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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내달 콘퍼런스 '단 24' 개최…"AI 전략 공유"

네이버가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단 24(DAN 24)' 통합 컨퍼런스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는 자사 생성형AI '하이퍼클로바X'를 포함해 AI 서비스와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공유하고 개발자, 창작자, 광고주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 프로덕트를 이끄는 새로운 부문장들도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2008년부터 진행해온 개발자 콘퍼런스인 '데뷰' 를 통합한 기술 세션과 크리에이티브 세션으로 구성했다.양일간 진행되는 기술 세션에서는 8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검색, 쇼핑, 광고, 네이버앱 등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된 AI 추천을 포함한 여러 기술에 대한 42개의 발표를 담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1784 기반의 일하는 문화' 등 네이버만의 컬처코드와 철학 등을 공유된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치지직, 네이버페이, 클로바노트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한다. 오프라인 참가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네이버페이 앱을 이용한 NFT 티켓도 발행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3 13:27: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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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스타2024’ 100부스 규모로 신작 2종 출품작 공개

웹젠이 '지스타2024'에 신작 2종을 출품한다. 웹젠은 '지스타2024' BTC 1전시장에 100 부스 규모로 참가해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와 서브컬처 수집형RPG '테르비스'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국내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에 300억 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이다. 그간 '프로젝트D'라는 가칭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해 왔으며, 이번 전시에는 '드래곤소드'로 정식 서비스명을 확정 짓고 출품한다. '드래곤소드'는 언리얼엔진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로 개발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게임의 주요 특징과 개발 주안점을 공개하고 게임 시연까지 진행한다. 함께 출품하는 '테르비스'는 웹젠이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 및 캐릭터 굿즈 등을 공개한다. 테르비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8월 일본의 대표적인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에도 출품하는 등 정식 출시 전 사전 인지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 더욱 자세한 출품작 정보와 부스 이벤트 내용은 '지스타2024' 웹젠 출품작 특별 홈페이지를 개설해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0-23 09:59: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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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리스크 관리 체계 '카카오 ASI' 구축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관련 위험 요소 관리 체계 '카카오 AI 안전성 이니셔티브(카카오 ASI)'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ASI는 AI 기술 개발과 운영상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기술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AI와 인간이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위험 요소를 폭넓게 관리하며 인간의 부주의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영역까지 관리 범위를 포괄적으로 지정했다. 카카오 ASI는 ▲카카오 AI 윤리 원칙 ▲리스크 관리 사이클 ▲AI 리스크 거버넌스라는 3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된다. '카카오 AI 윤리 원칙'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사회 윤리, 포용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등 원칙을 포함한다. 개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리스크 관리 사이클은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한 접근법이다. 식별-평가-대응의 순환 단계로 구성된다. AI 기술의 비윤리, 불완전 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사이클은 AI 시스템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적용된다. AI 리스크 거버넌스는 AI 시스템 개발, 배포, 사용 등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의사 결정 체계다. 조직 내 정책, 절차, 책임 구조 및 외부 규제와의 조화를 포함하며 거버넌스 체계 내에서 관련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검토한다. 카카오 ASI 거버넌스는 AI 안전성, 전사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인 ERM 위원회, 최고 의사결정 기구의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전날 카카오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 세션에 연사자로 나선 김경훈 AI 안전성 리더는 "AI 시스템 이용에 따른 리스크 발생 주체를 AI와 인간으로 구분하고 발생 주체별 리스크 특성을 반영해 평가·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이 타사의 AI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ASI 구축 이후에도 AI 기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식별·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체계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3 09:58: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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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미래상 제시

LG유플러스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6G와 이전 세대 통신 기술의 가장 큰 차별점인 비지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작성됐다. 지난해 발간된 6G 비전 백서에서 다룬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등 핵심 비전을 구체화한 후속판이다. 6G 백서는 비지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위성인 ▲저궤도 위성(LEO) ▲중궤도 위성(MEO) ▲정지궤도 위성(GEO) 등을 활용해 기존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기술의 발전은 위성망 구축 비용을 절감해 보다 경제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으며, '위성간 통신(Inter-Satellite Link)' 기술을 통해 통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초고속 전송이 가능해지는 등 위성 통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6G 시대를 지나 향후에는 위성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위성 데이터센터'가 구축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및 오지에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원격의료 등 고속 저지연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백서는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비지상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개념 검증 및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 기술 대표 협의체인 '6G 포럼' 및 국제 사실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의 표준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 6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에 설치된 기지국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 및 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기존 5G가 제공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이 지상에서 벗어나 공중 및 우주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기술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3차원 통신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비지상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도심항공교통(UAM), 무인항공기(UAV) 등 새로운 서비스의 고도와 거리의 통신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중 및 우주를 활용한 다차원적인 통신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실시간 연결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 구현이 예상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CTO 미래기술/전략담당(상무)은 "비지상 네트워크는 6G 상용화 이후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차세대 유스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6G 기술연구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6G 백서의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3 09:47: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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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게임 코스프레어 워즈’ 참가자 모집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게임문화축제인 '지스타 2024'가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스타 2024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지스타 2024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게임 속 캐릭터들을 재현하고, '코스프레'의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지스타 대표 문화축제다.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은 부산 벡스코에 마련된 현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에 참가할 신청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내달 3일 오후 6시에 마감한다. 특히 올해는 지스타 2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와 함께 역대 수상자들이 최고의 자리를 겨루는 '왕중왕전'을 별도로 개최하게 되어 예년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과 수준 높은 코스튬 플레이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스타 20주년을 맞아 특별행사로 진행되는 '왕중왕전'영예의 1등 수상자에게는 2025년도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개인이나 코스프레 동호회 등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결선은 내달 16일에,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왕중왕전'은 역대 수상자들 중 진정한 코스튬 플레이의 왕을 결정짓는 대망의 결선으로 내달 17일 벡스코 지스타 특설무대에서 거행되며, 양 행사 모두 온라인 '지스타TV'채널을 통해 생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4'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와 온라인 지스타TV를 통해 함께 개최된다.

2024-10-22 14:55: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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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서 넘어 AI 메이트로… 카카오,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 공개

"카카오의 유일무이한 차별적 경쟁력은 '관계의 연결'입니다. 다양한 관계와 대화 속 개인의 맥락과 감정까지 고려하는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만들겠습니다." 카카오가 22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개최한 '이프카카오 2024(if kakaoAI 2024)'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카나나(Kanana)를 공개하고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카카오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를 AI로 정하고, '모든 연결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24일까지 총 94개 세션을 선보인다. 이프카카오는 카카오 그룹의 기술 비전을 공개하고 개발자 커뮤니티와 기술적 성취를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날 기조세션에서 카카오의 AI 비전을 주제로 카카오가 지향하는 AI 서비스의 미래 지향점을 밝히고 직접 카나나를 소개했다. 카나나는 카카오의 AI 통합 브랜드명이자 사내 전담조직명, 주요 AI모델, 신규 서비스 이름에 모두 활용되는 명칭이다. 정 대표는 "현재 시장에 있는 AI 서비스들은 추론, 이해, 요약, 코딩 등 각기 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줬지만 모든 요소를 종합해 압도적 1위를 차지한 서비스는 없다"며 "카나나는 이용자의 질문에서 가장 알맞은 답을 낼 수 있는 모델을 조합해 사용하는데, 카카오는 현재 AI 서비스 사용자들의 이용 경험이 카카오톡의 소통 경험과 매우 유사한 점에 착안해 대화에서 쌓인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카카오가 연구 개발 중인 언어모델, 멀티모달 언어모델, 비주얼 생성형 모델 등 주요 생성형 AI모델들도 소개했다. 언어모델은 용량에 따라 ▲카나나 플래그 ▲카나나 에센스 ▲카나나 나노로 분류되며, 글로벌 수준의 성능을 갖춘 에센스와 나노를 중심으로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위험도가 큰 기술인 만큼 카카오는 AI 리스크 관리 체계인 '카카오 ASI(Kakao ASI)'를 자체적으로 만들었다. 카카오 ASI는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기술 개발 및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 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이날 신규 AI 서비스 '카나나'도 공개됐다. 연내 사내 테스트버전이 출시될 카나나는 '가장 나다운 AI'를 목표로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위해 꾀한다. 일반적인 AI 에이전트(비서)의 효용을 넘어 'AI 메이트'를 지향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나나는 이용자의 이용 시간에 비례해 고맥락화 하는 만큼 이용자의 페르소나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상호 카나나엑스 성과리더는 "지난 10여년 간 카카오가 쌓아온 메시지 플랫폼 관련 기술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넘어, AI와 사람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성과리더는 카나나를 통한 맞춤형 답변이 현존하는 주요 빅테크 기업의 생성형 AI 서비스보다 우수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나나는 1대1 대화와 그룹 대화 각각에서 모두 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인메이트 '나나(nana)'와 그룹메이트 '카나(kana)'로 나뉜다. 나나는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도 기억해 최적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가령 그룹대화 중 컨퍼런스 참석이 계획되면 이를 메시지로 알려주는 식이다.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이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요약과 토의도 가능하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모드로도 나나와 대화할 수 있다. 카나는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나나와 달리 상주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만 기억해 이용자를 돕는다.카나나는 카톡과 별개의 앱으로 출시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을 내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2 14:37: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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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800만명 쓰는 금융앱 토스에 자사 AI 콘텐츠 제공

바일 금융 앱 '토스'에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익시'를 활용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익시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부사장), 정혜윤 마케팅그룹장(상무), 한영섭 AI테크랩장(담당), 김희진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 토스 이승건 대표, 김형빈 광고부문장(부사장)과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양사는 지난 9월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익시와 토스의 IP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토스의 B2B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토스와의 협업은 올해 LG유플러스가 마케팅의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2800만명에 달하는 토스 고객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포지셔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디지털 온리 세대인 '잘파' 세대 고객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0-22 14:36: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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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PC버전 출시···챗GPT·클로드 등 LLM 8종 무료 제공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인 '에이닷'의 PC 버전 '멀티 대규모언어모델(LLM) 에이전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C 버전 출시는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해 온 에이닷의 첫 번째 웹 서비스다. 크롬이나 사파리 등 다양한 브라우저를 통해 PC나 태블릿에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멀티 LLM 에이전트에서는 챗GPT 3종과 엔트로픽의 클로드 3종, 퍼플렉시티 그리고 SKT 자체 모델인 A.X까지 총 8종의 LLM모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비스 오픈 후 별도의 이용료 없이 베타 서비스를 운영하며, GPT 4o나 클로드 오퍼스처럼 타 서비스 유료 구독 기반의 모델도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제공된다. 모델에 동일한 질문을 하고 싶을 경우 일일이 복사해서 붙여 넣는 번거로움 없이 '다른 AI 비교하기' 기능을 통해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 후속 대화를 진행할 때도 모델을 변경하면 이전 대화 맥락을 반영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차 대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현재 제공되는 8종의 모델 외에도 구글 제미나이와 GPT o1-프리뷰 GPT o1-미니 등 최신 LLM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한편 멀티 LLM 에이전트 PC 버전 출시를 기념한 AI 활용 사례 공모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 프롬프트 및 홍보 콘텐츠를 모집해 1등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총 2000만원 규모의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운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 운영기획 담당은 "이번 PC 버전 출시로 누구나 다양한 LLM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에이닷을 통해 글로벌 최첨단 AI 사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2 14:11:1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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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 개발

SK C&C는 클라우드 기반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발에는 SAP 전사적자원관리(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비용처리와 회계관리를 위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사용하는 경향이 반영됐다. 디지털 ERP 전환 과정에서 추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부담을 줄이며, 기존 SAP 시스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SAP 라이선스와 업그레이드 비용도 절감시킨다. 특히 SAP BTP(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플랫폼)를 기반으로 개발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SAP ERP 전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 BTP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SK C&C는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을 'SAP 스토어' 앱 마켓에 등록해 전 세계 기업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섭 SK C&C 엔터프라이즈 솔루션1그룹장은 "에너지, 반도체, 통신 등 다수 엔터프라이즈 ERP 프로젝트에서 쌓은 컨설팅 및 구축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SAP 비용·회계관리 특화 솔루션이 기업 고객의 디지털 ERP 전환을 촉진하고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22 14:04: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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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기업, 외국인 채용 시 '영업' 직무 선호'…외국인은?

외국인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직무는 '영업·판매'로 나타났다. 해외 고객을 담당할 영업·판매 인재를 찾는 수요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직무는 '교육·외국어·연구'와 '마케팅·홍보'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22일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에서 외국인 채용 공고와 입사지원 데이터를 분석해 업종별 직무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채용공고가 가장 많이 올라온 직무는 '영업·판매로 16%를 차지했다. 이어 ▲식·음료(12.8%) ▲마케팅·홍보(12.7%) ▲물류·운송(11.8%) ▲제조·생산(9%) ▲경영관리(8.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인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직무가 '교육·외국어·연구로 15.4%를 기록했다. 마케팅·홍보 도 같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업·판매(11.7%) ▲고객·서비스·상담(11.5%) ▲식·음료(10.4%) 순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잡코리아 클릭 관계자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직무에서 국내 기업에 채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들이 클릭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2 11:47:01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