상황이다. 만약 상장이 불발된다면 웨이브는 전환사채(CB) 2000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적자가 이어지는 상황이어서 상환 여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웨이브는 지난해 영업손실 1216억원을 기록했는데, 손실 폭도 이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커진 상황이다. 웨이브 가입자의 이탈도 문제가 되고 있다. 웨이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400만명대에서 지난달 약 391만명까지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동안 티빙은 514만명을, 쿠팡플레이는 431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에도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MNO 사업부장을 지내던 중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도 넷플릭스 등 해외 OTT에 대항하기 위해 국내 OTT의 합종연횡이 필요하다며 합병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SK그룹은 양사의 합병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CJ ENM이 핵심 자회사인 티빙을 쉽게 놓을 수 없으며 양사의 합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티빙은 합병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티빙 관계자는 "웨이브와 합병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지분 구조를 보면 CJ가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의 지분을 40% 보유할 의무가 있다. 손자회사 지분 보유의 의무를 지키려면 합병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합병으로 인해 막대한 비용을 쓰는 게 맞는 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가 자·손자회사의 지분율을 50% 이상 의무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시행 이전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경우 개정 전 규정이 적용돼 비율은 40%다. 이에 따라 CJ ENM은 티빙의 지분 40% 이상을 의무 보유해야 한다. 현재 CJ ENM의 티빙 지분율은 48.85%다. CJ그룹 지주사는 CJ 주식회사다.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지분 희석이 불가피한데 CJ ENM은 의무 지분율을 준수하기 위해 티빙 지분을 추가 매수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티빙의 2대 주주가 SK텔레콤의 경쟁사인 KT의 KT스튜디오지니라는 점도 난관이다. 티빙이 지난해 12월 KT의 OTT 시즌을 흡수합병하면서 KT스튜디오지니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SK그룹은 티빙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CJ가 의무지분 보유에 대한 부담까지 지고 합병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 왓챠 인수 '완전 물 건너가' 또한 왓챠는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LG유플러스가 왓챠 인수에 대한 의사를 접은 상황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2~3년 안에는 OTT 인수를 검토하지 않겠다는 방침도 정했다. LG유플러스 고위 관계자는 "당초 왓챠 인수를 추진해왔지만 양사가 낼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검토하던 중 결국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 따라서 왓챠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최종 의사를 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처음 왓챠 인수를 추진할 당시 왓챠의 기업가치는 5000억원 수준까지 올라갔지만 국내 OTT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최근에는 수백억원 규모로 떨어진 상황이다. 왓챠는 인수 추진 초기 높은 몸값을 불렀지만 지금은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LG유플러스가 인수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당시 LG유플러스는 4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방식으로 왓챠에 투자에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산된 상황이다. 왓챠는 초기에는 특색 있는 토종 OTT로 꼽히면서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손꼽혀 왔지만, 2019년부터 4년 째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왓챠의 자본은 2019년 557억원, 2020년 696억원, 2021년 346억원, 2022년 600억원 등 매년 결손금이 잡혀 있다. 이 회사의 영업손실 만 해도 2020년 155억원에서 2021년 248억원, 지난해 5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게다가 왓챠의 MAU가 지난달 68만 43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4%나 급락했다. 신한회계법인은 왓챠를 놓고 "영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제 조건인 계속기업으로 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시하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왓챠는 회사 매각을 계속해서 추진하겠지만 OTT 시장이 정체인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왓챠를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나올 확률은 많지 않다.

2023-07-26 15:06: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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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키즈 학습형 리워드 서비스 '잼랜드' 오픈

SK브로드밴드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키즈 리워드 서비스 'ZEM 랜드'(잼랜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잼랜드는 아이가 공부하면서 모은 'ZEM 스톤'(이하 잼스톤)으로 본인만의 동물마을을 만들어가면서 환경보호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학습 체험형 리워드 서비스로, B tv ZE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잼랜드 이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B tv ZEM 접속 후 아이가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잼스톤(리워드 아이템)을 모으면 잼랜드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만날 수 있다. 잼스톤은 ▲출석 ▲잼랜드 방문 ▲아이 프로필 등록 ▲아이 연령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오늘의 학습' ▲AI 원어민 친구와 놀면서 영어를 배우는 '살아있는 영어' 이용 ▲3D 인터랙티브 자연과학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탐험' 이용 등으로 쉽게 모을 수 있다. 아이는 잼스톤을 한 개씩 모으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환경위기에 따른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이 동물들은 누적 8600만부가 팔린 학습만화 'Why? 시리즈-멸종위기 동식물' 편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거나 국제적으로 보호등급이 높은 동물 중 아이들에게 친숙한 20종을 선별했다. 또 잼랜드에서는 아이 스스로 햇빛·비·눈 등으로 날씨를 바꿀 수 있고, '녹지마! 빙수' '마음의 소리 어린이 환경 모험편' 'Why? 시리즈-지구탐험대' 등 총 31개 환경 콘텐츠 시리즈를 시청할 수 있다. 잼랜드는 이달 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시연에서도 자발적이고 꾸준한 학습유도 습관, 아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지식, 잼스톤으로 잼랜드를 만들어가는 성취감 등으로 현장 부스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환경 콘텐츠 확대와 함께 이용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강희 SK브로드밴드 세그먼트마케팅 담당은 "잼랜드는 자녀를 둔 회사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해 의미가 깊은 서비스"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면서 환경보호도 배울 수 있는 잼랜드가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07-26 11:26: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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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중소게임 개발사 비즈니스장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우수 중소 게임 개발사 발굴 및 역량강화를 위한 '2023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오픈하우스'를 지난 25일 경기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위치한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단계의 기업들이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임 장르에 특화된 국내 대표 입주지원 시설이다. ◆ 투자 유치 전략 점검 위한 데모데이에 9개사 참여해 투자 피칭 이날 행사 첫 번째 순서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주요 입주기업의 성과를 투자사 및 퍼블리셔들에게 소개하는 '데모데이'가 진행되었다. ▲엔스타큐브 ▲우리덜 ▲케이퍼스 ▲하이퍼머니게임즈 등 게임벤처4.0 4개사와 ▲샤인게임즈 ▲소프톤엔터테인먼트 ▲스프링소프트 ▲아름게임즈 ▲트라이펄게임즈 입주기업 5개사 등 총 9개사가 피칭에 참여했다. 콘진원은 이번 데모데이가 실제 투자 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투자사와 퍼블리셔 등 13개 외부 기관을 초청하였으며, 콘텐츠 투융자 심사를 담당하는 콘진원의 콘텐츠가치평가 투자협의체 참여사도 심사 기관으로 초청하여 데모데이 참가사의 콘텐츠 투융자 연계 가능성을 보다 현장감 있게 심사했다. ◆ 비즈니스 네트워킹, 우수 졸업기업 사례 공유 등 교류 기회 제공 행사 두 번째 순서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주요 게임 산업 종사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었다. 투자사부터 퍼블리셔, 지역 글로벌게임센터 입주사, 게임 개발사, 게임 관련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게임산업 종사자 약 100명이 참여해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며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했다.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콘진원 게임기반조성팀에서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의 현황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우수 기업으로 졸업한 ▲빌리네어게임즈의 최연재 대표와 우수 입주 기업으로 선정된 ▲아름게임즈의 강병종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회사 성장 스토리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성준 콘진원 게임본부장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산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부터 기업육성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게임인재원을 통한 게임산업 실무형 핵심인재양성과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중심으로 한 국내 중소 게임사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7-26 11:13:2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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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 8월 1일 선보인다

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컴투버스(Com2Verse)'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의 정식 론칭일을 내달 1일로 오후 2시로 확정했다. '스페이스'는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에서 오는 8월 1일 오후 2시 론칭과 동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 커뮤니티 공간으로, 직장 관련 업무부터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 등을 나누는 개인 간 커뮤니티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공간은 기업 회원과 개인 회원 모두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입장과 동시에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스몰톡, 음성 메모, 보드 등 여러 유용한 기능으로 그룹 내 멤버와 소통할 수 있다. 화상 및 음성 대화, AI회의록, 화면 공유 등 업무 및 커뮤니티 활동 전반에 필요한 협업툴이 구비된 '커넥팅룸'도 제공돼 공간의 제약없이 회의나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컴투버스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가 위치하게 될 메타버스 내 실제 '광장'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도 공개됐다. 광장은 이용자의 아바타가 컴투버스 로그인과 동시에 등장하는 곳으로, 여러 기업의 건물과 기능 등이 밀집되어 있고 다른 이용자들과 만나 소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광장에서 '스페이스' 건물로 이동해 다양한 메타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하게 된다.

2023-07-26 10:5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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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데이터독 MSP 골드 파트너 등급 획득

SK㈜ C&C는 26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보안 플랫폼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파트너 최고 등급인 '골드 파트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독은 인프라·애플리케이션 성능·사용자 모니터링 및 로그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자동화하여 고객의 전체 기술 스택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독 MSP 골드파트너는 클라우드 관련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데이터독 클라우드 모니터링·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최고 파트너 인증 프로그램이다. 데이터독은 SK㈜ C&C가 디지털 ITS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독의 모니터링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국내 주요 산업 고객들의 멀티 클라우드 운영 수준을 크게 높인 점을 평가해 MSP 골드파트너로 인증했다. 실제로 SK㈜ C&C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제트 MCMP(Cloud Z Multi Cloud Management Platform)'에 데이터독 서비스를 탑재해 클라우드 운영에 필요한 자원 관리뿐 아니라 변경·장애·모니터링 관리 및 비용 최적화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과 비용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자원 배분 및 비용 관리 방안을 추천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독은 고객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환경 및 운영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분석해 예기치 못한 오류를 탐지하고 선제적인 클라우드 장애 예방을 뒷받침한다. 제조·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시스템 환경에 맞춰 고객에 맞는 최적의 데이터독 서비스 이용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커머스 시장에서 크게 늘고 있는 라이브 방송에 대응해 실시간 이벤트 맞춤형 데이터독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량의 사용자 유입에 따른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오류를 찾아내고 빠른 클라우드 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보안이 중시되는 제조사 생산 현장 시스템에도 데이터독 서비스를 연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생산 관리 시스템을 관제하는 것은 물론 네트워크 모니터링 서비스도 구현했다. SK㈜ C&C는 고객의 클라우드 시스템에 맞춘 데이터독 서비스 전담 조직도 갖추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설계·개발·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전문 데이터독 기술 지원 인력들이 고객 현장의 클라우드 시스템 환경에 맞는 해법을 제시한다. 고객의 주요 시스템별로 자동화된 주요 장애 이벤트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며 장애 발생과 동시에 고객보다 먼저 대응하는 선제적 장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윤중식 SK㈜ C&C Hybrid Cloud2그룹장은 "이번 데이터독 MSP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SK㈜ C&C만의 차별화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수행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시스템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10:42: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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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으로 차량통행시간 단축한다

통신 위치데이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실제 교통신호 체계에 적용한 결과, 차량 통행시간 단축은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음이 입증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자사의 AI 기반 위치데이터 분석 플랫폼(리트머스)에서 추출된 교통데이터 분석 기반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T.Flow)을 개발하고 화성시 내 상습 정체구간에 첫 적용, 차량 통행시간 단축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교통신호 최적화 솔루션 '티플로(T.Flow)'는 위치기반 이동통신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출되는 교차로의 방향 별 교통량 정보를 이용해 교통신호를 분석하고 최적의 신호체계를 제공한다. SKT는 경기도 화성시,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과 협력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상습 정체구간인 교차로 15곳 구간에 신호체계 개선안을 만들어 교통개선 효과를 시험했으며, 실제 차량 통행시간이 13%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 적용도로는 화성시 삼천병마로 자안입구 삼거리에서 해광금속 사거리까지 약 5.4km 구간으로 일 평균 교통량 5만 3000대가 넘는 상습 정체지역이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 시간대별 교통량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교통신호 주기를 산출했다. 산출된 교통신호 주기 적용 전·후 통행시간을 비교한 결과, 적용 전 11분30초에서 적용 후 9분50초로 약 1분40초(13%)를 단축했다. 이는 연간 12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52톤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효과로, 향후 화성시 전역에 확대 적용할 경우 연간 약 520억원의 경제적 편익과 약 2200 톤의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신호 최적화를 위해 기초 데이터인 방향별 교통량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한데, SKT 솔루션 'T.Flow'는 교통량 수집을 위한 별도의 장치와 조사인력이 필요 없고, 장소와 시간, 악천후 등 환경적인 요인과 관계없이 365일 어디서나 측정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SKT는 도시 전역의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지속 업그레이드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신호운영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스마트 신호운영 사업은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차량흐름을 원활히 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통행시 우선신호를 부여하는 등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장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전국 교통혼잡비용이 약 68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선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 국내 1위 이동통신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6 10:10: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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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브디이컴퍼니와 협엽해 중국 로봇 'U+서빙로봇 푸두봇' 출시

LG유플러스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1위 기업 '브이디컴퍼니'와 대한민국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협업 상품인 'U+서빙로봇 푸두봇'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브이디컴퍼니는 중국 푸두테크놀로지(PuduTech) 로봇을 수입해 유통해온 회사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서빙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양사가 서빙로봇 유통 및 서비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역량을 토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푸두봇은 중국 푸두테크놀로지의 로봇 제품으로,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으로, 대형 트레이가 탑재돼 십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푸두봇은 무인화·자동화 솔루션과 연동돼 단순 서빙을 넘어 메뉴 주문부터 퇴식까지 매장 자동화를 가능케한다.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을 상용화한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설립 이후 줄곧 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으며, 서빙로봇과 다양한 매장 솔루션과의 연동을 통해 ▲매장관리(주문·결제·서빙·배달) ▲고객 관리(웨이팅·예약·적립·마케팅) ▲매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등 소호(SOHO) DX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 DX 솔루션을 제공해 소호 고객의 매장 운영 경험을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보다 쉽고 편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서빙로봇과 소상공인 전용 통신상품, CCTV,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서빙로봇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브이디컴퍼니와 사업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LG유플러스가 로봇 시장에서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우수한 성능의 로봇들과 통신 및 다양한 솔루션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며 SOHO 고객과 소비자의 경험가치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6 09:15:1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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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대 고객에 해외 문화 체험 지원하는 'Y원정대' 프로젝트 나서

KT가 20대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Y의 브랜드 미션을 담아 20대 고객에게 해외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Y원정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있는 그대로 빛나는 Y / Your Own Spotlight' 라는 슬로건 아래 빛나는 20대의 성장을 응원하는 브랜드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번 Y원정대의 첫 여행지는 아름다운 경관과 온화한 기후, 다양한 문화 및 미식, 스포츠 등이 어우러진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선정됐으며, Y원정대는 Y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인 'Y아티스트'와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인 'Y퓨처리스트'로 구성한다. 이들은 아트&컬처를 주제로, 샌프란시스코의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예술적인 영감을 얻고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체험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협조를 받아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방문 및 현지 아티스트와의 교류, 현지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일반 고객도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여행 기간 중 SNS채널을 통해 소통하며, Y퓨처리스트가 직접 브이로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Y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Y아티스트가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주제로 본인의 스타일로 창작한 일러스트를 선보이며, 일러스트는 다양한 굿즈로 제작돼 Y박스 앱에서 공개한 후 판매될 예정이다. KT Y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해외 여행 프로젝트인 Y원정대는 20대에게 인생 여행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성장의 경험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단순한 해외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 관광청과 제휴를 추진했으며,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장이 종로구에 위치한 KT 사옥을 방문해 미팅을 가졌다. 이 날, KT는 Y브랜드 소개와 함께 Y원정대 프로젝트 기획을 소개했는데 Y원정대 취지에 공감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과 유나이티드 항공이 참여를 결정하며 Y원정대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20대는 성장에 대한 욕구가 크다는 점에 주목해 상반기에 운영한 'Y캠퍼스' 팝업스토어에 이어 '여행을 통한 성장'이라는 키워드로 'Y원정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지로 Y원정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20대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한 성장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09:01:58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