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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지켜라" 이통3사 프로모션 '봄의 전쟁'

기존 가입자를 지키기 위한 이동통신 3사의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순차적인 영업정지로 신규 고객 모집이 어려워진 이동통신사들이 기존 고객에게 눈길을 돌린 것. SK텔레콤은 20일부터 연말까지 T멤버십 할인 한도를 없애는 '무한 멤버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우량 고객인 'VIP' ·'골드' 등급 T멤버십 할인 한도를 무제한으로 늘렸고, 실버 등급의 경우 할인 한도를 5만점에서 6만점으로 20%도 늘렸다. 무한멤버십은 기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고객은 롯데월드·메가박스·CGV·미스터피자·CU·VIPS·뚜레쥬르 등 약 250여개 T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결합 상품을 신청한 가족 구성원들은 멤버십 할인액을 주고 받을 수도 있다. VIP 등급 고객은 연간 총 10만점, 골드 등급은 연간 총 7만점까지 가족 에게 할인 한도를 선물할 수 있다. 할인 한도 선물은 고객센터와 T멤버십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T는 올레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66% 할인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롯데월드의 모든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66% 할인된 가격인 1만5000원에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별도 차감없이 하루에 한 번, 이벤트 종료일까지 매일 이용 가능하다. 혜택 대상은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사 앱스토어인 올레마켓에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자전거 및 스무디를 증정하는 '올레마켓 봄맞이 특별 이벤트'를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유료 결제 및 구매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4일까지 인터넷 및 결합상품 상담을 위해 U+스퀘어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세제 샤프란 1.6L를 증정한다. 현재 영업정지 기간인 LG유플러스는 유선 서비스로 고객 확보에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14-03-20 12:02:5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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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TV 등 케이블TV 이색 채널 '열전'

TV가 처음 세상에 등장했을 때 시청자들은 과연 무엇을 봤을까. 불과 80여년 전인 영국 BBC TV의 첫 방송은 창문 청소하기, 꽃에 물주기 등 일상의 모습들로 채워졌다. 영화·토크쇼·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볼거리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낯선 광경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무엇을 보여줄까'라는 고민이 시행착오를 거치며 진화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2014년 대한민국의 이색적인 채널을 소개해 본다. CJ헬로비전은 애완견을 위한 채널 서비스 '도그(DOG)TV'를 지난달 시작했다. 이는 이스라엘·미국에 이은 3번째다. 모든 나이대와 든 종(種)의 견공들을 타킷으로 한'도그 TV'는 혼자 있는 견공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상과 소리를 제공하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 아침부터 집·공원 등 시간에 따른 환경변화를 고려해 프로그램 순서를 견공의 실제 24시간과 일치시켜 일상생활 패턴을 꾸준히 노출시킨 점도 특징이다. '영어는 필수, 중국어는 경쟁력'이라는 말이 있다. 미국과 함께 세계 주요 2개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2030년엔 세계 1위 경제대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언어를 익히기 위해 언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화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채널 칭(CHING)은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드라마 전문 채널로 '삼국지''대진제국' 등의 역사 드라마부터 '옹정황제의 여인''포청천' 등 최신 무협드라마, 배우 이다해가 출연한'사랑의 레시피' 같은 트렌드 드라마까지 폭 넓게 제공한다. 올해에는 '수호지의 무송''난릉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만을 위한 영화채널도 있다. 2010년 8월 개국한 씨네프가 주인공. 25세에서 49세 여성을 겨냥한 이 채널은 국내·외 영화제 수상작, 유럽 영화, 제3세계 영화 등 다양하고 엄선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매달 이달을 대표하는 여배우를 선정해 그녀의 출연작을 모아 편성하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3월의 여배우에는 '다우트''줄리&줄리아''마스터'등에 출연한 에이미 아담스가 이름을 올렸다.

2014-03-20 12:01:2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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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만들고 편의점 운영하고 딸 키우고

봄바람이 창문을 노크하면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이색 모바일게임이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의 대표 브랜드인 '아이러브커피'를 만든 파티게임즈는 최근 후속작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를 출시했다. 신작은 파스타를 소재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경영시뮬레이션 SNG다. 아이러브파스타는 ▲이탈리아 베니스를 옮겨 놓은 듯한 게임 속 배경(선착장, 운하, 가게 뒤편 거리 등) ▲게임 속 주요 건물(2층 테라스) ▲게임 시스템(파스타 면 생산, 파스타 재료 구하기, 서빙하기 등)이 특징이며, 2030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기존 소셜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게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일명 '게임 속 게임'으로 새로운 파스타 메뉴를 요리할 때 ▲같은 재료 짝 찾기 게임 ▲요리 재료의 후라이팬 터치 게임 ▲신속한 서빙 리듬게임 등으로 신메뉴를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NHN엔터테인먼트의 편의점 운영 SNG '와라편의점 for Kakao'도 요즘 '핫'한 게임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 '와라편의점'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손님의 동선이나 애니매이션뿐 아니라 상품을 직접 주문하고 진열하는 등 실제 편의점을 운영하는 듯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어 네이버 소셜앱 부문 넘버1 게임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편의점 매출을 놓고 친구와 경쟁하는 '대회 시스템'이 핵심 콘텐츠다. 게임 포털 엠게임은 1990년대 명작 PC게임 '프린세스메이커'를 3D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를 다음달 출시한다. 원작과 같이 유저가 직접 아빠가 돼 딸을 성장시키는 기본 게임방식에, SNG와 RPG(역할수행게임) 요소, 다양한 미니게임 및 엔딩 이미지 콜렉션 등이 더해진다. 게임의 주요 시스템인 '엔딩 콜렉션'을 살펴보면 행동대장, 부호의 아내, 작가 등 다양한 직업으로 성장한 딸의 모습을 그린 카드를 한 곳에 모아 놓은 '카드 콜렉션' 형태다. 각 카드에는 유저가 딸을 어떻게 키웠는지에 따라 직업별 난이도 S~D 등급과 별점이 매겨진다. S등급 여왕, 장군, 왕비부터 D등급의 가사 도우미, 각종 아르바이트까지 직업별로 각기 다른 별점과 스토리가 담긴 219개의 엔딩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딸과 동행하며 체력, 매력, 예술, 전투기술 등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정령' 시스템도 재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2014-03-20 11:42:4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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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위해 자율규제 나선다

이동통신 3사는 20일 불법 보조금 근절 등 이동통신시장 안정화 방안을 공동 발표하고 향후 공정 경쟁을 다짐하는 '공정경쟁 서약'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6일 개최된 '미래창조과학부·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업무협력 간담회'에 따른 후속조치로, 불법 보조금 근절 등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담고 있다. 이통3사는 이와 함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안)'에 담긴 사항도 일부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이통3사는 통신시장이 혼탁하게 된 데 과열된 가입자 유치 경쟁을 벌인 이통사 책임이 크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통신시장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이통사가 주도적으로 제조사·유통망과 협력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이통3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제재 기준에 따른 불법 보조금 지급중단을 통해 이용자 차별을 원천적으로 해소한다. 그동안 통신시장에서는 다양한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이 만연돼 왔고, 이로 인한 이용자 혼란 및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향후 현금 페이백 등 편법적·우회적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중소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야기한 대형 유통점의 불법 보조금 지급행위도 엄격히 금지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 혼란 및 불만을 초래하는 유통망의 판매 행위도 근절된다. 유통망은 이용자에게 '약정시 제공되는 요금할인을 보조금으로 설명'하는 등 단말기 비용과 이용 요금을 혼동시켜 소비자가 보조금을 더 많이 받는 것처럼 오인시켜 판매했으나 향후 이런 방식으로 소비자를 오인시켜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유통망에 대해 이통사 차원에서 불이익을 주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통망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온라인에서 수집한 뒤 가입신청서를 대필하는 방식(일명 약식 가입)으로 영업하는 행태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근절하기로 했다. 이통3사는 이번 시장안정화 방안을 즉시 시행하는 한편,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위해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고 요금인하, 네트워크 고도화, 서비스 품질 개선 등 서비스 경쟁을 통해 이용자 후생을 증진시키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업자 본연의 책무를 이통사 및 유통점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고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조금 중심의 판매에서 탈피해 상품·서비스 중심으로 판매 패러다임이 전환되도록 유통망 교육을 강화하고, 불법 보조금 위반행위 발생 시 해당 유통점에 대한 전산차단을 통해 판매중단 조치를 포함, 위반 행위에 따른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통3사가 공동 참여하는 시장 감시단을 운영해 이통3사 및 유통망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이통3사 자율 제재 또는 법에 따른 제재를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통3사는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통3사와 제조사가 단말기 출고가 인하 및 중저가 단말기 출시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단말기 유통법' 제정 전이라도 법안 내용 중 추가로 조기 시행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미래부·방통위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조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2014-03-20 11:01:2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