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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 모바일 메신저 개척...노바토 '잼' 인수합병

토종 동영상 기업 판도라TV가 모바일 메시지 시장에 진출한다. 판도라TV는 100% 주식교환방식으로 최근 노바토를 인수 합병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신들이 창업한 노바토는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한 2013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미 성장 가능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노바토가 지난 7월 오픈한 서비스 '잼'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그룹 메신저로 주 사용자층은 10대와 20대 여성이다. '하트 날리기' '비밀 메시지'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메신저들과는 차별점이 있으며 가입한 그룹마다 각각의 다른 닉네임을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오픈 3개월만인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0만 건, 일 550만 건이 넘는 메시지 생성으로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서버 확충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인수합병으로 판도라TV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노바토는 구독자수 51만 명을 돌파한 카카오스토리 '10대 놀이터' 채널을 개설해 트렌디한 컨텐츠를 수시로 제공함으로써 10대 사용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모바일 앱 분야의 빠른 시장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젊은 기업문화를 가진 DNA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판도라TV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014-10-13 10:49:3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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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아이온·블소를 내 손으로···엔씨소프트, 13일부터 신입 공채

MMORPG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블소)로 유명한 엔씨소프트가 인재를 찾는다. 엔씨소프트는 13일부터 201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온라인 게임 개발/기획 ▲모바일 게임 개발/기획 ▲플랫폼 개발 ▲AI 기술 개발 ▲게임/기술 PM ▲서비스 기획 및 UX 디자인 ▲게임 마케팅 ▲웹 운영관리 ▲보안 기획 ▲재무 및 회계의 총 12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입사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TEST(인성/적성검사 및 각 직무별 직무능력평가)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순이다. 지원 희망자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kr.ncsof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개 채용 기간 중 채용상담카페 'LINC'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INC는 '연결하다(Link)'와 '엔씨소프트(NCSOFT)'를 결합한 의미로 예비 엔씨인과 엔씨소프트를 잇는 장소가 된다. 지원자들은 LINC에서 채용 담당자 및 공채 선배 사원과 만나 채용 지원에 궁금했던 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INC는 ▲16일 KAIST를 시작으로 ▲17일 신촌 ▲20일 대학로 ▲21일 서울대학교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HR총무그룹 전무는 "본사 초청 설명회에 이어 직접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도전적이고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NCSOFT)에서 공개 채용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4-10-13 10:38:04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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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웹툰 시장 도전장…일본 웹툰 플랫폼 '코미코' 한국어 서비스

NHN엔터테인먼트가 일본의 인기 웹툰 플랫폼 '코미코(comico)'의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미코의 한국어 서비스가 네이버 웹툰과 다음 웹툰에 나란히 경쟁할 지도 관전 포인트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법인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일본의 인기 웹툰 코미코의 한국어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일본 만화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일본 전자만화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웹툰 콘텐츠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앞서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산업의 정체기 타개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 티켓 서비스 티켓링크를 인수해 화제를 모았다. 코미코의 한국어 서비스 시작도 사업 행보 확장의 일환이다. 코미코는 지난해 10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앱 기반 웹툰 서비스로 현재 6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웹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97개 작품 3000화의 웹툰이 서비스 중이다. 한국어 버전에서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 20편과 한국의 기성작가와 신인작가 작품 20편 등 총 40편, 172화의 웹툰이 제공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코미코 한국어 서비스 시작에 앞서 국내 기성 작가들을 다수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코미코 웹툰에는 아마추어 작가의 등단 작품이 많지만 이번 한국어 서비스에서는 코미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명 작가들이 대거 섭외됐다. 일본 작품으로는 야요이소우의 '리라이프', 세이의 '파스텔 가족', 쿠로세의 '모모쿠리', 우리나라에서는 강도하의 '연애 괴물', 남지은·김인호의 '절친', 민·백승훈의 '블러드 레인'을 코미코에서 접할 수 있다. ◆NHN엔터 "코미코 자사 대표 서비스로 만들 것" 코미코 웹툰은 첫 게재일부터 사흘간은 어느 작품 어느 화나 무료로 볼 수 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지난 만화는 로그인 시 지급되는 포인트(매일 20포인트 제공)를 사용해 매일 4~6화까지 감상이 가능하다. 코미코는 한국 서비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부분 유료화는 연말에 이뤄진다. NHN플레이아트 측은 "코미코는 일본 성공 후 지난 7월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며 "매일 1000만명이 이용할 만큼 웹툰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코미코를 NHN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10-13 10:28:00 장윤희 기자
SK텔레콤, 중소기업과 스마트앱세서리 상품·시장 확대 나선다

SK텔레콤은 13일부터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추계 홍콩전자전'에 중소기업 10개사 등과 함께 11개의 스마트앱세서리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홍콩전자전은 미국 CES, 독인 CeBIT과 함께 세계 3대 전자제품 전시회로 꼽히는 대규모 전시회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Smart [Living]! We make your life better'를 슬로건으로 멀티미디어, 생활건강, 환경 등 3개 영역과 관련된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전시한다.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앱세서리 상품들은 총 5개로 '스마트빔' '스마트빔 와이어리스' '와이파이 오디오'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USB' 등이다. 생활건강 영역은 '스마트 마커' '펫핏' '스마트 기저귀' 등 3개, 환경관련 상품은 '에어큐브' '솔라스킨' '자외선측정기(UV&Ambient;)' 등이다. 이 중 스마트빔 와이어리스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4만여대를 넘어서며 글로벌 차원의 인기를 이어가는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다. 케이블 대신 무선으로 스마트기기에 연결돼 한층 배가된 편의성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파이 오디오는 지난 6월 음향기기 전문 중견기업인 '아남전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개발중인 제품이다. 스마트기기와 와이파이로 연결해 스트리밍 방식으로 고품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목줄 등에 부착해 활동량을 측정, 운동 및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펫핏은 대학생·중소기업 대상의 앱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후 SK텔레콤의 다양한 사업화 지원 속에 개발중인 상품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연내로 상용 출시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업체들과의 판매채널 계약 또는 구매의향서 작성 등 협력사들과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앱세서리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상품들을 계속 출시해 창조경제와 ICT노믹스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0-13 09:58:0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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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열기 가을을 달구다

#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 8강전이 개최된 부산 벡스코는 지난 3일부터 나흘동안 1만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부 팬들은 한정 아이템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기념품 가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4강전이 열린 가운데 19일 결승전에는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 지난 4일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핫식스 GSL 시즌 3' 결승전. 스타크래프트Ⅱ 경기를 보러 온 500여명의 국내외 e스포츠 팬들로 경기장이 북적였다. 덴마크에서 온 크리스티안 에베센(23)씨는 "해외에서 고석현, 조명환 선수 등 스타크래프트Ⅱ 한국인 플레이어들의 인기가 높다"며 "e스포츠는 외국어를 몰라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짙어져 가는 가을만큼 국내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가 계절을 더욱 물들이고 있다. 가을은 게임 업계가 한해의 최고 승부사를 가리는 정규 리그 성수기다. 우리나라 프로 게이머들의 높은 경기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보급률 덕택에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단풍잎처럼 붉게 타오르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 최대 이슈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다. 이 게임은 10월 둘째주 기준 우리나라에서 점유율 40%로 115주 연속 PC방 게임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팬의 높은 호응 탓에 올해 세계 대회는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가 유치했다.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 따르면 LoL 세계 대회 예선전 방송의 최고 동시 시청자 수와 누적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각각 49%, 141%가량 증가했다. 인기 방송의 하루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7만5000명, 전체 누적 시청자 수는 430만명을 기록할 정도다. 8강전 동시 시청자 수는 지난해 대비 약 67% 증가했다. 한중 대결로 펼쳐지는 결승전은 19일 열린다. 결승전은 세계적인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의 방한 공연으로 시작한다. 결승전 장소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라이엇게임즈는 3만명 이상의 관중이 몰릴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개최지 미국 스테이스플스센터의 관중 1만1000명 기록을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수치다. 한편 국내 대형 게임사들도 정규 리그를 진행하며 올가을 e스포츠 열기를 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의 하반기 대회를 18일 개막한다. 본선 경기는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국내 게임의 세계적 인기를 증명하듯 한국과 중국 대표선수가 맞붙는 '한·중 최강자전' 경기도 병행된다. 중국 대표선수 4명은 블레이드&소울 현지 파트너사이자 세계적인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주최한 대회에서 선발돼 주목을 모았다. 양 대회의 총 상금은 3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넥슨은 1인칭 총격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정규 리그 '더 챌린지' 시즌2를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넥슨은 국내 기업 최초로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개관한 바 있다. 곰eXP는 최근 스타크래프트Ⅱ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한국지역 경기를 성황리 마쳤다. 곰eXP는 해외팬을 위해 최근 프랑스어 게임 중계를 추가했다. 오주양 곰eXP 상무는 "e스포츠 소재인 인기 게임은 게임산업이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며 "e스포츠는 언어 장벽이 낮고 시공간 제약이 없어 실시간으로 전세계 팬들이 동시에 열광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점이 매력"이라고 전했다.

2014-10-13 07:00:23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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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야기]"제2의 김훈이 되고 싶어요"

"정말 소설쓰는 기자가 돼 버렸네요."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에는 독특한 이력이 주인공이 있다. 회사나 출입처에선 기자로, 출판사에선 작가로 이중생활을 하는 임세혁씨. 그는 티브로드 서울보도국 소속 지역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소설을 쓰고 있다. 낮에는 기사를 쓰고 밤에는 소설을 쓰는 이중생활을 하는 그를 주위 사람들도 독특한 눈길로 바라본다. 임세혁씨의 장편소설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작가로써의 첫 작품이다. 지난해 세상에 처음 고개를 내민 이 책은 그의 서랍속에서 1년 만에 꺼내졌다. "원래 꿈이 작가였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극작가 공부를 하면서 이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더라. 예술분야에서 이름을 알리는 동기들의 소식이 하나 둘 들리면서 막상 나는 꿈과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임씨가 이번에 출간한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꿈을 새롭게 붙잡기 위해 시작한 활동의 결과물이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가졌던 작가라는 꿈을 하루 하루 짧게 써내려간 소설을 지인들에게 보여주며 다시금 자신감을 갖게 됐다. "취미생활로 매일 써가면서 지인들에게 보여주다보니 '재미있다'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욕심도 나더라. 이렇게 조금씩 써내려가며 장편소설로 완성했고 서랍장에 고이 보관해 놓았었다." 이렇게 서랍장에 보관된 이 글이 세상에 나온 것은 출판사 공모전에서 비롯됐다. 그는 출판사 공모전에서 당당히 입상했고,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게 됐다. 샛별클럽의 천사들은 임씨의 필력과 지역방송 기자 활동을 통한 경험이 더해져 완성된 작품이다. 실제 소설 속 배경이 된 성동구도,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그의 취재 영역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임씨는 "지역방송 기자로 활동하다 보니 오히려 내가 맡은 지역의 소식을 속속들이 더 잘 알고, 보다 심도있는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었다"며 "샛별클럽의 천사들 속 디테일한 내용들도 취재경험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현재 다음 작품도 준비 중이다. 다음 작품은 추리와 연애를 더한 내용이다. 로맨스를 좋아하는 여성과 추리물을 좋아하는 남성들의 심리를 더했다. "항상 기자 활동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하니 주말이면 회사에서 글을 씁니다. 토요일에는 밤 10시에 회사를 가서 다음날 해를 보고 나올 정도죠. 부족한 시간을 쪼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꿈을 위해 조금씩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요." 그는 롤모델로 소설가 김훈을 꼽았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소설가 김훈은 '남한산성' '칼의 노래' 등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임씨는 "김훈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쉽고 간결하게 쓰다보니 글에 힘이 있어요. 기자로써 이런 문장체를 지향하는 모습과 독자들에게 읽히겠금 쓰는 것이 맞물려 명작이 탄생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사실 임씨는 방송작가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티브로드 지역방송 기자로 뛰어들게 됐다. 단순히 글을 쓰는게 좋았던 그는 기자도 글을 쓰는 직업이었기에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그의 생각과 달리 기자와 작가의 차이는 천차만별이었다. "작가는 단순히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것이라면 기자는 발로 쓰는 것이더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독자들에게 전했다. 처음엔 생각했던 것과 달라 그만둘 생각도 했지만 내 기사를 보고 반응하는 독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새로운 기쁨을 얻었다." 다만 지역방송의 인식에 대한 안타까움도 토로했다. 그는 "지역방송을 흔히 지상파의 하위 개념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지역방송은 지상파가 못하는 일을 한다고 보면 된다. 항상 지역에 상주하며 세세한 소식을 다양한 형태로 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뉴스 플랫폼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10-12 15:13:58 이재영 기자
미방위 국감, '단통법' 등 핵심쟁점 놓고 치열한 공방 예고

과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은 실패한 법안일까.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미래창조과학부, 1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이번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서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단통법'과 관련,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미방위 여야 간사는 이를 위해 배경태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을 증인으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채택하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참고인으로 채택된 이통3사 CEO는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부문장급이 대리 출석하기로 했다. 배경태 부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은 이번 단통법 세부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분리공시가 제외된데 대해 삼성 측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분리공시는 단통법 시행에 따라 이통사가 보조금을 의무 공시하도록 됐는데 여기서 이통사 지원금과 제조사 장려금을 각각 나눠 공시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단통법에서 분리공시 내용을 제외하며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소비자들은 단통법에서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됨에 따라 이통사 지원금과 제조사 장려금이 얼마인지 각각 알지 못한 채 어떤 혜택을 받을 지 선택해야 한다. 현행 단통법에 따르면 단말기 구매 시 지원금을 지급받거나 이통사 보조금에 상응하는 금액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받는 것과 요금할인을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단통법 시행 이후 단말기 요금도 비싸졌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 차별 해소와 궁극적으로 가계통신비 인하를 내세운 단통법이 오히려 가계통신비 부담을 늘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일부 시민단체는 단통법 폐지 의견서를 국회 미방위에 제출하기도 했다. 시민단체 컨슈머워치는 "모든 소비자가 비싸게 단말기를 구입하게 만든 단통법은 누구를 위한 법이냐"면서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고 이통사 간 사실상 가격 담합을 유도한 과잉 규제의 전형인 단통법을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당에서도 이번 단통법과 관련한 국감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단통법 시행령에서 분리공시 내용이 제외되자 미방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반쪽짜리 단통법으로 인해 단말기 가격 현실화도 물거품이 됐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낸 바 있다. 한편 이번 미래부와 방통위 국감에선 단통법 외에 ▲KT샛의 불법 위성매각 논란 ▲KT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태 ▲LG유플러스와 서오텔레콤간 특허분쟁 ▲이통3사의 영업보고서 상 경비 과다 계상 의혹 ▲광고총량제 허용 논란 ▲종편 재승인 심사 공정성 논란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2014-10-12 13:17:53 이재영 기자
KT-퀄컴, LTE기반 D2D 공동 기술 개발 나선다

KT는 퀄컴과 LTE 기반의 단말간 직접통신(D2D)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LTE 기반 D2D는 상향 주파수 자원의 1% 미만을 활용해 단말간 탐색 및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최대 500m 반경 안에서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상대 단말기 검색이나 단말기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다. D2D 기술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구조자와 조난자간 위치 발견이나 상황 전파 등 신속한 구조 및 복구활동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쇼핑객이 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유통정보를 관심 분야별로 휴대전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때문에 D2D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안전을 비롯해 광고, 소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T와 퀄컴은 상호 기술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LTE 기반 D2D 기술의 사전 검증과 공공안전, 소셜, 미디어 등에 걸친 다양한 융합서비스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차세대 5G 이동통신을 위한 D2D 기술 개선에도 함께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은 "퀄컴과의 기술 협력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D2D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의 새 지평을 여는데 KT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0-12 11:39:3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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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반짝인기'…iOS8 업데이트 이후 문제 여전

와이파이·배터리·발열 심각 iOS 구버전 점유율 오히려 늘어나 애플 아이폰6가 공개 후 주목받은 건 사실이지만 OS문제로 국내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오히려 외면받고 있는 분위기다. 애플이 아이폰3GS 이후 아이폰4, 아이폰5등 후속 제품을 출시했을 때만 해도 연일 화제가 됐다. 네이버와 다음 등 국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국내 휴대폰 시장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물론 최근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6플러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문제는 OS 문제다. 애플은 자체 OS인 iOS를 통해 차별화된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진영과 경쟁했다. 하지만 최근 공개한 iOS8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해지고 있다. 애플 운영체제 iOS 8의 채용률이 47%로 나타난 가운데 iOS 구버전의 점유율은 오히려 5~6%로 오른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17일 iOS 8을 배포했으나 앱 크래시(앱이 사용 도중 갑자기 죽으면서 비정상으로 종료되는 현상)가 크게 늘어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에 애플은 업데이트 버전인 iOS 8.0.1를 배포했다. 그러나 iOS 8.0.1도 통화불능 상태가 되거나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또 다른 문제를 일으켰다. 이후 애플은 공식 사과와 함께 iOS8.0.2를 공개했지만 문제는 여전했다. 이번에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등의 연결문제다. 여기에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심각한 발열현상과 배터리 소모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이때문에 애플의 아이폰6·6플러스 출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이 차가워지고 있고 있다. 아이폰5를 사용중인 최 모씨는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빠르게 업데이트를 받았는데 크게 실망했다"며 "배터리와 와이파이 연결 등 차라리 iOS7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4-10-12 11:0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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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국내 휴대폰 공급가 OECD 1위…대책 마련 시급"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가 OECD 29개국 중 가장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달부터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본격 시행되며 가계통신비 인하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이번 결과는 휴대전화 제조사의 원가 뻥튀기 논란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특히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서는 요금제뿐 아니라 단말기 공급가 인하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2011~2013 OECD 주요국의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폰 공급가는 2013년 1위(230.56 달러)를 차지했다. 지난 2011년 2위(246.40 달러), 2012년 2위(235.91 달러)에서 지난해 한단계 올라선 것이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일본의 일반폰 공급가는 200.72 달러였으며, 미국은 107.55 달러로 18위에 불과했다. 고가폰(프리미엄폰) 공급가도 우리나라는 2011년 3위(410.98 달러), 2012년 3위(492.99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미국(505.38 달러)을 제치고 1위(512.24 달러)로 올라섰다. 문병호 의원은 "2012년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2670 달러로 OECD 34개국 중 25위 수준인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단말기 공급가가 1위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단말기 공급가에 거품이 많고 제조사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나라 일부 단말기 제조사들은 일반폰과 고급폰을 세계 최고가로 공급해 폭리를 취하고 가계통신비 증가를 부채질해왔다"며 "정부는 단말기 공급원가를 공개하고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도입해 휴대전화의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가계통신비 절감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10-12 10:03:17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