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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버스 안에서 서울 시민 속마음 달랜다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울 시민들의 속마음을 청소한다. 서울시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해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카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와 손잡고 '속마음 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마음치유 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속마음 버스는 일반 버스내부를 개조해 속마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조를 변경, 다양한 심리적 장치들을 기획·설계해 일상에서는 말할 수 없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했다. 속마음버스 탑승자를 위한 전문가의 안내 멘트가 흘러나오면 평소에 하는 대화와는 다른 규칙과 방법을 지키면서 이야기를 하도록 진행되며, 내부는 자연주의 살림이야기의 이효재 선생님의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편안하게 꾸며졌다. 속마음버스는 하루에 2번 운영되고 2인 1조로 2팀이 동시에 탑승하며 여의도를 출발해서 마포대교 자유로를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1시간 50분 코스로 구성된다.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 두 번 , 토요일은 오후 4시 6시 10시 세 번 운행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함께 탑승하고 싶은 사람을 선택해 홈페이지( www.momproject.net)로 2주전에 신청하면 된다.

2014-03-31 11:17:2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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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조기 출시 마법은 없었다…SKT 번호이동 오히려 감소

'갤럭시S5 마법'은 없었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5 조기 출시에도 SK텔레콤 가입자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 50%의 업계 1위를 지키려는 SK텔레콤과 시장 부진을 타개하려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 승부수를 던졌지만 극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3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번호이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SK텔레콤은 8482건의 신규 가입 실적을 올렸다. 알뜰폰을 제외한 신규 가입은 5833건이다. 갤럭시S5 출시 당일임에도 신규 가입 대폭 증가는커녕 감소 추이를 보였다. 24일 알뜰폰을 제외한 신규 가입 1만7118건에 비하면 3분의 1 가량 줄어든 것이다. 주말 신규 가입 실적이 들어가는 월요일 실적이 통상 제일 높지만 이 점을 감안해도 큰 하락세다. 25일 신규 가입 건수는 6013건, 갤럭시S5 출시 전날인 26일은 6020건이었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현재 KT와 LG유플러스는 동시 영업정지 중이며 단말기 2년 이상 사용자 및 고장·분실 고객 대상으로만 영업이 가능하다. 갤럭시S5 출시 당일 KT 전체 신규 가입자는 1690명, LG유플러스는 128명이었다. 당초 갤럭시S5는 다음달 11일 전세계 출시 예정이었지만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영업정지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를 감행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KT와 LG유플러스도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5일 영업정지를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5의 출시 부진 원인을 부족한 물량과 고가의 출고가로 분석했다. 갤럭시S5가 예정 출시일보다 국내에서 2주 먼저 나오면서 공급 물량이 부족한 것이다. 업계는 SK텔레콤이 확보한 갤럭시S5 초도 물량을 약 1000대로 파악했다. 물량 공세를 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보조금 없는 스마트폰 구입에 대한 소비자의 낯선 심리도 걸림돌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 출고가를 전작 갤럭시S4보다 3만원가량 낮은 86만6800원으로 책정했지만 SK텔레콤의 10만원 할인 프로모션으로도 보조금 관행을 극복하긴 힘들 전망이다. SK텔레콤의 통신 장애 사건도 신규 가입 유입률을 떨어뜨렸다는 분석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로 SK텔레콤 신뢰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소비자들이 보조금 없는 단말기 구입을 꺼리는 데다 영업정지가 끝난 이후 갤럭시S5 가격이 더 저렴해질 때를 기다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14-03-31 07:30:30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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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형 서울대 교수팀,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 개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 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나노입자연구단'의 김대형 교수팀(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이 나노 물질을 사용해 '피부 부착형 차세대 웨어러블 나노소자'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 장애 질환 발병 여부의 상시 모니터링 및 측정 결과를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정보의 패턴 분석을 통해 진단하고 필요시 피부에 약물을 투여해 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보통의 전자소자에서 사용되는 딱딱한 기판(실리콘 웨이퍼 혹은 유리기판) 대신 나노박막과 나노입자를 사용하고 기존의 반도체 기술을 변형시켜 활용함으로써 휘거나 늘일 수 있는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성과는 나노물질을 이용하면서도 기존에 존재하는 반도체 기술의 변형을 통해 피부에 부착하는 고성능 웨어러블 전자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기초 전자소자 개발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김대형 교수는 "이번 웨어러블 전자소자 개발 성과가 차세대 피부 부착형 헬스케어 전자 기기의 연구 개발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연동해 활용될 경우 원격 진료 등 신시장 창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31일자로 게재됐다.

2014-03-31 03:00:00 이재영 기자
5G 이동통신 특허 전쟁 본격화…선점 경쟁 치열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특허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2014년까지 5G 후보기술 관련 특허출원은 300여 건에 달하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는 4세대(4G)보다 1000배 빠르게 사람·사물·정보를 초고속으로 연결시켜 실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보통신산업 및 타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창조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원된 기술을 분석하면 대기업과 국가연구기관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밀리미터파 기술을 국내기업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소형셀 기술은 국내·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출원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이 앞다퉈 5G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것은 2020년부터 상용화될 5G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허청에 제출된 4G 관련 특허가 1만1000건에 달하는 것에 비춰보면, 5G가 상용화될 2020년께는 5G 관련 특허가 1만건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초고주파수를 사용해 1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5G 기술을 시연했고, SK텔레콤도 2018년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 정부도 5G를 선도하기 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2020년 세계최초 상용서비스 실현과 함께 특허 경쟁력 1위, 일자리 1만6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정부·민간 공동으로 약 1조6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향후 5G는 초고속 정보전달을 위해 밀리미터파, 대규모 다중안테나 및 소형셀 기술을 사용해 모바일 입체영상과 같은 실감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미터파는 빙상경기로 비유하면 트랙을 100차선으로 넓혀 한 번에 달리게 하는 것으로, 넓은 주파수 대역을 통해 정보를 대량 전송하는 것이다. 대규모 다중안테나 기술은 안테나를 수백 개 이상 사용해 많은 양의 정보를 보내는 것이다. 소형셀은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는 미니방송국을 빌딩 안에 촘촘히 설치해 어디서나 끊김 없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송대종 통신네트워크 심사과장은 "4G에서 캐리어 묶음기술 등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켰으나, 5G의 경우 1000배 빠른 새로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1~2년 내 치열한 경쟁국면이 예상된다"면서 "5G 특허 경쟁력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원천특허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3-30 17:21:4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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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 "올해 고객서비스 강화로 승부 걸겠다"

"지난해 고객 접점을 만들기 위해 우체국, 편의점 등 판로를 확대했다면 올해는 자체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에넥스텔레콤 본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지난해 판로 확대로 인한 브랜드 홍보에 노력했다면 올해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안정화와 함께 가입자 순증 40만명을 목표로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MVNO) 사업의 선구자라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12월 회사를 설립한 뒤 2004년 3월 KT(당시 KTF)의 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 에넥스텔레콤은 2012년에는 알뜰폰 업계 최초로 20만 가입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문 대표가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당시엔 알뜰폰, 이동통신 재판매, MVNO 등의 용어 조차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는 "그야말로 황무지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11년간 어떤 어려움에서도 버텨낼 수 있었다"며 "특히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정책 지원 하에 우체국을 통한 위탁판매, GS25·GS슈퍼마켓 등 편의점 판매, 에넥스텔레콤 자체 브랜드 WHOM 매장 설립 등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고객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문 대표는 "이통3사의 경우 휴대전화 이용 시 문제가 생겨도 금방 공지가 뜨겠거니, 혹은 금방 조치가 되려니하고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반면, 우리처럼 대부분의 알뜰폰 업체들에게는 고객들이 불안하니 작은 문제에도 자꾸 전화를 통해 문의를 한다"면서 "이 때문에 현재 고객서비스 센터 인원이 45명 수준인데 이를 연내 80명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뜰폰은 이통3사에 비해 서비스가 약하다는 문제가 계속 지적됐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카드사와 협력해 멤버십 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IPTV 서비스를 준비중인 업체와 결합 판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에넥스텔레콤은 2007년부터는 연예인 게임단을 창단하고 연예인 RC카레이싱팀을 창단하는 한편, 각종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도 진행 중이다. 문 대표는 "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바탕으로 각종 드라마와 관련된 자체 콘텐츠 제공 등 이를 통신 콘텐츠 사업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다양한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 대표는 알뜰폰이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알뜰폰은 이통3사로부터 망을 빌려 재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통신 품질은 같은데, 이를 값이 싸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단말기 역시 마치 중고 단말기만 취급하고 있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는데 우리도 최신폰을 모두 판매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S5'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통3사의 영업정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통3사 영업정지가 알뜰폰 특수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들이 있는데 막상 수치로 보면 그렇게 크지 않다"면서 "알뜰폰 사업자들 역시 동반자로써 이통3사와 상생하길 원하지 (이통3사가)이번 영업정지처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이 반갑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 알뜰폰 사업자들이 뭉쳐 설립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에 대해서는 "현재 매달 꾸준히 사업자들이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목소리를 부처와 제조사, 이통사 등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작은 사업자들이 모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가 만들어졌다는 데 대해 알뜰폰 시장의 발전과 맞물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앞으로도 알뜰폰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표는 "시작을 해야 결과가 나오는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수정안도 내놓을 수 있지 않겠나"면서 "알뜰폰 업계의 선도 사업자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고객이 만족할 수 있을만한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이겠다"고 역설했다.

2014-03-30 14:00:34 이재영 기자
미래부,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추진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서비스 개발에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 지원하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은 국내 SW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SW개발에 필요한 협업공간, 국내외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 창업지원금, 해외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일반인 및 기업(7인 이하)은 홈페이지(k-스타트업.한국)를 통해 다음달 25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신청된 아이디어에 대해 엔젤·VC 등 투자전문가와 함께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시장성, 창업가능성이 높은 40개의 지원 대상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 7팀의 우수기업에는 창업지원금을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총 2억8000만원을 지원하며, 글로벌 유망기업 5팀에게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사업설명회(미국 실리콘밸리) 등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회를 부여한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89개의 아이디어가 발굴돼 56개 창업 및 8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달성됐다. 올해는 그간 참여해 온 구글 외에 퀄컴, 에버노트, 요즈마 그룹 등이 지원대상 팀 선정, 전문가 멘토링,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2014-03-30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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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 미국 MS 본사 방문

삼성전자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가 마이크로소프트 시애틀 본사를 방문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 주관하는 로망 원정대는 27일과 28일(현지시각) 양일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MS 본사를 찾아 현장 강의를 듣고 개발자와의 토론 시간을 가졌다. 또 MS 스토어 방문 및 사옥 투어를 진행했다. S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매년 새학기를 맞아 대학생들에게 최신 IT 제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대학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로망 원정대는 대학생들의 최대 '로망'이 해외 여행이란 점에 착안해 삼성전자와 MS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동 기획했다. S아카데미가 올해 19번째로 진행된 점을 기념해 로망 원정대는 서류와 인터뷰 전형을 거친 19명의 대학생으로 꾸려졌다. 삼성전자와 MS는 지난 11일 치열한 경쟁을 뚫은 로망 원정대 최종 선발자를 확정하고 출국에 앞서 한국MS 광화문 사옥에서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지난 27일 미국으로 떠난 로망 원정대는 4박 6일간 미국 MS 본사 방문 및 유수 기업·대학 등을 탐방하고 다음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일정 마지막날에는 2010 동계 올림픽이 열린 캐나다 벤쿠버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탐방 기간 동안 삼성전자 아티브 시리즈 제품과 윈도 앱 등을 활용해 조별 또는 개인 미션을 수행한다. 로망원정대에 선발된 장희재 학생은 "평소 가기 힘든 MS 시애틀 본사를 또래 대학생들과 함께 탐방하게 되어 유익하고 기쁘다. 업계 이야기를 현장에서 들어서 신기했다"면서 "프로그램도 알차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S아카데미 로망 원정대는 대학 생활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4-03-30 11:47:57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