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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매일유업 토털 IT아웃소싱 사업 수주

SK C&C가 '매일유업 토털 IT 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수주로 SK C&C는 자체 개발한 종합 IT아웃소싱 서비스·솔루션 '톰스(TOMS)'를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전사적 자원관리(ERP)·공급망관리(SCM)·대리점관리(PRM)·제품추적시스템 농가관리시스템 등 주요 시스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장비 등 IT 인프라 ▲네트워크 회선 등 매일유업 전체 IT자원에 대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TOMS'는 고객사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IT서비스와 IT 구성요소들을 맵핑(Mapping)함으로써 비즈니스 목표와 연계된 IT서비스 수준 관리는 물론 업무의 중요도 분석을 통한 인력 및 IT 자원 배분 최적화를 지원한다. SK C&C는 'TOMS'의 DB성능관리(PD-Master)와 개발코드 점검(Code-Inspector) 솔루션 등을 활용해 시스템 운영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IT 아웃소싱 수행과 동시에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을 통해 ▲ERP와 SCM, PRM 등 주요 시스템에 대한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 ▲IT인프라 환경 진단 및 총소유비용(TCO) 절감 방안 등을 제시한다. 한편 SK C&C는 이번 사업 수주로 국내 대외 IT 아웃소싱 고객 수를 39곳으로 늘리며, 'IT아웃소싱 1위 사업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현재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한국항공우주산업(KAI), EBS, LH공사 등 공공과 금융 제조·서비스 등 주요 산업별 다양한 고객에게 IT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문진 SK C&C 전략사업1팀장은 "IT아웃소싱을 바탕으로 매일유업이 대외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새로운 고객 가치 창출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매일유업의 안정적 사업 수행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적 IT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06 09:37:08 이재영 기자
[이슈진단]아우디의 '2014 CES' 참가 달갑지만은 않은 이유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의 이름이 모터쇼로 바뀔 지도 모른다. 독일 명차 브랜드 아우디가 구글과 합작한 첨단 자동차를 이곳에서 선보일 뿐 아니라 한국의 현대차도 차세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공개한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은 아예 2014 CES의 기조 연설자로 참가한다. 이처럼 주요 자동차 브랜드가 가전전시회에 참여하면서 향후 이같은 행보를 하는 자동차 업체는 급증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가 가전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은 '자동차는 IT 기술의 결정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아우디가 선보이는 신차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차 내부에서 음악은 물론이고 영상과 주행 정보 등을 공급한다. 즉 음성으로 명령을 하든 터치스크린에 터치를 하든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을 더 편리하게 구동해준다. 무인자동차와 관련된 자동 운전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구글은 아우디의 새차에 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구글의 라이벌인 애플도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iOS와 아이폰을 기반으로 차의 계기판을 아이폰 화면처럼 꾸며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컨트롤하는 이른바 '아이카' 프로젝트를 GM·BMW·벤츠·혼다 등과 진행 중이다. 구글과 애플의 이같은 경쟁은 쉽게 말해 자동차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누가 먼저 저렴하고 정확하게 공급하느냐다. 어차피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은 이미 성장기를 지나 정점에 다다른 상황이고 결국 차기 먹거리는 자동차에서 나온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 온갖 IT기술과 전자장비를 구축한 첨단 자동차는 살 만한 물건일까? 이러한 자동차의 특성상 비쌀 수밖에 없는 가격은 차치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안전'에서 물음표가 붙는다. 자동차의 주요 시스템을 다스리는 제어계통의 전자 부품은 고장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 반도체만 해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언제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다. 원자력발전소가 잊을 만 하면 멈추는 것도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계통 전자부품이 고장인 경우가 다반사다. 무인자동차의 경우 시스템 오류가 생겼을 때의 부작용은 사실상 재앙 수준이다. 집안의 PC가 고장나면 AS를 받으면 그만이지만 무인차가 달리는 도중에 고장나면 탑승자는 물론 주위의 자동차에 탄 사람들까지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최근 빈발하는 급발진 사고만 해도 부품 전자화가 덜했던 2000년대 이전에는 접하기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자동차의 '첨단 IT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임은 분명하다. 조금만 관련 장비를 추가하면 운전환경이 대폭 달라지는 데 마다할 수 있겠는가. 그렇다면 첨단화를 어느 정도까지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 장치, 가속페달이나 트랜스미션과 같은 주행 관련 장치 등에는 전자 부품 장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2014-01-05 13:07:01 박성훈 기자
미래부, ICT R&D 활성화를 위한 규정 개정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부터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관리규정 및 부속훈령을 개정,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수요연계형 R&D 촉진 ▲소프트웨어(SW) 유사과제 기능향상 R&D 허용 ▲전체 연구기간에 기술이전 기간 포함 ▲SW 결과물 공개 및 활용 촉진 ▲신생 중소기업에 대한 R&D 참여제한 완화 ▲초기 중견기업에 대한 부담 경감 ▲SW·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참여연구원의 학력제한 폐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ICT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 통신사·제조사 등 수요기업이 중소기업의 R&D 결과물을 구매할 경우 기술료 30%가 감면되며, 기 개발된 SW 성능을 향상시키는 SW 버전업 개발도 허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화 지원기간을 전체 R&D 기간의 6분의 1이상이 되도록 하고 기술문서 작성 의무화 및 이를 평가에 반영해 기술이전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했으며 공개 SW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SW 연구결과정보를 'SW 자산뱅크'에 등록, SW 연구결과물의 공유를 촉진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설립 3년 미만의 신생 중소기업은 재정능력이 부족하더라도 ICT 연구개발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며 초기 중견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견기업으로 지위가 바뀌더라도 이후 3년간은 기존 중소기업 지위를 계속 인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SW와 콘텐츠 분야 중소기업 참여연구원에 대해 기존 전문학사 이상인 참여연구원에 대해서만 인건비를 현금으로 지원했으나 학력을 철폐함으로서 미래부 ICT 연구개발사업의 진입문턱을 낮췄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4년에도 글로벌 개방형 연구개발 확대 및 글로벌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공동연구의 세부지침을 마련하는 등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14-01-05 12:00:00 이재영 기자
미래부, 온라인 SW교육 및 '겨울방학 SW창의캠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초·중학생들이 겨울방학 기간 중 쉽고 편하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강좌를 확대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 창의캠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미래부는 누구든지 무료로 인터넷으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도록 '개방형 SW교육센터(olc.oss.kr)'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월부터 초급용(스크래치, 스몰베이직), 중급용(파이선) 3개분야 68개 프로그래밍 강좌를 제공중인 SW교육센터는 올해부터 5개분야 100여개로 강좌를 확대한다. 앞서 SW교육센터에서 지도를 받은 중동중학교 강민재 군은 지난달 5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쓰레기담기 게임을 개발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용인 상현초등학교 이선규·이예린 남매는 어린이들이 음악의 기초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악기의 음계를 맞추는 게임을 개발해 공개한 바 있다. 미래부는 온라인 SW 교육뿐 아니라 초·중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학기간동안 'SW 창의캠프'를 개최한다. SW 창의캠프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초·중학생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초교육, 실습, 대학생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미래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에 전국 초·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정, SW 창의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2월과 8월 중 개최된다. 아울러 민간기관들의 청소년 대상 자원봉사 SW교육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과학창의재단을 통해 SW교육봉사단의 서울교대 부설초등학교, 용인 성서중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SW 시범교육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2014-01-05 12:00:00 이재영 기자
국내 불법저작물 3년새 9%P↓…美지재권 감시대상국 5년째 제외

국내 불법저작물 이용이 2009년 42.4%에서 2012년 32.4%로 3년새 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저작물 시장규모도 2009년 8조1507억원에서 2012년 11조4963억원으로 3조3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5일 올해 최초로 발간된 '2013년도 지식재산 침해대응 및 보호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보호환경이 크게 개선되면서 미국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지식재산권 감시대상국에서 2009년 이후 5년 연속 제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재산권의 경우 특허청이 2010년 특별사법경찰 발족을 계기로 위조 상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단속을 강화한 결과 2013년 12월 현재 376명을 형사입건하고 82만여 점을 압수하는 한편, 온라인 쇼핑몰 800여 곳의 접속을 차단 또는 폐쇄했다. 저작권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저작권 특별사법경찰, 저작권위원회의 OSP 단속 및 저작권보호센터의 불법저작물추적시스템(ICOP) 운영 등 전 방위적 감시, 단속 및 수사 활동을 펼친 결과, 불법복제물 유통이 2009년 23억9602만개에서 2012년 20억6000만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지재권 보호집행 성과는 특허청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소관분야별 보호 노력과 더불어 검찰과 경찰 및 지자체 등의 자체 단속, 통관단계의 관세청 단속과 해외사무소 등의 현지 지원 등과 연계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보고서에는 해외 시장 진출시 지재권 분쟁 위험에 노출된 중소·중견기업 대상 분쟁 대응시스템,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새롭게 확산된 침패유형에 대한 지재권 보호, 3D 프린팅, 빅데이터와 전통지식 등 신지식재산의 보호대책 마련 필요성 등 정부의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은 우리나라 지재권 보호수준을 48위로 평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40위로 평가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지식재산권 보호 의지와 노력을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그동안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에 비해 저평가된 우리나라 지재권의 국제적 위상과 보호 순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1-05 12:00:0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