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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첫 애니팡 시리즈 통합 이벤트 진행...위메이드플레이, 개발자 감사 인사 전해

위메이드플레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한 통합 이벤트에서 입상한 이용자들에게 보내는 개발자의 인사를 14일 소개했다. 통합 이벤트 입상자 30명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개발자의 인사는 행사를 진행한 윤덕용 총괄 PD 명의의 연말 카드 형태로 준비됐다. '애니팡2', '애니팡 터치', '애니팡 사천성' 등 3종의 게임으로 진행한 대규모 통합 이벤트에 대한 호응에 감사를 담은 이 편지를 통해 윤덕용 PD는 행사 중 전달된 이용자들의 의견과 바람을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벤트 성료와 연말을 맞이한 개발자의 인사를 제목으로 한 편지는 이벤트 입상자 30명에게 캐릭터 메달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3개 게임의 통합 이벤트는 7698점을 기록한 이용자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회사 측은 우승자를 비롯한 통합 30위까지의 입상자들에게 애니 캐릭터가 새겨진 기념 메달을 선물하고 이들을 제외한 게임 별 30위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게임 아이템을 증정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우경훈 마케팅팀장은 "상반기 임영웅과 애니팡 시리즈의 행사에 이어 하반기 대규모 행사에 즐거움과 의미를 더해준 고객들 모두가 우승자"라며 "길게는 10년 이상 게임을 즐기고 계신 고객부터 신규 이용자까지, 모두가 즐길 애니팡 IP만의 행사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4 10:11: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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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합의 "수수료 낮추고 콜몰아주기 차단"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개편안을 마련했다. 가맹 택시기사 매출의 3~5% 수준이었던 실질 수수료를 2.8%로 낮추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유료 부가 옵션 상품인 '프로멤버십'를 폐지하는 한편 '콜(호출)몰아주기'도 차단키로 했다. 14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 회사는 택시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안을 내놨다. 이날 합의안에서 빠진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도 세부 의견을 조율하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주요 택시 단체가 참석했다. 양쪽은 먼저 회사와 택시업계는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의 가맹 수수료를 2.8%로 설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달 14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를 만난 뒤 3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도출한 내용이다. 새로운 가맹 서비스는 차량 랩핑, 교육 등 가맹 가입을 위한 사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최소화하는 동시에, 택시 외관을 광고 상품화해 택시 사업자 및 종사자가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구조를 갖출 예정이다. '콜 몰아주기' 논란에 대한 합의안도 내놨다. 택시 배차 정책과 관련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이용 택시의 기존 수락률 등을 고려해 인공지능(AI) 추천 시스템을 먼저 적용하고, 최단거리 우선 배차를 그 다음으로 적용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AI 추천 기반 배차와 최단 거리 우선 배차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락율 산정방식을 고도화하고 추천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택시 기사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비가맹(일반) 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방안도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안에 비가맹 일반택시 기사들에게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 '프로 멤버십'을 폐지하기로 했다. 단 프로멤버십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와 논의해 구체적 폐지 일정을 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반 택시 호출에 대한 수수료 무료 정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따라서 비가맹 택시기사는 누구나 기존처럼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멤버십은 가맹 택시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기사들이 월 4만원 가량을 지불하면 목적지를 추천하는 기능 등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서비스 가입을 필수로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기사들의 부담이 확대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와 함께 승객 편의 관점에서 승차 거부나 택시 대란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업계 및 이해관계자와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측은 택시업계의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택시 발전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3-12-14 06:39: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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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 AI 기반 보안책 강화…"韓 사용자, 가장 답장 빨라"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보안책을 강화하는 한편,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또 한국이 '틴더'를 사용하는 국가들 가운데 매칭 상대에 가장 빠르게 응답하는 국가로 나타났다. 틴더는 13일 서울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틴더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사용자의 50%이상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였으며 총 매칭 성공 건수는 750억 건에 달한다. 전세계 틴더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5억 300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틴더는 앱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보완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첨단 보안 감시 시스템을 통해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기술과 정책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전략이다. 틴더의 주요 안전 기능으로는 ▲비공개 모드 및 연락처 차단, ▲셀카 영상 본인 인증 ▲부적절한 메시지 방지 ▲강화된 신고하기 등이있다. 구체적으로 연락처를 통해 원하는 특정 사용자를 차단할 수 있으며 비공개모드는 사용자가 선택한 사람만 프로필을 볼 수 있게 했다. 본인 인증제도는 사용자가 실제 인물인지를 검증하고 업그레이드해 셀카 영상 인증을 추진해야 한다. 부적절한 메시지 방지 기능은 머신런닝이 대화를 인식하고 불쾌한 메시지를 체크해준다. 이어 '정말 이대로 전송하시겠어요?' 라고 메시지를 공지를 함으로써 사용자가 사전 점검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이 기능을 도입한 후 불쾌한 메시지 전송건이 10%가량 감소했다. 아울러 앱 내 사용자 '신고하기' 기능도 강화했다. 신고 옵션이 구체적으로 넓어져, 신고 건수는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틴더는 모회사 매치그룹(Match Group)이 연내 새로운 AI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정확한 시점은 내놓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틴더는 지난 2019년부터 매칭 알고리즘, 상품화, 사용자 안전을 목적으로 AI를 활용해왔다. 틴더는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데이팅 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보완책의 위반하는 사용자의 계정 사용도 전면 금지시킨다. 율링 콕 틴더 아시아태평양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틴더의 서비스 이용약관이나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면 계정을 정지하고 있다"면서 "사용자 간 부적절한 이미지 공유 등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틴더는 또 새로운 서비스인 '매치메이커(Matchmaker)'를 선보였다. 매치메이커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데이트 상대를 추천 받는 기능이다. Z세대 이용자일수록 단순한 만남 보다는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 그러면서 '2023년 데이팅 트렌드'도 발표했다. 회사가 사용자를 자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사용자들이 틴더에서 가장 빠르게 응답하는 국가로 집계됐다. 응답이 가장 빠른 도시 5곳을 뽑았을 때도 한국의 도시 3곳이 포함됐다. 부산이 1위에 올랐고, 인천이 3위, 서울이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경우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한 소통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글로벌 데이팅 트렌드와 상반되는 성향이다. 틴더 관계자는 "Z세대가 주도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통화보다는 문자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 문자와 SNS를 적극 활용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국내 틴더 사용자들은 야외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관심사에 차이를 보였다. 팬데믹 기간에 유행했던 '헬린이', '바디프로필'과 같은 키워드는 감소했지만 에 '한강에서 치맥' '인스타그래머블 카페' '맛집 탐방' '디저트 카페'를 선택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2023-12-13 16:55: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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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KISA, 중소·중견기업 정보 보안에 앞장

CJ올리브네트웍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진행한 '화이트햇 투게더' 프로그램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정보보호 전문인력과 예산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보안 컨설팅과 솔루션,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부터 'CJ화이트햇'을 운영하며 중소기업 대상 무료 정보보호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난해에 KISA, 파인더갭과 협업해 '화이트햇 투게더'로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고 ▲버그바운티 참여 ▲정보보호 컨설팅 ▲컨설팅 및 솔루션(SECaaS) 제공을 참가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보안 솔루션 도입 비용을 지원했고 프로그램 운영 예산 규모도 총 5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가량 확대 운영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진행했던 보안 취약점 신고제 '버그바운티' 대회에는 화이트해커 600여 명이 참가해 총 786건의 취약점을 제보했다. 이번 화이트햇 투게더 2기 결과공유회는 지난 6일 서울 용산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과 프로그램 참가기업 관계자, 정보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화이트햇 투게더 결과 발표와 함께 버그바운티 대회 시상식, 참가기업 인증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2023-12-13 16:12: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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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삼성 TV 플러스에 무료 영화 VOD 서비스 제공

KT그룹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 배급사인 KT알파가 삼성 스마트 TV의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에 영화 VOD(주문형 비디오)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 전용관'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 삼성 TV 플러스 내 인기 영화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 채널 론칭의 연장선으로, 양사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FAST) 서비스다.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FAST 시장은 스마트 TV 보급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북미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OTT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가입과 구독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삼성 스마트 TV뿐 아니라,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폰/태블릿, 패밀리허브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KT알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 TV 플러스의 '영화 전용관'에 150여편의 영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 TV 플러스 이용자들은 방송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영화를 장르별, 테마별로 선택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 KT알파 지준수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은 기존에 선보였던 FAST 채널과 동일하지만, 영화 전용관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원하는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1천편 이상으로 영화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3 15:34: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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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BT21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 오프라인 매장 오픈

"BT21 캐릭터 구경하고싶어서 대구에서부터 왔어요." MZ세대들 사이에서 '힙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성수에 라인프렌즈 스퀘어가 새로 문을 열었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는 지난 8일 Z세대들의 성지 성수동에 새로운 정규 스토어이자 국내외 인기 IP 캐릭터들을 팝업처럼 만나볼 수 있는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를 전격 오픈했다. 특히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반짝 특수의 팝업 형태가 아닌 오프라인 캐릭터 편집샵으로 운영 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에 지난 주말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에 첫 오픈한 날, 현장의 열기를 직접 체험했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점은 대형 편집숍들이 즐비한 성수동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아 노른자 대로로 알려진 '성수이로'에 있다. 매장 위치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건물 외경은 레트로한 붉은 벽돌 건물에 방문객을 반기는 작고 귀여운 '미니니(minini)'와 초록 공룡 브라키오로 유명한 '조구만(JOGUMAN)' 등으로 건물 전체가 랩핑되어 있어 지나가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입구부터 각종 캐릭터들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총 2층 80평 규모로 문을 연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모든 트렌디한 캐릭터 IP와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언제든 새롭게 단장 가능한 팝업 형식으로 운영, 캐릭터 편집샵에 온 듯한 느낌을 줬다. 특히 소장가치 높은 다양한 캐릭터 IP 기반의 키링, 미니백, 피규어, 그립톡 등의 이지픽(easy-pick) 아이템들로 구성, 캐릭터를 좋아하는 누구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은 "로드샵에서 소확행을 자주 하는 편인데, 특히 캐릭터를 좋아한다. 근처 성수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구경왔다"고 말했다. 구경만 하러 왔다고 하기엔 그의 양손은 구매할 상품들이 넘쳐났다. 스토어에 들어서자 홀리데이 콘셉트로 3.5m 크기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 옷을 입은 '미니니(minini)'와 삐뚤어진 모습이 매력적인 '어쩔눈사람' 스태츄 등의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어 연말 성수동 필수 방문 코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기자도 해당 스토어를 구경했다. 우선 '우리 오빠들(?)'의 B21 캐릭터 상품들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BT21은 방탄소년단과 IPX가 함께 탄생시킨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다. 탄탄한 세계관과 함께 생명력을 가진 캐릭터로 성장해 나가며 전 세계 방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 망설일 틈도 없이 곧바로 장바구니에 BTS멤버 슈가와 제이홉이 각각 제작에 참여한 캐릭터인 '슈키'와 '망' 등을 담았다. 괜스레 차오르는 벅찬 마음에 다른 제품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구경했다. 또 다른 한쪽 벽면에는 뉴진스와 모델 박제니가 착용해 화제를 모은 패션 브랜드 '꼴레'의 새로운 라인업이 진열돼 있었다. 꼼꼼하게 살펴 본 뒤 미니 쁘띠 키링파우치와 리본지비츠를 하나씩 장바구니에 넣었다. 그 외에 가방, 핸드폰 케이스, 스트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근육질 곰 캐릭터 마동곰으로 인기를 끈 '라이트업 스튜디오', 덴마크 국민 소품 브랜드 '홉티미스트', 인형키링 브랜드 '파피묭' 등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IP들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조금 더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다. 라인프렌즈, BT21(BTS 멤버들이 제작에 참여한 캐릭터), 트루즈(YG 트레저 멤버들이 제작에 참여한 캐릭터)등 자사 IP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 5초만에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수증 사진 기계도 마련됐다. 해당 인증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2층입구에는 긴 줄이 이어지기도 했다.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은 "미니 루돌프 키링, 숫자 캔들이랑 플러시 파우치 득템함! 내거랑 남친 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다 시간 가는 줄 모른 거 실화냐", "삐뚤어진 눈사람, 산타 모자 쓴 미니니, 거대 트리의 조합! 이번 연말 인생샷 코스는 무조건 여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고등학생 A씨는 "성수점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구에서 왔다. 마음 같으면 다 사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다 모아놨다. 덕후들의 성지라고 볼 수 있겠다"고 연신 웃으며 질문에 대답했다. IPX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스퀘어 성수는 캐릭터와 귀여운 것에 열광하는 팬들 누구나 가장 트렌디한 국내외 인기 IP들을 한데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새롭고 힙한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들이 자주 찾는 지역인 만큼, 인기 IP 기반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이 가득한 캐릭터 스토어이자 인증샷을 남기고 싶은 공간, 또 다시 오고 싶은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3 15:31: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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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전날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현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이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일과 삶의 균형 유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 3번째 수요일마다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OFF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두 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 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밖에도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돕고 육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 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사내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임직원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 현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적극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3 15:25: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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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션캡처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

네이버 스타트업 투자 조직인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스타트업 '무빈'에 신규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무빈은 마커·트래커 등 별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쳐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모션캡쳐 기술은 사람 및 물체에 마커 등을 부착해 움직임을 캡처하는 방식으로, 수 억원 이상의 전문 장비가 필요했다. 반면 무빈은 자체 데이터셋 기반의 AI 모델을 구축해, LiDAR 센서 하나만으로 정밀한 3D 모션을 실시간으로 구현할 수 있다. 현재 무빈은 내년 상반기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출시를 목표로 '무빈3D 스튜디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LiDAR 센서로 모션 캡처 후 유니티·언리얼 등 3D 모델링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는 데스크톱 앱 솔루션으로, 일반 노트북에서 구동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브 커머스, 버추얼 콘텐츠 등 유관 기업과도 활발히 협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네이버와도 협력 접점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무빈은 카이스트 박사과정 멤버들이 창업한 팀으로, 공동창업진들은 3D 모션그래픽스 및 LiDAR 소프트웨어 기술 등에 대해 뛰어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메타, 네이버제트, 에스오에스랩 등 관련 산업 현장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해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도 자랑한다. 무빈의 이번 시드 투자 유치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크루 캐피탈이 공동 참여했다. 한편 올해 네이버 D2SF는 경직된 글로벌 투자 심리에도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네이버와 스타트업의 시너지를 추진했다.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 생성 AI 테마 신규 투자 공개모집, 전 분야 투자 검토 신청 상시 전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략투자를 이어갔다. 이번에 투자를 단행한 무빈 역시 올해 상반기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예비창업단계에서 선정된 팀이다. 지난 7월 인큐베이팅을 거쳐 법인 설립 후 투자로 연결됐다. 무빈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D2SF@분당에 입주해, 1784의 인프라를 활용해 모션 데이터셋을 구축했고, 네이버 ETECH 조직 등과 긴밀히 교류하며 협업을 논의 중이다. 올해 네이버 D2SF가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으로 발굴해 투자한 팀은 오드아이에 이어 무빈이 2번째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캠퍼스 창업 공모전으로 처음 만난 무빈은 차별화된 기술력, 빠른 실행력, 그리고 젊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팀"이라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3 15:17:4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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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여성 대표 선임…경영진 교체 신호탄되나?

카카오가 경영진 물갈이를 시사한지 단 이틀 만에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특히 남성 공동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첫 여성 대표를 내정하며, 인적쇄신을 본격화했다. 이번 인사는 잇따른 대내부 악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근본부터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지난 11일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워가고자 한다"며 경영진 교체를 시사했다. 정 대표 내정을 시작으로 카카오가 경영진 교체에 본격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정신아 대표 내정은 파격적인 인사로 평가된다. 카카오는 설립 이후 남성 대표 체제를 유지해 왔지만, 정 대표가 취임하면 첫 여성 대표가 된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IT(정보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연세대와 연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미국 미시건대 로스 경영대학원 MBA(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 인공지능(AI)·로봇 등 선행 기술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썼다. 정 내정자는 올해 3월 카카오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 방향성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는 "사회적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해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정 대표 내정자는쇄신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잇따른 대내외 악재를 수습하고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발표한 경영전략 개편 등 경영쇄신안을 이끌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아울러 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카카오 그룹의 인전쇄신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현 경영진으로는 내홍을 탈피하기 어렵다며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 인적쇄신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일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은 임직원에 경영 쇄신안을 공유하면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교체 생각 있나"라는 노조의 질문에 "이사회, 주총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 바로 답변드릴 내용은 아니다"라면서도 "연내 진행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등이 모두 내년 3∼4월 임기가 끝난다.

2023-12-13 15:08: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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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자, "검사 출신 우려 불식시킬 것"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검사출신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3일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미련된 청문준비단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검사 출신으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일각의 우려를 잘 듣고 있다"며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면서 쌓아온 법률 지식과 규제 관련 경험을 토대로 맡겨진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권익위원장 직을 유지하며 방통위원장 후보가 됐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오늘 권익위에 휴가를 냈다"며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방통위원장 후보자가 됐지만 아직 권익위원장 자라에서 물러나지 않은 상태다. 또 공영방송 개혁, 가짜뉴스 및 포털 규제 등과 같은 이동관 전 위원장이 추진했던 규제 기조를 이어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반드시 규제라기 보다 맡겨진 역할을 정성껏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방통위원장 준비를 위해 출근하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절차를 거쳐 방통위원장에 임명이 된 다음 방송, 통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 성실하고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12-13 14:16:1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