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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디지털 탄소 여권 제공 플랫폼으로 '로이드인증원 제3자 검증 제공

SK C&C가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 대응을 돕는다. SK C&C는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 규제 대응을 위해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EU는 오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디지털 배터리 여권 제도를 도입하고 국제 표준 ISO 14067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데이터 제3자 검증을 요구한다. 로이드인증원은 EU가 인정한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cheme) 검증 공인 기관 중 하나로, 현재는 160여 개 국가에서 국제 표준 인증 및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SK C&C는 글래스돔과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주기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한다. 국제 표준 ISO 14067에 따라 탄소 배출량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뿐만 아니라,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데이터 추출을 지원한다. SK C&C는 유럽 국가들에서 '디지털 배터리 여권'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는 상황에 맞춰, 데이터 검증에 상당한 시간을 들이고 있는 배터리 산업 고객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1:06: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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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대한제강, AI로 철스크랩 등급 판정 솔루션 구축

LG CNS가 지난 30일 DX전문기업 대한제강과 손잡고 합작법인 '아이모스(Aimos)'를 설립했다. 설립일 열린 합작법인 출범 기념식에는 대한제강 오치훈 사장, LG CNS 현신균 대표, 아이모스 김범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이모스는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철스크랩은 철과 스크랩(Scrap)의 합성어로 고철, 쇠 부스러기 등을 말한다. 철스크랩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철스크랩을 활용하는 전기로 방식은 석탄을 사용하는 용광로(고로) 방식 대비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적기 때문이다. 아이모스의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다. LG CNS와 대한제강은 긴밀한 협력을 거쳐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상용화했으며, 대한제강 현장에도 적용했다. 솔루션은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화물차에 적재된 수백개 이상의 철스크랩을 모두 식별하며 고철, 잔고철 등 크기와 부피가 작은 품목도 인식이 가능하다. 아이모스는 향후 국내최대 철스크랩 유통사인 에스피네이처와도 협력해 AI 철스크랩 판정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5-02 11:05: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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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 이색 체험 전시

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s your day 이번 광고, 생일 카페 주인공은 바로 너!'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홍대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SKT는 최근 청년 세대들이 K팝 아티스트의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하거나 생일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생일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청년 세대가 T팩토리를 자신, 가족, 연인, 친구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생일 축하 광고 제작 전시 체험은 옥외 광고를 직접 제작·송출하는 체험과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은 무료이며 광고 송출, 굿즈 제작, 케이크·음료 제공은 1만원에서 1만6000원 상당의 재료비만 지불하면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체험 고객은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T팩토리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 고객이 원하는 옥외 광고판으로 송출할 수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이 끝난 고객은 직접 컵홀더와 포토 카드 등 기념 굿즈를 제작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는 청년 세대에게 인기 있는 카페 브랜드인 '아우프글렛'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T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T팩토리를 활용해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2 11:04: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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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 1만7400원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 출시

KT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프리미엄'과 스타벅스' 혜택을 결합한 신규 구독팩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과 매달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잔(4500원)을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두 상품을 각각 이용할 때보다 2000원 할인된 월 1만7400원에 판매한다. KT는 이번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달 2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할인 시 해당 구독팩을 월 1만49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구독팩은 5G·LTE 모바일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해 5G 6만~10만원대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500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5G 심플(월 6만1000~6만9000원), 베이직(월 8만원), 스페셜(월 10만원) 요금제로 신규 가입, 요금제 변경 고객들을 대상으로 광고형 스탠다드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달 이전에 대상 요금제에 가입해 이용 중인 고객도 프로모션 신청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고 시청 없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 9500원 이상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도 월 5500원을 할인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 이벤트 신청은 KT 고객센터와 KT 매장에서 가능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02 10:27: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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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통신 특화 AI '텔코 LLM' 공개…상담시간 대폭 단축

SK텔레콤이 국내 통신 용어와 인공지능(AI) 윤리가치 등을 학습한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텔코 LLM)'을 6월 중 개발 완료한다. 5G 요금제와 공시지원금 등 통신 서비스에 특화된 점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텔코 LLM'을 소개했다. 텔코 LLM은 SK텔레콤이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통신사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선별해 에이닷엑스(SK텔레콤 LLM), GPT(오픈AI LLM), 클로드(앤트로픽 LLM)에 학습시켰다.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AI 테크 협력 담당(부사장)은 "1개의 범용 LLM으로 통신사들이 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다.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미세 조정(파인튜닝)과 모델 평가(벤치마킹)를 거쳐 다양한 텔코 LLM을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했다"며 멀티 LLM을 채택한 이유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어로 된 통신 데이터를 학습시켜 다양한 텔코 LLM을 개발하고 있다며 성능과 비용 절감 면에서 다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지난 5일 기업 특정 도메인에 맞게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커스텀 모델을 공개했는데 "특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GPT-4를 미세 조정하고 한국어로 된 통신 관련 대화 성능을 향상시켰다"며 특정 산업 파인튜닝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SK텔레콤은 범용 LLM 대비 텔코 LLM이 통신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생성형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범용 LLM은 통신사 번호이동 방법이나 절차 등 전문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지 않아 요금제 추천 같은 고객 요구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통신 관련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텔코 LLM의 파인튜닝이다. 파인튜닝이 된 텔코 LLM은 휴먼 피드백 기반 강화학습(RLHF) 과정을 거친다. 실제 텔코 LLM이 답변한 내용에 대해 상담사들이 품질,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고객 문의에 대해 유용한 답변을 했는지 문맥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등에 대해 채점하는 사람 평가를 통한 강화학습이다. 마지막으로 텔코 LLM 언어 능력, 추론 능력, 통신 특화과제 수행 능력 등에 대한 모델 평가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요금제를 문의하거나 부가서비스 변경을 요청하는 식의 상담 유형을 선택하는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관련 데이터를 더 구축하는 방식으로 학습하는 식의 파인튜닝 과정을 통해 계속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이 모든 과정은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해 텔코 LLM 성능을 향상시킨다. SK텔레콤은 향후 텔코 LLM 도입 시 3분30초(고객 상담 3분, 상담 후 업무 처리 30초) 이상 소요되는 현 고객센터 상담 대응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사가 고객과 전화하는 동안 LLM이 해결책을 상담사에게 제공하고 상담 내용을 요약해주기 때문이다. 기존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고객 문의 내용을 정리하고, 필요한 문서를 검색·요약해 답한 후 상담 내용을 기록하는 것까지 전 과정에 숙련되는 데에 많은 경험과 교육이 필요했다면 텔코 LLM이 이 과정을 줄여주는 셈이다. 또 SK텔레콤은 텔코LLM 중 통신 관련 데이터를 입힌 클로드 버전의 경우 AI가 따라야 할 윤리원칙을 철저하게 학습하고 있고 한국에서 빠르게 생겨나고 있는 신조어나 한국어 욕설, 위협 폭언 식의 문맥 뉘앙스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정민영 SK텔레콤 AI플랫폼 담당은 "고객센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마케팅, 유통망 등 고객 접점이나 법무, 인적자원관리(HR)와 같은 사내 업무까지 통신사 운영의 다양한 영역에서 텔코 LLM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텔코 LLM을 활용한 유즈케이스(용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통신사들이 생성형 AI 앱을 효율적으로 구축·개발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도 공개했다. 멀티 LLM부터 멀티모달, 오케스트레이션, 검색증강생성(RAG) 등까지 아우르는 일종의 '기업용 AI 개발·운용 패키지'다. SK텔레콤은 멀티 LLM을 쉽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상담업무 등 유사한 업무특성을 가진 기업들이 텔코 LLM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거대 플랫폼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30 22:43: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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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디어 산업 전반에 AI 적용…AICT 컴퍼니 전환

KT그룹이 IPTV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을 내놓는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 컴퍼니 전략 실행에 속도를 낸다. KT는 스카이라이프티브이(skyTV), KT스튜디오지니오 29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24년도 KT그룹 미디어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행사에는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 김호상 skyTV 대표,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등 KT그룹의 미디어 사업 관련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KT그룹은 올해 4회째를 맞는 미디어데이에서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사업 성과를 알렸다. KT에 따르면 KT그룹 전체 미디어 가입자는 1300만 가구로 지난해 기준 콘텐츠 매출은 6400억원이다. 전년 대비 26% 늘어난 수치다. 최근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의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이거나(업스케일링), TV의 화면 크기와 화면 비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영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데에도 AI 기술을 이용한다. 이날 KT는 인터넷TV(IPTV) 업계 최초로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선보였다. KT는 매직플랫폼으로 'AI 골라보기', 'AI 오브제북'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AI 오브제북은 '밀리의 서재' 플랫폼 내 전자책에서 AI로 핵심 키워드를 추출한 뒤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더빙 목소리를 합성하고 지니뮤직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배경음악을 입혀서 완성하는 방식이다. KT 또 매직플랫폼을 활용해 특정 인물이나 노래, 춤 등의 장면을 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을 올 하반기 선보인다. 예를들어 '나는 솔로' VOD(주문형비디오)를 시청하면서 '옥순이만'을 선택하면, 해당 회차의 '옥순'이만 나오는 장면이 미리보기로 제시돼 선택할 수 있다. 향후 KT는 미디어 빅데이터 역량을 어드레서블TV 광고, 홈쇼핑 인사이트 영역에 적용하고 KT그룹 미디어 차원 통합 시청률(시청률 인사이트)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미디어 사업은 통신 그리고 AI와 함께 KT의 3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KT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추적인 사업"이라며 "KT는 그룹 시너지에 기반을 둔 미디어 밸류체인 위에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더해 앞으로도 시장을 리딩(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yTV는 AI 보이스로 만든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과 예능 라인업을 공개하고 KT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라인업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skyTV는 올해 예능 12편을 방영한다. 기대작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대표적이다. 인생 역전의 기회를 잡으려는 출연진들이 혹독한 백종원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나는 SOLO'의 스핀오프인 '나는 SOLO, 사랑은 계속된다 시즌2',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 등 라인업도 공개했다. 김호상 스카이TV 대표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며 "젊고 활기찬 채널 이미지에 맞는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크래시' ▲'유어 아너' ▲'나의 해리에게' ▲'취하는 로맨스' ▲'별이 빛나는 밤'(가제) 등 오리지널 드라마 14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지니 넥스트(Genie's Next) 전략을 발표했다. 대표적으로 IP 해외 현지화를 위해 대만 제작사 스튜디오76 오리지널 프로덕션스, 스트롱 프로덕션스, 방송사 갈라 텔레비전과 2022년 방영된 '굿잡' 리메이크 공동제작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새로운 이야기로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겠다는 KT스튜디오지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 단계씩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14:32:0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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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키즈 전용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 출시

LG유플러스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진행하는 학예회·졸업식·현장학습 등 행사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한다. LG유플러스는 부모가 가상 공간에서 아이의 활동과 작품을 볼 수 있는 메타버스 전시관 '픽키즈(Pickids)'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육 기관이 행사를 진행하며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픽키즈에 업로드하면 10분만에 메타버스 전시관이 개설된다. 유·아동의 가족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작품이나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공간에서 학부모와 유치원을 연결해 주는 픽키즈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맞벌이하는 부모나 먼 거리에 사는 조부모들이 아이의 성장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픽키즈의 최대 장점으로 '간편성'을 제시했다. SNS에 게시물을 올리듯이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만 하면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로 전환해 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학부모는 선생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링크만 있으면 별도의 비용이나 회원가입, 앱 다운로드 없이 아이의 작품과 활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가족 초대도 가능하다. 사진이나 영상을 내려받고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도 있다. 픽키즈는 일반 고객이 아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전시 개설권'을 구매해 활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개최하고자 하는 행사의 성격에 맞춰 픽키즈가 제공하는 ▲교실 ▲야외 ▲블록 놀이 ▲실내 ▲대형 스크린 ▲우주 등 7가지 테마를 활용해 메타버스 전시관을 개설할 수 있다. 아이의 초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영상 캡쳐 방지 기능과 비속어 필터링 기능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픽키즈의 해외 진출을 추진, 글로벌 시장 내 아동전용 메타버스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우아미 LG유플러스 키즈메타버스팀 PM은 "오프라인의 공간과 경험을 확장시켜 현실에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라며 "향후 픽키즈에 자체 개발한 '익시(ixi)' 익시 기반의 AI 기능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국내 시장 확대는 물론, 글로벌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9 09:13:32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