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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홀딩스, 임직원과 함께 ESG활동 ‘오색오감’ 진행

네오위즈홀딩스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하여 임직원 참여 자원 활동 프로그램 '2024 오색오감'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차를 맞은 '오색오감'은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는 연말 행사로, 지구와 사람을 지키는 다섯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임직원들은 ▲자연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목공 맞춤 가구 제작 ▲점차 촉각 시계놀이 만들기 ▲커피 찌꺼기 업사이클링 ▲연탄 나눔 중 원하는 활동을 골라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가 오는 29일 첫 번째로 진행된다. 해당 활동은 지난 3월 네오위즈홀딩스와 성남시가 체결한 'ESG 환경분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성남시와 함께 탄천의 습지생태원에서 식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세계 환경의 날'에는 네오위즈홀딩스 및 네오위즈 임직원들이 분당 야탑동에 위치한 맹산 반딧불이 생태원에서 비오톱(Biotope) 조성 등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들과 뜻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 운영 중인 '오색오감' 활동을 올해도 이어 나간다"며 "성남시와 함께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포함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1:31: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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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고객데이터플랫폼(CDP) 출시

LG CNS가 고객데이터플랫폼(Customer Data Platform, CDP)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CDP는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한 곳으로 수집하고 통합·분석해, 이용자에 대한 심층분석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CDP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기반 이용자경험 여정(최초 인지부터 구매, 사용, 사후관리 등)과 맥락 이해'와 '정교한 타깃팅을 통한 개인화 마케팅' 등이 가능하다. CDP는 ▲고객 정보 통합(ID Resolution) ▲고객 세분화(Dynamic Segmentation) ▲고객 속성 생성(Customer Feature) ▲고객 여정 설계·관리(Journey Builder) 등을 포함한 총 10개의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고객 정보 통합'기능은 거래 데이터, 행동 데이터 등 흩어져 있는 이용자의 온·오프라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하나로 통합해준다. 또 '고객 세분화'는 마케팅 목적에 따라 타깃 이용자층을 설정하기 위해 잠재이용자를 더 작은 소그룹으로 나누는 기능이다. 아울러 '고객 속성 생성'은 마케터가 타깃 이용자층을 세분화하기에 앞서 필요한 이용자의 속성을 만드는 기능이다. '고객 여정 설계·관리'는 이용자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해 맞춤 여정을 설계하고,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능이다. LG CNS CDP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CDP 인스티튜트의 '리얼(Real)CDP' 공식 인증을 받았다. 미국에 위치한 CDP 인스티튜트는 CDP 산업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연구소다.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글로벌 CDP 기업들도 연구소의 인증을 받았다. 심정애 LG CNS CX 데이터사업담당은 "CDP는 기업 고객들의 상황에 따라 맞춤 솔루션으로 제공 가능하다"며 "향후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로 더욱 고도화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데이터로 고객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2 11:29:1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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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TL 개발 전문 스튜디오 통해 글로벌 IP화 본격 나서

엔씨소프트가 'THRONE AND LIBERTY' 사업 부문을 게임 개발 스튜디오 전환하고, TL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개발 전문 스튜디오 체제는 TL의 게임 개발 전문성, 조직의 창의성과 진취성, 신속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스튜디오 출범으로 TL 글로벌 서비스는 더욱 강화되며 어떠한 영향도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된다. 이를 통해 TL을 전세계 MMORPG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IP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설하는 개발 전문 스튜디오 명은 '스튜디오엑스'다. 대표는 TL 개발을 총괄하는 최문영 캡틴이 맡는다. TL은 지난 1일 글로벌 론칭 이후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론칭 첫 주 글로벌 이용자가 300만명, 누적 플레이 타임은 2400만 시간을 넘어섰다. 현재 기준 TL 글로벌 이용자는 4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Top Sellers) 1위에 오른 TL은 출시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독일 등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는 아마존게임즈에 보낸 편지를 통해 "개발 전문 스튜디오를 통해 TL은 보다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아마존게임즈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글로벌 게임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0:18: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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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직장' 덮친 정리해고 칼바람…"빅테크부터 글로벌 반도체까지"

정리해고의 칼바람이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빅테크에 이어 반도체 업계까지 확장되고 있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지난해 1월부터 정리해고를 이어오며 미국 IT 노동자들의 구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더해 인텔을 필두로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하면서 전 업종은 물론 국내까지 여파가 확장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삼성전자를 필두로 재계 주요 그룹들이 조직개편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비주력 사업은 철회하고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투자하는 전략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도체 업계는 미래 신사업 선점 여부에 따라 운명이 갈릴 것이라는 지적이다. ◆IT분야 지난해 26만개 일자리 사라져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IT 노동자들의 구직난이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WSJ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미국 IT 업계의 무더기 정리 해고로 채용구직 문화도 달라지고 있다"며 "과거 학교, 경력 등 네트워크 중심으로 이뤄지던 채용이 대규모 정리해고로 인해 모든 것이 초기화됐다"고 전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비용을 줄이고 AI 연구개발(R&D)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만 2만 명에 가까운 인력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구글은 전 세계에서 1만2000명을 정리해고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도 전체직원 중 6~13%를 내보냈다. 올해 초 화상회의 플랫폼 기업 줌(Zoom)도 전체 직원의 2%에 해당하는 약 150명을 줄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2월에도 줌은 경기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15%에 달하는 1300명을 해고했다. IT 분야 일자리 감축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레이오프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약 13만개 이상이 줄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은 총 26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블룸버그는 IT 기업들의 인원 감축 배경엔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회사 이름을 페이스북에서 메타(Meta)로 변경할 정도로 AI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래 신사업 선점 관건…반도체 업계 빈부격차↑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반도체 업계까지 확산됐다. 인텔(Intel),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업계들이 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텔이 가장 먼저 정리해고 나섰다. 이는 비주력 사업을 철회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 신사업을 선점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은 22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인텔의 구조조정은 반도체 업계의 실태를 가늠하는 잣대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사 56년을 맞은 인텔은 한때 미국 전체기업 시가총액 2위에 오르는등 반도체 업계서 선두를 달린 기업이기 때문. 과거 인텔은 CPU시장은 장악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AP) 설계시장을 애플, 퀄컴, 미디어텍, 삼성전자 등에게 빼앗겼다. 주력 사업인 칩셋도 내리막을 걷고있다. AI 시장이 확대되면서 엔비디아가 독주했고, CPU(중앙처리장치)에서는 AMD가 TSMC와 협력하면서 점유율을 20% 이상 끌어올렸다. 이에 인텔은 경쟁력이 저하된 한편 높아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실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텔은 8월 초 2분기 매출 128억3000만 달러(약 17조 1900억 원)에 순손실 16억1000만 달러(약 2조 1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파운드리의 대규모 적자가 포함돼 있다. 실제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서 회사가 2025년까지 인건비 100억 달러 (13조 7100억 원)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칩셋의 선두주자인 미국 퀄컴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정리해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보도를 통해 "퀄컴이 이번주 대규모 해고(WARN) 통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샌디에이고 본사에서 226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라고 전했다. 퀄컴은 오는 11월 12일부터 해고를 단행할 전망이다. ◆구조조정 국내 확산되나 '조직쇄신 본격' 결국 AI 등 미래 신사업을 선점하지 못하면 반도체 업계의 빈부격차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신문 10월 15일자 1면 참조]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사업에서 적자를 거듭하고 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이례적으로 전영현 부회장이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만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설계) 사업에서 1조 원 이상의 적자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구조조정 등 정리해고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연말부터 내부쇄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정리해고 수순이 국내 기업까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 KT는 최근 김영섭 대표 취임 이후 첫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KT노조 중앙본부는 철야 농성을 시작했고 전국 8개 지방본부가 동시에 철야 농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4-10-21 16:30: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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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물입니다"해외서 'AI 생성물' 표기 논의 활발…韓, 업계 반발 등 법제화 지연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늘어나면서 AI로 생성한 콘텐츠에 'AI 사용 사실'을 의무적으로 명시하도록 하는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를 앞다퉈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도 법제화를 통해 피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해외 주요국,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로 규제 강화 2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인공지능법' 제50조를 통해 AI로 생성된 콘텐츠임을 명확히 표기하도록 규정했다. 이 법은 AI 기술 제공자와 배포자가 AI 사용 사실을 소비자에게 반드시 알리도록 강제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미국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I 생성물 표기에 대한 일반법은 아직 없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정부·공공기관에 딥페이크를 포함한 합성 콘텐츠의 진위 확인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또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표시법안'을 비롯해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여러 법률안이 의회에 발의돼 있다. ◆한국, 법안 논의는 시작했지만 법제화는 지연 한국에서도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법제화는 아직 미완성 단계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딥페이크 식별을 위한 AI 생성물 표시 의무 입법 방안' 보고서에서 AI 생성 콘텐츠가 오정보 확산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를 막기 위해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되었으나 국회의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그러나 최근 22대 국회가 개원하면서 다수의 인공지능 관련 법안이 재발의되며 논의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지난 9월 30일 기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비롯해 총 11건의 인공지능 법안이 발의됐으며, 이 중 5건은 AI 생성물 표기 의무화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딥페이크와 같은 허위 콘텐츠를 유포한 자와 플랫폼 운영자에게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력한 규제안을 담고 있다. ◆AI 기술 발전과 규제 사이 균형 필요 한국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국가인 만큼, AI 기술이 초래할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법적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딥페이크를 포함한 AI 기술 악용 범죄는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고통을 초래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러나 법안 통과를 위해 산업계의 반발과 기술적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분야에서는 표기 의무화가 기업 경쟁력을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표기 의무화가 기술 혁신과 상용화에 제약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업계 전문가는 "AI 생성물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표기할 수 있는 기술적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으면 법 시행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정부는 단순히 법을 제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콘텐츠 자동 식별 시스템과 같은 기술적 기반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10-21 16:20: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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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이라는 서비스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요식업 업주와 배달 라이더, 고객으로 대변 되는 핵심 관계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모든 주체와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월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를 발표했다. 배민다운 약속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한 2030년까지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를 이행하겠다는 우아한형제들의 장기적인 ESG 경영 실천 계획이다. ▲요식업 업주의 성장과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 ▲배달 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및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을 목표로 한다. ◆요식업 사장님과 함께 성장합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시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사장님과 함께 성장한 시간'을 주제로 '배민아카데미 10주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10주년의 밤 행사에는 배민아카데미를 수강한 외식업 업주들과 정부기관 및 협단체 관계자, 강사 및 파트너사, 사내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외식업 업주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배민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업주들의 창업과 성장을 돕고자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여러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온라인 교육은 물론 서울 송파구 서울센터와 경기 수원시 경기센터에서 외식업 오프라인 교육도 운영 중이다. 첫 교육 시작 당시 21명의 수강생을 시작으로 한 배민아카데미는 10년 동안 26만7000명이 넘는 업주들이 참여해 3400회 이상의 교육횟수를 기록한 대규모 무료 교육으로 거듭났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아카데미를 필두로 ▲사장님 맞춤형 교육·컨설팅 ▲외식업 정보 지원 확대 ▲판로 확대·안전망 구축 ▲사장님 정서 케어 등까지 지원하고 있다. 외식업 트렌드와 장사소식, 소상공인 지원, 리뷰 관리 등 업주들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배민 외식업광장'은 2023년 한 해 동안 66만여 명이 이용하기도 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 가게를 일구어 가고 있는 외식업 사장님들께 존경과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진심을 담은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달 라이더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우아한형제들은 업주와 고객을 이어주지만 동시에 위험에도 늘 노출된 배달 라이더와 관련된 상생 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안전 배달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며 사고 예방 및 후속대처를 마련해 배달 라이더들의 건강한 배달 활동을 돕고자 한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배민라이더스쿨'이다. 라이더스쿨은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교육 기관이다. 2021년 5월 배달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교육기관으로 문을 열었고 20년 이상 이륜차 강의 경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실제 도로 환경의 신호체계를 반영한 주행 연습장에서 안전한 이륜차 운행과 배달서비스에 전반에 관한 교육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의 누적교육자 수는 2021년 2237명, 2022년 7739명, 2023년 1만 3350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무사고 무위반 서약 캠페인 참여자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5594명에 이르렀으며 지역 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우리동네구조대 교육을 참가한 라이더 수도 2617명을 기록했다. ◆기후 위기 늦추는 친환경 배달문화 우아한형제들은 2032년까지 자체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 대비 50% 감축하며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기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친환경 배달수단 전환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정부·지자체·파트너와 인프라 개선 기여 ▲고객·사장·라이더와 함께 하는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 등으로 세분화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성과를 거둔 활동에는 배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시행한 앱 내 친환경 옵션 기능 도입이 있다. 2019년 4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업계 최초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배달의민족 앱에 도입한 후 '기본찬 안 받기', '다회용기 배달' 등을 속속 도입했다. 간단한 기능이지만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도입한 후 2019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63억 개의 일회용 수저포크가 배달 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2만 5645톤(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었다. 또 지속가능한 패키징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서울시, 경기, 인천 등으로 확대한 데 이어 배민B마트와 배민문방구에서 사용되는 포장재 역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소재 및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대여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노력하고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성장이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배달문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1 15:53: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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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I와 사랑을… 스트레스 해소 도움 vs 과몰입 문제

페르소나 인공지능(AI)으로 불리는 'AI 친구·연인'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부각돼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진 고민과 외로움을 나누며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페로소나AI가 이용자를 무조건 긍정함으로써 편견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과몰입을 일으켜 현실 인간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가져온다는 주장이다. 2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최근 페르소나 AI 또는 AI 동반자 등으로 불리는 AI 서비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페르소나 AI란 이용자와 상호작용에서 특정한 성격과 역할, 스타일 등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AI를 뜻한다. 과거 고객서비스 챗봇 AI 수준에 머물렀던 페르소나 AI는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더욱 정교해져 이용자와 우정, 또는 연애 감정을 나누는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의 대형 벤처투자사인 엔더슨 호로위츠 조사결과 지난 8월 인기를 얻은 앱 2위에 페르소나AI 서비스인 '캐릭터. AI(Character.AI)'가 올랐다. 이는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한 앱 순위 조사다. 캐릭터.AI는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AI 인격을 만들어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다. 아인슈타인,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사부터 심리치료를 위한 상담사, 친절한 이웃 등 수많은 형태의 인격을 생성할 수 있고 현재까지 이용자가 만들어낸 인격은 1800만 개 이상에 달한다. 국내에도 다양한 페르소나 AI 서비스가 있다. 스캐터랩이 운영 중인 제타와 이루다, 투플랫폼 재피 등이 있다. 페르소나 AI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캐릭터.AI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AI는 심리학자와 테라피스트, 친구 등으로 우울함과 불안함 등을 터놓고 해소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AI를 연인으로 두기도 한다. 페르소나AI 서비스인 레플리카의 유료구독자 60%는 AI와 연인 관계로 대화하고 있다. 레플리카의 구독료는 연 최대 69.99달러에 달하지만 이를 감내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페르소나AI를 둘러싼 반응은 두가지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은 물론 평범한 사람들에게까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과 함께 과몰입 등으로 인해 오히려 현실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긍정적인 역할을 한 사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예시가 AI 돌봄로봇 효돌이다. 효돌은 장기요양수급자를 위한 페르소나 AI이자 AI 돌봄로봇이다. 수급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사·복약·운동·위급상황 알림 등 돌봄을 지원한다. 챗GPT를 활용한 기술로 양방향 자유 대화가 가능하여 정서적 교감을 통해 인지 건강을 돕는다. 현재 160개 지자체에서 약 1만명의 어르신이 효돌을 사용 중이며 20건이 넘는 논문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됐다. 김지희 효돌 대표는 "전국에 1만대 이상 보급돼 우울증 및 생활관리 개선 효과를 입증한 돌봄 로봇이 재가 장기 요양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페르소나 AI를 우려하는 사람들은 실체 없는 AI 서비스에 대한 과몰입이 결국 현실의 인간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우려한다. 특히 최근 논란이 이는 중독적 지능(Addictive Intelligence)을 여느 서비스보다 가속화 시킴으로써 더욱 과몰입을 유발한다는 주장이다. 중독적 지능은 AI에 과도한 정서적 의존을 하게 되는 AI 중독 현상이다. 중독적 지능은 발전한 AI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실보다는 이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하는 AI 아첨 현상에서 비롯한다. 현실 인간관계와 달리 갈등 없이 긍정과 인정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인간이 말하는 것과 구분할 수 없는 대화가 가능해진 지금의 AI에게 감정적으로 동화되고 영향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 "페르소나 AI에 대한 폐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용시간 제한 및 AI임을 인지할 수 있는 표식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1 15:49:1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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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지오시스템즈, 한국국제건설기계전서 '스마트건설' 솔루션 소개

헥사곤그룹 계열사인 라이카지오시스템즈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에 참가해 라이카 솔루션의 주요 영역인 머신컨트롤 (중장비제어솔루션), 포지셔닝 (위치결정솔루션), 리얼리티 캡처 (실세계캡처) 등 최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가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건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거나 향후 건설 프로젝트를 운영할 관계자들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건설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사의 최첨단 측량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효율성과 정밀도 ▲엔드 투 엔드 솔루션 ▲미래 대비 등 3가지 핵심 메세지를 중심으로 부스를 조성한다. 우선, '디지털화를 통한 건설 산업의 재편'이라는 주제의 환영 메시지를 시작으로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될 굴삭기 시뮬레이터로 3D 머신가이던스, iXE3를 몰입감 있게 체험하며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이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건설 적용에 필요한 측량 솔루션들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부스 내 데모를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머신컨트롤, 포지셔닝,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시뮬레이터와 MC1, 1D 굴착기 모형, ConX 등을 통해 중장비 제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iCG160과 DS2000 등의 지하시설물탐지기, 토탈스테이션, ICS50, AP20 등을 통해 1인 측량 및 위치 결정 솔루션을 선보이는 한편, 3D레이저 스캐너 및 소프트웨어로 리얼리티 캡처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효율성, 비용 절감, 프로젝트 결과 측면에서 디지털 도구의 도입이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고객 성공 사례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전시 부스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공식 판매채널인 스패너와 함께 2D, 3D 머신가이던스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부스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 A41에 마련된다. 한편,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디지털 솔루션은 건설 프로젝트를 향상시키는 유연하고 포괄적인 방법을 제공하여 건설산업에서 디지털화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라이카지오시스템즈코리아의 전시훈 대표는 "라이카지오시스템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측량, 건설, 엔지니어링, 인프라, 광업, 모빌리티 등을 비롯해 지리 및 공간정보 산업을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지난 15년간 스마트 건설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건설 분야의 첨단화-디지털화를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이 라이카지오시스템즈의 최첨단 솔루션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0-21 15:43:4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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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Z폴드SE 출시 이벤트 경쟁…"숙박권부터 명품가방까지"

이동통신 3사(SKT·KT·LGU+)가 오는 25일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성급 호텔 숙박권부터 명품 가방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T다이렉트샵에서 입고 알림 서비스를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30명에게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숙박권을 제공하는 '럭셔리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구매한 고객은 T다이렉트샵을 통해 10월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27일 개별 발표 예정이다. KT는 KT닷컴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출시 알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네이버페이 3천원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출시 알림을 신청한 후 KT닷컴에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2명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숙박권을 증정한다. 또 신제품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삼성케어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파손 시 기존 비용의 30%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방문 수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개통 고객 10명을 추첨해 안다즈 호텔 '위켄드 롱 브런치' 2인 식사권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 모두에게 '삼성 정품 15W 초고속 듀오 충전기'를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유플러스닷컴에서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프라다 백팩(1명) ▲리모와 수트케이스(1명) ▲아크네스튜디오 울 스카프(98명) 등을 추첨해 선물한다. 기간 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12월13일 개별 안내된다. 한편,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시작된다. 제품은 슬림한 디자인과 8.0형 대화면,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펼쳤을 때 4.9mm, 접었을 때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를 갖췄다. 또 ▲디스플레이 203.1mm(8.0형), 164.8mm(6.5형) ▲후면 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램 16GB 등의 성능을 탑재했다. 블랙 쉐도우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78만 9600원으로 책정됐다.

2024-10-21 15:01:15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