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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게임사가 재미는 카카오가?

'재주는 게임사가, 재미는 카카오가?' 지난해 주요 게임사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실속 측면에서는 되레 뒷걸음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게임 비중이 커지면서 볼륨도 덩달아 커졌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에 제공하는 수수료가 적지 않은 까닭으로 분석된다. 현재 게임 개발사는 구글이나 애플의 앱장터에 매출의 30%, 카카오에 21%, 총 51%를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영업·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까지 더할 경우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매출의 10~20%에 그친다. 12일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14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77억원에 그쳤다. 온라인·모바일게임을 제작하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10배나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매출이 수직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큰 재미는 보지 못한 셈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제공사에서 매출의 절반을 가져가는 기형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게임사 전용 독립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기존 플랫폼의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2 15:54:3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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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돌파구는 페이스북 따라하기?···새 디자인 시험중

최근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성장의 덧'에 빠졌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따라하기 전략'을 승부수로 꺼내들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매셔블은 트위터가 페이스북이나 구글플러스와 유사하게 화면 디자인을 바꾸는 방안을 시험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가 화면 개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부 사용자에 대해 새로운 화면을 시험중이라는 설명이다. 시험중인 새로운 화면을 살펴보면 트위터 프로파일 페이지의 사진과 약력은 예전보다 더 왼쪽으로 밀렸으며, 헤더 사진의 크기가 커졌다. 트윗 창도 보기 쉽게 크게 배치했다. 이는 트윗을 시간의 역순으로 위로부터 아래로 세로로 나열해온 트위터의 화면 배치가 트윗 구독이 늘수록 전체를 파악하기가 까다롭고 단조롭다는 지적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셔블은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트위터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이 같은 페이지 개편을 단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개편은 일단은 웹에만 적용되고 스마트폰 앱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는 타임라인 뷰(사용자들이 타임라인을 본 횟수)가 지난해 3분기 1590억건에서 4분기 1480억건으로 7% 감소했고, 실사용자 증가 비율도 3.9%로 역대 최저로 떨어져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4-02-12 15:07:49 이국명 기자
CJ헬로비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321억…전년비 3.14%↓

CJ헬로비전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2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48% 줄었다. 이로써 지난해 누적 매출은 1조1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22% 늘었으나 누적 영업이익은 1158억원, 연간 순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46%, 26.26%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지난해 ▲방송,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 순증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 ▲티빙 및 헬로모바일 등 방송 통신 융복합 신사업 성장세 지속에 힘입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영업이익은 ▲디지털 가입자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신규 인수 SO 자산 편입에 따른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신사업 투자 지속 등으로 인해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CJ헬로비전의 방송 가입자는 전년 대비 57만명 늘어난 395만명이다. 이 중 디지털 방송 가입자는 전년 대비 53만명 늘어난 201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7% 포인트 높은 51%의 디지털 전환율을 기록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는 전년 대비 15만명 늘어난 85만명, 인터넷 집전화 가입자는 9만명 늘어난 72만명이다. 지난해 인수 승인이 완료된 나라, 영서, 호남, 전북방송은 가입자와 실적이 반영돼 있으나 지난해 12월에 인수 계약을 체결한 강원방송의 경우 규제기관의 승인 단계여서 포함되지 않았다. 알뜰폰 인지도 제고 및 가입자 호응에 힘입어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60만명에 이르렀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2만1595원으로 이동통신3사 평균 ARPU 3만4399원에 크게 못미쳤다. 향후 CJ헬로비전은 ▲'헬로tv 스마트' 셋톱박스 가입자 확대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UI/UX) 구현 ▲인수 SO에 대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지난해 가입자, 매출, 영업이익 모두를 다같이 끌어올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SO 5군데를 인수했다"며 "인수 SO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스마트 케이블과 UHD 방송, 지역 특화 서비스를 통해 방송 통신 융합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14-02-12 14:58:1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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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이용 범죄 피해 8만4천건·피해액 750억 달해

지난해 스미싱, 파밍, 보이스피싱 등 정보통신을 이용한 범죄 피해가 8만4000건, 피해액이 7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미래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위변조된 URL을 통해 발생한 스미싱 피해가 7만6356건에 피해액 48억원으로 조사됐으며, 인터넷상에서 악성코드를 이용해 가짜은행사이트로 거래를 유도해 피해를 주는 파밍이 3036건에 156억원의 피해액을 발생시켰다. 전화사기인 보이스피싱은 4749건에 553억원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스팸메시지로 인한 대표적 피해인 스미싱의 경우 지난해 8월 약 4만건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한 후 최근 들어 줄어드는 추세지만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광범위하게 행해지는 스팸문자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그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최 의원은 전망했다. 최 의원은 "대량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2011년과 2012년 보이스피싱이 급증했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회적 대응이 높아지자 보이스피싱은 줄었지만 스미싱과 파밍 등 신종 정보통신범죄가 늘고 있다"며 "스팸을 차단할 기술적, 법적 조치도 중요하지만 개인정보유출과 정보통신범죄가 관련 있는 만큼 일차적으로 개인정보유출을 막을 제도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14-02-12 14:04:4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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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 소식에 트윗량도 급증…격려와 감동 쏟아져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과 올림픽 신기록 소식에 트위터도 술렁였다. 12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7일부터 12일까지 이상화 선수에 대한 국내 트윗량을 분석한 결과 폭발적인 급증량을 보였다. 이상화 선수의 트윗량은 개막일 이후 지난 9일까지 평균 277건의 트윗을 보였으나 스피트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가 점차 다가오면서 10일 트윗량은 826건을 기록했다. 이후 11일 이상화 선수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힌 트윗을 공개하면서 트윗량은 1만1019건으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자정이 지나 12일 금메달 획득 소식의 낭보가 전해지면서 트윗량은 7만2096건이 생성, 지난 10일 대비 약 9000배 증가했다. 특히 2차전 경기 및 메달을 획득한 12일 자정부터 오전 1시까지 1시간 동안 2만6560건의 트윗이 생성되는 등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아울러 이상화 선수의 고통스러운 발 사진이 트위터에 공개되면서 많은 리트윗(RT)이 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스케이트를 벗은 이상화 선수의 발바닥에 많은 굳은살이 있는 사진으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이상화 발" "이상화 선수의 고통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얼마나 많은 연습이 있었을까" 등 격려와 감동의 트윗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상화 선수의 트위터(@speed_sanghwa) 팔로워는 11일까지 2000여명 정도였으나 금메달 소식 이후 12일 오전 기준 1만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014-02-12 13:21:55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