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 출범 "ICT 동반성장하겠다"

정보통신기술(ICT) 동반성장을 향한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가 출범했다. SK텔레콤은 1일 '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고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4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기 상생협의회 참여 기업은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 1기 28개사 대비 크게 늘어난 45개사로 확대됐다. SK텔레콤는 1기 상생협의회가 상생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2기 상생협의회는 동반 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올해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성장가치 공유 확대 ▲협력사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거래문화 선도 ▲열린 소통문화 정착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성장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 헬스케어, 솔루션 등 자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사업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과 세미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 1000명 대상 복지 포인트 제도 신설,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 특허 출원과 투자 후원 등의 지원을 벌일 방침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가진 ICT 생태계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9:02:56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휴대전화 이용자 "통신 장애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더 반감"

휴대전화 이용자들은 통신장애보다 개인정보 유출에 더 반감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또 50%에 달하는 SK텔레콤의 높은 시장점유율이 고착화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입장을 나타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올해 우리나라 이동통신 서비스 30주년을 맞아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이동전화가입자 1016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개선 및 공정경쟁 환경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현재 가입한 이동통신사 서비스 만족도' 항목에서 소비자들은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보통이다'(45.1%)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다. '만족'은 37.2%. '불만족' 17.6%였다. 통신 3사 만족도는 SK텔레콤(40.3%), LG유플러스(39.1%), KT(31.9%)로 나타났다. 불만족도는 KT(19.2%), LG유플러스(17;7%), SK텔레콤(15.9) 순이었으며 홈페이지 해킹 사건으로 고객 정보가 대량 유출된 KT에 대한 고객들의 비판이 다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흥미로운 점은 설문 조사가 진행되기 직전 SK텔레콤이 대규모 통신 장애를 일으켰음에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점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통신 장애보다 고객 정보 유출에 더 비판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용자들은 통신 장애에 대해 비교적 온정적으로 답했지만 SK텔레콤의 높은 시장 점유율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다. 현재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시장 점유율 약 5:3:2을 장기간 기록하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76.2%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점유율 고착화에 따른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응답자의 48.6%가 "가계 통신비용 부담이 증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편익 및 서비스 질 저하'(22.7%), '건전한 경쟁 부재로 인한 시장 왜곡'(10.9%),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저하'(6.9%) 등이 거론됐다. 이 때문에 응답자의 85.6%는 이동통신 시장점유율 구조 개선을 요구했다. 현행 유지를 원하는 응답률은 8.1%에 그쳤다. 통신 3사의 이상적인 시장 점유율은 '3:3:3'이 응답률 40.4%로 1위로 꼽혔다. 뒤이어 '4:3:3' 구조가 답변됐다. 시장점유율 구조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으로는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기 위한 정책 도입'이 응답률 39.3%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자발적 노력'(30.3%), '경쟁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마련'(19.8%) 등이 거론됐다. 조민성 리서치뷰 전략기획실 실장은 "이통3사가 정부의 제도를 이행할 수 밖에 없으니 이용자들은 공권력이 더욱 실효성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현재의 시장 점유율 구조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예상보다 높게 나온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2014-04-01 16:58:19 장윤희 기자
기사사진
최성준 방통위원장 후보자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 발휘하겠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합의제 행정기구의 장으로서 대화와 타협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28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첨예하게 대립하는 당사자의 이견을 조율해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노력을 꾸준히 했다"면서 "방송·통신 전문가와 현업 종사자 등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방송통신 분야를 속속들이 알지 못하지만, 이 분야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재판, 관련 학회·단체 등에서 활동하며 방송통신의 기본 원칙과 사회적·경제적 영향, 공익적·산업적 가치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식견을 길렀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신뢰받는 방송환경 확립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방송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방송통신 현안을 둘러싼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원칙과 소신에 따라 임하겠다"면서 "방송통신 분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법·제도와 규범을 확립하고, 필요한 규제와 불편만 끼치는 규제를 구분해 방송의 공정·공공성에 저해되지 않는 한 적극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 후보자는 "널뛰기하는 불법 보조금, 잊을만 하면 터지는 개인정보 유출 등 문제가 있지만 이용자를 보호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4-01 16:12:51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