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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다음 뉴스 개편 "진보언론 탄압…중소매체 피해"

국회서 카카오의 포털 다음의 뉴스 노출 방식 변경으로 중소 언론 매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또 이번 뉴스 개편으로 진보 매체 다수도 노출되지 않으면서, 여당이 압박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박찬대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다음이 뉴스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콘텐츠 제휴사 이외의 언론사 기사가 검색에서 제외됐다"며 "정권 비판에 앞장선 진보매체 다수가 노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지역·중소 언론 매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통위가 카카오를 압박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는 "카카오가 자체 판단한 우연한 결과인가, 여당에서 뉴스 배열 문제로 포털들에게 압박한 결과가 아닌가"라며 질책했다. 이에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전혀 개입한 바 없다"고 답했다. 이 부위원장은 "카카오가 자발적으로 한 조치로 방통위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며 "지역·중소 언론의 피해가 있는지, 이용자 피해 여부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 의견을 종합해 곧 개정안을 마련하고 연내 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다음의 뉴스 노출 방식 변경과 관련해 "콘텐츠 제휴 언론은 146개이며 이 가운데 진보 매체는 3개, 보수는 1개"라며 "검색 제휴 매체로 1176개로, 다양하게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네이버와 카카오가 운영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운영이 중단된 이후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방통위는 제평위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제평위 중단과 관련해 이 부위원장은 "국회를 비롯 각 분야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지적사항이 있어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다음은 뉴스 검색 서비스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CP사로 변경했다. 사용자가 설정값을 바꾸지 않는 한 기본값에는 CP매체의 언론사만 노출되는 셈이다. 이에 지난 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원사 27곳과 비회원사 2곳 등 언론사 29곳은 포털 다음이 뉴스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제휴사(CP)로 제한한 결정을 중단하게 해달라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을 냈다.

2023-12-05 17:42:0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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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키워드는? 인스타그램 "Z세대, 마이크로 트렌드 이어갈 듯"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이 올해 트렌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를 꼽았다. 개인의 관심사에 집중하되, 동일한 관심을 가진 타인과 깊은 결속력을 보인다는 뜻이다. 특히 Z세대는 2024년 키워드로 '당당한 나 자신'을 꼽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경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마이크로 트렌드…내년에도 이어질 것 인스타그램은 5일 서울 메타 본사에서 열린 '인스타그램 2023 연말결산' 기자간담회을 개최하고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날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올해는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며 올해의 가장 큰 특징으로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을 꼽았다. 이용자들은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약 2억개의 사용자들의 소통창구로 꼽히며 트렌드 지표로 떠올랐다. 특히 2024년 갑진년의 트렌드로 '분초사회'가 꼽히며 앞으로 SNS의 역할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분초사회란 한가지 일에 온전히 몰두에서 정주행하기보다 시간을 나누어 분초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드라마 전편을 시청하지 않고 유튜브나 SNS '릴스' 등 요약 영상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는 것. 정 총괄은 트렌드의 주축인 Z세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국내외 Z세대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자신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트렌드는 세계적인 추세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한국의 Z세대 이용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25%가 2024년은 '당당한 나 자신(Unapologetically myself)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44%가 이 키워드를 뽑아, 다른 국가에 비해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 총괄은 "남들의 시선이나 대세를 따르기보다는 소수가 향유하는 문화일지라도 나만의 관심사에 집중하는 마이크로 트렌드 경향이 한국에서 더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Z세대들은 가장 나 다운 순간에 대해 '집에 혼자 있을 때'라고 답했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는 33%의 응답자가 이같이 대답하며 '집돌이·집순이' 트렌드가 더 강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국내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목적으로는 ▲친구·지인의 소식 파악(70.8%) ▲최신 트렌드 파악(55%)이 각각 1, 2위로 꼽혔다. 국내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기능은 스토리(26.8%), 릴스(23.2%), DM(22.8%)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 중 50.7%가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며,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가장 먼저 상단 스토리 게시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스레드 업그레이드 예정 메타가 올해 출시한 스레드는 출시 5일 만에 가입자 1억명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1억3000만명의 누적사용자가 있지만, 관심은 꾸준히 줄어들고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총괄은 "스레드의 총 누적 사용자는 1억3000만명"이라며 "최근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사용자 계정만 검색할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해 특정 키워드도 검색할 수 있다. 피드 게시물 답글도 자동 번역도 가능하다. 정 총괄은 "보이스 스레드에서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고 게시 후 5분 이내는 수정도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기울여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이날 유료 구독 서비스와 '릴스' 후원 모델을 한국에서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먼저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인 유료 구독과 후원 프로그램 '인스타그램 기프트'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두 서비스 모두 먼저 글로벌에서 시범 서비스가 진행 중인 크리에이터 수익 모델이다.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는 유료 구독자에게만 별도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유료 구독자가 크리에이터 게시물에 댓글을 달 경우 '보라색 왕관'이 붙게 돼, 크리에이터가 유료 구독자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메타 글로벌파트너십 총괄은 "이미 글로벌에 론칭한 기능을 한국에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현재는 테스트 과정에 있다"면서 "구독료는 어떤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자율성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유튜브 숏폼 콘텐츠인 '쇼츠'와 유사하게 조회수에 따라 크리에이터에게 수익금을 지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나영 총괄은 "크리에이터들에게 릴스 조회 수에 따라 수익금을 지급해 드리는 것도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어떤 시스템이 인스타그램에 맞을지 조율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5 16:23: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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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내버스 와이파이 속도, 4배 빨라진다 "5G 전환"

앞으로 전국 2만9100대의 시내버스에서 4배 더 빠른 무료와이파이(무선인터넷)를 사용할 수 있게된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 기반에서 5G로 완전히 탈바꿈했기 때문이다. 이번 공공와이파이 5G 전환은 85%를 SK텔레콤이 담당한다. ◆공공 와이파이 5G 백홀 적용 "4배 빨라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성과 발표회를 5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LTE 기반으로 서비스 하던 시내버스 와이파이에 5G 백홀을 적용해 속도를 개선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백홀은 상위 기간망과 하위 기간망을 연결하는 연결부다. 그동안 버스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100Mbps(1초당 100만 비트를 보낼 수 있는 전송속도) 이하로 제한됐다. 간단한 웹서핑은 문제 없지만, 고화질 사진을 전송하거나 영상을 시청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5G로 전환하면서 와이파이 속도는 4배 이상(300~400Mbps) 빨라졌다. 백홀 교체 작업은 SK텔레콤이 85.6%인 2만4900대를 담당했다. 이와 함께 와이파이 표준을 업그레이드했다. 와이파이4·5 중심에서 와이파이6 또는 6E(에코) 공유기(AP)로 교체했다. 나머지는 KT가 맡았다. 시내버스 내 공공와이파이 접속 방법은 비보안 접속 시 디바이스의 와이파이 설정을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보안 접속방법은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고 연결 시 이용자 이름과 암호에 모두 'wifi'를 입력하면 된다. ◆공공 와이파이 확대 "통신비 절감 기대" 과기정통부는 이번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전환이 올해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개소 등 총 5만8000 개소의 개선된 와이파이 환경과 함께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향후 추진할 공공와이파이 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신기술 적용 추진 ▲상용 와이파이 개방 방식 개선 ▲공공와이파이 재배치 ▲운영 관리·장애 대응 체계 강화 등이다. 구체적으로 구축 7년이 지난 노후 와이파이(와이파이 4·5세대) 1만4000대는 2025년까지 더 빠른 7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된 장비로 교체한다. 와이파이7은 4·5세대에 비해 10배 이상 빠르다. 와이파이 7은 2024년 중 표준이 정립되고 관련 공유기 제품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애 발생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는 와이파이는 시범적으로 내년부터 와이파이7으로 우선 교체한다. 이밖에도 유무선 통신장애가 발생할 경우 통신 3사가 자동으로 상용 와이파이를 개방하도록 한다.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이 신속하고 걱정없이 데이터를 이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이용자가 거의 없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공와이파이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 등으로 재배치해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공공와이파이가 꾸준히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동 조치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24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나갈 예정이다. 기존에 전화로만 가능했던 민원 접수를 '공공와이파이 앱'을 통해서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그간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고,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와이파이 7 등 신기술 시범 적용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공와이파이 운영 및 장애 대응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5 15:24: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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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5G로 전환 "속도 4배 빨라"

전국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 속도에서 5G로 전환돼 평균 4배 빨라진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12월 초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관련 기관과 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일 국립고궁박물관 내에서 개통 행사를 갖고, 5G 버스와이파이 서비스 정식 개통을 선언했다.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은 전국 시내버스에 제공 중인 LTE 백 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5G로 전환하여 국민의 ICT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다. NIA가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된 전국 16개 지자체의 총 2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SKT는 이중 85.6%인 2만4900대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5G 백 홀 기반 와이파이 6 또는 6E(Echo) 장비(AP)로 교체했다. 이번 5G 전환으로 인해 버스와이파이는 기존 4세대 LTE 백 홀 대비 약 4배 이상 빠른 300~400Mbps 급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국민들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더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위해 이번 WiFi 6에 비해 약 2.4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WiFi 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AP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티비티 CO장(부사장)은 "기존 LTE 기반의 버스공공와이파이서비스를 5G로 전환하여 국민들의 서비스 접근성과 체감 품질 강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1등 이동통신사로서 대국민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익적 차원의 사업도 적극 참여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의 5G 완전 전환을 계기로 학생, 대학생, 주부 등과 소통하고 공공와이파이 정책 확산을 위해 5일 공공와이파이 개통식을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일대에서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이종호장관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황종성원장 등이 참석하여 유선 기반 공공와이파이를 시연하고 시내버스 와이파이 5G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개통 행사에서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버스내에서 와이파이 실제 속도를 측정하고 홍보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시내버스 와이파이의 빨라진 속도를 확인했다. 특히 버스공공와이파이 주 이용층과 장관이 직접 그룹 영상통화를 통해 우수한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체험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5 13:46:5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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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찾아가는 DX교실 진행…미래 'AI 인재' 육성

LG CNS는 지난 4일 충청북도 충주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 CNS 직원, 외부 전문 강사, 대학생 봉사자 등이 직접 충주를 찾아가 AI 교육을 진행했다.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중학교, 탄금중학교 등 3개 학교의 학생 60명이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의 D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AI지니어스는 각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된다. AI지니어스 참가 학생들은 AI챗봇 수업을 통해 행복, 슬픔, 분노 등 3개 감정을 인식하는 챗봇을 제작했다. 초보자용 코딩 플랫폼 '스크래치(Scratch)'를 활용해 기쁘다, 즐겁다, 속상하다, 억울하다 등 수십가지 이상의 감정 표현을 AI에 반복 학습시킨 후 챗봇이 3개 감정을 정확히 구분하고 인지하는지를 평가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즐거워'라는 문장을 입력했을 때, 챗봇이 사용자의 감정을 '행복'으로 판단하는지 확인하는 식이다. AI물류로봇 수업은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교육이다. 학생들은 가로 1m, 세로 2m 크기로 만들어진 도심형물류센터 모형에서 직접 명령어를 입력한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과 스마트소터(Smart Sorter)가 정확히 움직이는지 확인했다. 무인운송로봇은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창고로 옮기는 로봇이다. 스마트소터는 AI로 제품 이미지를 학습해 물건을 대형·소형·이형 등으로 분류하고, 해당 물건을 이동시키는 무인운송로봇에 적재하는 로봇이다. 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마이데이터의 개념을 학습한 뒤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LG CNS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중학생 대상인 AI지니어스를 시작해 고등학생,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으로 확대해 왔다. AI지니어스는 2017년 서울 소재 20개 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과 도서벽지의 중학교, 특수학교까지 DX기술 교육을 확대 실시했다. 2021년부터는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 코딩, AI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AI지니어스 코딩농활'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LG CNS의 입사 2년 미만 신입사원들이 직접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한다. LG CNS는 AI지니어스를 통해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여명의 학생들에게 DX기술 교육을 제공했다. DX 인재 양성에 기울인 노력과 지역 IT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영목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는 "DX전문기업으로서, LG CNS만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 IT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5 13:33:1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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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쇼핑 플랫폼 상품 'U+콕'…누적 판매액 76% 급증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상품 종류가 1년새 21%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금액도 76% 늘었다. LG유플러스는 U+콕에 입점된 상품 종류가 11월 말 기준 9만2980개로, 올해 초 7만7136개 대비 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상품은 캔참치, 생수, 탄산수 순이다. 건어물 모음, 친환경 반팔티, 눈 건강기능식품 등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타사 대비 2~3%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LG유플러스는 올 2월부터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6월부터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이에 누적 판매금액은 10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 대비 76%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연말맞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29년 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숫자 '29'를 활용하고, LG계열사 상품을 중심으로 이벤트를 구성했다. 우선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내려 받은 후 29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U+콕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전자 대형TV(2명) ▲LG전자 코드제로 청소기(9명) ▲LG생활건강 피지오겔 세트(29명) ▲LG생활건강 유시몰 치약세트(29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이슨, 닌텐도, 소니, 애플, 말본골프 등의 고객이 열광하는 다양한 상품을 2900원, 2만9000원, 29만원에 한정 판매하는 '트윈스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U+콕' 앱은 원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거나 'U+콕' 웹사이트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올 한 해 U+콕이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U+콕이 보다 많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05 13:14: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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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네트웍스, 판교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

넥슨네트웍스가 판교 센터 게임서비스 부문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넥슨네트웍스는 게임서비스 및 QA 부문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으로 넥슨 게임의 운영과 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이번 인턴 모집은 게임서비스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되며, 적합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나이, 전공, 경력 등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넥슨네트웍스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 전형 이후 인성검사 및 실무진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인턴십 합격자들은 1월 중 입사하여 넥슨네트웍스 판교 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하며 최종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인턴십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는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 및 복지 혜택이 제공된다. 넥슨네트웍스의 대표적인 복지 제도로는 연 250만 원 복지포인트,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충전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단체상해보험 등이 있다. 신충석 넥슨네트웍스 경영지원실장은 "게임서비스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해 실무 교육부터 인턴십 수행 및 정규직 전환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넥슨네트웍스에서 직무 경험을 통해 실전 역량을 쌓으며 성장하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2023-12-05 10:56: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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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UAE 게임사 프로젝트 시드와 파트너십 체결

네오핀은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글로벌 게임 인프라 스트럭처 기업 '프로젝트 시드(Project Seed)'와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시드는 바이낸스와 크립토닷컴 등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출신이 대표를 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웹3를 기반으로 한 액션 RPG '아웃랜드 오딧세이(Outland Odyssey)', 레이싱 게임 등을 제작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식재산권(IP) 소유자와 중소 게임 스튜디오를 연결해주는 '시드 그로우(Seed Grow)', 게임 론칭 플랫폼 '시드 런처(Seed Launcher)'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네오핀 생태계 안의 IP 홀더(지식재산권 보유업체)와 게임 스튜디오를 프로젝트 시드와 연결해 보다 많은 글로벌 웹3 게임 탄생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드 그로우와 시드 런처 플랫폼을 통해 출시되는 웹3 게임 및 NFT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네오핀 지갑을 연동해 상호 글로벌 유저 확보 및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좋은 IP와 게임 스튜디오를 연결해 웹3 게임화하는 것은 웰메이드 웹3 게임을 확보하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프로젝트 시드와 함께 웹3 게임의 장르 다변화 및 질적 수준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5 10:56: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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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2023'1만여 명 다녀갔다...성황리 종료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인디게임&컬쳐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행사가 지난 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버닝비버 2023 오프라인 행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아트홀 1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디게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은 물론 게임 업계 종사자 등 사흘간 1만여 명이 방문했다. 국내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인 DDP에서 펼쳐진 전시 현장 '비버월드'는 인디게임 전시 부스 90개를 비롯해, 기획 전시 존과 굿즈 스토어, 이벤트 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행사에는 가족, 연인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관람객들이 비버월드를 방문해 인디게임을 체험하고 전용 재화 '골드'를 수집하는 등 현장 곳곳을 탐험하며 추억을 남겼다. 특히 올해 행사는 포토부스, 캐리커처 숍 등의 부대시설과 굿즈 교환에 사용 가능한 골드 지갑을 웹페이지로 제공해 관람의 편의를 더했다. 비버월드를 찾은 이승기 군(금천고등학교 1학년)은 "너무 재밌어서 점심을 먹는 것도 잊고 하루 종일 행사장에 있었다"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게임들을 해볼 수 있었고 또 게임을 만든 분들과도 직접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버닝비버 2023에 참여한 창작팀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세피리아'를 전시한 팀호레이 안태현 대표는 "버닝비버는 장소와 시설, 프로그램 등 모든 요소가 잘 준비된 행사다. 덕분에 쾌적하게 전시를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가능하면 내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액션 게임 '카투바의 밀렵꾼'을 전시한 유영조 대표는 "행사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된 덕분에 전시 중에도 자유롭게 새로운 창작팀을 만나 교류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버닝비버에 참가한 창작자와 후원사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비버피처드 2.0'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는 ▲'피그말리온'의 캔들 ▲'킬라'의 검귤단 ▲'산나비'의 원더포션 ▲'래토피아'의 카셀게임즈 ▲'카투바의 밀렵꾼'의 유영조 ▲'세피리아'의 팀호레이 ▲'피자뱃딧'의 조프소프트 ▲'세트먼트 트윈스'의 흥도르흥돌 ▲'키키캐키캡'의 이게게개임 ▲'벨라스터'의 오디세이어 등 총 10개 팀이 선정되어 동료 창작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센터장은 "올해 버닝비버 2023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찾아 명실공히 국내 대표적인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고 자부한다"라며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퓨처랩을 중심으로 국내 인디게임의 건강한 생태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3-12-05 10:41:0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