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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사업 확대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디에이피 젠AI 플랫폼'을 대폭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한 언어 생성형 AI 솔루션인 젠AI 텍스트에 ▲놀러지 레이크(Knowledge Lake)▲젠AI 이미지 ▲젠AI 톡 등 3개 솔루션을 추가하며 전면 고도화 했다. 기업 고객은 자체 서버, 클라우드 등 보유 중인 인프라에 '디에이피 젠AI 플랫폼'을 설치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다. 생성형 AI가 거짓이나 왜곡된 내용을 생성하는 정보 왜곡현상(할루시네이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나 데이터와 같은 내부 정보자산을 활용함으로써 해결한다. '디에이피 젠AI 플랫폼'은 새롭게 등장하는 생성형 AI 기술들을 바로 탑재할 수 있어, 고객이 항상 최신의 A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놀러지 레이크'를 활용하는 기업 고객은 생성형 AI로 사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업무 관련 수십만 페이지의 문서를 확인할 필요없이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지식화된 내부 문서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업 고객은 '젠AI 텍스트'를 통해 원하는 언어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활용하면 문서 요약, 상품 추천, 보고서 작성 등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즉시 배포해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사전 검증을 마친 수십 여종의 AI 서비스와 AI 프롬프트를 '젠AI 텍스트'에 탑재했다. LG CNS는 선탑재되는 AI 서비스와 AI 프롬프트의 종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고객이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미세조정(파인튜닝)해 비즈니스에 특화된 LLM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은 원하는 LLM을 선택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학습시킴으로써 기업 고유의 LLM을 확보·운영할 수 있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상무)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은 성능, 비용, 속도, 신뢰 등 4가지 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디에이피 젠AI 플랫폼은 기업 고객의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4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6 11:35:4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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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SM엔터테인먼트,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 공개

카카오게임즈와 글로벌 대표 엔터테인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초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대표 우상준)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는 "SM을 사랑하는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카카오 그룹 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4-16 10:30: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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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CU와 컬래버레이션 실시

하이브IM은 16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편의점 CU와 제휴를 맺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CU 전국 매장(제주도 지역 제외) 및 CU 자체 커머스 앱 포켓 CU에서 구매 가능하며,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이미지와 인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스크래치가 부착된 도시락 1종과 삼각김밥 2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CU의 주목받는 인기 도시락인 한돈듬뿍김치제육과 청양참치김치, 김치제육 삼각김밥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서 활용 가능한 '100별석'이 포함된 게임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각 계정당 최대 3회까지 입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포켓CU 앱에 가입하고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제품을 구매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별이되어라2 굿즈 세트'를 비롯해 '아이패드 프로', '에어팟 맥스', 'CU 상품권'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지난 2일에 글로벌 120여 개 지역에 동시 출시되어 출시 하루 만에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상반기 기대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4-16 10:21: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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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자체 IP ‘드래곤 플라이트’ 리뉴얼과 함께 신작 2종 개발

라인게임즈는 자체개발 모바일 슈팅게임 '드래곤 플라이트'의 리뉴얼과 함께 IP를 활용한 신작 개발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래곤 플라이트'는 캐릭터를 좌우로 이동하며 내려오는 몬스터와 장애물을 파괴하며 즐기는 인기 모바일 슈팅게임으로, 2012년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기록한 자사의 대표 작품이다. 라인게임즈는 자사의 '드래곤 플라이트' IP를 활용한 재창작 작업에 돌입해 원작의 리뉴얼과 함께 신작 1종과 IP 라이선싱 게임 1종을 선보일 방침이다. 먼저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 개발을 진행한다. 슈퍼어썸은 원작의 세계관 및 캐릭터를 계승 발전시켜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RPG 장르 신작을 2025년에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드래곤 플라이트'의 엔진을 교체하고 퀄리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리뉴얼 작업에도 돌입한다. 콘텐츠 업데이트의 한계를 가진 기존 자체엔진에서 확장이 유연한 새로운 그래픽 엔진으로 교체해 새로운 '드래곤 플라이트'를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IP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플레이위드 게임즈를 통해 신작 '드래곤 플라이트2(가칭)'도 개발한다. 플레이위드 게임즈는 대표 게임인 '로한 온라인', '씰M' 등을 개발했으며,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퍼블리싱 서비스를 진행 중인 게임 개발사다.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할 '드래곤 플라이트2(가칭)'는 원작의 세로 방향 탄막 액션 게임성과 세계관, 시스템 및 콘텐츠를 계승 발전시킨 '드래곤 플라이트'의 신작으로, 자세한 개발 정보는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박성민 라인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대표 IP이자 인기 게임인 '드래곤 플라이트'를 재창조해 기존의 재미에 새로움을 더해 나가고자 한다"며 "스마트폰의 태동기와 함께 했던 '드래곤 플라이트'의 추억을 다시 소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0:18:1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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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 대회 ‘2024 PWS 페이즈 1’ 성황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을 광동 프릭스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24 PWS 페이즈 1은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대회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위클리 스테이지가 온라인으로 펼쳐졌고,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117포인트를 획득한 광동 프릭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자신들이 보유했던 PWS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자체 경신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의 프로팀임을 입증했다. 특히 광동 프릭스는 그랜드 파이널 3일 내내 눈부신 교전력과 전장 이해력으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 구도 속에서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1일 차 57점으로 선두에 오른 이후, 2일 차에도 100점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3일 차에는 경쟁 팀들의 무서운 추격으로 17점밖에 획득하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방어 끝에 2위 팀 디플러스 기아에 단 1점 앞선 117점으로 마침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4 PWS 페이즈 1 챔피언의 자리에 오른 광동 프릭스는 우승 상금 4000만원과 함께, 글로벌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 4'의 진출권을 얻었다. 또 연말에 열리는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에 진출하기 위한 PGC 포인트도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얻은 20점에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100점을 더하며 국내 팀 중 가장 많은 총 120점을 적립했다. 이번 대회 MVP는 광동 프릭스의 '헤븐' 김태성 선수가 이름을 올리며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헤븐' 김태성 선수는 그랜드 파이널 15개 매치에서 총 17킬과 12어시스트, 3964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PGS 3, 4의 진출권이 걸린 2위와 3위 자리는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각각 차지했다. PGS 3, 4는 지역별 대회에서 진출권을 획득한 14개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팀 등 총 24개 팀 대회별 총상금 30만달러(약 4억원)를 두고 격돌한다. PGS 3는 5월, PGS 4는 오는 6월에 개최된다.

2024-04-16 09:58: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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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의 꽃' 양자시장 주도권 경쟁 본격…통신3사 기술 개발 박차

글로벌 양자 시장 주도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양자기술과 통신이 접목된 '양자보안통신' 기술은 보안과 속도를 모두 잡을 수 있어 '6세대 이동통신(6G)'이 핵심기술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와 국내 통신3사도 머리를 맞대고 관련 기술 개발과 인재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글로벌 양자보안통신 시장 규모는 지난해 1조6000억원에서 2030년까지 연 평균 39.8% 성장해 24조 원 이상의 규모를 이룰 전망이다. 양자 기술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위성을 통해 운용된다. 이에 기존 유선 방식의 통신보다 불안정할 수 있는 6G의 속도를 보장하고 보안성을 끌어올려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이통3사는 물론 글로벌 이동통신사들도 양자보안통신 기술을 6G 핵심 기술로 꼽고 관련 시장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중국 양자보안통신 '선두주자' 오스트리아와 중국은 이미 양자보안통신 기술을 확보한 선두주자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는 지난 2021년부터 지상 143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통신에 성공했다. 중국은 유·무선을 더해 약 4600km 구간에 양자보안통신을 구축하고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글로벌에 따르면 최근 차이나텔레콤은 양자 기술 기업인 퀀텀시텍에 한화 약 3480억 1600만원을 투자했다. 퀀텀시텍은 양자 암호 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 지난 2020년 차이나텔레콤과 양자 암호화 보안 기능을 접목한 스마트폰을 공동 개발하기도 했다. 일본은 양자통신, 암호 하드웨어와 관련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도시바는 노무라 홀딩스와 협력해 주식거래의 데이터 전송에 양자보안통신 기술을 접목해 빠른 거래 처리와 대용량의 통신에 대응할 수 있는 지 점검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도쿄대가 운영하는 퀀텀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 컨소시엄(QII 컨소시엄)에 가입했다. 소프트뱅크와 도쿄대는 127큐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IBM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비트는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로, 늘어날수록 작업 속도가 빨라진다. ◆통신3사-정부, 인재 확보 박차 국내 통신 3사도 양자기술 개발은 물론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국내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는 400여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통신3사는 양자 기술 관련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SKT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양자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여러 가지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게 된다. SKT는 또 양자 분야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노키아 등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6개 기업과 '퀀텀 얼라이언스'를 설립했다. KT는 양자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기업체와 협력해 성능을 검증하고 있다. KT는 지난달 신한은행에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을 임시로 구축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하이브리드형 양자 보안망은 양자 키 분배(QKD),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형태다. 양자 키 분배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양자 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광케이블과 같은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청 차단한다. 이 때문에 회사는 다수의 글로벌 공공, 금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신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암호화 장비 인증을 획득하고 공공분야 전용회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회사의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가 국가정보원의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했다. 이는 국가·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유일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이기도 하다. 한편,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 분야 등 혁신도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6일 벨기에 브뤼셀 EU 집행위원회 본부(베를레몽 빌딩)에서 '제2차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열고 양자기술, 비욘드 5G·6G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 등을 합의했다. 3년간 진행하는 연구 총규모는 1700만 유로(약 247억원)다.

2024-04-15 16:18: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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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지역사회·소상공인과 함께 살아가는 '우아한 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높은 실적에는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의 삶이 있다. 이들의 일상 하루하루가 기업의 실적이 되는 만큼 우아한형제들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5일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 상생 대회에서 전통시장 입점 및 판로 지원 등의 상생 활동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통 상생 대회는 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유통기업의 상생을 장려하기 위해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해 표창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상생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고 표창을 받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배달의민족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라이더, 사회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데 매진하고 있다"며 "이번 표창 수상은 앞으로도 활발하게 상생에 나서달라는 우리 사회의 요청으로 알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기위해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낮은 신용등급, 담보 부족 등의 이유로 대출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외식 자영업자·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1050억 원 규모의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북·경남, 전북·전남, 제주, 경기 등 9개 지방자치단체,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협력해 전국의 농축수산물 판매자와 지역 맛집의 온라인 판로 개척도 진행했다. 올해도 우아한형제들은 계속해서 상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달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내놓은 밀키트 제품을 30일까지 배달의민족 앱 내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말부터 4개월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통시장 활성화와 활로 개척을 위해 진행했다. 밀키트 재료를 부천중동사랑시장 내 점포들을 통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배민이 메뉴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 패키지 제작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해 시장 상인회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배민과 부천중동사랑시장이 함께 만든 '전통시장에서 맛난' 밀키트 5종 ▲생 고등어 무조림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쭈꾸미볶음 ▲돼지 묵은지 김치찌개 ▲우삼겹 된장찌개는 배민 전국별미 내 '전통시장 상설관'을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제품당 1만3900원으로 같다. 김중현 실장은 "이번 전통시장 밀키트 개발 및 판매 프로모션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 분들이나 지역 소상공인 분들이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아카데미도 마련했다. 지난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폐업률이 정점에 이르렀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인허가에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데이터 분석에서 전국 외식업 폐업률은 10.0%에 이르러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폐업률이 10%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폐업률은 12%대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폐업은 트랜드 변화에 따른 업종 전환 및 지역 이동 등 일반 사유가 아닌 불경기로 인한 폐업으로 확인 돼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심각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들의 지속 가능한 영업 활동을 위해 '배민아카데미'를 열고 양질의 외식업 교육을 실시 중이다. 지난해 5월 기준 20만 명이 넘는 소상공인들이 참여했고, 휴업이 힘든 이들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접근성 개선을 위해 경기센터도 열었다.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교육기관도 운영 중이다. 배달업이 성업한 팬데믹 이후 이륜차 운전이 크게 늘면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났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위험한 상황이 비일비재해지면서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나빠졌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라이더스쿨'을 열고 지난해까지 5000여 명이 넘는 배달업 종사자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강생의 교육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7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요! 올해는 교육인원을 8000명까지 확대해 라이더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특히 전국의 소상공인들 및 청년 농업인 등 판로 개척이 필요한 이들과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충청남도와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농업인이 생산하는 스마트팜 농산물, 쌀, 잡곡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는 토마토, 오이, 배 등 충남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B2B 전문 플랫폼 배민상회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 등을 통한 판로도 마련하기로 했다. 충남 농산물은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 지난해 약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충남 청년 농업인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이 그동안 진행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수많은 수상 및 인증획득 기록을 낳았다. 지난해에만도 ▲한국경제신문 주관 '2023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동반성장 부문 대상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1 인증 획득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소셜데이어워드2023 '블로그 최고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5 15:55: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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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50억 규모 AI 서비스형플랫폼 개발 과제 수주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5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서비스형플랫폼(PaaS) 기술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AI PaaS 과제는 오는 2026년까지 약 3년간 진행되며 이노그리드는 주관사업자를 맡아 전체 연구 과정을 총괄한다. 또 써로마인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바이오브레인, 소프트온넷, 폴라리스오피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등 다양한 IT 전문 기업·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사업 협력 기관인 KT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퓨리오사AI, OPA(Open cloud Platform Alliance) 등이 협력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클라우드에서 운영 가능한 AI에 최적화된 PaaS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Any 클라우드' 지원 기술 개발 ▲공통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개발 ▲AI 모델 및 학습 데이터 연동 기술 개발 ▲AI 최적화 데이터 레이크 기술 개발 ▲통합 AI 개발 플랫폼 개발 ▲산업 실증 등을 진행한다. 특히 내부(온프레미스)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외산은 물론 국산까지 10여종 이상의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어, 특정 서비스에 한정되는 종속성을 탈피할 수 있다. 또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 TPU(텐서처리장치) 등 국내·외 가속 장치와 연동해 공통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AI에 최적화된 기능을 만들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 NPU 제조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AI를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빠른 확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우리 기술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와 마켓플레이스를 수용함으로써 국내 IT 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5 12:25: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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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딜로이트 그룹, 인공지능(AI) 명품 매장 활용 보고서 발표

한국딜로이트 그룹이 15일 인공지능(AI), 명품 매장의 미래를 바꾸다'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주요 명품 브랜드의 생성형 AI도입 영역 및 시사점을 분석하고 AI도입 시 고려사항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의 명품 매장은 AI를 통해 몰입형 체험 공간으로 변신하고, 고객과 브랜드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미 명품산업은 최근 전통적인 판매 방식에서 탈피해 O2O(Online to Offline), 디지털 ID, 메타버스 등과 더불어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생성형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커뮤니케이션과 상세한 고객 니즈 분석으로 개인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공급망과 물류 프로세스 재편으로 생산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특히 생성형AI가 가장 활발하게 도입되는 부분은 대 고객 커뮤니케이션이다. 가품(위조품) 식별에도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 등과 같은 AI 기술도를 활용한다. 정교하게 위조된 가품을 식별하고 자사의 명품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제품의 출처와 진위를 추적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도 활발히 이용 되고 있다. 여전히 명품 기업 매출의 80% 이상은 여전히 오프라인 채널 차지하고 있다. 다만 Z세대 및 알파세대가 명품의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ROPO(Research Online & Purchase Offline) 트렌드가 강해지며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체험형 옴니채널 매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대의 한국딜로이트그룹 One 디지털 마케팅 리딩 파트너는 "명품 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브랜드들은 AI, 가상현실, IoT등의 디지털 기술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자산을 높여 커머스 증강 스토어(Unified Commerce Augmented Store)구축을 목표로 한다"면서 "딜로이트 글로벌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총 결합하여 고객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4-15 12:23: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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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사장, AI 인재 찾아 美실리콘밸리 방문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주요 AI(인공지능) 분야 석·박사와 만남을 갖고 인재 유치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인재들은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의 AI 분야 석·박사 10여명이다. 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 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올 1월 미국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AX(AI 전환) 과제들과 관련성이 높은 분야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찾아나섰고, 이들을 실리콘밸리로 초청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행사에는 황 사장을 비롯해 황규별 전무(CDO), 김지훈 상무(CSO)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에 대한 미래 비전을 인재들과 함께 공유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 일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꿈이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경험을 현실로 만들 AI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 그 기술을 꽃 피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과 LG유플러스의 꿈이 어울려 함께 고객의 일상 속에 AI가 스며드는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재들은 "LG유플러스가 통신 회사기 때문에 AI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풍부한 것 같다", "LG유플러스는 애자일(Agile·기민한)한 조직문화가 잘 갖춰진 회사로 알고 있는데, 스타트업처럼 AI 신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시도를 빠르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황 사장은 인재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4박 5일의 일정으로 AI 역량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멀티모달 감성 분석 AI 솔루션, 실시간 TTV(Text to Video) 등 AI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 역량을 갖춘 글로벌 스타트업, 빅테크 기업들과 연이어 미팅을 갖고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직접 나선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인재', '상상력', '협업'을 키워드로 AI를 활용해 누구보다 빠르게 새로운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일정으로 황 사장이 강조하는 이 세 가지 키워드에서 모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15 10:31:20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