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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SK C&C와 AI B2B 사업 본격…AIX사업부 출범

SK텔레콤과 SK C&C가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B2B(기업간거래) 사업 혁신에 나선다. 인사·홍보·법무 등 직무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시장 트렌드 예측 AI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SK C&C와 진행 중인 '엔터프라이즈 AT TF'가 'AIX사업부'로 정식 출범하고 AI B2B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6월 발족된 엔터프라이즈 AT TF는 SK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AT(AI Transformation·AI 전환)를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AI B2B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는 그룹의 공통 현안과 그룹사별 사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AT 사례를 발굴해 ▲에이닷 비즈(A. Biz) ▲AI 마켓 인텔리전스 ▲통신 AI ▲제조 AI 등 4가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첫 시작으로 2025년 1월 SK텔레콤과 SK C&C 사내 구성원에게 에이닷 비즈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이닷 비즈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AI 에이전트로 회의 일정, 회의록·보고서 작성, 시장동향 요약, 지식 검색 등 일상 업무에서 활용도 높은 AI 기능과 '에이닷 비즈 프로'로 구성된다. 에이닷 비즈 프로는 ▲AI 서류 심사 등 채용 과정을 지원하는 HR 에이전트 ▲보도자료 작성, 부정뉴스 모니터링 등을 지원하는 PR 에이전트 ▲법령·판례 검색 및 자문을 지원하는 법무 에이전트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 기능이다. AIX사업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20개 이상의 SK 그룹사에 에이닷 비즈를 적용해 일하는 방식 혁신을 도모하고, 향후 외부에도 B2B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X사업부는 AI 마켓 인텔리전스도 준비 중이다. AI 마켓 인텔리전스는 검증된 금융 시장 분석 모델을 AI로 고도화해 LPG·LNG·유가 등의 원자재 트렌드를 예측하는 서비스다. 향후 반도체, 배터리 시장 예측도 돕는 AI 모델로 확장 예정이다. 통신 영역에서는 T월드 웹·앱 중심의 AI 챗에이전트 적용과 고객센터 업무를 돕는 AICC 기반의 B2B 사업을 확대한다. AI 상담 업무 지원 시스템은 지난 10월부터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베타 서비스를 운영해 이미 성공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 산업 영역의 AI 혁신도 추진 중이다. R&D 과정 중 신규화합물에 대한 AI 물성 예측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품질 향상, 개발기간 단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숙련자의 노하우를 데이터화해 비숙련자에게 표준화된 전문지식을 전이하는 AI 등 다양한 제조 특화 AI 상품도 개발한다. 신용식 AIX 사업부장(부사장)은 "AI가 B2B 시장의 화두이지만 실질적으로 AI를 적극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SK 그룹의 AI 역량을 결집해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서 AI B2B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0 09:23:4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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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후폭풍 속에서도 'AGF2024'에 7만 2081명 다녀갔다

국내 최대 애니메아션 X 게임축제 'AGF 2024'가 비상계엄 후폭풍의 사태에도 성황리에 폐막했다. 9일 AGF 2024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AGF 2024가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디앤씨미디어가 주최하며, 메인 스폰서 '명조:워더링 웨이브'를 필두로 스마일게이트와 메가박스가 참여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올해는 총 75개의 출전사가 참여했으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2·3·4·5홀 전체로 공간을 대폭 확장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GF 2024는 행사 기간 양일간 7만2081 관람객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일 저녁 기습 비상계엄 사태에 관람객이 몰리지 않을까 우려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무사히 행사는 마무리됐다. AGF 조직위원회는 "계엄 사태를 예의주시 하면서 관람객들의 원할한 관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시스템인 패스트 티켓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패스트 티켓은 전시장에 빠른 입장을 원하거나 한정판 MD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밤샘 대기를 해온 고객들을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다. 특히 패스트 티켓 소지자들의 1일 평균 입장 시간이 5분을 기록하면서 첫 시행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는 평이다. 일반 입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 30분 앞선 오전 9시 30분에 입장의 기회가 주어지며 1일 500명, 2일간 총 1000명의 관객을 수용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도 주효했다. 또 기존 현장 선착순 관람으로 진행되었던 AGF의 대표 무대 프로그램 RED 스테이지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전환, 관람객들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 AGF 2024의 주요한 과제 중 하나였던 철야 근절 캠페인에 중심이 된 두 가지 시스템 개편은 성공적인 행사를 견인하는데 가장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AGF 2024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 또한 화제를 모았다. AGF2024에 참가한 게임사 별 부스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면서 행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쿠로게임즈의 '명조:워더링' 부스에서는 성우 토크쇼, 코스프레 이벤트는 물론, GS25 협업으로 '띵조 미식회'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애니플러스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명장면을 재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 및 MD샵, 콜라보 카페를 운영해 애니메이션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넷마블은 페이트·그랜드 오더 7주년을 맞아 보이는 라디오, OX 서바이벌, 굿즈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축제의 마지막 날인 8일에 진행된 RED 스테이지 이벤트들은 국내외 유명 성우들이 무대에 오르며 역대급 라인업으로 AGF의 명성을 납득하게 만들었다. 먼저 인기 애니메이션 '도망을 잘 치는 도련님'의 성우 유이카와 아사키와 히노 마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어 국내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킨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성우 오오츠카 타케오, 이고마 유리에, 한 메구미가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 '원피스 애니메이션 25주년 기념 스테이지'에서는 키타다니 히로시, 강수진, 김혜성 성우도 무대에 올라 폭넓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로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극장판 주술회전 0'의 오가타 메구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 유어 넥스트'의 야마시타 다이키와 카지 유우키 성우와의 만남 역시 애니메이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외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특별 스테이지와 hololive Meet AZKi, 로보코씨와의 무대 역시 역대급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픈 스테이지로 진행된 'BLUE 스테이지'에는 AGF의 상징 DJ Kazu의 애니송 DJ 스테이지를 비롯해 '파워레인저 킹덤포스'의 성우 사카이 타이세이, 무라카미 에리카, 차형훈, 김혁이 자리를 빛내며, 끊이지 않는 볼거리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울트라맨 카드게임'의 울트라맨 티가와 울트라맨 제로의 출연,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콘테스트 2024, meechu, 로스트 소드 미니 콘서트 역시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메가박스 킨텍스에서 진행된 AGF 스페셜 상영관 또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시리즈 및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제1막, 제2막, 제3막, '카구야 님은 사랑받고 싶어 -첫 키스는 끝나지 않아-'와 같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AGF 조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환호와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행사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AGF는 2024년의 성장을 발판 삼아 2025년 더욱 뜻깊은 행사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10 08:52: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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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5일째…CJ온스타일 vs 케이블TV, 송출 중단 '장기화' 조짐

케이블TV와 CJ온스타일 간의 송출 중단 사태가 발생한 지 5일이 지났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TV홈쇼핑 중 하나인 CJ온스타일은 지난 5일 자정부터 딜라이브와 CSS충북방송, 아름방송 등 3개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이는 송출 수수료 협상 결렬이 원인이다. 4대 TV홈쇼핑 가운데 송출 수수료 문제로 방송을 실제로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송출이 중단된 채널에서는 "CJ온스타일에서 방송 제공을 중지해 방송이 중단되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송출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이다. 송출 수수료는 TV홈쇼핑 업체가 SO·위성·인터넷(IP)TV 등 유료방송사로부터 채널을 배정받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유료방송사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최근 TV 시청자 감소와 소비 위축으로 홈쇼핑 매출이 줄어들며 업계 전반에서 수수료 조정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케이블TV사의 가입자 감소와 홈쇼핑 매출 하락에 따라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해당 3개 케이블TV 사업자의 매출 감소 폭이 큰 점을 들어 "합리적인 수준의 조정을 요구했으나, 협상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방송법과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적법한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케이블TV 업계는 CJ온스타일이 기존 대비 "60% 이상의 과도한 수수료 인하를 요구했다"면서 "협상 중 송출을 중단한 것은 일방적 계약 파기이자 시청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협상 중인 기간에는 송출을 중단할 수 없다. 케이블TV 업계는 이번 사태가 단순히 양측의 수수료 문제를 넘어 유료방송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케이블TV협회는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CJ온스타일의 무책임한 태도는 케이블TV가 지난 30년간 홈쇼핑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유지해 온 상호 의존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든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SO의 영업권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유료 방송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기본 시청권마저 침해했다"며 CJ온스타일의 송출 중단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러한 입장문에 대해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마치 케이블TV 전체에 송출을 중단하는 것처럼 곡해하고 있다"며 "CJ온스타일은 협상 자료 요구에 불이행하고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사업자에 해당해 송출을 중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도 갈등 봉합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가검증협의체를 열어 양측이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협상 절차를 점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방송) 운영 재승인 조건에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라는 의무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반하면 시정 명령과 이에 따른 처분을 법에 근거해서 내릴 수 있다"면서 "사업자가 서로 협상하면서 절차나 방법을 잘 지켰는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송출 중단이 방송법 위반에 해당하는지를 검토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CCS충북방송은 지난 5일 서울중앙지법에 CJ온스타일을 상대로 송출 중단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9일 열리는 심문 결과에 따라 조사 착수 후 송출 중단에 대한 시정명령을 할 수도 있다.

2024-12-09 15:47:0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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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유기 동물 사연 기반 달력 펀딩

스마일게이트는 '메타휴먼 한유아X동물보호연대 2025 달력'의 편딩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메타휴먼 한유아X동물보호연대 2025 달력'은 유기 동물 구조 및 보호와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작됐다. 달력에는 한유아가 직접 작성한 글과 그림, 유기되었다가 구조된 12마리의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한유아는 스마일게이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여러 유기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연에 공감하는 글과 그림을 작성했다. 안락사 당일 아침 극적으로 구조된 '블링이', 돌봐 달라는 쪽지 한 장만 남기고 이사 가버린 가족을 빈 마당에서 홀로 기다리던 '봉봉이', 처참한 모습으로 구조돼 제2의 삶을 시작한 '지금이' 등의 사연이 한유아의 글, 그림과 함께 달력에 실렸다. 이번 달력은 탁상 달력과 패브릭 포스터 등이 포함된 4종의 리워드로 구성된다. 리워드는 총 3가지 패키지가 준비되어 있어 독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작 비용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은 사단법인 동물보호연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유기 동물 구조와 보호, 치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달력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인증을 남겨준 후원자들을 추첨해 한유아가 후원자들의 반려동물 디지털 초상화를 그려 증정한다. 이벤트와 펀딩 마감일은 이달 15일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유아는 "내년 한 해 동안 여러분에게 감동과 밝은 웃음, 때로는 작은 용기와 희망이 선물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며 "유기 동물들의 구조와 보호, 치료를 위한 이번 펀딩에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9 15:10: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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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를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GLS 2024는 콘진원의 게임기획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일반인 참관객을 비롯해 유저평가단, 퍼블리셔, 투자사, 언론 등 총 500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디게임 자유체험 ▲인디게임 유저평가와 함께 ▲공개피칭 ▲밋업 등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했다. ◆ 스타트업 법인·개인, 예비창업 부문 26종 게임 참여 올해는 ▲스타트업-법인 부문 11종 ▲스타트업-개인 부문 5종 ▲예비창업 부문 10종 등 총 26종의 게임이 참여했다. 스타트업-법인 부문은 ▲하이스피릿 <미션 코만도> ▲플레이데이 <Pollution Out> ▲지팡이게임즈 <해태:가디언즈> ▲아름담다 <Full Moon:신(新)토끼뎐> ▲브릿지뮤직 <DODORI> ▲니트로스 <해적섬 키우기> ▲세이베리게임즈 <카오스 브링어> ▲스튜디오 두달 <솔라테리아> ▲프로젝트모름 <론 셰프> ▲모들스튜디오 <NOT ALONE> ▲오디세이어 <벨라스터>가 참가했다. 스타트업-개인 부문에서는 ▲새벽 <비크섬 관광안내소> ▲라이터스 <THANKS, LIGHT.> ▲리퓨엘 <STAND-ALONE> ▲페이크게임즈 <키보드던전> ▲지노게임즈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예비창업 부문에서는 ▲지민기 콤퓨타 게임 <EXIT> ▲화이트카이트 <할로원더밴드> ▲BBB <모노웨이브> ▲뷰시프트 <차원의 오르막길> ▲검귤단 <KILLA> ▲썬더폭스 스튜디오 <Moonbase Lambda> ▲팀 플라스크 <할케미스트> ▲블랙가디언 <Vending Machine Hero> ▲하모닉스 <하모닉스> ▲제이제이게임즈 <ZXC>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 GSL 우수게임 시상식서 수상작 5종 발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 부문 시상 GLS 2024의 대미를 장식한 GLS 우수게임 시상식에서는 2024년 게임기획지원 사업수행 결과 평가와 연계, 유저평가와 공개피칭 평가 점수를 합산해 부문별 우수게임을 총 5종을 선정했다. 스타트업-법인 부문은 ▲스튜디오 두달(1위) ▲오디세이어(2위) ▲모들스튜디오(3위), 스타트업-개인 부문은 ▲지노게임즈(1위), 예비창업 부문은 ▲화이트카이트(1위)가 차지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를 통해 K-인디게임의 독창성과 우수한 개발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실제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며 국내 게임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9 15:09: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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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2.5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 성료

카카오게임즈는 9일,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인기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2.5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 이번 특별 방송에는 박가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유명 인플루언서 강퀴, 진수, 김성회가 출연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방송은 총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인플루언서 룸 매치'와 2.5주년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인플루언서 룸 매치'에서는 패널들이 이용자들과 직접 승부를 펼치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으며, 라이브 방송에서 경기장을 랜덤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대결하며 흥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서비스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가할 신규 육성 시나리오 'Reach for the stars Project L'Arc'와 조기 도입하는 편의성 개선 사항을 소개하며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서클 챔피언십 결승전'과 '우마무스메 퀴스쇼'가 이어졌다. 최초로 진행한 서클 대항전 '서클 챔피언십'은 최고의 서클을 가리는 32강 토너먼트 경기로, 이번 방송에서는 'GI 레이스 국화상 : 교토 잔디 3000m(장거리)'에서 펼쳐진 치열한 결승전을 중계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더불어 실시간 채팅창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우마무스메 퀴즈쇼'가 이용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24-12-09 14:09: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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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통신사만 봄날…안정빵 통신업 쥐고 AI로 돈도 번다

최근 계엄령 쇼크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지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통신업만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긴 통신사들은 신사업 수익화를 내년 경영 목표로 삼고 인공지능(AI) 중심 조직개편에 돌입했다. AI 전문가를 주요 직무에 배치하고 AI데이터센터(DC)사업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주력 사업으로 발굴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경기 방어 성격을 띄고 있는 통신사가 AI 수익화에도 본격 돌입하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통신업종으로 자금이쏠리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인공지능(AI) 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2025년 조직개편을 마무리했다. 이는 AI 수익화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분에서 지난 2분기와 3분기 연속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지난 3분기 이통 3사는 올 3분기 합산 영업이익 1조2434억원을 기록했다. 3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넘기며 실적에 날개를 단 것. 이에 통신사들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과 함께 AI데이터센터(DC)사업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AI 수익화를 빠르게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SKT는 지난 5일 통신과 AI 사업을 두 축으로 사업부를 재편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7대 사업부로 재편해 두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대 사업부의 업무 비중을 대부분이 AI 역량 강화에 집중된다. 또 AIDC와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맡을 'AI DC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했다. 기존에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협력하는 'T-B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산하에 있던 AI DC사업부를 별도로 떼어낸 것이다. 이를 통해 SKT는 통신 사업 전반에 AI를 접목해 신사업과 통신업 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회사는 최근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총매출 중 AI 매출 비중을 35%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KT는 'AI+ICT(AICT) 컴퍼니'로 사업구조를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둔 조직개펴을 단행했다. KT는 B2B 사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AI 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하던 기존 '전략·신사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 부문'과 통폐합했다. 기존 전략·신사업부문이 담당하던 AI사업, DX(디지털전환)사업, 로봇사업을 엔터프라이즈부문의 B2B사업과 연계해 한 부문에서 총괄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으로 AIDC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9월 체결한 MS와 AI 및 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4억5000만 달러(약 5896억원) 상당의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T와 KT클라우드는 MS에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LG그룹 경영전략부문장인 홍범식 사장을 CEO로 선임하며 4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LG유플러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AI 전환(AX) 컴퍼니'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조다. 이에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을 담당하며 그룹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알려진 기존 황현식 대표에서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정보기술(IT) 분야에 정통했다는 평가를 받는 홍 대표로 사령탑을 교체했다. 이날 처음 출근한 홍 사장은 LG유플러스 구성원들에게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도약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쟁을 바라보면 2등은 할 수 있지만, 고객을 바라보면 1등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인사를 전했다. 다만, 통신사들은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는 한편, 투입 비용은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최근 대내외 악재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통신업종에는 자금이 쏠리고 있다. 최근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계엄령 쇼크 등으로 주요 수출주 등 대형주들이 하락세를 이어아고 있지만, 통신업은 경기 방어 성격이 강한 데다 신사업 수익화도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 실제 최근 통신주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통신 3사의 주가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평균 24.1% 뛰어 올랐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통신사의 AI 인프라 사업이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통신사가 운영하는 AI 인프라 사업 매출은 내년에도 약 18%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09 13:52:05 구남영 기자